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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일본에서 이사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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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열차가 보이는 아파트! 로망과 현실 일본에 전차 덕후가 많다. 전철 차단기, 전철 달리는 모습 주변의 예쁜 풍경들.. 일본 애니 드라마에서 자주 보는 풍경 언젠가.. 집을 보러 다니다가 역과 철로가 보이는 집을 구경하는 중에 창밖을 보니.. 멋진 풍경이. 창문을 열면 멋진 열차가 쓩.. 캬. 멋지다... 부동산 언니가. 여긴 시끄러워요. 낮에는 주변 소음때문에 괜찮지만 밤에는 전철 달리는 소리가. 달크당 달크당 들려요. 오. 소음. 그래서 역 바로 옆 말고 역에서 한 4분 거리 집..을 잡았다. 첫 이사하고..... 자려는데 .. 신경쓰이게 들려오는 역 안내 멘트... ... 지금 열차가 들어오고있습니다.~~~~ .. 돌고래 초음파 수준까지 들리는 귀 때문인지....... 열차가 언제 들어오는지.. 알게됨. 그리고 이 상상력과 함께.. 매.. 2022. 11. 27.
일본 부동산 사정: 입주할 때는 니 마음이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 2022년 11월 기준. 가나가와현에는 약 9년 거주. 신주쿠 맨션에는 약 7년 거주. 거기서 이사와서 1년. 거주 중인 후까.. -------------------------------------- 이사를 자주 가면 거지되는 일본이라... 가능한 오래 거주해야 지갑이 편안하다. 처음 신주쿠로 이사 올 때는 정신이 없어서 그랬던지 그다지 비용이 든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입주할 때는 니 마음이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 부동산의 암묵적인 룰... 가나가와에서 살았던 집은.. 9년이면 경년열화... 주거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스럽게 낡아가는 부분이 있어서 위 그래프처럼 주거 년도에 따라 세입자의 부담비용이 점점 줄어들게 된다. 물론.. 세입자가 집에 구멍을 내거나 벽을 부수거나 하면.. 비용 청구가 된.. 2022. 11. 25.
이사간다니까 잡고. 안 간다니 집세 올리는 부동산^^; 21년 10월에 새집을 보고 와서.... 쏙 마음에 들어버리고. -- 당시 살던 맨션 관리 부동산에 이사를 통보했다. 일본에서 이사를 한다는 것은.. 돈이 많이 깨진다는 것!! -월세가 한 4~6 달치는 지갑에서 뿅.. */*/*/*/*/ 부동산이니까 당연히. 그러겠지.. 싶은데.. 이사 간 다니까 가지 말라고 하고 그럼 맨션 계약 갱신 이야기가 나오니 월세를 올린단다........... --------------- ... 갓물주님에 대한 。。。세입자의 무리수... 집 계약 갱신 1달 전이었음에도........ 이사 가겠노라 부동산에 통보를 했다. 보통 방 뺀다는 통보는 3개월 전에 해야 하는데.. 계약 갱신 한 달 전에 갑작스러운 통보를 한 이유는.. 부동산에서 나를 잊었는지.. 갱신 서류가 왜?? 일.. 2022. 11. 24.
동경에 사는 회사원의 원룸 구경하기 제가 이사를 1년 전에 했어요. 2021년 11월에. 그 때는이사한다고 퇴실 통보하면서 부동산과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고.. 새집 찾는다고 새로운 부동산과 집도 보고 이사 일정 확인하고 이삿짐 싸고, 새집에 이삿짐 풀고 새로운 물건들 사고 정리하고 등등 바빴고. 또, 당시 바로 올리면 불리한 면이 있었기에 안올리고 두었다가.. 이제야 정리해봅니다. 월세, 방구조, 편리성 등등 다 알려드릴께요. 도쿄에 사는 회사원이 살던 원룸 욕실 베란다 키친 빼고 순수한 원룸의 방 사이즈는 22.86평방미터. 평수 계산 사이트에서 넣어보면 약 6.9평. 올려쳐서 7평이라고.... 다다미 없는 마루바닥형 온돌 없고, 건물은 콘트리트 건물 구조인 RC 구조라고 합니다. 아래는 부동산이 찍은 사진이라 엄청난 광각 사진일 수 있.. 2022. 11. 22.
