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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모델 촬영 후기 상품을 개발하면 그에 맞는 상품 촬영이나 모델을 써야하는데 가끔 몰아서 촬영을 한다. 역시나 우리 부장.또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한다. 그 다음은 실무가 알아서 해라. 네, 실무 담당자인 저는 일단 여러군데 스튜디오에 일정을 말하고 모델 수배를 의뢰한다. 모델 프로필을 받고 이미지에 적합한 모델을 선택그리고 모델 의상도 팜플렛에서 고른다. 예전엔 여성용 화장품이 대부분이라 여자 모델들만 촬영했었다. 처음 촬영할 때는 어떤 이미지로 촬영을 해야 하는지 난감해서 모델 자유 포즈로 부탁했는데 아무래도 우리쪽 이미지와는 다른거 같았다. 때문에 한컷 한컷 어떻게 해주세요.. 라는 부탁을 한다.우리가 원하는 이미지로 광고를 해야 하니까. 예를 들면.. 얼굴에 바르니까 흡수가 쏙!이런 느낌 표현해주세요 ◐ 찰칵 찰칵.. 2019. 1. 21.
어젯밤 꿈을 기록하며 주말에 잠을 몰아 자서 그런지 특히 주말이면 꿈을 꾸나 보다. 보통 사람은 꿈은 꾼 것 같지만 눈뜨고 일어나면 무슨 꿈이었는지 다 잊어버리는 게 보통이다. 정말, 기억에 남는 꿈을 꿔서 다른 사람에게 꿈 얘기를 할 정도 생생한 경우도 있다. 나는 꿈을 꾸면 눈 뜨자마자 스마트 폰의 달력에 꿈을 기록한다.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기억나는 것을 모두 적는다. 스토리의 순서 장면 내용 상관없이어떤 꿈이던지 내 무의식 속에서 일어난 다른 경험이기에 기록해둔다. 가끔씩 이전 기록을 찾아 읽으면, 이런 꿈을 꿨었나?? 싶은데. 반복해서 읽다 보면, 그 꿈속의 장면이 조금씩 떠오르기도 한다. 그리고 그 꿈 내용을 기록한 날자에 그 꿈에 대한 감상도 적어 넣는 편이다. 나의 꿈은 장르가 풍부하다. 형사 사건 , 판타지... 2019. 1. 20.
기운 빠지는 업무 그리고 사내 평가 예전에 포스팅 한적이 있지만나는 기가 센 한국 여자, 사무실 미움 받이이다. 사장이 한국 사람이지만 대부분의 직원이 일본인으로 구성되어 있고한국 관련 아이템이나 화장품, 수출 수입에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기에대부분 나를 통해 상품 관련 업무가 진행된다. 때문에 나를 통한 업무에 기가 센 한국 여자 짜증나!! ~라는 사람도 있다.친절하지 못한 이유는 속상해서. 나는 신상품 개발에도 관여를 하는 편이다. 화장품은 주로 일본인 부장이 컨셉을 잡는데,컨셉은 두줄 정도. 그럼 수수께끼 같은 부장의 의도를 파악하여 한국의 화장품 공장을 수배하고 상의해서샘플, 생산 수출입까지의 실무 작업은 나의 일이다. 물론 기가 막힌 화장품을 공장에서 만들어 준다.나머지는 부장이 만들고 싶어 하는 화장품의 이미지에 맞는 디자인 컨셉.. 2019. 1. 19.
팬트리 뜻 "팬트리(Pantry)"는 영어 단어로, 한국어로는 주로 식료품 저장실 또는 식품 저장고로 번역됩니다. 팬트리는 가정이나 상업 공간에서 음식 재료, 조리 도구, 식기류 등을 보관하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다음은 팬트리의 주요 의미와 용도에 대한 설명입니다.1. 가정 내 팬트리식료품 저장실: 주방과 연결된 작은 방이나 캐비닛으로, 통조림, 곡물, 향신료, 음료수 등 다양한 식료품을 정리하고 보관하는 공간입니다.조리 도구 보관: 냄비, 프라이팬, 주방 도구 등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주방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식기류 보관: 접시, 컵, 유리잔 등 식기류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됩니다.2. 상업 공간 내 팬트리레스토랑 및 카페: 주방 내 팬트리는 음식 재료와 조리 도구를 .. 2019. 1. 18.
