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퇴직금이 없는 회사가 많다.

 

일본의 기업이 퇴직금이 없는 회사가 많다는걸 아시나요?

■ 기업의 24.5% 퇴직금 제도가 없다.

2013년 후생노동성 조사에서 

조사대상의 기업 중 퇴직금 제도를 두고 있지 않다는 기업이 4분의 1이 되는 24.5% 에 달했습니다. 

퇴직금 제도가 없는 회사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위 조사는 사원이 30인 이상이 되는 회사가 조사 대상이었습니다.

그럼 사원이 30인 이하가 되는 소규모 회사는?? 

아에 없다는게 기본이다라는 생각이 정착이 되었답니다. 

출처 https://boxil.jp/beyond/a4692/

 

 

■ 퇴직금이 없다는건 위법아닌가?

퇴직금을 지불한다, 안한다는 회사의 자유입니다.

일절 법률상의 규정이 없습니다.

노동기준법상,취업규칙과 노동조건 통지서에, 퇴직금이 있다, 없다를 적어 두라는 정도 입니다.

 

퇴직금에 대해 노동조건 통지서에 취업 규칙에 퇴직금 없음이라 적어두면, 그냥 문제 없음으로 가볍게 취급됩니다.

 

입사전부터 노동조건에 대한 내용을 확실히 확인 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많은 젊은이들은 이점에 대해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아, 기업쪽에서 퇴직금이 없다라고 설명해도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직시에는 노동조건 통지서, 취업규칙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에서는 퇴직금이 1엔도 없는 회사가 상당히 많습니다.

근무년수가 올라가면서 퇴직금에 대한 의문이 생겨 담당에게 물어보는 사원이 많은 편이니까요. 그제서야 처음 고지했던 계약서를 보고 경악을 한다고 하네요.

 

 

 

■ 퇴직금은 종신고용이 단단했던 시절의 잔재일뿐

종신고용은 일본의 버블 붕괴와 동시에 사라졌다 보면 됩니다.

대기업은 정사원도 프리랜스화 하거나 출행이라는 전직자를 배출하고 있고, 중년 해고자 수도 매년 늘고 있습니다.

 

일본의 심각한 일손 부족은 편의점, 식당 같은 서비스업계쪽의 이야기입니다.
신입사원의 응시율이 낮다는 문제가 뉴스에 나옵니다.
일반 경력직 채용, 재취업에 문턱은 낮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회사는 경력자 우대, 사원수 절감 등으로 일본역시 고용한파라는 말이 나옵니다.

 

기업의 수명도 예전보다 많이 줄었고요.

현장에서 일할 사람이 부족해 도산하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미 24시간 영업이라는 편의점이 24시간 원칙을 폐기하고 자율에 맞기고 있습니다.

편의점의 대표격인 세븐일레븐이 24시간 영업에 대한 굳은 방침(계약위반)을 유지하다, 편의점 사장님들이 과로사 직전의 고통을 뉴스에서 보도를 하고 난뒤부터 탄력 운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본인의 대부분은 퇴직금이 없다라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기대도 안한다"가 대부분입니다.

 

정년고용을 주장하던 시기에는 당연한 것이었지만, 지금은 정년까지 사원이 남느냐 회사가 남느냐의 문제에 퇴직금은 서로 말도 꺼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퇴직금 대신 월급으로 조정한다, 혹은 부업을 허가하는 회사도 있기는 합니다.

일본의 법률로도 퇴직금 지급에 관해 강제가 없다는게 현실입니다.

 

일본이 외국인 노동자를 적극적으로 들이는 중인데요.
일본에서 취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런한 제도를 미리 알고 있어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일본의 블랙기업도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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