일본의 공장에서 만드는 집과 지진 대비 골조 내진 제진 면진 동네에 새로 주택을 짓는 공사현장.. 항상 생각 없이 지나치곤 했는데... 휴일이라 공사하시는 아저씨들도 없기에 힐끗 보니 조금 재미있었다. 집을 어떻게 짓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이지만 일본은 요즘 땅만 있으면 공장에서 골조를 다 맞춰서 재료를 가져와 레고처럼 조리하는 방법으로 하나 보더라.. 때문에 지반 공사를 하고 나면 눈 깜짝하는 순간에 집이 완성되는걸 여러 번 보았다. 한 3층?? 되는 주택인 것 같은데 철근? 같은 걸로 조립해둔 것이다. oooo A 사마의 신축 공사라는 표지와 허가번호 그리고 공사기간이 올해 3월부터 9월 사이. 그럼 한 올해 10월이면 이 집에 입주가 가능하다는 것. 일본의 집 짓는 기간 약 6개월. 대충 출퇴근하는 길에 보던 새로 짓는 집들이 반년이면 다 완성된 것 같은 느낌.. 2022. 5. 2.
불만이었던 방충망 수리? 보정 작업 이사오고서 이 부분은 신경 쓰인다 했던 곳이 방충망인데 방충망의 솔?이 닳아서 듬성듬성 틈이 보인다. 내가 모기라면!? 이 정도는 간단히 통과할 정도의 사이즈. 맘에 안들어 ↓ 진심 이게 다 닫았는데 이렇게 벌어진 거면 모기나 파리나 프리패스~ 손꾸락으로 방충망을 꾸욱 닫아도 이게 모야... 불만.. 그래서 내가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과 상품을 폭풍 검색해보니 문 밖의 샷시에 솔을 달아서 붙여버리면!! 똥손인 나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상품 검색하여 한 롤에 900엔인 방충망 솔을 발견.. 양면 테잎이 붙어있어 그냥 붙이면 된다. 이렇게 생겼고 디테일은 9미리 헤어에 양면 테잎이 붙은 상품. 바깥쪽 샷시에 부착하고 문을 닫아보니 와우.. 비포와 애프터가 확실히 차이가 난다. 구멍이 막혔어~~ 대박 자 .. 2022. 4. 17.
소방점검에서 베란다 탈출구를 열어봤어요 새로온 이사온 집에 소방점검이 있었고 화재경보기 작동을 확인 한 후에 베란다로 가시더니 탈출구를 보시더군요. 이거 뚜껑 열리는거 처음봐서 신기했어요. 뚜껑을 열더니 쓩쓩 사다리를 내려요 돌리는 핸들이 있더군요 사다리 위에 올라가서 무게도 잘 버티는지 확인하시고 다시 사다리 핸들을 돌려서 제자리로 수납하고 뚜껑을 닫더군요 새로 이사온 맨션은 임대전용이 아니고 분양맨션이라 베란다 사이에 판막이도 깨서 탈출하는게 아니고 벽으로 막혀있어요 피난 사다리라고 적혀있고 화살표 방향을 들어올리면 뚜껑이 열리는 구조래요 쓸일 없겠죠? 윗집도 같은게 있어요 아래서 위를 보면 윗집 비상 탈출구가 보이는데 뚜껑만 보이고 사다리는 보이지 않아.. 수납은 어찌하는거였지?? 궁금... 분명, 소방점검하는 날 윗집에서도 뚜껑이 열리.. 2022. 1. 26.
일본의 욕실. 욕조 다시 데우기 기능으로 온 가족이 쓴다. 이사 오기 전의 맨션은 임대 맨션이라서 최소한의 기능이 갖추어졌는데 새로 이사온 맨션은 분양 맨션이라 예전 살던 집과는 살짝 다른 시설을 갖추고 있어요(분양 맨션을 임대중.) 욕실도 예전과 다른데.. 이쪽으로 보아도 저쪽으로 보아도 수도꼭지가 안보이죠 욕조에 물은 어찌 넣나?? 옆에 샤워기로 넣어야 하나??? 싶었는데.. 요기서 나옵니다. 온수 조절기에 목욕!!이란 버튼을 누르면 띠로리 하면서 물이 쪼로로 나와요. 예전 사는 맨션의 욕조를 찍었던 사진이 아래↓사진 심플하게 샤워기와 수도꼭지가 있는... 이런 게 보통인 줄 알았어요.. ㅋ 이사 온 집은 샤워기 따로, 욕조는 수도꼭지 없이 욕조에 물을 넣으려면 온수기 작동시키고 [후로] 목욕 버튼을 누르면 설정된 온도로 물을 받아줘요 조절기의 뚜껑을 열어보.. 2022. 1. 7.