헉! 소리 나오게 비싼 한해의 좋은 운을 불러오는 김말이 초밥 전쟁 일본의 풍습이지만 2월 3일 절분(節分)이 되면 콩을 뿌려 악귀를 쫒고, 콩을 자신의 나이 만큼 먹거나, 김말이 초밥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딱히 국가 공휴일은 아니지만, 거리의 인테리어는 신년 이벤트가 끝나면 성인식 이벤트, 그다음 바로 절분 이벤트를 시작하지요. 때문에 편의점, 백화점, 슈퍼 등에서 콩과 김말이 초밥 판매에 열을 올리고 판매 실적을 다툽니다. 이 김말이 초밥을 일본어로 에호마키(恵方巻)라고 하며, 먹는 방법은 매 해마다 운수가 좋은 방향을 향해 김말이 초밥을 통째로 먹는 것인데 운수가 좋아지는 먹는 방법 안내. 1. 그 해의 방향을 향해 / 2. 자르지 않고 한 줄 통째로 / 3. 말하지 말고 묵묵히 / 4. 한 번에 다 먹어라. 그렇게 하면 한해의 운이 좋아진다는 풍습. 출처 : .. 2019. 1. 18.
일본 업계 용어, 치라시와 리플렛의 차이 리플릿이란? 상품 특징이나 미용 등에 관한 정보를 인쇄한 1장의 종이를 2개 접어나 3개 접은 판촉 매체. 치라시와 같이 불특정 다수에게 나누는 것이 아니라, 매장에서 건네주거나 DM으로 우송하는 경우가 많다. 샘플을 붙이는 것도 자주 있는 수법. 접을 때 샘플을 붙일 곳을 고려한 레이아웃 디자인이 이루어진다. 치라시 점포 오픈이나 발매, 특매 등의 안내를 인쇄한 종이상의 판촉 매체. 리플릿 보다 대략적인 정보를 1장의 종이의 한면, 혹은 양면에 인쇄한 것. 신문접기나 포스팅 등에 의해 불특정 다수의 사람에게 배포해, 내점을 재촉하는 것이 큰 목적. 2019. 1. 17.
일본에서 아기 이름을 적는 종이 命名書 일본에서 나에게 엄마와 같은 히로코상에게서 기쁜 소식이 있었다. 관련글 ☞ 일본인의 정(情) 내가 복받은 것인지? 큰 따님이 무사히 출산을 했고, 퇴원을 했다고 한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예정일을 넘기고 있어 궁금했는데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다. 나 역시 히로코상 손녀의 이모가 되었기에 출산 축하 선물로 온도 조절이 되는 주전자를 선물로 보냈다. 온도 조절 케틀(주전자)은 일본에서 2018년 하반기부터 TV 광고가 시작되어 아직 준비하지 못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큰 따님 집에 없던 신 문물이라며 신기해하셨고 모유 수유라 너무 이른 거 아닌가 싶었는다는데 아기 물수건 만들 때나, 병원 처방 분유 만들 때 너무 편리하다며 고맙다는 인사와 아기 이름을 치하루라고 지었다며 사진을 보내 주셨다... 2019. 1. 17.
다카다노바바 라멘 맛집 [츠케멘 야스베에] 가는 방법 일본 사는 유튜버들이 최애 라면이라며 좋아하는 야스베에~라멘 다카다노바바가 본점입니다. 위치는 다카다노바바에 있어요. 찾아가는 방법부터 알려드릴께요 다카다노바바 JR 와세다 출구로 나온 경우 와세다 출구로 나왔다면 길 건너에 벽화가 보일거에요. 길 건너지 말고 오른쪽으로 돌면 버스 정류장이 보입니다. 바바역에서 빅박스 (BIG BOX) 건물 건너편에 동키호테가 있어요 그쪽으로 길을 건너세요 동키호테 앞으로 오셨다면 그 오르막길로 쭉 걸어갈 거에요 동키호테 오르막을 쭉 걸어가다보면 규동 스키야가 나옵니다. 스키야 골목으로 들어가세요 미용실 몇 군데가 있고 이 골목 끝에서 오른쪽으로 돌거에요 골목 코너에 소바집이 있고 이 길 오른편에 우체국이 보입니다. 다왔어요 야스베는 우체국 앞에 있어요 여기..!! 주문.. 2019. 1. 16.
