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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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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의 먹는 장면에서 허업!! 놀라는 일본인들 한국 영화를 많이 보는 일본 사람들이 놀라는 장면들이.. 식사 장면이다. 진심 지브리 만화처럼 먹는다는 거다. 영화 볼때는 아무 생각없이 봤지만. 이 장면만 다시 보니.. 음.. 진짜 한입에 다 털어드시는... 물론 일본인의 식사예절에 비추어보면... 이건 할머니한테 등짝 맞는 식사예절이라고 한다. 그러니 이런 장면을 보는 일본인 일동 허업..! 이렇게 면을 잔뜩 한입에 쑤우웁.. 하는 건 우리한테 익숙하지만 일본인들이 보기엔 진심 애니메이션 와아아앙 면을 한입 가득 먹는 걸 보면서 진짜 이게 가능하구나...만화같아... 하는 일본인들의 트윗도 있다. .. 가능하지......... 일본인들은 이렇게 먹는 거 보고 놀란다. 먹는 양과 속도와 저렇게 큰입 벌려 와아앙 할 수 있는가.. 예전 한국에 출장 갔다.. 2021. 11. 30.
일본의 독특한 풍경 - 마마챠리 모두 그런 건 아니지만 일본의 엄마들은 아이를 유치원, 보육원에 데려다줄 때 유아 보조의자를 설치한 자전거로 데려다 준다. 진심 출근시간에 많이 보이고 위험하기도 한데 엄마들은 필사적이다. 늦으면 늦는 대로 속도를 내서 출근하는 사람 어깨 치고 뺑.... 하는 엄마들도 꽤 있다. 내가 출근하다 봤거든.... 마마 챠리..라는 의미는 마마는 엄마고 챠리는 자전거 벨소리 한국은 띠링띠링 일본에서는 챠링챠링..혹은 챠리챠리 라고 하는데... 그게 챠리-가 되었다고 한다. 일본어 잘 모를 때 우리 부장이 라고 적어서 이냥반이 출근할 때는 챨리?인가? 외쿡이름?? 이중인격이야??하고 오래 착각했는데 출근할 때 자전거 타고 온다는 겨..................ㅜ 그리하여 일본 엄마들이 하나씩 가지고 있는 자전.. 2021. 11. 29.
흠집내는 바퀴달린 의자 우레탄 바퀴로 교체 바퀴달린 의자. 이 바퀴를 일본에서는 캬스타-라고 하는데 보통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마룻바닥에 엄청 흠집을 낸다. 바퀴가 굴러가는 데로 찍힘과 쓸린 흔적들 때문에 바퀴를 싸매기도 하고 의자 아래 매트나 흠집방지용 카페트를 깔기도 한다. 근데 흠집방지용 매트도 긁히고 눌리고 난리나는 경우가 많다고한다.. 대부분 이 바퀴만 교체하면 되니까 고무로된 바퀴로 교체하는데 사용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흠집보다 더 혐오하는 타이어 바퀴자국이 난다고 한다. 새집 간다고 알아본 우레탄 캬스타~ 바퀴만 따로 판다기에 우레탄이면 바닥 긁힘이 덜하다니.... 많이 비싸지도 않아서 사보았다. 오른쪽이 일반 플라스틱 바닥에 흠집을 낸다는 바퀴이고 손에 잡은 왼쪽이 새로 산 우레탄 바퀴 좀 더 통통한 면이 보인다. 책상 조립 후에 분.. 2021. 11. 28.
이케아 가구 완비 3평 월세1000원 3평짜리 로프트식 이케아 아파트 월세 99엔이면 한국 원으로 1000원?? 월세 1000원인데 이케아 가구 완비된 협소 주택이다. 평면도는 이렇고... https://www.watch.impress.co.jp/docs/news/1368737.html 이케아 · 재팬은 신주쿠 구에서 10㎡ 의 원룸을 월 99 엔으로 임대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입주 신청은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로, 거주 가능 기간은 12월 15일부터 2023년 1월 15일. 1실 한정. IKEA 제품의 선전·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참가자에게 IKEA 제품을 사용한 인테리어를 갖춘 주택에 거주하게 하고, IKEA 제품의 선전에 협력해 준다는 취지의 프로젝트. 「Tiny Homes 작은 방에, 아이디어 퍼진다.」라는 캠페인으로서 .. 2021. 11. 27.
