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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부드러운걸 먹고 싶어서, 스프 스톡이라는 곳에서 테이크아웃.
스프 스톡은, 감자 스프. 카레, 스튜, 죽 같은 양념 국물?류의 음식을 판매한다.
길죽한 비닐 봉투에 컵라면 작은컵 사이즈의 용기에 스프와 밥을 포장해 온다.
스프 2종류를 고를수 있는 스프스톡 세트를 주문하고
밥으로 선택하고, 오늘 판매중인 스프를 2종류 고르면, 오더 끝
오늘은 태국풍의 죽과, 도쿄 보르시치를 골랐다.
포장 상태는 이러하다.
그리고 오픈하면.
반숙(온천달걀), 동경 보르시치, 태국풍 죽
오일, 쌀밥
태국풍 죽에 고수 넣어 드릴까요? 라고 물어보더니 이건 기호에 따라 뺄수도 있나보다.
이건 동경 보르시치.
보르시치가 뭔지는 잘 모르지만. 비프 스튜랑 비슷한데 토마토소스 맛이 강하다.
카레랑 비슷한다.
밥은 좀 꼬드밥. 설익은 밥같고, 밥알에 찰기는 없다.
우선, 온천달걀을 태국풍 죽에 투하, 그리고 오일 소스도 넣어서 죽부터 먹는다.
엄청 뜨겁다.
오일 소스는 고추기름에 가깝다.
그리고 보르시치는 카레처럼 밥에 슥슥 비벼서 먹는다.
맛은 좋은데 일본의 판매하는 도시락의 문제점.. 채소가 부족하다.
가끔. 스프가 먹고 싶을때 스프스톡에서 카레나 감자 스프로 속을 달래기도 한다.
괜한 고급 레스토랑 음식 분위기? 맛? 이 그리울때 가끔만 이용하는 편.
간단한 점심이지만 993엔은 좀 오버 같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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