일본에서 꼭사오라는 국물내는 상품 한국에 가게되면 식구들에게 뭐사고 갈까? 하고 묻는다 요새 우리 가족의 트랜드는 국물내는 다시. 일본 슈퍼에서 쉽게 살 수 있는 혼다시부터 인터넷에서 소문이 나기 시작한 아고 이리 가쯔오 후리 다시. Heisei Seasoning Ago Katsuo Dashi 아고 가쯔오 후리다시 날치 가다랑어 육수 조미료 (8g 50봉) 2팩 COUPANG www.coupang.com 아고, 가쯔오 고급 요정에 납품하는 상품으로 가쯔오부시를 베이스로 하여, 깊이 있는 맛을 내는 다시마, 향이 좋은 버섯에 날치를 재로로, 다시 팩에 넣어 가정에서 사용하기 편하도록 만든 상품이다. 샤브샤브 국물낼 때나 찌게 할때도 편하고 좋다며 요청을 해왔다. 그래서 이번에 조금 고급으로 준비해 갔다. 카야노야 다시. 카야노야라는 메이커.. 2019. 1. 16.
아톰 등장! 일본의 후지 제록스 광고 휴일이라 집에 있는데, 갑자기 지진이..ㅠㅠTV를 켜고 지진 정보를 확인하는데후지 제록스의 광고가 눈에 띄었어요. 세상에 아톰 등장 너무 멋져요.AI로 사무 환경을 바꾼다 라는 내용입니다. 사무실에 아톰이 등장합니다. 오우,, 다리 길어 후지 제록스 AI가 업무를 바꾸어 갑니다. 쨘쨘 쨔쨔 자잔.. (아톰 주제가가 시작되며) 손글씨 서류가 디지털 문자화 되어 갑니다. 눈으로 인식하고손글씨 글자를 인식하는 고정밀 OCR기술 아톰이 허공에 손을 척척 뻗으며 도면의 숫자를 파악합니다. 두뇌로 골라내고도면내의 중요 문자나 수치를 추출하는 도면 정보 추출 기술 그리고 각종 업무를 거미줄처럼 묶어냅니다. 그리고 관련 정보를 묶고AI가 정보의 의미를 이해하여 관련 정보를 연결하는 온트로지 기술 업무를 마치고 스마일!.. 2019. 1. 15.
일본 버스에서본 휠체어 고객에 대한 서비스 시스템 일본에서 전철을 타면 휠체어를 탄 손님들을 많이 본다. 휠체어를 탄 손님이 역 개찰을 통과하면서부터 역무원들은 손님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움직인다. 손님과 함께 승차하는 열차 위치에 플랫폼과 열차를 연결하는 발판을 들고 기다리며, 손님이 승차할 때, 안에 있던 승객들에게 배려 부탁한다며 만원 승차인 차량에도 손님이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돕는다. 손님이 승차를 완료하면 그 내용을 알린다. 그럼 00역에는 그 손님이 내리는 문 앞에 역무원이 휠체어를 내리기 쉽게 발판을 들고 기다리고 있다. 손님이 하차를 완료해야 안전 확인을 하고 열차는 문을 닫고 출발하게 된다. 열차는 많이 봤지만 버스는 많이 이용하지 않기에 휠체어를 탄 손님이 계단이 높은 버스를 어떻게 이용하나 싶었는데 어느 날 버스에 탔더니 휠체.. 2019. 1. 14.