2021 일본 히트상품 베스트 30 발표-BTS 버터 매년 11월에 발표하는 닛케이 트렌디의 올해의 베스트 히트 상품 30선. 2021년 일본에서 어떤 상품들이 히트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TikTok 판매 틱톡으로 쇼핑을 하게 되는 것. 과자 젤리부터 자동차 까지 여러가지 물건들이 틱톡을 보고 팔리기 시작. 쇼핑몰의 정지 영상으로는 전달되기 힘든 내용들을 짧은 시간에 알려줘서 소비로 연결 되게 했다. 2. 우마무스메 말딸들 우마는 말 무스메는 딸, 여자아이를 말하는데 (모닝구 무스메처럼...) 경마를 테마로 한 미소녀 게임. 올해 초부터 트윗에 많이 보인다 했더니.. 엄청난 인기몰이 3.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작년 귀멸의 칼날이 전국을 쓸었다면.. 올해는 신 에반게리온이다. 특히 에반게리온의 경우는 중년층까지 인기를 얻고 있기에 경제력 있는 어른들의 소.. 2021. 11. 26.
남자들은 모르는! 여성의류 매장에 있는것 옷 사러 가면 매장 직원들이 꼭 부탁하는 것이 티셔츠 입을 때, 페이스 커버를 꼭 해달라는 거다. 페이스 커버가 뭐냐면 이렇게 얼굴에 뒤집어쓰는 부직포 천인데 ... 새 옷 입어보는데 화장 같은게 묻어나면 안 되기에 여성복 매장 피팅룸에는 이게 다 있다. 요즘 화장을 전혀 안 하고 다니기에 점원에게 저 이거 안 해도 돼요 라고 했는데... 손님.. 눈썹 그리셨네요.. 페이스 커버 꼭 부탁합니다.... 라고 들었다... 입어보고 안사는 경우도 많은데 입어보는 사람 모두가 이 페이스 커버 한 장씩 소비한다. 자원 낭비가 너무 심한 것 같다고 했더니 남자 직원들이....... 그게 뭐냐고 물었다. 페이스 커버. 모름???????? 남자 매장에는 없나? 없겠네?? 모르네?? 이건 진짜 여자 화장실에 개울 물 흐.. 2021. 11. 25.
해외 살이 김치. 그.. 존재감 이사하느라 냉장고를 싹 비웠으니 당분간은 김치없는 식단이었다. 된장 고추장 정도만 잠시 회사 냉장고에 살게 했지만 김치는 빠른 소비를 해야 했기에 지져먹고 볶아먹고 삶아먹어서 없고 새집에 가니.. 김치 없는 텅 빈 냉장고 생활을 해야 했다. ㅠ 첫날은 그냥 고춧가루에 버무린 미역으로 어찌 보냈는데 날이 갈 수록 혈중 김치 함량이 모자라오며... 김치 결핍증에 쩔수 없이 슈퍼에서 일본 김치를 사온다. 일본 김치.. 먹어본 사람은 알지만 안 매워, 좀 달아, 미원 잔뜩한 밍밍함에 썩 좋아라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김치의 존재감은 한국사람을 달래준다. 한국사람 종 특! 해외여행이 길어질수록 김치볶음밥. 불닭. 칼칼 오징어 볶음, 떡볶이 먹고 싶어 진다는데 라면을 먹어도 김치 없으면. 물린다. 이 며칠 집밥에서 .. 2021. 11. 24.
티슈 안보이게 공중 수납 하기 일본 주거의 특징은 건식 세면대가 따로 있다. 화장실도 건식이지만.. 꼭 여기서 세안을 하는 것도 아니지만 양치도 해야 하고 화장을 하거나 화장도 지우기도 하고해서 티슈 같은걸 놓는데 세면대 옆이라 물 튀김도 걱정이고 거울에 반사되어서 보기에도 별로다. 이걸 상부 수납장 거울 뒷면에 안 보이게 수납하려고 한다 보이는 세면대 위에 또 거울 수납장. 그 뒤로 티슈가 들어갈 공간을 재본다. 이 정도의 위치라면 손도 들어가기 편하고 티슈 뽑기도 적당한 걸 확인.. 그리고 다이소에서 사온 재료들로 각을 잡아본다. 벨크로 흔히 말하는 부직포 찍찍이와 초강력 접착이지만 깔끔히 떼어지는 양면 테이프. 벨크로 부드러운면 부분의 찍찍이가 예상외로 길어서 싹둑 작업을 한다. 가위로 3등분 해서 뒷면에 양면 테이프 붙이고 티.. 2021. 11. 23.
