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직원 B상이
일하는 중에 갑자기 옆으로 사사사삭 오더니
B: "그거 정말이에요? 한국에서는 부부가 같은 이불 깔고 자요?"
"넴"
B: "그럼 불편하지 않아요??"
"다들 그렇게 사는데~ 싸워야 각방 쓰던지 하죠.."
B: "일본은 평소에 각방이거나 이불도 따로 쓰는데.. 한국은 참 불편하게 사네요?"
"불편이라니.. 당연한건데."
B: "헤에에에~~ "
일본에서는 부부가 이불을 따로 깔고 잔다
각방을 쓰기도 한다.
그래서 한국 드라마같은데서 한침대 같은 이불을 쓰는것을 의아해한다.
그래서 일본에 싱글 침대, 싱글 침구가 발달했나??
일본은 한 방이라도 이불을 따로 까는거란다.
이유라면 서로 부대끼면 불편하고, 잠버릇에 한쪽이 불편할 수도 있고
그래서 편하게 따로 따로. 이런 개념이다.
여기서 전문가의 의견을 적자면
결혼 생활의 파탄의 원인은 성이나 성격 차이도 크지만, 실제로는 환경의 차이도 큰 요인입니다. 수면이라는 것은 인간에게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제대로 잠을 자지 않아서, 피로가 쌓이면 서로의 건강 상태가 나빠져 부부 사이에도 영향을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침실 만이라도 따로하는 편이 서로를 위해 좋은 것입니다. "(梶本 선생님, 이하 동일)
나도 처음에 문화차이로 자꾸 물어보기도 민망했는데
요샌 지인들의 집에 초대받아 가보면, 몇몇은 여긴 남편방 그리고 여긴 내방. 이런 분들이 꽤 있다.
신혼때 부터 그랬나요? 라고 물어본적이 있는데
그때도 이불은 각각 따로였다는 말을 들었다.
그럼 서로 서먹하고 하진 않냐고 물었는데
그럴 때도 있지만 다시 친해진다고 꼭 같은 이불을 써야할 필요는 없고
같은 이불 쓰는게... (으으으으윽 싫어..) 같은 표현을 쓰시기도 한다.
중년이 될 수록 더 그래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전문가들도 적극 추천하니,,
일본인들에게 한국에서 부부가 같은 이불을 쓴다는게 의아 할 수도 있겠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일본 친구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안하고 우울한 후배 기분 전환 시켜준 방법 (26) | 2020.06.04 |
---|---|
소녀상에 대한 일본인과의 대화 (29) | 2020.04.28 |
절약정신 투철한 어느 일본인 (77) | 2020.03.23 |
히로코상에게서온 구호물품? (68) | 2020.03.15 |
[공감] 차가 굴렀다. 딱! 떠오르는 생각. (39) | 2020.01.10 |
한식 강의 - 주부의 감으로~ (42) | 2019.12.30 |
너도 그래? 공감되는 반성의 시간 (34) | 2019.11.17 |
당신의 생일 축하받아야 하는 이유. / 출산의 고통은 아기도 느낀다. (48) | 2019.11.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