이상적인 이사와 일본의 이사. 이사 할거 말 할까 말까 하다 그냥 말 했는데 짐 쌀 때부터 걱정걱정하던 엄마. 더 큰집으로 이사하는 나는 기분이가 좋지만 엄마는 매일 매일 걱정만 한다. 집 넓은건 좋지만 집 값걱정 이사하는건 좋지만 힘들까 걱정 짐 싸고 짐 푸는게 일인데 안하면 이사를 못해...ㅜ 포장이사 하면 집주인은 그냥 손가락만 움직이고 모든걸 이삿짐에서 알아서 다 싸주고 새 집가면 이삿짐에서 알아서 다 세팅해주는거? ? 근데.. 일반적인 이사는 짐만 날라주고. 큰 가전은 설치해주는것 까지 서비스.. 일본의 이사는 비싸기도 해서 이삿짐 센터를 고르고 견적을 받고 거기서 제공하는 박스를 받아서 집 주인이 자잘한 물건들을 넣고 포장해 두면 이삿짐 센터가 그 박스들을 옮겨주고 냉장고나 세탁기는 설치해주고 끝. 나머지 내가 쌌던 박스들.. 2021. 11. 21.
잦은 지진으로 집 벽에 금이가있어요. 이전 살던 맨션의 관리회사와 통화를 자주 하는데 불안감이 스멀스멀이다. 살던 집에서 짐 빼려고 정리할 때 보니 이제야 보이는 삶의 흔적들........ 물론 살면서 그런 흔적은 남는다. 닳기도 하고 빛 바래기도 찍힘이 있고 고장이 날 수도 있다. 원상복구의 의무는 입주 시의 반짝반짝함이 아니라 살면서 소비되기는 하지만, 부득이하게 고장 내거나 부수거나 하여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청구한다. 책상 빼고 보니 창 아래 보이는 실금..??? 참고로.... 6층임.. 설마 내가 벽을 찢었다고 생각하지는 않겠지////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라도 이렇게 바삭바삭 금이 가는 일본 맨션의 현실이다. ㅎㅎㅎㅎㅎ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진행된 이사 결정이라 여러 사정이 겹치고.. 맨션 관리회사와 충돌이 있었다. 집 빼겠다는.. 2021. 11. 19.
몸빼바지 입혀논 냉장고 - 일본의 이사풍경. 이사완료 했습니다. 드디어 이사하는 날. 짐 들어오기 전에 방 상태를 살피는데 ?? 장롱이 벽에서 떨어져 있네? .. 입주 전에 장롱 뒤 벽지를 새로 도배했나 보다. 근데 저 장롱.. 부동산 아저씨가 밀었을 때 꿈쩍도 안 하던데 살짝 벽에서 떨어진걸 보니.. 보기 불편해서 장롱을 등으로 밀어보니.. 움직인다.!! 나.. 힘 좀 쓰네!! 그리하여 벽에 딱 붙여봄 그리고 방 사이즈 들을 재보는데........ 아무래도 침대 넣을 자리가 좋지 않아서 커튼 주문도 아직이라 창을 좀 가릴 겸 움직여 본다. 그와중에 깨알같이 천정에 전등 없는거봐.. 이르케.. 어머어머 나 힘 좀 쓰나 봐... 등으로 밀어서 이렇게 옮김.ㅎㅎ 등으로 어떻게 밀었냐면..?? 음.. 밀었음. 별거 없음 그러니 스스르르르 움직임.. 장롱이 알아서 걸어간걸로.. 2021. 11. 18.
