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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한국인과 일본인의 정감의 차이

by 후까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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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다소 차갑다는 인상을 느끼는 한국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한국에서 출장 오신 거래처분들을 모시고

지방의 공장에 동행하신 사장님

 

거래처분들은

한국사람

빈손이 부끄러워..

이것저것 선물이라며 많이도 가져왔다고 한다.

 

그동안은 한국 거래처 지방 공장과

3자 화상회의로만 진행했고

 

얼굴은 아는데 한 번도 만나지 못했지만

처음 만나는 자리니까..

또 화면상으로 이야기 나눈 정이 들어서

한국인의 온정인 선물로 그들을 기쁘게 해주리라~!~!

 

그리고 이런저런 선물을 잔뜩 들고 왔어요.....

했는데..

 

일본인 공장 담당자.

눈을 똥。。。그랗게 뜨고

아.....에.....아리가또~.하고 받아갔고....

 

 

사장님은 내색은 안 했지만

다음날에도 선물에 대해

한 마디 안 하는 일본인이 야박하다 느꼈고

 

 

며칠간 회의하며, 회식하며 친해진 일본 공장 사람들과의

마지막 회의 때

절충안을 마련하고 악수하고 나오는 순간까지........

기대했던

고맙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

 

답례 선물조차 없었다며

받고 입 싹 닦은 거에... 분해하셨다.

 

 

어쩌면 한국사람의 시선일지 모르겠다.

 

 

한국사람

빈손으로 가기가 뭐..한 마음.

뭐라도 챙겨주는 한국인의 온정을 받아랏!!

 

 

일본사람

아직 계약도 안했는데 뭘 들고 오면 어뜩해..

열어보니 꽤.. 좋은 거라서 또 부담시럽네..

그렇다고 회사차원에서 챙겨주는 건 없는데 우쨰.

그래도 개인적으로 챙겨주기도 그런디..

나중에 민망하니까 리액션 안 해!!

 

 

라는것 인가??????-- 추측

 

 

때문에 생긴... 마음의 상처에

사장님은 출장에서 돌아와서 나에게 하소연을 한다.

 

 

.. 나야 사장님에게

갸들은 한국사람 아니니까요...

찐 일본 사람이 아직 계약도 안 했는데 뭘 받아...

.. 당황하게 헀으니 수미마셍. 해야쥐~ ㅎㅎ

 

 

사장님은 그래도 그래도 온정이 인정이 인지상정이라는

그들의 태도에 아쉬움을 얘기하는데..

 

 

여기 한국 아니고.. 비슷한 외모라도

그 사람들은 일본 사람이니까

첫 거래도 안 한 상태에서는 부담이었지 않았을까요??

 

//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 유독 일본에 오면

얘네들 이상해..라는 말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일본인들에게

밥 먹었어요?? 라는 인사를 하는데......

밥을 먹든 말든 뭔 상관..이라는 일본사람을 당황시킨다.

 

 

한국의 온정이

따뜻하게 전달되면 좋은데

그런 거에 익숙하지 않으면

..

일본사람 놀래. 자빠지니까.....

 

 

 

일본인도 나중에 밥.. 이라는 인사를 할까?

한국인 종특. 나중에 밥 한 번 먹자. >> 그 말은 우리 또 만나자!~ 너랑 나랑은 밥도 같이 먹을 수 있는 사이 친한 칭구칭구 이런 말이다. 밥 이야기를 할 정도면 정든 사이인 거지. 일본인 중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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