찍먹이면 어떻구 부먹이면 어때 예전에 후배와 신오쿠보에 있는 백종원의 홍콩반점에 갔을 때후배가, 언니는 찍먹이에요 부먹이에요? 라고 물었다. 찍먹이면 어떻구 부먹이면 어때, 네가 찍먹이면 찍어먹고 부먹이면 부어 먹지언니.. 그 발언 웬지 심쿵이에요.~컥! 오랜만에 신오쿠보에 가게되어 탕수육을 포장해왔다. 탕수육을 보니 찍먹 부먹을 묻던 후배의 질문이 생각나서... 나의 취향은 찍먹이던가? 부먹이던가? 포장이었기에 소스를 따로 담아 주었고튀김은 이동하는 시간이 좀 있어서 바삭한 식감은 사라진 상태다. 그럼 찍먹이지.. 그냥 찍먹 부먹 가리지 않는 나의 취향..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2019. 1. 13.
거래처 사장님의 국적은 일본에 있다 보면 제일교포, 국적이 북한인 사람들을 더러 만난다. 일본에서는 지하철 탔는데 앞에서 조는 사람 양복 가슴에 김00 김00 부자의 뱃지를 보고 나도 졸다가 깜짝 놀랐던 적도 있다. 처음 입사했을 때, 거래처 사장님이라고 소개를 받았는데 말투가 이북이었다. 그때는 입사해서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이 회사 이상한 회사인가? 싶었다. 00 사장님은 제일교포. 국적은 북조선. 내가 다니는 회사의 거래처의 사장님이시다. 내가 처음 뵌 인상은 덩치가 크고, 머리가 희고, 목소리가 크고 굵은 음.. 대기업 회장님 포스? 혹은 조직의 보스..? 같은 이미지. 그런데 이분이 회사에 와서 회의 중에 그 큰 목소리로 [그건 우리 동지들한테도 많이 들었어] [동무들이 그건 알아서 할테지] [려사님이 많아서 ..] .. 2019. 1. 12.
녹차에 밥을 말아 먹는 일본 오차즈케 お茶漬け 일본의 음식. 말 그대로 따뜻한 녹차(お茶)에 담가(漬ける) 먹는다는 뜻으로 쌀밥에 녹차를 부어 먹는 음식이다. 우리말로는 차밥 혹은 차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만 찻잎을 넣고 죽을 끓이는 진짜 "차죽"이라는 와카야마의 향토 음식#도 있기 때문에 차밥으로 부르는 것이 좋다. 녹차에만 밥을 말아먹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체로 가쓰오부시 다시와 녹차를 혼합한 것에 밥을 만다. 출처: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98%A4%EC%B0%A8%EC%A6%88%EC%BC%80 효리네 민박에도 나왔던 오차즈케는 녹차로 국물을 내어 연어와 같은 재료를 얹어 부어 먹는 음식이다. 그냥 진짜 녹차만이 아니라, 멸치 국물같이 다시 국물을 내어 말아먹기에 전혀 이상하지 않다. 때문에,.. 2019. 1. 11.
구매욕 자극하는 일본 맥주 한국에 있을 때는 대부분의 가게가 맥주 거품은 가능한 덜어냈었다. 처음에 일본에 오고 나서는 어느 곳이든 맥주에 거품이 항상 있는 것을 보고너무하다 싶었다. 그런데 일본인 친구들의 반응은 맥주는 거품이 생명이라고 넌 뭘 모르는구나! 하는 눈빛에 맥주 거품을 다시 보게 되었다. 맥주 맛은 거품이 결정한다. 치밀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맥주의 향과 맛을 좌우하고처음 입에 닿는 느낌을 좋게 하며, 탄산을 오래 유지 시켜 청량감을 높인다.. 라고 일본 맥주가 맛있다 하는데, 맥주 맛을 잘 모르는 나는 톡 쏘는 한국 맥주가 입에 더 잘 맞았는데어느 날, 한국 맥주 한 모금, 일본 맥주 한 모금 마시며 비교해보니맛의 차이? 깊이?를 조금 알 수 있었다. 일본의 맥주 광고를 보면 맥주 거품을 입에 묻히며 시원하게 비워내.. 2019. 1. 10.
