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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어쩐지 요가교실에 사람이 없더라...

by 후까 2019.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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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크리스마스가 휴일이 아니다.
솔로라 그런지 ㅋ 별생각 없이 출근이구나.. 하는데

어쩐지 요가 교실에 사람이 없더라...
크리스마스라 다들 파티에 망년회 약속이 있나보다.

 

 

요가를 끝내고 나오니..
과자 매장앞에 줄서있는 사람들..

KFC는 줄이 더 길다.
그리고 양동이 사이즈의 캔터키 치킨을 사고 나오는 사람들..

베스킨라빈스에도 줄이 길다.
헐.. 슈퍼도 줄이 길다.

 

세상은 나만 빼고 축제 분위기구나..
망년회 시즌이기도 하니 거리가 활기에 넘친다.

 

각 백화점 등 상가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미고
구매를 재촉한다.

어쩌다 나도 줄을 서서 치킨 한조각을 사고 나왔다. 어쩌다ㅋㅋㅋㅋ

 

 

일본에서 매해 느끼지만 꼭,,~~~@@
크리스마스에 먹어야 하는 것은

1. 크리스마스케이크
2. 치킨.

----------

그래서 난리가 난다.

야후에서 퍼왔어요

 

편의점, 케이크가게, 빵가게, 과자가게에 거리까지 자리를 잡고 케이크 팔기에 여념이 없다.

가까운 편의점 점장님이 오늘은 산타옷을 입었더라.. 캬


일본에 이런 우스갯 소리가 있는데

여자 나이 크리스마스 케이크이라고...

25가 지나면 크리스마스 케이크 값..

--- 안 팔리면 떨이한다는 그말요... ㅉ..


 

이 편의점에서 열과 성을 다해 케이크를 팔아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
편의점에 할당한 케잌을 다 팔지 못하면 점장이 다 사야 한다는 소문도 있고..

그래서 케이크 파는 단기 아르바이트 구인도 굉장히 많이 나온다.

 

그리고 두 번째는 치킨..

 

가장 편하게 구매하는 곳은 역시 KFC

입장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정도로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는다.

가족용 세트를 사서 양손에 들고 전철에 타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이미 여러곳은 크리스마스 이벤트중이라
각 쇼핑센터의 화려한 장식들로 구경거리가 많아지고
사진을 찍고 싶은 충동을 불러온다.

동물원 이벤트 -  펭수친구.. 남극친구들..

 

백화점 안의 크리스탈 트리 장식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의 샹들리에~

록본기의 화려함.

그리고, 이 25일이 딱 지나면 백화점이던 편의점이던 크리스마스 장식을 다 뜯어내고

신년맞이 장식으로 바꾼다.

 

한국에선 예뻐서 신년이 다 되도록 장식을 그대로 두는 데가 많은데
일본에서는 다음 이벤트인 신년으로 장식으로 싹.. 바꾼다.

 

정말 빠르다 할 정도의 속도로 그 거대한 트리를 다 해체하곤 한다.

 

 

 

장식이 화려해 눈이 즐겁기도 하고
또 너무 같은 전통처럼 행하는 상술에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하는데

세상은 이렇게 화려한 이벤트로 모두가 즐겁기에

나도 사온 닭다리 데워서 오랜만에 탄산 보리 "酒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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