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 함바그 구이 격전지! 히키니쿠토 코메와 매우 비슷한 함바그 요시

 

아직 관광객한테는 소문 안 난 현지인 맛집 ★★★★☆

 

도쿄에서 제일 인기 있는 함바그 맛집이라면

히키니쿠토 코메

예약 불가의 인기의 히키니쿠토 코메이기도 하고 그 방식을 따라 하는 함바그 가게가 많이 생기고 있고

시부야와 가까운 하라주쿠에도 비슷한 함바그 가게가 두~세점포?? 정도 개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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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맛집 - 히키니쿠토 코메 시부야점 : 솔직 후기

 

숯불 구이 함바그 가게로 구글 평점도 높은 곳 중에

함바그 요시(YOSHI)에 다녀왔다.

 

하라주쿠에서 제일 가깝다기에 .. 하라주쿠에 도착했는데..

잊고 있던... 나의 병...이 도졌다..
어떡해..ㅠㅠ

 

난  나는..

심각한 길치...............................
안 고쳐져 ㅠ

어.. 어.? 어디로 가야하오? ?? 오른쪽이 이쪽이고 뒤로 돌면 오른쪽..이..

쓸데없이 신호도 건너보고.. 여긴가? 저쪽인가?

아.. 닌뎅.. ㅠ

도와줘요 구글 사마..

일단 하라주쿠 역에서 앞으로 직진하면 이치란 라멘까지 간다. 저기서 우회전을 하면 쉬운데

구글 사마가 알려주는 대로 걸어간다.

 

앞도 안 보고 화면만 보면서 걸어가니..

헨젤과 그레텔의 기분을 알겠더라..

다시 가보라면 난. 그 길로는 또 못 간다..

그래도 구글사마의 화살표대로 쫓아가봤더니.. 오호.. 도착..

길은 잃지 않았어 ㅠ 감격..

 

찾아가는 길

하라주쿠 역 기준으로

하라주쿠역에 내리면 앞에 저런 건물이 보이고.

횡단보도를 건너 파랑 길을 따라 아래로 쭉 내려간다.

내려가다 보면 처음 나오는 큰 사거리가 있는데
그 횡단보도에 서면 오른쪽 길 건너에 하라주쿠 이치란 라멘이 보임.

그쪽으로 꺾어 한 5분 걸으면..  쓰리코인 나오고 좀 더 걸어서

아래 파랑 동그라미 점포가 보이면 이 골목으로 들어간다.
이 골목의 도로 길 건너에 KYOSERA 있음(길 건너 쿄세라 간판을 확인!!)

왼쪽..왼쪽으로 커브 커브 돌아가면 곧 도착!

이 간판 옆집. 이 코너만 돌면 보이는 바로 옆집.

시부야에서도 걸어올 수 있고, 아래 구글맵 구글 평점 4.3(2023년 10월 기준)

https://maps.app.goo.gl/W47kBQ7zrsJdkYMF8

YOSHI · 일본 〒150-0001 Tokyo, Shibuya City, Jingumae, 6 Chome−12−6, J-Cube B, B 1F

〒150-0001 Tokyo, Shibuya City, Jingumae, 6 Chome 12-6, J-Cube B, B 1F

 

이 간판이 보이고.. 자연스레 웨이팅 줄 뒤에 가서 선다.

올봄까지만 해도 엄청 줄을 섰던 것 같은데.. 애매한 시간 4시??라서

줄이 짧다. 내 앞으로 5팀 정도..

메뉴는 그냥 메인 메뉴인 와규 함바그로 주문하려고 한다.

기본 밥과 국, 절임반찬과 와규 함바그 2개가 제공되는데

3개는 옵션이라 주문 시에 1개 추가를 선택하면 된다. (유료)

수량 한정 메뉴라서 재료 소진되면 규탄 (우설) 메뉴도 있다.

그리고 데미그라소스는 무료. 치즈 데미그라소스는 150엔 추가.

웃으며 자리를 안내해 주는 직원.

.. 마음 따뜻하다..

자리마다 이런 안내문이 깔려있는데

숯불구이. 직접 만든 양념들과 같이 드세요. 데미그라 소스랑 찍어 드세요..라는 내용.

주방을 길게 둘러싼 카운터석뿐이라 좌석이 좁긴 한데

가방은 의자 뒤 벽에 걸이에 걸어둔다.