아픈 사람만 속상한 주변의 명의들 나는 비염이 있다. 알레르기성이라 약을 먹어야 하고, 어느날은 이 약도 듣지 않는 날도 있다.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한다. 의사도 의사 아닌 사람도 TV에서도 인터넷에서도 방법과 처방이 넘쳐난다. 갑자기 엄마한테 전화가 와서 TV에서 봤다며 이래라 저래라 한다.그냥 네.. 할걸.엄마 나 그런거 아니야, 그렇게 하고 싶은데 몸이 말을 안듣는다고..그냥 네.. 할걸.엄마는 괜히 나 위해서 좋은말 해주려다 괜한 소리 한듯한 기분인듯..서로 기분이 별로인채로 전화를 끊었다. 그냥 네.. 할걸. 지금은 퇴사를 했지만 요시에상은 메니에르병이었다. 디자이너가 늦게까지 일하고 늦게 출근하고, 허약체질이기도 해서 걸린 병이다. 메니에르병 이란?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35XX.. 2019. 1. 9.
하겐다즈 기간 한정 흑꿀&콩가루 하겐다즈일본에서도 고급 아이스크림 라인인데 편의점에 많아요. 계절마다 이벤트마다 새로운 맛을 발표하기에인기가 많은 아이스크림은 편의점에 상품이 진열되자마자 사라지는 현상도 있어요. 슈퍼에서 발견한 기간 한정 상품.. 음 이건 여름에 먹어보려고 했다가 결국 못먹었던 맛이에요...여름한정 상품인데 발견!! 검은 꿀과 콩가루 쨘.하겐다즈는 냉동상태가 좋아서살짝 녹을때 까지 기다려줍니다. 요새 광고에서 하겐다즈는 꽁꽁 얼었으니 기다리고 먹으라고 다른 일본 아이스크림은 금방사서 금방 먹어도 부드러운데.. 먹다보니 사진찍는것을 잊고 반이나 비웠네요맛은 콩가루 인절미 빙수혹은 키나코 모찌 아시는분?그맛 미니컵으로 잠시 달달함을 느껴보았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2019. 1. 8.
일본 대기업에 클레임을 걸어 보았다. 일본 대기업에 클레임을 걸어 보았다. 조금 추워지기도 했기에 슈퍼에서 붙이는 핫팩 10개입을 샀다. 뉴스에서 아침이 좀 춥다기에 출근 전에 꺼내서 주머니에 넣었는데30분이 지나도 전~~~혀 온도가 오르지 않는다. 회사에 도착해서 흔들어 보기도 하고 때려보기도 했는데 내 손보다 차가운 핫팩?이라이게 핫팩인가? 불량인가? 싶었다. 다음날도 또 하나를 꺼내어 보았는데 마... 찬...ㄱr..ㅈㅣ 한 5개를 그렇게 써보고 온도가 전혀 오르지 않기에 불량품 교환 받아야겠다 싶어서 패키지에 적힌대로구매 영수증, 나머지 사용하지 않은 상품, 어떤 현상으로 상품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지 궁금하다는 메모를 적고 롯데에 보냈다. 그랬더니 롯데에서 엽서가 왔다.주식회사 롯데 고객상담실 커스터머 서포트과 평소 저희 상품을 사.. 2019. 1. 7.
<연하장 로또> 일본의 연하장 비즈네스 일본의 연말연시는 연하장 작성과 확인으로 업무가 바쁘다.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분들에게 보내는 연하장도 있지만 회사에서 각 거래처에 발송하는 것도 하나의 업무다. 거래처 리스트를 뽑고, 그 수량에 맞게 연하 엽서를 구매하며, 프린터에 잘 세팅해서 각사의 주소를 한장 한장 뽑는다. 엽서 가격은 1장당 우표가격 62엔꼭 우체국에서 발행한 엽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우체국 발행 엽서가 아니면 우표를 따로 사야 한다. 우체국에서 1월 1일 아침에 일괄 도착하도록 연하장을 접수하는데 마감하는 날자는 12월 25일 경이된다. 마감이 지나면 연휴가 끝나고 발송이 되기에 1월 1일 아침에 도착하게 하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해야 한다. 가정집이라면 1월 1일 아침에 각 가정의 우편함에 고무줄로 한 다발 묶어놓은 엽서를.. 2019. 1. 6.
