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순이라 외출을 자주 하지는 않지만,
외출한 김에 내 동선에 맞춰서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한국 문화원 다녀오는 길에 있는 커다란 슈퍼가 눈에 띄어 들어가 봤더니
여러 도시락들을 팔고 있어서 잠깐 둘러보았다.
내가 사온 건 반찬용 몇 가지였는데
그중, 로스트비프 샐러드와 허니버터 카라아게(닭튀김)를 골랐다.
양배추와 샐러드 믹스 위에 로스트비프가 몇 점 올라가 있고,
그 아래 소스 파우치가 들어있다.
고기는 부드러웠고 채소는 싱싱했다.
카라아게는.. 일본에서 사랑받는 소울푸드~
순살 치킨이라고 할까??
예전엔 그냥 튀긴 것만 나오던데
요샌 간장 소스네. 매운맛 소스가 같이 버무려 나오기도 한다.
한국 치킨 따라 하기인가??
그래서 내가 골라온 건 허니 머스터드 소스
딸랑 튀김 4조각이지만
뼈는 없는 닭다리살.
이걸 점심과 저녁 반찬으로 먹었다 ^^
그리고 슈퍼에서 찍은 영상
다양한 도시락들 보세요~
야키소바 보이고..
로스트비프 샐러드는 큰 사이즈와 작은 사이즈.
토마토 마리네 샐러드도 보이고.
소고기 덮밥에 고등어구이 도시락 연어 혹은 카라아게 (닭튀김) 도시락
오므라이스?
그 옆에는 흰쌀밥, 잡곡밥.
오오하기라는 일본식 떡
다양한 덮밥류들도..
계산을 하려고 보니.. 셀프 계산이다.
처음 간데라 신물물에 많이 헤매었다.
카드를 넣는데..
영수증 나오는 구멍에다 막 찌르려 했고
제대로 카드 넣는 곳에 넣으니..
비밀번호 넣으라는데서 멍~~~~~~~~~~
하고 서있다. 삐삐 삐삐 하길래 눌렀다.
요새 대부분의 슈퍼나 편의점이 셀프 계산이 되어가는데
나도 헷갈려서 ㅠ 각 가게마다 적응기간은 쪼끔 걸리지 않을까 싶다.
계산만 헤매었지.. 쇼핑은 만족^^
맛있어서 많이 먹고 확 찐자의 길을 천천히.. 가고 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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