 

직접 만든 3가지 양념

왼쪽부터
노랑이 레몬 소금 절이
초록이 고추절임
빨강이 빨간 생강 초절임

레몬 소금 절임은 매우 상큼.. 고기 느글느글 해질 때 상큼한 레몬 발라먹으면 좋다

 

그리고 초록이 고추절임. 매콤해

이거 한국사람이면 이것만 주야장천 먹을 듯

매콤..매콤

 

빨강이 생강은 베니쇼가 초절임이라서..

약간 한국인이 싫어하는 생강맛이라.. 호불호 있을 듯 하다.

그리고 바로 앞에 주방이 보이고

 

물과 날달걀은 셀프

 

좌석마다 서랍이 있고 서랍 안에  수저와 여분의 앞접시 물티슈가 있다. 

 

솥밥은 그날그날 어떤 쌀로 밥을 지었는지 알려준다.

야마가타현의 하에누키 쌀이라고 알려준다.

기본 반찬은 배추절임.

진짜 김치 양념하기 전의 소금 절인 배추 맛. ㅎㅎㅎㅎㅎ

밥은 정말 적게 준다.

밥 그릇에 반 만.. 아기밥도 이거 보다 많이 주겠다.

하지만 ㅎ  밥은 언제든지 추가 가능이란 거..!!!

또 하지만.. 국물 좋아하는 한국사람들..

국은 또 안줘요!!!! 아껴드세요

 

 

치즈 데미그라 소스 올려주고

첫 고기는 밥 위에 바로 얹어준다.

길다리한 함바그

숯불 향이 나면서 겉 면에 아직도 지글지글

 

그리고 어디서 본 건 있어서 육즙 확인 한다고 젓가락으로 푹.. 찔러봄

사장님이 미쳤고 육즙이 친절해요!!!

아니.. ㅋㅋ 진짜 육즙이 질질 줄줄.ㅎ

 

그런데.. 겉 면을 꽤 단단히.. 구워서

젓가락을 찔러 보았는데.. 단단해서 웬만한 젓가락 힘으로는 반으로 가르기 어려웠다.

옆구리 뜯어먹다.. 결국은 밥 그릇째 들고

고기를 직접 뜯..어.. 먹.는... 육식녀.

두번째 고기는 TKG 달걀 간장 밥.

  - TAMAGO KAKE GOHAN  - 역시 고기랑 같이 먹으니.. 좋다.

 

맛집 찾아서 여기 가봐야징.. 하는데..

나.. 진짜 고기 좋아하나봐.. ㅎ 함바그집 자주 가는 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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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별점에 감점이 되는 단점

구글 평점 4.3 <23년 10월 기준>

구글 리뷰를 보면 간간히 감점이 보이는데

리뷰만 보면//
그냥 특별한 맛을 기대한 걸까.. 평범한 숯불 함바그였다는 것과
히키니쿠토 코메를 너무 의식했다..라는 점

 

그릇이 비워지자마자 치워버렸다...

한국사람도 일본사람도 이렇게 빨리 그릇을 치우는 것에 불만이 있는 모양이다.

 

저 밖에서 사람들이 줄줄이 서있어서 회전을 빨리하려고 하는 거라 생각되지만

다른 식당과 달리 빨리 나가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그렇게 느꼈다면 그런 것..) 손님을 쫒아내는 듯한 속도에.. 급 실망한 사람들의 별점 까기..

.. 대부분의 일본 식당은 빈 그릇 보면서 앉아있으면 빨리 치워주고 편히 쉬라는 배려인데
여기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나가라는 의미처럼 보인 데서..

하긴.. 나에게도 젓가락 놓자마자 .. U 피니쉬???라면서
그릇 치워벌임 ㅠ

그래서 별점이 깎인 듯하다.

 

나의 별점도 4.

고기가 딱딱해. 숯불 맛도 나긴 하는데.. 맛이 없는 것도 아닌데

겉바..? 속 촉이라기 보다.. 겉 넘 구워 말라 딱딱.
속 딴딴.

그 고기 주물럭 성형을 근육으로 했는지..

속은 포근 그런 식감은 아니었다..

밥.. 나는 딱 좋은 양이었지만
      저 밥그릇에 반도 안 떠주는 밥은..
      한국 사람이면.. 이걸.. 누구코에 ..라고 할 수도..
      근데.. 고기 두덩이도 사이즈가 꽤... 크다.

국.. 국물 홀라당 마시는 한국사람!! 주의.. 리필 없슈..

또 가볼 의사는?

음.. 저기 말고 다른데.. 찍어둔데.. 함바그 맛집 도장깨기 하고 싶음..
한 번 먹어봤으니 됐다..

 

히키니쿠토 코메 방문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히키니쿠토 코메-시부야. 예약 성공- 예약 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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