쓰레기 뒤져 가져가는 일본인 이웃들 물건을 가능한 깨끗하게 쓰는 편이라 버리기 아까운 편이긴 한데 일반 쓰레기로 봉투에 넣어 버리지 못하는 것들을 재활용 큰 쓰레기 스티커를 사다 붙여서 밖에다 두면 하루 만에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한다. 내가 사는 맨션 앞 쓰레기 버리는 곳인데. 이사하면서 이제 쓰지 않는 것들을 밖에다 두었다. 스팀 미용기기 (박스도 있는 풀세트) 화장품 여러개 (샘플 받아서 쓰지 않았던) 미용 거울이랑 잡화 등등을 작은 박스에 넣어서 [자유롭게 가져가세요]라는 메모 넣고 저기 전봇대 옆에다 두었더니 2시간 만에 사라졌다. 박스의 흔적도 없이 통으로 사라짐.................... -- 안입는 옷을 비닐에 가득 담아 저 쓰레기 수거함에 넣었더니 누가 꺼내서 다 뒤집어 보고 몇 개 꺼내갔더라. ? 봉투는 열려 벌어.. 2021. 11. 11.
전등에 날벌레가 쌓인다면 알레르기 오기전에 빨랑 청소를.. 이사 준비는 순서는 없고 눈에 보이면 바로 한다. 옷 정리하다 설거지하고 책 버리다 책상 분해하고 순서 없이 해도 제대로 하는 중이다. 이제 이사 날자가 임박해서 주말에 해둬야지 한 게 전등을 떼는 거다 원래 맨션에 달려있었던 조명은 백열등이었다. 워낙 밤눈 어두운 사람이라 이런 침침한 데서 못살겠다??라는 생각에 바로 LED 전등을 주문했고 키도 작아서 사다리도 샀었다. 전기제품 잘 모르지만 하면 된다고 부품 커넥터를 연결해서 전등을 달았을 때 뿌듯함과 심청이 아빠 눈 뜬 거처럼 환한 방에 두배 세배 만족했다. 대충 이런 스타일의 리모컨 딸린 조명기구. 그리고 이제 떼어내야 할 시간 전등 컵을 떼면서 먼지가 가득이겠지?? 하고 돌려 뺐는데 소오름 날벌레 무덤임 ㅜ 그 전봇대 라이트에 모여들고 그 전등 .. 2021. 11. 9.
이삿짐 센터 사장님의 조언인데 잔소리 이사를 하게 되니 이삿짐 센터를 알아보는데 여기가 제일 싸다는 글을 읽고서 전화를 해보았다. 그랬더니 원룸이사에 트럭에 꽉 채워서 딱 얼마. 이런데였다. 오.. 진짜 싸다. 말도 안되는 택배수준. 그런데 사장님이.. 여자분 혼자십니까? 네. 남자 없습니까? 네. 제가 혼자 하기 때문에 냉장고 트럭에 올려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헉 혹시 본인이 도와주실 수 있나요? 사장님.. 제가 제가 도움이 안됩니다. ㅠㅠ 그럼 누구라도 불러오세요 혼자는 트럭에 못 올려요 사장님 그런 남자 없어요ㅜㅡ 그러면 저도 못해요. 냉장고 세탁기 이정도는 들어줘야지 여자분들도 잘해요 도와주시면 할게요 사장님 제가.. 힘이 없쒀요 ㅠ 아... 그럼 어렵네.. 그러면서 잔소리 시작. 이삿짐 안된다고 해서 그런지 조언인지 잔소린지 기억에.. 2021. 11. 7.
일본에서 이사하면 첫달에 월세 5개월치 이상 사라진다. 함부로 이사 가는 거 아니다. 통장이 탈탈탈 탈곡기 수준으로 털린다. 이사를 가면서 느끼는거지만 이번에 회사에서 보조해주는 게 얼마나 얼마나 큰 도움인지 ㅠ 일본에서 집을 구하고 계약을 하면 이상한 계약 조건과 선금 형식의 금액들이 발생한다. 한국의 부동산 구조를 내가 잘 몰라서 한국도 같은 사정 일지 모르지만 일본에서 집 계약 시에 발생하는 초기 비용도 만만치가 않다. 이 야쿠자 같은 일본 부동산의 세계는.. 당해보면 안다. 내 집 사서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월세집인데... 후배가 부산에 마련한 오피스텔과 면적도 비슷해 보였는데 동경에서 구한 집값은 두배 비싸다. 이사 가면서 월세의 5배가 들어가느냐!!!! 면 집세가 한 달에... 100만 원이라고 합시다.! 100만 원이면 첫 계약부터 월세 외에 깔.. 2021. 11. 5.
