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현재 8%에서 갑자기 올려버리면... 부담이 된다? 뭐 이런 의견으로
경감세율 이라는 희안한 제도가 시행되요.
이전에 포스팅한적이 있는데,
★외식의 경우
가게에서 먹고가면 10%
포장해가면 8%
가격이 미묘히 달라집니다.
일단 기준을 알려준다면.
주류(술), 외식, 배달음식은 10%
테이크아웃 (포장)은 경감세율 8%
식당 시설이용 하면 10%
- 의자 없는 식당도 외식으로 간주
말이 좋아 경감 세율이지..
그 돈 몇푼에 잘못하면 알바생들 죽어나갈 상황이 되지요.
만일.. 패스트푸드점에서 포장이요~~ 하고 주문을 하면
포장이니 8%.
근데 목이 말라서 포장 나오기전에 음료수 하나 주문..
매장에서 선채로 쪼로록.. 10%
--> 이거때문에 알바생 멱살잡히는거 아닐까요??
이런 애매한 사정에 외식업체들도 고민을 하게 되는데..
맥도날드나, KFC, 규동(소고기 덮밥) 체인점들은
포장이든 점포에서 먹고가든
그냥 8%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점포에서 식사하는 비용을 할인해주는것과 같아요
기업 차원의 문제해결 방법이겠지요?.
<모든 기업이 그런것은 아닌 현지에서 확인해야 해요>
요새 매일, 뉴스에는 경감세율에 대해 애매한 경우를 퀴즈로 냅니다.
아리송한 요런경우 8%냐 10%냐..
진행자까지 헤에에에에에 하게 만드는 ..
그러니까 일본인 IQ 테스트 급이에요.
---
경감세율 아이큐 테스트
문제 1
공원의 푸드트럭에서 산 음식을 바로앞 벤치에서 먹는다.
-
푸드트럭이 제공한 벤치는 점포이용이 되어 10%,
그냥 공원에 있는 벤치는 개인공간임으로 8%
문제 2
영화관 안에서 팝콘과 음료는?
- 영화관 시설 안에서 이용하지만
영화관 좌석은 개인 공간으로 간주하여 8%라고..
문제3
1만엔 이상의 고오급 도시락(용기도 고급)을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는다면?
8%겠죠? 포장의 개념이니까.
- NO!!
이경우 고가의 상품이기도 하고, 용기 재활용이라는 면에서 10%랍니다.
일회용 용기라면 8%라네요.
<이건 환경문제도 생각해봐야 하는건데...>
점점 화가납니다.
문제4
야구장에서 맥주와 오징어 땅콩을 삽니다.
영화관처럼 내자리에서 먹으니까 8%겠죠?
-
네 8% 맞는데
주류(술)는 10%에요.
문제5
음료는 기본 8%. 다음중 10%음료는?
①수돗물 ②탄산수 ③생수 ④에너지드링크
-
수돗물이 10%. 음료 이외의 용도로 쓰이니까.(세탁. 청소 등)
드디어 일본에 세금포함 가격표시가 나올것 같네요.^^
그리고 동네 편의점이 가게안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없애고 있었습니다.
편의점에서 드시고 갈건지 가지고 갈건지 다 파악 못한다고...ㅠ
분명 트러블이 생길것 같아요
불만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같은 상품인데 가격을 다르게 하는건 좀 억울하다고.
외식한번 하자는 소리가 쏙 들어가게 되고, 다들 집순이 만들것 같다고
안그래도 히키코모리 문제 심각한데..
슬슬 예상해봅니다.
가게 주인과 손님이 10%냐 8%냐를 따지며 실랑이 하는 뉴스를....
대국민 IQ테스트.
치매예방인가??????????
정부도 국민도 이 제도를 어찌 보는가 지켜보고 싶어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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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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