일본 직장인 500엔 벤또 일본에선 원코인 도시락. 원코인 벤또 그러니까 500엔 짜리 런치가 많이 팔린다. 양도 많다고 혜자라며 한국 커뮤니티에 많이 올라오는데 한국사람 입장에선. 부실한 도시락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긴 하다. 회사 근처의 도시락집을 너무 많이 이용하기에 나도 쩔 수 없이 500엔 도시락을 잡아온다. 보통 일본에서 제일 저렴이 도시락을 노리벤이라고 한다 노리가 김이기 때문에 밥 위에 간장소스 뿌리고 그 위에 김 덮어서 끝. 그걸 노리벤이라고 한다. 그래도 고급화를 지향하는 도시락 집 500엔 퀄리티는 좀 다르긴 하다. 이번에 집어온 [노리산마타츠다 벤또] 표시가격 420엔인데 세금 포함하면 453.60엔이라고 적혀있다. 영수증에는 420엔 세별로 찍혀있고 500엔 이하의 저렴이 도시락이다. 그냥 밥만 먹으면 목.. 2021. 11. 22.
이상적인 이사와 일본의 이사. 이사 할거 말 할까 말까 하다 그냥 말 했는데 짐 쌀 때부터 걱정걱정하던 엄마. 더 큰집으로 이사하는 나는 기분이가 좋지만 엄마는 매일 매일 걱정만 한다. 집 넓은건 좋지만 집 값걱정 이사하는건 좋지만 힘들까 걱정 짐 싸고 짐 푸는게 일인데 안하면 이사를 못해...ㅜ 포장이사 하면 집주인은 그냥 손가락만 움직이고 모든걸 이삿짐에서 알아서 다 싸주고 새 집가면 이삿짐에서 알아서 다 세팅해주는거? ? 근데.. 일반적인 이사는 짐만 날라주고. 큰 가전은 설치해주는것 까지 서비스.. 일본의 이사는 비싸기도 해서 이삿짐 센터를 고르고 견적을 받고 거기서 제공하는 박스를 받아서 집 주인이 자잘한 물건들을 넣고 포장해 두면 이삿짐 센터가 그 박스들을 옮겨주고 냉장고나 세탁기는 설치해주고 끝. 나머지 내가 쌌던 박스들.. 2021. 11. 21.
일본이라고 관공서에 진상이 없는 건 아니다. 이사를 해서 주소 이전 때문에 일본의 주민센터.. 아니지.. 이젠 행정복지센터라고 하더라.. 난 지금도 동사무소라고 해서... 우리 식구들이 간첩도 너보다는 더 많이 알겠다.. 라고 한다. ㅠ 암튼 일본의 행정복지센터에 해당하는 시약쇼에 갔는데... 여기서 진상을 보게 될 줄이야. 저 머리 뒤집힌 아저씨가 자꾸 소란을 피운다. 대응 하는 여직원... 아저씨가 아무리 소리 질러도.. 혼자서 대응한다. 따악 포즈부터가 나 여기서 진상질 할거다.. 삐따악....!! 포스가 느껴짐. 일본 업무의 특징이기도 하다. 여직원이라고 곤경에 처해도 아무도 안 도와줌. 니 일이니까.. 내가 창구 안에서 주소이전 신청을 하는 중에도 진상님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중..(진심 쫌 무섭다. ) 그 아저씨는 보험료 미납이라서 보험.. 2021. 11. 20.