이 남자 누구야?? 이사가기로 했다. 지금 집도 좋은데 단점이 1층에 자리잡은 코인세탁방에서 나오는 섬유타는 냄새, 유연제 냄새. 그리고 알게 모르게 먼지도 올라오는 듯. 이러다 호흡기 박살나는거 아닌가 싶고 창문을 제대로 열지 못하게 되었다. 창문을 열려면 전용 선풍기로 에어 커텐을 해줘야 그나마 냄새가 덜 들어온다. 그래서 이 작은 방에 선풍기가 두대.. 원래는 선풍기가 고장나서 하나 샀는데 새 선풍기 도착해서 보니.. 작동이 잘 되어버리는...ㅜㅜ 암튼 외부에서 들어오는 안좋은 냄새가 내가 사는 맨션 뿐만 아니라 이 동네 민폐다. 관리회사에 이런점에 대한 연락을 했지만 처리가 매우 늦고 맨션 갱신 기간도 다가오고 있어서 이사를 결정한거다. 새로 이사갈 집은 좀더 넓어서 장점이기도 하고 넓어서 단점이기도 한..... 엄.. 2021. 11. 4.
사무실 포장이사 사무실이 이전을 했어요. 이삿짐센터 한 6군데 견적을 받고 법인 이사 견적이 80만 엔부터 14만 엔 까지 다양한 견적을 받았어요. 이삿짐 견적을 보러 오시는 각 회사마다 다른 견적이라 저기는 여기는 얼마다..라고 해서 깎고 또 깎아서 견적을 줄이고 적정 선에서 이삿짐 센터를 확정했어요. 가장 저렴하게 제안한 곳은 대기업 이삿짐 센터인데 큰 트럭 두대 분량으로 깎아서 저렴하게 했지만 이삿날 보니 트럭 두대에 다 안 들어가서 트럭이 한번 더 움직였어요 ㅋㅋ (견적보다 짐이 많았는데 추가 요금은 안 받더군요) 이사 전에, 제공되는 상자에 모든 짐을 담으면 운반에 문제없기에 서류를 책장에서 빼서 담으면서 쓸모없는 서류들을 다 버렸어요 예전에 있던 경리 언니가 다 복사해서 철해둔 회사 통장 복사본.. 일본 은행.. 2021. 2. 22.
일본 부동산이 계약시에 알려주는 생소한 것 회사 이전 때문에 부동산에 문의하고, 괜찮은 곳을 선택해 계약에 이르게 되었는데 새 건물 볼 때마다, 잠깐씩 동행하는 부동산 점장이 계약서 확인, 계약 내용을 읽고 동의를 얻는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비대면이라니?? zoom이나 라인 화상통화로 가능하다며 부동산 계약서를 같이 읽고 꼼꼼히 체크하며 동의를 얻는 과정이라 한 30~40분 정도 걸리기에 서로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해서 비대면 진행이라는것이다. 이 시국의 적절한 대응이 아닐까?? - 약속한 시간에 부동산 점장님에게서 라인 전화가 오고 라인 화상통화에 서툰 사장님을 도와 비디오 통화에 접속해 드렸다. 계약서 확인 미리 메일로 받은 계약서를 프린트해서 보면서 중요한 내용들을 점장이 읽어내려간다 애매한.. 2021. 2. 5.
