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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일본에서 이사

사무실 포장이사

by 후까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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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이 이전을 했어요.

이삿짐센터 한 6군데 견적을 받고

법인 이사 견적이 80만 엔부터 14만 엔 까지 다양한 견적을 받았어요.

 

이삿짐 견적을 보러 오시는 각 회사마다 다른 견적이라
저기는 여기는 얼마다..라고 해서 깎고 또 깎아서 견적을 줄이고

적정 선에서 이삿짐 센터를 확정했어요.

 

가장 저렴하게 제안한 곳은 대기업 이삿짐 센터인데
큰 트럭 두대 분량으로 깎아서 저렴하게 했지만

이삿날 보니 트럭 두대에 다 안 들어가서 트럭이 한번 더 움직였어요 ㅋㅋ

(견적보다 짐이 많았는데 추가 요금은 안 받더군요)

 

이사 전에, 제공되는 상자에 모든 짐을 담으면 운반에 문제없기에

서류를 책장에서 빼서 담으면서 쓸모없는 서류들을 다 버렸어요

 

예전에 있던 경리 언니가 다 복사해서 철해둔 회사 통장 복사본..
일본 은행에서 통장 이력 발급에 돈이 많이 들어서 다 복사해 둔 건데...

이제는 데이터로 받아놔서 필요가 없어졌기에 버렸죠.

 

 

나름 열심히 예쁘게 철 해둔 정성스러운 파일인데

디지털에 밀려 버리게 되었네요 ㅜ
(버리자고 한 게 접니다.)

아무튼 서류함에서 나오는 잡다한 옛 서류들을 버리고 또 버리고 또 버려서 짐을 줄였는데도

짐이 많아요 ㅠ

 

그리고 대망의 이삿날!

 

 

엘베부터 입구 등, 부딪힐 수 있는 곳, 더러워질 수 있는 곳에 깔개를 깔고

이동 전에 벽이나 문 등에 미리 찍히거나 긁힌 데를 확인을 합니다.

그리고서, 운반 시작!!!

 

 

그 와중에 보호 매트 그림이 귀여워서 찰칵!!

 

 

 

컴퓨터나 모니터 TV 등은 담요 같은 재질로 꽁꽁 싸서 왔어요.

컴퓨터도 뽁뽁이로 둘둘 말아서 상자 안에 넣어 이동.

나무 테이블도 담요로 덮어서 보고해 주네요.

 

 

청소도구같이 기다란 애들은 제공된 파란 박스에 넣어주었는데

이걸 열자니 테이프도 없는데 꽉 닫혀있어서 어라? 뭐지 봤더니.

 

벨크로(찍찍이)였어요 꿀팁이 쥬?

옆면도 반이 열리는 구조라 매우 편하게 만들었더군요

 

 

그렇게 시작된 짐들이 차곡차곡 들어오고

미리 전달해준 배치도에 책상까지 다 줄 맞춰서 넣어주고

상자나 담요 같은 것과 쓰레기까지 다 주워준 후에

이사가 완료되었어요.

 

 

 

이럴러고 보관해 둔 게 아니지만
어느 아주머니께 선물 받은 아동용 목장갑이 매우 도움이 되었답니다.

이게.. ㅋㅋ 다 큰 여자 어른에게 주는 선물이어서. ㅋㅋㅋ 당시는 매우 당황했지만

이제야 잘 쓰고 있어요 ㅋㅋ

 

일단, 짐은 옮겨놨으니 짐을 푸는 중에...

털옷 된 내 패딩..

 

 

노숙하다 온 것 같다. ㅠ

집에 어찌케 들어가지? ㅜ 물티슈랑 마른 먼지 닦는 섬유로 털었지만..

머리카락에도 잔뜩 묻어있어요 ㅠㅠ

 

늦게까지 상자를 찾아 짐을 풀고 채우고 정리해도 끝나지 않는 ,ㅠㅠ

 

항상 그렇지만

이사는 짐 쌀 때 보다 짐 풀 때가 더 힘들다는 걸. ㅠ

 

대충 일 할 수 있는 짐들만 꺼내고 업무를 보면서

종이 없으면 종이 든 상자를 찾고

볼펜 없으면 볼펜 든 상자를 찾고

전화나 팩스 안된다고 빼액 거리는 거래처에 스미마셍 하면서 하루가.. 꼴까닥..

 

 

근데 아직 풀지 않은 짐이 더 많은 건..

너무 지쳐서 이 짐덩이 들은 그냥 찾아가면서 풀자는 의견으로 합의를 봤답니다.

 

짐만 다 정리하면 근육통도 사라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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