잦은 지진으로 집 벽에 금이가있어요. 이전 살던 맨션의 관리회사와 통화를 자주 하는데 불안감이 스멀스멀이다. 살던 집에서 짐 빼려고 정리할 때 보니 이제야 보이는 삶의 흔적들........ 물론 살면서 그런 흔적은 남는다. 닳기도 하고 빛 바래기도 찍힘이 있고 고장이 날 수도 있다. 원상복구의 의무는 입주 시의 반짝반짝함이 아니라 살면서 소비되기는 하지만, 부득이하게 고장 내거나 부수거나 하여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청구한다. 책상 빼고 보니 창 아래 보이는 실금..??? 참고로.... 6층임.. 설마 내가 벽을 찢었다고 생각하지는 않겠지////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라도 이렇게 바삭바삭 금이 가는 일본 맨션의 현실이다. ㅎㅎㅎㅎㅎ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진행된 이사 결정이라 여러 사정이 겹치고.. 맨션 관리회사와 충돌이 있었다. 집 빼겠다는.. 2021. 11. 19.
몸빼바지 입혀논 냉장고 - 일본의 이사풍경. 이사완료 했습니다. 드디어 이사하는 날. 짐 들어오기 전에 방 상태를 살피는데 ?? 장롱이 벽에서 떨어져 있네? .. 입주 전에 장롱 뒤 벽지를 새로 도배했나 보다. 근데 저 장롱.. 부동산 아저씨가 밀었을 때 꿈쩍도 안 하던데 살짝 벽에서 떨어진걸 보니.. 보기 불편해서 장롱을 등으로 밀어보니.. 움직인다.!! 나.. 힘 좀 쓰네!! 그리하여 벽에 딱 붙여봄 그리고 방 사이즈 들을 재보는데........ 아무래도 침대 넣을 자리가 좋지 않아서 커튼 주문도 아직이라 창을 좀 가릴 겸 움직여 본다. 그와중에 깨알같이 천정에 전등 없는거봐.. 이르케.. 어머어머 나 힘 좀 쓰나 봐... 등으로 밀어서 이렇게 옮김.ㅎㅎ 등으로 어떻게 밀었냐면..?? 음.. 밀었음. 별거 없음 그러니 스스르르르 움직임.. 장롱이 알아서 걸어간걸로.. 2021. 11. 18.
일본에서 인기 폭발하는 순두부 찌개 일본에서 순두부찌개는 다이어트 식품이며 건강식품이기도 하다 음식 이름도 그대로 スンドゥブ 혹은 しゅんドゥブ 순두부라고 읽는다. 이미 시판된 상품도 많다. 일본인들이 한국 여행 가서 맛있었는지 블로거나 유튜버 등등 이렇게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이라며 순두부찌개 열풍이 불었다. 그리고 거리에도 순두부찌개 전문점이 등장했다. 나카야마 두부점 이라는 다카다노바바에 있는 가게. 배고픈 한국 사람은 순두부 찌개 먹어야지 하고 이곳을 찾았다. 일본인이 경영하는 순두부 찌개는 어떤가?? 하고 들어가 본다. 점심시간이 좀 지난 2시 가까이 되었을 시간인데 대부분의 좌석이 만석이다. 식탁은 못 앉고 1인용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다. 메뉴에 여러가지가 있고 소불고기 순두부 정식이 기본인데 979엔 해산물 순두부.. 2021. 11. 17.
일본 KFC 팟 파이. 예상외의 반전 가까운 곳에 새로 오픈한 KFC 메뉴에 팟파이라는 걸 보고 파이 안에 크림 수프라니... 맛나겠다 하여 구입하였다. 상자안에 들어있고 저 재봉선을 까면 개봉!! 봉긋 부푼 파이가 있다. 동봉된 스푼으로 굴을 판다. 푹 넣구서 사각사각 사각형으로 굴을 파낸다. 그러면 파이 안쪽의 수프가 등장하며 파이와 함께 스프랑 먹을 수 있다. 따끈한 스프. 쫀득한 빵 괜찮네 하면 먹는데 스푼이 바닥을 긁어대서 종이 상자 바닥 뚫리겠네 싶어 봤더니.. 뚜둥. ?? 주름진 단면? 짜잔... . 플라스틱 용기에 파이 뚜껑만 있는 거였음 오! 다 먹고서야 이거 괜찮은 건가?? 싶은 생각을 하는.. 1 사람 근데 반전은 미리 포장 상자에 있었다. 포장 상자에 그림을 보면 아래 부분은 주름진 용기임을... 살 때는 몰랐지. .... 2021. 11. 16.
