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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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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로 아빠다리를 뭐라고 하나요? 유입경로에 [아빠다리를 일본어로 뭐라고 하나요] 라는게 있길래 일본어로 아빠다리 あぐらをかく 아구라오 가쿠 요가 가면 선생님이 [아구라니 시마쇼]라고 합니다. 일본어로 아빠를 파파 パパ 오또-상お父さん이라고 하는데 아빠다리라고 파파노 아시라고 안합니다. 일본 아빠들 양반다리로 안 앉아요. 대부분 꿇어앉죠. 일본어로 꿇어앉기 (꿇어앉은 자세) 正座 세이자 일본어로 다리를 쭉 뻗어서 앉기 長座 쵸우자 일본어로 무릎 꿇고 서기 膝立ち 히자다치 무릎 세워 앉기 体育座り 타이이쿠 스와리라고 한다. 체육시간 앉기..라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이 자세를 체육시간 앉기라고 한다. 다리를 꼬아 앉음 足を組む 아시오쿠무 여자 아이들의 W다리로 앉기 ぺたん座り 뻬탄스와리 다리를 옆으로 해서 앉기 お姉さん座り (横座り) 오네에상.. 2020. 6. 14.
한반도를 조선반도라고 부르는 일본 일본에서 지역명 나라 이름을 알아가면서 발음 혹은 역사 때문에 독특하게 불리는 게 몇 가지 있다 예를 들어 터키를 토루코(トルコ)라고 하고 블라디보스토크를 우라지오스토크(ウラジオストク) 북한을 키타조센 (北朝鮮)북조선이라 부른다 북조선인민공OO 라서 그런지 그건 그렇다 치고 일본어 지명에서 한반도를 조선반도라 한다 일본어 발음으로 쵸센한토 한국사람인 나는 듣고서 눈깔이 돌아가더라. 특히나 일본인에겐 듣기 싫은 단어 근데 이게 다케시마 같은 일본의 고유명사라.. 뉴스에서도 책에서도 그렇게 나온다. 밖에 나가서 새로 만나는 사람들과 얘기 나눌 때도, 한반도라 말하면 못 알아듣고 조선반도라고 해야.. 어~~ 하고 알아들으니.. 그런데 신기하게도 말썽쟁이 부장은 한반도라고 한다. 타사 사람들과 전화로 대화하면서.. 2020. 6. 10.
꼭 해보고 싶은 취미생활. 매달 보내주는 회사 우익 회사이기도 하고 지금은 노재팬 이기도 하지만 일본의 행복한 어른 덕후를 만드는 회사가 있다. 회사 이름은 디아고스티니 아마 유튜브에 디아고스티니라고 치면 여러 영상이 올라온걸 볼 수 있을 것이다. 일본에 있다면 이 회사의 광고 한 번 쯤은 본 적이 있을것이다. 뜨게질, 퀼트, 가죽 공예, 미니츄어 점토, 자수, 수채화, 펠트 인형 만들기.. 미니 스포츠카, 항공모함 조립, 마술 카드 수집, 스타워즈 비행선 조립, 로봇 조립, 가죽공예 등 첫판을 보면, 완성될 작품을 보여주기에 뭔가 예쁘고 희망적인 작품이 나올듯한 기분이 든다. 자수로 만드는 동화 펠트를 뭉쳐서 만드는 고양이 들 무민 덕후들이 좋아할 무민 하우스 만들기 시원한 바구니 만드는 시리즈 스타워즈의 R2-D2 조립 춤추는 로봇 조립 회로 연.. 2020. 5. 29.
오늘 보고 빵 터진 영상 호카손 동영상 떳길래 봤는데 ㅋㅋㅋㅋ 빵터짐요. youtu.be/URX1aL9NSik 스고이~ 하는 사람들은 무엇!! 진심 일 하다 깔깔 웃었다. これはペンです。 This is a Pen. https://t.co/XIrvX735vm pic.twitter.com/FOvmfZ6ZA3 — Cathy Cat ☆ カティーキャット (@DoitCosplaygirl) May 21, 2020 2020. 5. 22.
