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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꿀팁

일본에서 유명한 "카레" 맛있게 살리는 이색 첨가물들

by 후까 2019.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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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카레는 국민음식이다.

엄마의 음식이라면 오니기리! 그 뒤를 따르는게 카레다.


일본 사람들도 인정하는 카레 문화는

세계에서 카레를 가장 많이 먹는 나라가 인도사람 빼고 일본 사람이라고 한다.




일본에 처음왔을 때

한국에서 여러 채소를 넣고 끊인 노란 카레 (0뚜기 카레)만 먹다가.

어느 일본의 고급 호텔에서 먹은 카레를 보고 눈이 똥그래진적이 있다.

비프 카레.

채소 없쇼. 카레안에 감자도 없쇼~ 고기만 딸랑.

늘 보던 당근이 안보이는데~!


비프카레가 원래 이렇다고 해서

흰밥에 고기덩이 카레만 먹었던 어리둥절 소시민 이었다.

출처: 코코이찌방 스몰포크 카레



그리고 친구가 카레 전문점에 가자고

00 카레 먹어본적 있어? 라길래

[나를 뭘로 보는거야?] 생각했지만..

그곳은 스프카레 판매점이었다.

국물이 자작한 카레.. ㅋ


그리고, 야키카레.

오븐에 넣어 살짝 구워 나오기에 향도 맛도 진하다.


일단.. 내가 먹어본 일본의 카레 종류는 레토르트 이외에 호텔이나 카레 전문점인데

대부분 건더기를 중시하는 일본인들의 취향처럼

채소가 많이 들어가있다.



그런데 일본인들이 가정에서 만드는 카레는
집집마다 만드는 방법이 틀리고

서로 우리집에는 이걸 넣네, 저걸 넣네 하며 서로 놀라고 재미있어 한다.


그리고 카레의 숨은맛으로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맛이 확 달라진다며

자신들의 레시피를 꼭 해볼것을 서로 당부하기도 한다.

키마 카레는 낫또를 넣어라는 말을듣고..

직접 낫또 넣고 해보니 키마 카레 흉내는 내었다 ㅋ



일본이 카레에 어떤것을 넣어 만드는지 정리해 보았다.


◆ 카레에 넣으면 맛있는 이색 재료


  사과, 꿀

-사과나 꿀은 광고에도 많이 나오고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카레에 단맛을 더하고 맛을 응축 시킨다고 한다.

또 카레 재료에 넣은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도 있다고


  요구르트

-산미가 상큼한 맛을 낸다고 2스푼 정도만 넣는다고 한다.

요구르트에 따라 단맛을 끌어내기도 하니 맛이 더 좋아진다고


  우스터 소스 (굴소스), 혹은 간장

-대부분 아빠들이 간장 넣으려다 잘못 넣다가 발견한 좋은맛을 내는 재료라고 한다.

양식집에서 파는듯한 향이 난다고. (약간 오래전부터 가게에서 사용하던 재료라고..)


  바나나 쵸콜릿

- 바나나를 카레와 함께 끓여버리기도 하고, 다된 카레에 토핑으로.

맛은 카레에 바나나가 들어간 맛. (내 기준..)

쵸콜렛은 달기도 하고 카카오의 함량에 따라 진한 맛과 향도 좋다고


  커피

-인스턴트 과립형 커피도 좋고, 원두를 그냥 갈아서 넣어도 좋다고.

약간 로스팅한 향을 내는게 더 좋다고 한다.  참고로 양은 적당히 넣으라고 한다.



  빨간 와인

-고기와 같이 끓이면 고기가 부드럽고 향도 좋아진다.
와인을 넣는 타이밍은 카레를 만들때 넣기도 하고,
다 끊인 후에 조금만 넣어 바로 먹으면 와인향이 화아악~!


모두 조금씩만.. 테스트를 해보며 하는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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