사탕으로 나온 커피젤리 슈퍼에가서 요리할 거리를 사고 계산 대기중에 기다림이 따분하니 옆에 있는 상품을 구경하면 손이가는 상품들이 있다. 레지옆에 비치된 상품들이 구매율이 높다고 하는데... 그것이 계산을 기다리다가 지루해서 보는 상품에 손이 가면 사버린다는... 원리 그리고 나 또한 계산 기다리는 중에 이건 뭐지..하고 집어든 커피젤리 커피숍에서 파는 커피젤리도 좋아하는데 이렇게 캔디형태로 나온거면 궁금해진다. 가격도 278엔이니까. 사버렷. 계산을 마치고 장바구니를 들고 걸어가면서 장바구니 안으로 손을 집어 넣어 꼬깃꼬깃 이걸 꺼낸다. 집에 가면서 먹는게 꿀맛이니까. 그리고 포장지를 까보니 한 겹 더 있다. 이건 버리는 건가?? 아니 오브라트인가?? 싶어서 조금 튿어먹어봤더니 사르륵 녹는다. 이거... 옛날에 먹었던 필름과.. 2021. 11. 15.
일본 세븐의 신무기 바로 갈아주는 과일 스무디 출근하며 커피 주유하러 가는 세븐일레븐 커피 머신이 두 종류 있는데 못 보던 기계가 하나 더 있다. 이건? 뭐지? 새로운 커피>>인가? 해서 보니 스무디래 이 추운데 차가운 스무디라니... 안먹어요! 했지만 궁금증은 먹어보고 싶다는 강한 욕망에 먹게 되었다.^^ 과일 스무디 별거 있겠어? 싶은데 냉장고에 있는 스무디 컵을 보니.. 궁금증이 더 해진다. 스무디 종류는 세븐 홈페이지에서 보면 진짜 생과일이 들었네. 딸기 바나나 소이 파인 케일 크린 망고 파인 블루베리 바나나 요구르트 이렇게 네 종류 음.. 오늘의 기분은요 블루베리 먹고 싶어서 블루베리 파인을 골라고. 계산을 마치고 아까 그 새로운 기게 앞에서 상품의 바코드를 읽게 하고 뚜껑을 따고 컵을 기계에 셋뚜. 그럼 문이 잡기고 갑자기 컵이 더 안쪽으.. 2021. 11. 14.
딱 3만9천600엔만 뽑아. 꼭 현금으로만 달라는데가 있어서 현금 뽑으러도 가끔 가는데 항상 사장님이 가시다가 내가 심부름 다녀왔다. 딱 3만9천600엔만 뽑아. 현금 인출은 항상 지폐만 뽑다가 동전까지 빼는건 쪼잔해서 안해봤는데.. 현금인출기에서 작은 숫자까지 지정하면 동전까지 깰끔하게 나온다. 카드 집어넣어서 돈뺀다는 버튼 누르고 비번 누른 후에 3만 9천 600엔 입력중. 잠시만 기다리세요 드르르르르르르르르 오른쪽 지폐칸에서 3만 9천엔 나오시고 왼쪽 동전칸에서 600엔 손에 잡고 카드 빼는 중 동전까지 탈탈 아직도 동전이 잘 쓰이는 곳이기도 해서 지갑이 유용하게 쓰이고 동전도 저축가능하고 인출도 가능하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2021. 11. 13.
소화불량+허리삐긋+왕여드름+다크서클 뭘 잘못 먹은게지.. 딱 체한 느낌이다. 쳐묵 하던 밥이 안 들어가고 꾸역꾸역 한 시간 밥알을 세고 있다. - 그리고 자꾸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가게 되고. 소화불량을 동반한 체증이다. 자연히 먹는 게 줄었다. 먹는 게 곤욕이다. 약을 먹어도 빨리 좋아지지 않고 집에 있던 정로환을 먹었는데 집안 가득 정로환 냄새로 가득 찼다. - 병을 보니 유통기한 임박. 버릴걸 먹은 건가? 3일을 먹고 조금 남아있지만 버렸다. 정로환 냄새가.. 장작 태우는 것 같은 냄새가 되어 자꾸 부엌을 확인하게 되니. 무른 것만 먹는다 죽이나 맑은 국에. 김치 쪼가리. 최소한의 영양만 챙기는 것처럼 되었다. 피곤해서 사고 정지 중 게다가 이삿짐 싸야 하는데 지난 월요일 아침에. 재채기하다가. 허리가 뽀각 났다. 어떻게 하면 재채기로.. 2021. 11. 12.
