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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은 것들

일본의 중고나라에서 앵두 구매!

by 후까 202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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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돈 주고 사 먹기 아까운 거...

앵두, 무화과, 비파 같은..

 

어릴 때, 동네 언저리에 주렁주렁 열리고,

아빠가 나무에서 그냥 따서 먹어보라던...

뒷마당에서 공짜로 먹었던 것들인데...

지금 사 먹으려니..

아이고.. 이걸 돈 주고 사네...ㅠ 싶은 거다.

 

그래도... 먹고 싶으면 사 먹어야지... 별 수 없지..

 

 

 

6월이 되어가면 슈퍼에 나오는 앵두를 보면서...

비싸다.. 비싸.. 하며 손에 들었다가 그냥 두고 나오는 행동을 반복하다가..

 

일본의 중고나라..
내가 채소를 불러먹는 그 사이트에는 있나?? 싶어 검색..!!

사꾸랑보

있다!

그리고 다른 웹사이트나 슈퍼보다는 싸다..
오홍!!

 

 

 

 

쇼핑몰에서도 예약 판매 혹은 B급 상품도 가격대가 좀 나가는데

미리 수확한 상품을 바로 보내준다니..

 

 

 

작년엔 예약 판매로 기다리다가
이상기후로 출하를 못해 자동 캔슬되었는데

올해는 반드시 먹고야 말 테다.. 싶어

질렀다~

 

 

 

앵두 도착!

 

 

 

상자에 빈틈 하나 없이 딱.. 맞는 사이즈..

 

 

오.. 상품 상태 좋고 만족스러움.

깨끗이 씻어서 일부를 접시로..

 

 

아이고 윤기 봐용 ^^

정말 작은데 안에 큰 씨를 골라내는 게 귀찮긴 하지만. ㅜ

포도씨도 골라먹는데 이 사이즈 정도야 ARIGATO지.

 

적당한 신맛. 상큼하고 달달한..

강렬하진 않지만 새콤달콤한 편안한 맛..

 

그래서 여름이 오기 전에 앵두를 먹어줘야 여름이 된다는..
그런 기분이랄까///

 

한국의 농가에서도 앵두를 판매한다고 들었는데

하긴 뒷마당에서 막 따먹던 앵두라 돈 주고 사기 아깝다는 사람들 많았지만

꼭 한번 한국 농가의 앵두도 드셔보시길..

 

체리와는 다른 느낌의 착한 맛.!!

 

추천합니다.!!!

 

 

 

그리고..
또 그 일본의 중고나라에서 발사믹 식초를 주문했는데

개인이 포장해서 보내는 거라 이 판매자의 포장법에

빵!!! 터졌다.

 

 

 

상자를 열어보니 이렇게..

의잉??

 

꺼내보니 외계 생물 두 마리?

다리 부족한 오징어???

 

 

ㅋㅋㅋ

병이 깨질까 봐 목장갑으로 커버를 해준 건데

와.. 진짜 아이디어 대박.

 

그리고 안전하게 배송되었고..

구매자는 빵 터지고

블로그에 올려 자랑...중,.

 

 

잘은 모르지만 500미리 발사믹 식초라고

여기 유명한 지역에서 만드는 거래서.. 구매.

 

 

 

업무용이네!

 

 

 

나머지 한 병은 이 포장 그대로 보관했다가

꺼내놓은 거 다 쓰면 개봉해야지 ^^

 

발사믹 식초를 샀더니.. 목장갑이 왔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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