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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

어른이는 몰라요.. 어른이 되어서 느끼는 몇 가지!!

by 후까 2019.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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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른이 되면 울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어릴 때는
넘어져서 울고, 과자 사달라고 울고, 그림 못 그려서 울고, 숙제 어려워서 울고,
언니랑 실랑이하다가 힘에 부처 울고 ..

빨리 어른이 되어야 싶었다.

근데 어른이 되니까

돈에 울고, 사랑에 울고, 실력 딸려 울고, 혼자라 울고, 진상에 울고, 회사 가기 싫어 울?

흠..

아직 어른이 덜 된 거다.

참..

어른이 되어서 넘어져도 울지는 않는데 아픈건 몇 배 더 아프다.
<내 몸이 무거워져서 충격이 더 커서 글겠져.>

그리고 창피해서 벌떡 일어나는 초인적인 힘도 생긴다.






2. 그렇게 친하던 친구들.. 어른이 되어도 변치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근데 내가 변했다. (미안..)



그리고, 알게 모르게 경제적인 차이가 나기 시작하며 멀어지는 친구도 생겼다.

멀리 살면 더 멀어진다. (ㅜㅜ)

성격이 싹 바뀌는 친구도 있고, 외모가 탈피 수준인 친구도 있다.
<화장, 성형과 머리숱의 차이>

아이가 생긴 친구와 독신인 친구사이에 공통적인 대화가 줄어든다.




3. 어른이 되서 돈 벌어서

15,000원 30,000원 했던 그 인형 막 살거다. 1,000원 아이스크림 막 사먹을거다. 

어른이 되니.

그 인형, 40만원 이나하네..!!
<그.. 돈 40만원에 흥미 사라짐..>

천원 아이스크림.. 없어졌어. 양도 작아졌어.




4. 어릴 때 봤던 [둘리] / [톰과 제리]


고길동씨 재평가!!..
둘리는 진짜 아휴..

톰과 제리 너무 잔인해.. 1톤 해머로 막 때리고. 전기톱도 나와..
이런 잔인한걸 웃으면서 어째 봤지?



5. 잠을 자지 않으면

유딩때는 잠 안 자면 큰일 난다고 선생님이 그랬다.


직딩 되니 철야 3일은 괜찮은 거구나 싶었다.


직딩 00년 되니 이젠 철야하면 죽겠구나 싶다.




6. 휴일에는

10대 20대 때는 밖에 나갈 생각 뿐

직딩되어 휴일은 이불쏙!!



7. 방이 어지러우면

어릴때는 엄마가 잔소리는 하지만 깨끗
<내가 방을 어지럽힌다는 자각은 있었다.>

직딩되어 혼자사니 방안이 카오스.
<정리해놓으면 뿌듯함.! 그 카오스 안에서도 찾을건 잘 찾아서 씀>



8. 엄마도 여자!!

자는데 엄마가 막 깨운다..

나 :  <비몽사몽>
엄마 : 저거 사.

음? 엄마는 홈쇼핑에서 마지막 찬스!! 세일을 보고 계셨다.

6개 세트에 보너스 2개 추가하는 화장품.


자다 깨서 홈쇼핑 어플을 까는데.... 5시 반..
<휴가 때 쉬러 갔는데 새벽기상이 웬 말이오!>


하긴 엄마도 여자지.

엄마가 하는 말,  3시에 화장실 다녀오면서 TV 켰는데 그때는 바지 세일하는거 샀으면 했는데 너 자니까 그냥 꺼버렸다고..

그때 깨우나 5시에 깨우나 차이 없슈. 깨워요~


9. 대학때 배운건

사회에 나와서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더라. 거꾸로 사회생활 하고나서 대학에 갔다면 정말 공부 열심히 하겠다 싶다.



10. 면역력

감기나 뾰루지는 자가 면역력으로 잘 나았는데. 어른이 되면 면역력이 날 살리는게 아니라 내가 면역을 만들어야 한다. 면역 믿다가 골골골.



어른이 되서 느끼는점 있나요? 어떤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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