쓰레기 뒤져 가져가는 일본인 이웃들 물건을 가능한 깨끗하게 쓰는 편이라 버리기 아까운 편이긴 한데 일반 쓰레기로 봉투에 넣어 버리지 못하는 것들을 재활용 큰 쓰레기 스티커를 사다 붙여서 밖에다 두면 하루 만에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한다. 내가 사는 맨션 앞 쓰레기 버리는 곳인데. 이사하면서 이제 쓰지 않는 것들을 밖에다 두었다. 스팀 미용기기 (박스도 있는 풀세트) 화장품 여러개 (샘플 받아서 쓰지 않았던) 미용 거울이랑 잡화 등등을 작은 박스에 넣어서 [자유롭게 가져가세요]라는 메모 넣고 저기 전봇대 옆에다 두었더니 2시간 만에 사라졌다. 박스의 흔적도 없이 통으로 사라짐.................... -- 안입는 옷을 비닐에 가득 담아 저 쓰레기 수거함에 넣었더니 누가 꺼내서 다 뒤집어 보고 몇 개 꺼내갔더라. ? 봉투는 열려 벌어.. 2021. 11. 11.
속터져 짜증나는 일본의 온라인 본인인증 시스템 한국에선 본인인증 어떻게 해요? 본인 전화번호로 문자와서 번호 뜨면 넣고 그렇게 끝인가요? 하도 오래 안가서. 게다가 한국 폰도 없어요 ㅠ 간편 한국식 본인인증 하다가 이번에 새로 일본에서 온라인 본인인증 때문에 홧병난 이야기를 합니다. 우체국 서비스중에 이사가면 미리 주소를 변경 하지 못한 우편물을 자동으로 새주소로 보내주는 전송 서비스가 있어요 우편만 가능하고 택배는 따로 건당 전화해야 해줘요 광고 전단지라도 내 이름으로 우편으로 오는것은 해당 날자부터 1년 까지만 새주소로 전송해주는 서비스에요 그러면 1년 간, 주소를 변경 못한 곳에 새 주소를 알려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정리가 된답니다. 우체국에서 이 전송 서비스 시스템이 최근에 바뀌었는데 올해 2월에 회사 이전할 때까지는 핸드폰 번호만 넣으면.. 2021. 11. 10.
전등에 날벌레가 쌓인다면 알레르기 오기전에 빨랑 청소를.. 이사 준비는 순서는 없고 눈에 보이면 바로 한다. 옷 정리하다 설거지하고 책 버리다 책상 분해하고 순서 없이 해도 제대로 하는 중이다. 이제 이사 날자가 임박해서 주말에 해둬야지 한 게 전등을 떼는 거다 원래 맨션에 달려있었던 조명은 백열등이었다. 워낙 밤눈 어두운 사람이라 이런 침침한 데서 못살겠다??라는 생각에 바로 LED 전등을 주문했고 키도 작아서 사다리도 샀었다. 전기제품 잘 모르지만 하면 된다고 부품 커넥터를 연결해서 전등을 달았을 때 뿌듯함과 심청이 아빠 눈 뜬 거처럼 환한 방에 두배 세배 만족했다. 대충 이런 스타일의 리모컨 딸린 조명기구. 그리고 이제 떼어내야 할 시간 전등 컵을 떼면서 먼지가 가득이겠지?? 하고 돌려 뺐는데 소오름 날벌레 무덤임 ㅜ 그 전봇대 라이트에 모여들고 그 전등 .. 2021. 11. 9.