감귤 초콜릿보다 더 맛있는 감귤 칩. 이번에 다녀오면서 히로코상에게 보내줄 선물을 고르는데 제주 감귤칩이 눈에 들어왔다. 예전에도 비슷한 상품을 구매한적이 있고, 말린 과일을 좋아하기에 이번에도 틀림 없겠지 싶어서, 히로코상에게 보내줄것과 내가 먹을것 두가지를 사고 왔다. 말린 과일보다 생과일이 좋기는 하지만, 말리면서 더 달아지고 바삭한 식감이 좋기에 감귤 뿐 아니라 유자나 레몬필도 자주 사먹는 편이다. 포스팅을 작성하기 전에 미리 아작 아작 먹어버린 상태라 모양이 예쁜 칩이 없다. 사진이 꽝이면 식욕도 꽝인데.. ㅠ 감귤을 그대로 슬라이스 하여 프리즈 드라이 한듯감귤의 결이 그대로 살아있다. 알알이 박혀있던 과즙의 상큼한 향은 남아 있다. 그리고 바삭함이 더해지기에 씹는맛 최강이다. 보시라.. 이 탄력!!입안에서 톡 터지는 생귤은 아니지.. 2019. 1. 5.
도촬? 도청? 지금 꼭 해야 하는 이유 이제 연휴도 끝나고 일본으로 돌아왔다. 공항까지 마중 나와준 가족들이 가장 걱정한 것은 중량 오버된 가방과 그 가방을 끌고 집으로 돌아갈 나였다. 공항에 설치된 저울에 달아보니 김치며, 반찬이며 부탁받은 선물까지 더하니 중량 오버다. 옷가지는 손가방에 담고 다시 정리하여 항공사 카운터에 가보니 우와 대박!! 중량 오버 But 청구 금액은 없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항공사 직원의 인사에 벌써 많이 받네요.. ^^ 라고 인사해주었다. 그렇게 바퀴 달린 가방이라 질질 끌고 오는 것은 어렵지 않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양쪽 어깨가 욱신 욱신.. 그 유명하다는 사론파스를 양어깨에 붙이고 자야겠다. 내가 한국 집에가면 주로 도촬과 도청을 하고 온다. - 철컹 철컹 - 그게. ~~ 엄마가 부엌에 있을.. 2019. 1. 4.
과분한 식구들의 사랑 자주 왔다 갔다 하는 한국이고 내가 살던 집이지만 해외에 혼자사는 엄마한테는 딸, 언니 오빠한테는 동생인 내가 안쓰러운가 공항 픽업 부터 극진한 대우를 받고 있다. 설마 내가 집이 어딘지 모르는 것도 아니고 다들 일하는 시간에 도착하기에 택시를 못타면 짐을 머리에 이고서라도 걸어 가겠다고 했더니 일하던 중이라도 데리러 와준단다 \(^-^)/ 지난번에 포스팅 한대로 뭔가 쫌 꾸미고 오지 않으면 파산 직전에 도망온 아이처럼 생각하기에 오랜만에 컬러풀한 빨간바지를 입고 왔는데, 면바지 입고 왔다고 또다시 헐벗고 산다고 뭐라 한다. 동경 12월 평균기온 10도야~ 많이 추워야 8도라고~ 뉴스에서 춥다고 난리나는게 5도 정도일걸. 눈오면 재난이고. 그래도 영하에 근접한 한국 날씨에 면바지는 춥긴했다. 그러자 언니.. 2019. 1. 2.
그 사람이랑 전혀 다른 사람이야~ 오랜만에 귀향하여 눈 밭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조카들이 일본이모 몰라볼까봐 선물과 현금을 꼭꼭 쥐어주고 나는 이모다 라고 확실히 인식을 시켜주었어요. 오랜만에 엄마가 해주는 집밥. 미리 냉장고에 꽉꽉 재료를 채워서 내가 오길 기다린 엄마 엄마가 해준 맛난 요리가 맛집 못지 않게 맛있습니다. 엄마와 이런말 저런말 하다가 TV에 어떤 여배우가 나오길래 엄마 : 배우하더니 가수도 하네 저 여자 예전에 정우성하고 살았어 나 : 에~~ 저 여자랑 정우성이랑 왜 같이 살아? 엄마 : 살았어 나: 설마 설마 엄마 : 그 있잖아 개그맨 하는 정우성 나: 으ㅡㅡㅡㅡㅡ 전유성아니야? 옴마 : 응 정우성 나: 엄마. 정우성하고 전유성하고 완젼 다른 사람이야 엄마: 그 사람이 정우성 아니여? 나: 전! 유! 성.. 2018. 12. 31.
