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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 자부심이 있지.
일본에서 매운라면, 매운 카레, 김치 씹어먹듯 매운거에 자신이 있다.
일본에서 매운맛이라며 주문을 하면,
점원이 주문을 받으며 꼭 이 한마디를 한다.
[꽤 매운데 괜찮으십니까?]
[네..ㅋ]
일본에서 먹는 매운맛은 몇 개를 제외한다면
매운맛이라고 적어졌다고 해도, 맵 지 않 다.
그냥 순두부 찌게 드링킹 하듯이 입술만 빨개지는 그런 매운맛.
그래서 난 한국인. 매운맛 ㅋ 괜찮아.>~ 하고 살다가
집에가서 엄마밥.~~!~!
하고 먹는 밥상에, 김치부터 켁켁 거린다.
매워~
김치찌게.. 매워~
어묵 볶음 매워~~
뭐 다 이래.. 매워~~~~
오빠랑 엄마는 하나도 안매운데!~~?? 그런다.
다음날 아침..
뽀얀 콩나물국 ^^
아.. 시원하겟다. 하고 드링킹 하니
어무니.. 청양고추 얼매나 넣은겨~~
와~~ 독하다 한국사람..
나 보고 외국에 살다온 티내냐고 하는데
진짜.. 매워~ 맵다고..~
그래서 저녁에 후식으로 매운 닭발 또 시키고
또 매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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