일본의 가을. 거리를 걸어보다 일본도 가을이 왔다 아직 덜 오긴 했는데 낙엽 굴러다니는거 보면 이제 가을이구나.. 싶다. 일본도 가로수가 은행나무인 거리가 있는데 은행이 많이 떨어져 있지만 인도에는 별로 없고 나무 밑둥에 쓸어둔걸 보면 거리정화 봉사단이 매일 쓸어주시는건가?? 싶은 생각이 든다. 먼거리 산책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이 모여있는 공원이 있는데 공원 입구에 이런게 있었다. 다람쥐?? 진짠가? 진짜는 아니었는데 어쩜 나무 그루터기에 딱 맞게 저런 장식을 두었을까?? 아기자기함에 감탄 귀여움에 또 감탄 걷다가 빠꾸해서 사진을 찍었다. 공원 앞 한산한 거리에 빽빽이 들어선 나무들 참 걷기 좋은 날씨이고 하늘도 너무 맑고 높은 날이다. 나들이 나온 아이들과 가족들 작은 분수에서 물장난 하는 아이들 딱 이날씨에 즐길 수 있는 .. 2021. 11. 8.
이삿짐 센터 사장님의 조언인데 잔소리 이사를 하게 되니 이삿짐 센터를 알아보는데 여기가 제일 싸다는 글을 읽고서 전화를 해보았다. 그랬더니 원룸이사에 트럭에 꽉 채워서 딱 얼마. 이런데였다. 오.. 진짜 싸다. 말도 안되는 택배수준. 그런데 사장님이.. 여자분 혼자십니까? 네. 남자 없습니까? 네. 제가 혼자 하기 때문에 냉장고 트럭에 올려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헉 혹시 본인이 도와주실 수 있나요? 사장님.. 제가 제가 도움이 안됩니다. ㅠㅠ 그럼 누구라도 불러오세요 혼자는 트럭에 못 올려요 사장님 그런 남자 없어요ㅜㅡ 그러면 저도 못해요. 냉장고 세탁기 이정도는 들어줘야지 여자분들도 잘해요 도와주시면 할게요 사장님 제가.. 힘이 없쒀요 ㅠ 아... 그럼 어렵네.. 그러면서 잔소리 시작. 이삿짐 안된다고 해서 그런지 조언인지 잔소린지 기억에.. 2021. 11. 7.
일본 공주 호칭이 바뀌었다. 일본의 왕족은 성이 없다. 예를들면 키무라 타쿠야 처럼 성과 이름이 있는데 왕족은 성 없이 이름만 있고 이름 뒤에 사마를 붙인다. 처음 일본에 왔을 때, 뉴스에서 오늘 나루히토 사마는 오늘 뭐머, 마사코 사마는 아이코 사마와.. 뭐뭐 이런식으로 사마로 호칭을 하는것이 흥미로웠다. 예능에서도 마사코사마라고 항상 사마 존칭 미취학 꼬맹이 왕족에게도 사마라고 존칭하며 뭐뭐 하셨다라고 뉴스에 나온다. [오늘 아이코 사마 께서는 첫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달리기를 하시었습니다.] [홈비디오를 공개해 주시었습니다. 아이코 사마께서 파파라고 부르시고 계십니다.] 하긴 나라의 왕족인데 상을 붙이지는 못하고 사마라고 존칭을 써야.. 함이지 궁금해서 히로코상에게도 물어보곤 했는데 갸들은 왕족이니까 사마라고 불리는 거고, 우리.. 2021. 11. 6.
일본에서 이사하면 첫달에 월세 5개월치 이상 사라진다. 함부로 이사 가는 거 아니다. 통장이 탈탈탈 탈곡기 수준으로 털린다. 이사를 가면서 느끼는거지만 이번에 회사에서 보조해주는 게 얼마나 얼마나 큰 도움인지 ㅠ 일본에서 집을 구하고 계약을 하면 이상한 계약 조건과 선금 형식의 금액들이 발생한다. 한국의 부동산 구조를 내가 잘 몰라서 한국도 같은 사정 일지 모르지만 일본에서 집 계약 시에 발생하는 초기 비용도 만만치가 않다. 이 야쿠자 같은 일본 부동산의 세계는.. 당해보면 안다. 내 집 사서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월세집인데... 후배가 부산에 마련한 오피스텔과 면적도 비슷해 보였는데 동경에서 구한 집값은 두배 비싸다. 이사 가면서 월세의 5배가 들어가느냐!!!! 면 집세가 한 달에... 100만 원이라고 합시다.! 100만 원이면 첫 계약부터 월세 외에 깔.. 2021. 11. 5.