센다이 여행 - 화려화려한 즈이호우덴(서봉전) 몇 년 전, 센다이에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중, 서봉전 즈이호우덴 (瑞鳳殿) 이곳은 다테마사무네라는 일본의 무사, 한쪽 눈이 없고, 초승달 모양의 화려한 투구로 유명한 장수의 초~~화려한 무덤이다. 거기 전시장도 있는데.. 전시한 걸 보니 키가 158이란다. 눈은 어릴 때 병으로 라던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전투하다가 인줄.. 그런데 저 투구,,라면 고개가 까닥.. 할 듯. (무거워 무거워 목디스크 온다고) 그래도 미화! 참 멋지게 잘해놓는다. 게임 좋아하는 사람은 일본 전국시대 장수의 일러스트로도 유명하고 TV의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알려준 바로는 그 시대의 관종이었다고 한다. 퍼포먼스 하는 걸 좋아해서, 다테 마사무네가 거리를 다니면 구경이 났었다고. 커어~~ 다란 십자가를 메고 가거나, 저 투구.. 2020. 4. 30.
일본인이 좋아하는 한국 과자 일본인이 한국가서 사오는 과자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 한국 과자 일본인들에게 사다주면 좋아하는 한국 과자.. 일본 사람들의 트위터 등을 통해 수집했습니다. 말랑카우 일본아이들 말랑말랑 모찌모찌한거 너무 좋아한다. 버터와플 이건 일본의 한인 슈퍼, 한국 상품 취급점에 반드시 있다. 요구르트 젤리 길림 어쩌고 아몬드 이 아몬드 시리즈는 공항 면세점에서 많이 보이기에 면세점에서 마지막 관광을 하며 구매하는 경향이 많다. 리얼 브라우니 쫀득쫀득 참 붕어빵 바나나킥 바나나맛 우유 그외, 야채크래커, 고소미, 마가렛 등등 한국 과자 매우 좋아함 그리고 한국 슈퍼에서 판매하는 과자와 가격! 짱구 죠리퐁 알새우칩 맛동산 홈런볼 후렌치파이 바나나킥 일본사람들 정말 좋아해요 이젠 인기좀 떨어진 허니버터칩 카루비 로고가 박.. 2020. 2. 19.
일본 가정집에 많이 보이는 창문 셔터.- 요로이도. 보통 가게 셔터라고 하면 이런 이미지.. 근데, 각 가정집 창문마다 이런게 있다면?? 일본의 모든 집이 다 이런건 아니다. 임대 맨션에는 없다. 그런데 개인 주택에는 이런 셧터달린 창문이 꽤 많다. 태풍 불때나 비 바람 심한날 이렇게 닫아두면 암막커튼 필요 없고 튼튼해서 좋아 보인다. 특히 지방에서 회오리바람이 자주 일어나는데 이런 창이 있으면 그 바람에도 보호를 받는다며 많이 설치하는 편이다. 그리고 방범창의 역할도 확실하다. 1층 주택의 경우는 주변 소음까지도 차단한다니.. 일본의 주택가를 걸으며 느끼는데 한국에서 많이 보지 못한 풍경이다. 그런데 이 창문 셔터도 관리상의 문제로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닫을때 끼익끼익 거리거나 캬챠아앙 소리가 나기도.. 그래서 주변에 폐를 끼친다는 트러블도 있다. .. 2020. 1. 7.
새해 첫 꿈과 운세종이! 일본에서 새해 첫날 꾸는 꿈에 나타나면 좋다는게 3가지가 있다.제일은 후지산 두번째는 가지 세번째는 말 새해 첫 날 꿈에, 후지산에 말타고 올라 가지를 먹으면 한 해 운수 짱이라는 것이다.그냥 미신처럼 전해져오는 일본의 새해 첫 꿈 이야기.---근데일본인도 모르는 새 해 첫 꿈은 12월 31일 자서 1월 1일 아침에 생각나는 꿈??????? 땡. 1월 1일날 자서 1월 2일에 생각나는 꿈이라고 한다.그 꿈이 그 해의 첫 꿈이라고 한다.----그리고 일본인들은 새해에 신사에가서 인사를 하고오미쿠지라는 운세종이를 사는데.. 신사에 이런거 많이 봤을것이다.이 운세종이 오미쿠지에 대길, 길, 흉, 대흉..... 이걸 뽑아봐야 아는거다.뽑았는데 흉이 나오면!!!!!한해 시작에 흉이 나오면!!!!찝찝하지.. 그래서.. 2020. 1. 2.