조카들 선물 연말 연시 휴일이라 한국에 왔습니다. 일본과는 전혀 다른 찬공기에 면바지 입고와서 후회했네요 기모바지 사야할듯 게다가 여기 눈도 펑펑 와요 ㅜ 역시 극하게 반겨주는 사람은 선물 기다리는 조카들인데 오자마자 가방부터 열어라하여 개봉하니 그 쪼그만 입에서 우와~~\(^o^)/하며 기뻐합니다. 여자아이는 페어리루라는 애니메이션의 린님을 좋아해서 열쇠 목걸이 셋트를 준비했습니다. 퀄리티가 좋네요. 한국도 판다고 들었는데 충격인것은 일본 아마존이 두배 비싸다는것. 이게 한국에서 파는 피규어 단품 둘다 중국제인데 (*´ー`*) 가격 차이가 있네요 요새 장난감은 너무 고퀄이에요 남자아이는 공사용 트럭 세트 미니카 사이즈인데 어린 아이도 가지고 놀기 편한 사이즈에요 요새 부쩍 일하는 자동차에 관심이 많다면서 데리고 공.. 2018. 12. 30.
고구마와 감자 일본어 때문에 많이 웃었다. 겨울이 되면 일본의 슈퍼나 여러 점포에서 군고구마를 많이 팝니다. 고구마 종류도 다양해서 고를 수도 있고 맛도 있어서 자주 애용합니다. 일본인 후배와 만나 돌아다니던 중에 고구마 굽는 차량을 발견. 나: 아! 고구마다. D짱: KOGUMA? KOGUMA? 나: 응 고구마 다른걸 먹으러 갔기에 고구마 트럭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한국 식당에서 나: 이모 물주시고요, 저희 순대국 2개. D짱: IMO 이모라고 했어. 나: 응 이모 D짱: 아까 야키이모(군 고구마)는 코구마라고 했지 저 스탭 아줌마 한테는 이모라고했어 나: ^------^ 뭔말인지 감잡았다. D짱: 야키이모가 코구마야? 子熊 KOGUMA 코구마 코구마는 일본어 발음으로 아기곰. 이모는 일본어 발음으로 감자 감자 고구마 토란 같은게 이모 근데 .. 2018. 12. 29.
재고처분 기름병 안뚜껑 따기 연말을 맞아, 재고중에 유통기간이 지난 상품들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들기름입니다. 지난번 포스트에서 들기름 대란 터졌다고 상품을 많이 만든 이유도 있지만유통기간을 짧게 설정해두었기에 처분도 해야 합니다. 분리수거죠. 근데 사진에서 보시듯이 캡 안쪽에 손가락으로 안뚜껑을 뜯어내야 합니다. 한두개라면 좋은데. 80병이 좀 넘어요 몇개 손가락으로 하다가 아파서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볼펜을 끼워서 지렛대 힘을 이용하여 으랏챠~~ 손가락 힘 부족하신분.혹은 네일아트로 안쪽 뚜껑 따기 힘드신분에게도움되시길. 일본은 기름을 처분할 때 반드시 분리 수거를 해야 하는데뜨거운 기름에 분말을 넣어 굳히는 상품이 많습니다. 기름이 비누처럼 되요 근데 회사에서 버리는 기름은 가열된 기름이 아니라서흡수형 패드에 흡수시켜 버리는 .. 2018. 12. 28.
