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몇 년 동안 쭉 레몬 관련 상품이 히트하고 있어요
레몬 사워가 대표적인데
술을 마셔도 레몬이 들어가면 더 건강해 보이고...
일본 사람들은 신맛. 좋아합니다.
한국사람들이 신맛에 으히이이익. 하지요.
식초음료도 잘 팔아서 야쿠르트처럼 마시길래
쪽 빨았다가
커억 컥 컥 커 커 케..ㅋ엑.. 했던 1인입니다.
건강하게 살이 빠진다는 레몬을 사 왔습니다.
마이야 레몬이라는 품종 이래요. 일반 뾰족한 레몬과는 달리 둥글둥글한데
맛은 레몬. 약간 오렌지 향나는 레몬이었어요
껍질도 먹을 수 있을 만큼 껍질 채 박박 씻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양쪽 꼭지를 썰어 제거해줍니다.
레몬을 사선으로 썰면
씨가 바로 보이기 때문에 즙 짜기도 쉽고
씨 발라내기도 쉬워요
일반 단면으로 자르면
씨앗들이 다 숨어버려요.
위 사진 보면 확실히 차이가 보이죠?
그리고 과육과 껍질을 분리해주고.
일반 감귤 까듯이 까서
믹서기에다 손으로 꼭 쥐고 즙을 짜요
악력이 약해서 꼭 쥐어지지 않아서 믹서를 쓰는건데
믹서로 갈아버리면 되는데 즙을 짜는 이유는
숨어있는 씨 빼기.
짜다보면 믹서기 안으로 씨가 보여요.
그걸 하나하나 걸러냅니다. 씨가 갈리면 식감도 별로고 쓰기 때문에..
이렇게 잘 짜서 넣은걸 믹서에 갈아요
과육에 붙은 흰부분과 투명 막도 다 같이 갈아버리는 이유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흰 부분은 감귤 먹을떼는 떼어 먹었지만
거기에 더 영양분이 좋아요
비타민 P -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비타민 C의 흡수를 돕고 고혈압 예방 등등
좋은거랍니다.
여러 번 살짝살짝 갈아요
은근히 레몬 투명막이 잘 안 갈리더라고요
나중에 덩어리로 남아버릴 수 있으니까 가라앉게 해서 또 갈아요
갈아둔 레몬을 얼음틀에 넣고 얼리고
믹서 통에 남아있는 레몬은 탄산수를 넣어 바로 마십니다.
믹서 칼에 묻은 것도 아까우니까
탄산수로 씻어주면서 믹서 컵에 담아요
한 컵 만들어 마시면.. 신선한 레몬이 쏴아아아아아~~!
그리고 얼려둔 레몬.
동그랗게 얼린 레몬 조각 3개에
사이다나 탄산수를 넣어줍니다.
사이다는 단맛도 있기에 크으~~~ 진짜 맛있어요
탄산수는 깔끔한 맛
사이다.. 아. 저 사이다는 한국 치킨 가게에서 배달시키니까 칠성이를 주더라고요 ^^
칠성사이다에 레몬 타면
달고 상큼한 맛.
의사들이 오전 공복에 한잔, 저녁 식사 전 공복에 한 잔 씩 레몬 물을 마시면
살이 건강하게 빠진다고 합니다.
살 빠지는 거는 기대도 안 하는데
레몬의 파워로 생기와 흰 피부와 항산화..
욕심이 과한가??
뭐 하나만 되어도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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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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