다다미 사랑하는 일본 주거문화 이사 오기 전에는 다다미방이 있는 집에서 살았었다. 다다미방이라는 게 처음이었고, 살아보니.... 아주 두꺼운 돗자리를 사시사철 깔고 사는 기분이었다. 안 써본 사람에게 다다미방은 어찌 관리하면 좋을지 모르는 지라...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고, 꼭 짠 걸레로 닦는데 걸레질할 때마다 사이사이에 먼지가 도로 들어가 버리는 것 같은... 아무리 다다미의 장점을 말해주어도.. 나에겐 조금 불편한 바닥이었다. 돗자리라면 가끔 환기도 시켜주고 잠시 접어서 바닥도 닦아주어야 하는데 이 녀석은 그런 거.. 없다. 뭐 위에 올려 놓기가 쉽지 않다. 책장을 놓았는데 책장 올린 자리에 자국이.. 옷장을 두었는데 그 아래 자국과 먼지만 빼곡.. (사진으로 봐도 색상이 다르다..) 그러니 다다미 방엔 뭐 두는 게 아니라 빈.. 2020. 11. 27.
공짜 선심에 좋아할 줄 알았지만 된통 맞은 사연 예전, 한국에서 일본 회사로 파견 나온 직원 파견을 마치고 한국으로 국제 이사를 하는데 곤란한 것은 전압이 맞지 않는 가전제품!! 급히 처분해야 해서 공짜로 냉장고, TV, 히터 들은 처분 했지만 침대와 에어컨만 누가 가져간다는 사람이 없었다. 냉난방 기능이 있는 에어컨은 보통 임대 주택에는 설치되어 있기에 에어컨이 필요한 사람이 없었고 급하게 이사하게 되어 필요한 사람을 찾을 만큼 시간이 충분치 못했다. 침대는 이삿짐 나를 때 왔던 이사짐 센터 직원이 가지겠다고 해서 막판에 처분했는데 에어컨이 남았다. 한국인 직원은 선심 쓰는 마음에 방에 남기고 가면 나중에 들어오는 세입자한테도 좋지 않겠나 싶어서 두고 간다고 그래서 빈 방에 에어컨 하나 남기고 한국으로 이사 갔다. . . . . . 그런데.. 집주인.. 2019. 11. 26.
현관문 안전고리가 안에서 잠겨 버렸어요 ㅠ 오래전이지만, 신주쿠로 이사오기 전에 살았던 집에서 베란다 창문을 열고있었고 잠깐 슈퍼 간다고 집을 나오는데 현관문이 바람에 쾅.. 하고 닫혔어요 그러면서, 저 안전 고리가 충격에 튕겼는지 잠긴거에요..ㅠ 물론 안에 사람은 없고 고리는 잠겨버리고 ... 완젼 멘붕와서,,ㅠ 가까운 파출소가서 사정 얘기 했고 2층이고 베란다 창문 열려있는게 확실하냐고 해서 그렇다고 도와달라고 했더니 경찰 두분이 사다리 들고 오셔서 베란다로 들어와서 열어주셨어요 그런데 이 짤을 발견 !! 뚜둥 ▼▼▼▼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 ▲▲▲▲ 너무 쉽게 열리는 안전고리... 혹시 몰라.. 현관문 걸쇠 잡겨서 곤란하신 분께 이 글을 보여주세요 ^^ 저만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안전고리 맹신하지 말아야 겠어요. 다른 사이.. 2019. 11. 21.
난방에 약한 일본 집.. 아쉬운 점. 온돌이 없는 일본. 요새 새로 짓는 가옥에는 유카단보(바닥에 난방장치)를 설치하는게 늘었지만 기본적으로 임대를 목적으로하는 맨션, 아파트, 기타 등등..에는 온돌 없다. 내 집이라면 다 뜯어고쳐서 살고 싶지만, 원상 복구를 해야하는 빌려사는 집이라.. 게다가 이중창도 아니고...ㅠ 얼어죽기 딱 좋다. 한국사람에게 등 따순 방이 아니라는건 너무 아쉬운것이기에 추위 많이타는 나는 겨울에 전기장판 없이는 잘 수 없다. 난방은 기본적으로 에어컨 난방과 난방기구에 의존하는편이다. 냉난방 기능이 함께 있는 에어컨이 보급되어 있기에 겨울에는 냉방을 난방으로 바꿔 틀고 살면 좋은데.. 온풍이.. 나는 싫다. 일단 에어컨과는 다르게 더운 바람이 나오니 머리카락부터 바삭해진다. (얼굴도 거칠..) 공기가 그리 빨리 따뜻해.. 2019. 10. 19.