커피? 홍차? 어느쪽 이에요? (카페인 비교) 저는 홍차보다 커피를 좋아합니다. 일본은 커피를 참 진~하게 마셔요 처음 일본에 왔을때 어느 숍을 가더라도 사약을 주는구나 했었지요 예전엔 한국에 출장을 가게 되면 일본인 직원들은 커피맛이 연하다고 했었습니다. 그쪽이야 늘 마시던 커피맛과 틀려서 불만 저도 일본에선 늘 마시던 순한 맛이 아니라 불만 (속 쓰림) 커피 하나도 지역, 나라에 따라 맛도 농도도 틀린것 같아요 예전만 해도 한국은 둘둘둘.. 요사이는 한국도 진한 커피를 내는 숍이 많아진것 같습니다. ★커피 같은데 일본에서 커피, 녹차, 홍차를 여러번 접하게 되는데 유독 홍차만 저랑 잘 안맞았어요 홍차를 마시면 헤롱헤롱. 아마도 홍차의 카페인이 몸에 받지 않는게 아닌가 싶었지요 이번 겨울 기업간 선물로 (오세보) 홍차를 받았습다. 화장품 업체의 여.. 2018. 12. 27.
일본은 왜? 크리스마스가 휴일이 아닌가!! 일본은 크리스마스가 휴일이 아닙니다. 정상 출근이기에 천근 몸과 만근 마음을 이끌고 출근을 합니다. 직원들이 한명씩 타임카드를 찍으며 [오하요~고자이마스]라는 말이 언제나 처럼 변함이 없습니다. 그냥 휴일이 아닌 평일인거죠. 회사는 그렇게 아침을 시작합니다. 월말이고 연말이라 여기저기서 전화도 많이오고 택배도 많이옵니다. 때문에 25일이 크리스마스라는 것을 잊게 되요. 한국은 휴일인데 하며 담소를 나누다보면 일본인 직원들은 왜 크리스마스가 휴일이라며 놀랍니다. 일본식 놀람의 표현 헤에에에~~ 한국인 직원은 크리스마스인데 왜 휴일이 아니냐고 따지죠. 일본 야후의 지혜주머니 (지식인 같은)곳에서 찾아봤습니다. 질문 : 일본은 왜 크리스마스가 휴일이 아닌겁니까? 베스트 답변 : 일본은 휴일이 너무 많아서 이 .. 2018. 12. 26.
일본은 크리스마스가 휴일이 아니라서 백화점 식품 코너 돌았어요 모두의 이벤트, 연말이 가까워져서 더욱 그런가 모르지만 외국에 혼자 사는 친구 없고 애인없는 후미카와는.... 혼자 크리스마스 를 보냅니다. ㄷ ㅓ. 욱. ㅇㅣ 일본은 크리스마스가 쉬는 날이 아니기에.. 출근해야 하고 / 일해야 하고 / 연말 대청소를 조금씩 해야 하며 이거 저거 버릴 거 보관할 거를 고르고 연말 서류 정리와 은행업무로 추운데 외출도 두 번 세 번.. 샤쬬 잔소리가 시끌 그렇다고 쭈구러져서 처량할 수는 없는법. 이럴때 일수록 탕진잼.. 백화점 식품 코너를 돌고나면 나도 모르게 양손 가득 뭔가를 사고 온다. 다녀온 곳은 신주쿠 오다큐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 우선. 스위트 코너. 이밤에 생크림 먹고 자려는건 아니고 기분만.. 케잌 참 이쁘게 잘만든다.. 뭘 골라야 할지.. 곰곰히 고민하게 만드.. 2018. 12. 25.
충격!! - 크리스마스 이브는 전야가 아니래요 TV를 보다가 크리스마스 이브는 크리스마스 전야 그러니까 전날 저녁이 아니라 크리스마스 당일 저녁이라고 들었다. 응? 크리스마스 전날이 크리스마스 이브 아님??이브는 12월 24일 인데.. 크리스마스 당일 저녁은 25일인데 .. 뭐임? 크리스마스 이브는 크리스마스 이브닝 evening, 그러니까 크리스마스 저녁이란말 이라고. 그럼 크리스마스 저녁은 25일 아닌가요? 정답은 24일 저녁 이란다. 유다야 달력에는 일몰을 기준으로 하루가 바뀌기에크리스마스 이브닝이되는 24일이 이미 크리스마스인것전야가 아니라 당일 저녁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현재의 우리는 자정 0시를 기준으로 날자가 바뀌고 하루가 시작되는데중세 유럽의 시계는 일몰을 기준으로 날자가 변경되었다고.해가지는 저녁 6시 7시 쯤이면 하루가 끝나고 .. 2018.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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