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게도 한국에서 일본에 출장 오시는 손님들은, 자신들을 저녁까지 안내하는 나를 보며 늦게까지 미안하다고 하신다. 그러면서 일본 기업은 야근 없지요?? 라고 물어보신다.

헐.!!!
일본이라고 야근이 없을거 같아요??!!

없다던데?

없기는요. 일본어에 잔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인즉슨 잔업을 한다는 거지요!!.

일본 야근일본 야근 블랙기업


일본 최고 기업이라 불리는 덴쯔에서 과다한 업무로 인한 여직원의 자살 사건으로 일본이 떠들썩 했다.
매일 뉴스에서 보도해서 사회적인 이슈가 되기도 했다.
덴쯔는 들끊는 여론을 재우기 위해 야근 금지를 걸었다.

허나, 밤에는 블라인드 치고 일한다고. (일의 특성상 저녁에 일하는 팀도 있다고.. 하던가??)

도시 야경을 위해 불 밝히는 기업은 너무 많다. (그게 꼭 야경을 위한건 아니지만) 일본에서 말하는 블랙기업!
이런 블랙이 너무 많고, 알고보면 심하고, 들어가보면 지옥이란다.

우리 회사 직원들이 전직을 살펴봐도 다들 구구 절절한 블랙기업의 이력이 있더라.

디자이너 C상의 전 회사.
집에 못가서 책상 밑에서 자고, 밥은 항상 편의점 밥으로 점심과 새벽밥 두끼로 버팀.
팀장이 그것도 못버티냐고 졸거나 실수하면 폭언 벼락이 떨어지고
편의점 갈때 벤또 셔틀은 기본.
그럼 월급은??
처음엔 14만엔 받았었고 많이 올라서 18만엔 받았다고..<<꽤 실력 있는 디자이너인데?>>
생존의 위협을 느껴 퇴사.
어딜가나 이전 회사보다 블랙은 아니겠지 라는 생각으로 우리회사에 입사했다고함.


수주 발주 담당 C양의 전 회사
택배기사가 6시에 오니까 6시 반이면 집에는 보내줬다고 한다.
허나, 전날 주문이 밀린걸 대비해 아침 7시반 출근, 7시반부터 필요없는 보고서 작성.(보지도 않는 불필요 작업들)
조례, 청소, 탕비실 준비등에 2시간 소요 모든 전화와 클레임 담당.
손님의 환불 교환은 절대 안된다는 회사 방침
소비자청 시정 지시는 시말서를 쓰게함. (왜? 회사 상품이 불량인데 사원 책임?)
월급은 주다 안주다, 올렸다 내렸다 함
뭔, 그지같은 회사냐 물었더니. 꽤 유명한 회사였음.

가전담당 E상의 전 회사
개인 영업수익 한달 1천만을 넘었을떄, 보너스 처음 받음. 입사 3년째였다고.
수익 달성 축하한다며 다음달 영업이익 레벨을 바로 올려버림 의욕저하로 수익이 떨어지자 바로 월급 삭감
부들 거리며 퇴사 희망서를 내자, 다시 수익 복귀해야 가능하다고 하여 6개월 수익 내주고 퇴사 가능했다고함


세명 모두 블랙을 경험했다고 한다. 그럼 휴가는? 보너스는??
세명 모두 그게 모에요? 란다.
C양 회사만 휴가와 상여가 있었던 거라 했다.

일본이라고 기업에 근무환경이 최고인것이 아니다.
일본 내의 트위터 에도, 일본의 이상한 기업에 대한 말이 많다.


○ 퇴보 밖에없는 일본 기업

@유럽은 주 35시간 노동이 기본· 유급 휴가는 연간 5주 권리가 아니라 의무이므로 소화율은 100 %.
휴가가지 않는 직원이 있으면 노동부에서 엄격한 권고· 장시간 노동을하면 경영자가 금고 형이라는 무거운 형벌을 주는데.
일본은 자신이 옛날 고생한 것을 후배들에게도 똑같이 계승 시키려고 하는있는 시점에서 퇴보할 수 밖에 없어.

○ 불합리하고 이상한 현실

@"1분 1초라도 지각은 지각" 출근 시간은 당연 엄격해서 1초 단위의 시간 오버도 지각으로 간주되는데, '1분 1초라도 잔업한다고 잔업으로 인정 되지 않아.
퇴근 하는 시점에서 갑자기 시간 관리가 단번에 흐려지고 약간의 시간 오버는 묵살되기도하는 불합리하고 이상한 현실.

@지각 할 것 같은 학생들이 교문에 막 들어오려고 할 때 교문을 닫아 사망 한 사건이 신문에 실렸지요 ....


@유니폼 갈아 입는 시간도 근무 시간이라고 생각하는데 옷을 갈아 입은 후 부터 근무 시간 시작 이고, 퇴근할때, 옷 갈아입는 시간은 근무시간에 포함이 안된다는 것도 계속 의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말하자면, 일찍 회사에 나와 준비를 하든지, 청소를 하든지 그것에 대한 수당을 요구하지 않지요. 무상으로 할 일에 가치를 두고 있다? 그 자체는 개개인의 제멋대로 인 것입니다, 그것을 당연하게 밀어 붙이는 풍습이 문제 인거고.

@잔업 시간에대한 일본의 불가사의는 너무 주체성을 가지지 않고 주위의 눈에만 신경쓰는 일본인 이기에 발생하죠. 미국 유럽에서는 엄격한 초과 근무 관리가 이루어지는 것은 개인의 존엄과 권리가 우선되는 개인주의 때문인걸요

○ 정서 불안정 

직장에서 회사 선배가 "회사는 너랑 동료랑 정 쌓는데가 아니라고!"라고 말하면서, 막상 그만두게 되면 "갑자기 그만두 다니, 동료를 뭐라고 생각하는거야!"라고 흥분하길래, 그놈은 정서 불안자인줄 알았다

@공감. 지금의 직장이 바로 그래요. 조금 회사에 불만이있어서 그만둔다고 상사에게 말했는데 "그만두면 안돼"라고한다. 왜? 내 인생인데 ...

○"내가 야근 하니까 너도해라"라는 이전 세대의 생각을 강요 하는 상사

@일은 나한테 다 밀려 놓고 "니가 일 처리가 늦는거야"라고 말하는 상사와 함께 할 수 있습니까?

@ 효율적인 시간에 일 끝내고 나면 왠지 월급이 줄어들어있네요!

@고생은 미덕이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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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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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7080들은 다 고개 끄덕끄덕 하겠네요. imf 때는 회사 다닌다는거가 사치였던 시절이니까요. 오버 타임이고 잔업이고 사회문제화 된다는건 그만큼 살만한 세상 되었다는거겠지요. 안티하실분들 많겠지만 그세월 겪어 버틴 사람들은 대부분이 공감 할겁니다.

    2018.09.12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