일본에서 집구하기 1K, 1DK의 차이 1K의 방은 혼자살기 딱 좋은 방. 1DK면 더더욱 좋고.. 일본 부동산에서 말하는 용어가 뭘까요? L Living 거실 - 소파 TV 장식장 D Dining 식당 - 식탁이 들어가는 공간 K Kitehen 주방 - 조리공간 냉장고 배치 1R 1K의 차이. 원룸과 1K의 구별은 주방과 거실이 독립된 공간으로 문이나 벽, 커튼등으로 나누는 부분. 그 구분이 없으면 키친 공간도 방 면적에 포함되어 안내됩니다. -- 보통 키친 (주방)과 분리된 곳이 좋습니다. 요리 냄새가 생활공간에 다 배여요. 대신 분리된 경우는 조금 비쌉니다. 1DK 방하나 다이닝 키친 구조 1DK는 하나의 거실과 다이닝 키친으로 구성되어 있고, 다이닝 키친의 넓이가 4.5 조~8조 미만인 배치입니다. 주방이 넓고, 거실이 넓게 사용할 수.. 2019. 4. 14.
일본에서 집구 할 때 주의해야 할 사고 아파트 여러분이 집을 구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일본에서도 부동산을 통해서 방을 구하는데요, 주의해야 할 이외의 사정이 있습니다. 맘에 드는 집인데 그 집에서 살인, 자살, 고독사 등 끔찍한 사건이 있었다면 어떨까요? 일본에서는 이러한 사건이 있던 집을 [사고 물건 事故物件]이라 부르고 부동산에서는 반드시 손님에게 고지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잘 팔리지 않기에 집주인은 주변 시세보다 아주 저렴하게 부동산에 내놓게 되는데 왠지 싸다 싶으면 사고 물건이라고 일본인들은 인식하고 있습니다. 보통 장의 계열 종사자나, 호스피스, 영적인 능력이 없는 사람 등이 저렴하게 이용하기도 합니다. 저 오렌지 불꽃이 전부 사고물건 입니다. 오오시마 테루라는 일본의 유명한 웹사이트에서는 전국 .. 2018. 12. 16.
세탁기를 현관 밖에 두고 쓴다?.. 일본에서는 보편적입니다. 세탁기가 집 밖에 나와 있는 경우, 일본에서는 많습니다. 물론 선호하는 사람이 적기에 부동산에서는 [세탁기 / 실외 설치]라고 안내를 합니다. 일본은 세탁기 설치 공간이, 베란다, 발코니, 현관 앞 등 실외에 있는 집들이 이외로 많습니다. 의외로 세탁기 설치 공간이 없는 집도 있어요 (가까운 코인 세탁소 이용 이런 이유라는..) 같은 조건이라도 세탁기가 밖에 나와 있는 경우는 집값이 주변보다 조금 싸다, 실내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 합니다. 하지만 집 밖에 있기에, 밤에는 소음 때문에 사용을 못하고, 세탁조 안에 이물질이 잘 끼며, 배수관이나 세탁조 안에 벌레나 나뭇잎 등이 들어 올 수 있습니다. 때문에 고장이 잦고, 겨울에는 동파하는 경우가 있으며, 소음 문제와 세탁물 도둑 문제, .. 2018. 11. 11.
생활의 질을 올려주는 상품들 혼자서 여러 살림을 준비하며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상품들을 몇가지 골라 보았어요. 이 상품들이 생활을 편하게 해주었 답니다. -*-*-*-*-*-*-*-*-*-*- 1 리모콘 전등- 누운 자리에서 전등 끄기. ♠ 누워서 불켜고 끄기♠ 처음 이사왔을때, 작은 백열등 하나여서 너무 어두웠어요. 일본 맨션은 입주자가 조명을 구입하게 하는 곳도 있어서 리모콘으로 조절하는 조명을 구매 했지요. 밝기는 3단계라서 아주 밝게, 중간, 살짝 어두운 조명과, 무드등으로 백열 전구 기능이 있어요 모두 리모콘으로 조절이 가능해서 누운자리에서 조명을 조절하거나 켜고 끌 수 있어요. led 리모콘 방등 거실등 등 기구 형광등 조명 디밍 방등 COUPANG www.coupang.com 상품도 가벼워서 들기 쉽고 설치도 간단했어요 .. 2018.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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