이 남자 누구야?? 이사가기로 했다. 지금 집도 좋은데 단점이 1층에 자리잡은 코인세탁방에서 나오는 섬유타는 냄새, 유연제 냄새. 그리고 알게 모르게 먼지도 올라오는 듯. 이러다 호흡기 박살나는거 아닌가 싶고 창문을 제대로 열지 못하게 되었다. 창문을 열려면 전용 선풍기로 에어 커텐을 해줘야 그나마 냄새가 덜 들어온다. 그래서 이 작은 방에 선풍기가 두대.. 원래는 선풍기가 고장나서 하나 샀는데 새 선풍기 도착해서 보니.. 작동이 잘 되어버리는...ㅜㅜ 암튼 외부에서 들어오는 안좋은 냄새가 내가 사는 맨션 뿐만 아니라 이 동네 민폐다. 관리회사에 이런점에 대한 연락을 했지만 처리가 매우 늦고 맨션 갱신 기간도 다가오고 있어서 이사를 결정한거다. 새로 이사갈 집은 좀더 넓어서 장점이기도 하고 넓어서 단점이기도 한..... 엄.. 2021. 11. 4.
포장디자인이 참 괜찮은 피낭시에(흑당) 거래처 사장님께서 주신 피낭시에 일본은 회사 방문하면서, 아니면 더울때, 그리고 추울때 기업간 독려?차원의 선물을 나누는 풍습이 있다. 근데 회사 방문을 하면서도 두 손이 부끄러워 무겁게 들고 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나는 좋다. 이번엔 피낭시에를 받았는데 이 제품은 포장디자인을 칭찬해주어야 한다. 길쭉하게 포장이 되어있는데 포장 위를 뜯어 밀어 올리면 용기가 3단으로 꺾을 수 있어 잡고 먹기 너무 편하다. 피낭시에는 나도 몰랐는데 그냥 파이 같은거지만 좀더 부드럽고 촉촉했다. 피낭시에 위키백과 출처는 누르면 링크. 금괴모양의 작은 빵이라니 그래 보이기도 하네. 피낭시에 세트라 흑당 외에도 참깨, 매실, 단팥 등등의 다양한 맛으로 변화를 주어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다. 먹으면서 맛도 좋았지만 먹기 편하게 디자.. 2021. 11. 3.
외국인이 한국어 가르쳐 달라고 하면 이 단어를 알려주세요 이 시국이라 회식은 희망자만 가고 있다. 긴급사태도 해제되어 가까운 중국요리점에 갔는데 아르바이트생이 중국인 유학생이었다. 메뉴를 보니 잘 모르는 게 많아서 맛난 거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했고. 알바생이 이거 저는 좋아해요 라면 - 이거 주세요 이것도 맛있어요 - 주세요 이거 맛나 이것도 맛나 - 주세요 주세요 알바생이 좋다는 메뉴를 다 시켜버리는 사장님 스타일에 놀라면서도 웃으며 주문을 받아주었다. 하나씩 주문한 요리들이 나오고 전통 상하이식 요리에 어느 건 맛나고 일본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 등 요건 맛나고 저건 별로라며 맛 품평을 하다가 사장님과는 한국어로 대화를 하기도 해서 중국인 알바생이 한국사람이라고 알았나 보다. 음료 서빙하면서 나에게 한국사람이세요?라고 묻길래 그렇다.. 2021. 11. 2.
일본에서 할로윈 분장을 하고 전철에 칼부림 불지른 영상 2021년 10월31일 일본 동경 케이오선 조후역에서 한 남자가 조커 분장을 하고 칼을 휘두르며 객실안에 불을 질렀다. 피해자인 70대 남성은 의식불명 상태 京王線社内で火災発生 pic.twitter.com/94cLtJkDy4 — しずくβ (@siz33) October 31, 2021 京王線火災で逃げる人々 pic.twitter.com/ZfN1pD0C2V — しずくβ (@siz33) October 31, 2021 京王線火災、刃物男がいる模様 pic.twitter.com/lbPbaNxHk8 — しずくβ (@siz33) October 31, 2021 こやつが 京王線の犯人です 右手にナイフ 左手にタバコめちゃくちゃ手は震えてた とにかくこいつにむかつきました すごくみんな必死に逃げて 僕がみんなに窓から出ろ言い死にものぐるいでみん..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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