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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회사 생활

사원을 질책하지 않는 부장. (feat . 바보미)

by 후까 2019.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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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포스팅한 적이 있지만, 약간 일본 우익이기도 하고

한국까기 아니지.. 모두까기 장인인 부장.

 

한국 음식 맛없어 라는 발언이나

화장품 일본 생산으로 실패의 쓰라림을 맛보거나

사원들의 놀림거리가 되기도 하지만

 

부장은 어떤 트러블에도
사원을 질책하지 않는다.

 

 

 

보통의 사람들은 어떤 문제가 발생 하면

 

 

누가 그랬어

누가 이렇게 하라 그랬어

어떻게 할거야

뭔 일을 이딴식으로 처리해!

니가 책임질거야?

대*리는 장식으로 달고 있어?

시말서 써와~!!

-- 이 흐름으로 진행되어 돌림빵 질책을 당하는게 기본 루틴인데.

 

우리 부장은 그런 말은 전혀 쓰지 않는다.

사원을 질책 하지 않고 문제만 해결하면 만사 태평이다.

 

예를들어, 실수로 납품이 안됐을 때 거래처에서 연락이 오면

"00상품 00사에 도착 안했데.. 지금 지금 보내 빠른걸로"

그러곤 거래처 담당자에게 웃으며 (바보미를 보이며) 전화로 해결한다.

 

영업 스킬이기도 한 바보미

때문에 거래처도 부장을 혼쭐을 내지 않는다는데.

 

하긴, 보통 루틴으로 사원을 질책한다고 문제가 해결 되는건 아니니까

부장의 방법이 훨씬 문제 해결이 빠르다.

그리고 회사내에서 큰소리가 나지 않기에 잘못한 사원이 당황하지 않고 실수를 알아채고 바로 대처 하거나 사죄도 빠르다.

 

사원의 입장에서는 그런 부장이 고맙다.

자신이 실수와 잘못을 알기에...

 

그리고 실수한 본인이 거래처에 사죄전화를 하기 보다

담당자인 부장이 직접 전화하여 실수한내용을 천천히 설명하며

"그럼 어째요 이리된걸. 취소할거에요? 그러지마요.. 허엉.~~ "

이런 패턴으로 무마가된다.

 

 

단. 우리 부장은 자신이 천재이고 잘나가고,
다른 사람은 다 몽충하다고 생각해서 그렇다는데

<진짜다. 입버릇 처럼 자신은 천재라고 한다. >

뭐.. 저런 사람이 다있어.. 헐.!~~ 하지만

그런 상황(사원의 실수로 회사에 폐가되는 상황)이되면
가끔은 몽충해져도 좋은 사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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