한 해를 잘 넘기자는 소바 먹는 풍습 토시코시소바 (年越しそば)12월 31일 한 해를 마감하며 일본인들은 토시코시 소바를 먹는다. 말 그대로 한 해를 넘기는 소바 (국수) 왜 일본인들은 이런 풍습이 있는거자?에도 시대에 시작된 습관이라고 한다.원래는 7세기 중국의 궁중에서 행해지던 행사였다고 한다. 그럼 이 한해를 넘기는 소바는 언제 먹는거지?일본인들은 12월 31일 자정이 딱이지.. 라고 생각하긴 하는데소바를 먹는 의미는 한 해의 나쁜 일들을 끊는 다는 의미도 있기에 자정을 넘겨 새해가 되도록 먹는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럼 왜 소바?잘라먹기 쉬우니까.소바는 길게 늘어난 면을 얇게 자른것이라 얇고 길게 장수하라는 의미도 있다.소바의 원재료인 메밀은 바람에 쓰러져도 바로 일어나기에 그 유연성을 본받아 해 넘기는 소바를 먹게 되었다고. 하지만 .. 2019. 12. 31.
일본의 연하장 ☆우체통까지 열일중 그냥 신호등 옆에 있는 우체통인데.. 연하장 피크... 시기이니... 연하장에 관련된 내용을 적어 안내하고 있다.연하 엽서 전용 투입구에 넣으라는.. 우체통에도 적어져 있지만,우표 아래 [연하]라는 표시가 없으면 일반 우편 취급연하라는 표시를 하면 1월 1일 배송 그리고, 연하장을 아는 사람에게 단체로 보내다보니아무래도 장수가 많아져서 고무줄로 묶어 넣으라고.. 우체부도 쓸어 담기 좀 그러니..길거리 우체통에 고무줄도 서비스중.. 연하장용 고무줄.연하장에 이용해주세요~~ 라고.. 이렇게 일본의 연하장 시즌에는 우체통도 무인으로 서비스중..그래서 일본 우정국이 망할 일이 없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 2019. 12. 27.
불로초는 있다? .. !! 진시황이 찾아다녔다는 영생의 약 불로초! 진시황은 그 옛날에 열심히 찾아다녔는데 요새 사람들도 찾는다 더 이상 늙고 싶지 않다고 용!~! 그래서 건강식품도 많이 나오고, 슈퍼푸드라는 것도 나오고 항산화제라는 상품도 나오고 주사나 성형으로라도 젊어진다면 돈도 많이 들인다. 우리 회사도 건강보조식품 같은걸 파는데.. 뭐 좋다면 다 넣어서 파는 거지 약이 아니기에 그거 먹는다고 젊어지거나 그런 거 없다. 먹어서 살이라도 안 찌면 다행인듯한 건강보조식품들이 꽤 많다. 그런데!! 부장이 갑자기 000 아냐고 물어서 그게 뭔지?? 물었더니 혹시 한국에서 생산하고 판매하는 건 없냐 뭐 묻는다. 일본 상품들은 십만 엔이 넘어서 좀 더 저렴한 걸 찾는다며.. 항산화제냐고 물었더니. 노화를 정지시키는 게 아니라 진짜 나이.. 2019. 12. 21.
일본에서 영화화된 이것. 일본 회사에서 오래 일하면서, 유독 우리 회사 여자들만 그런 건가 모르겠지만 생리에 대해 여직원들이 오픈을 잘하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성에 개방된 일본? 이라는 선입견 때문인지 그런가?? 하고 맘대로 생각하는데.. 30대 여직원도 20대 여직원도 남자 부장이 듣고 있음에도 "으~ 오늘 폭풍 생리~ 못 움직여~" 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한국에서 가리고 숨기고 살다 일본에서 이렇게 오픈하는 걸 보면 컬처쇼크가 오긴 합니다. 그리고 화장실 가면서 파우치에 담아 가는 경우도 있지만 당당히 가방에서 꺼내 호주머니에 쏙 담고 가는 직원들도 있어요 그 모든 상황이 너무나 자연스러움. 그리고 주머니에 넣은게 떨어지면 주변에서 아무렇지 않게 주워주기도 합니다. 유부남이라 그런가? 따로 물어보지 못했지만.. 암튼 너무 .. 2019. 12. 18.
일본 고독사 방지 센서. 고령화와 핵가족 화에 따라 고령에 혼자 사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도심에 거주하는 자식들의 왕래가 뜸해 부모님의 건강을 바로 확인 하고 싶다는 요구에 생겨난 상품입니다. 각종 센서를 집안에 부착 쉽게 말하면, 혼자 사시는 분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움직임을 체크하는 서비스 입니다. 요새 많이 보급된, 애완동물 관찰용 IP카메라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좋아요 단점은 자신의 행동을 카메라로 지켜보고 있다고 감시 당하는 기분에 좋아하지 않는 분이 많기도 합니다. 때문에 방이나 부엌에 카메라 없는 센서를 설치하여 며칠간 움직임이 없으면 보호자에게 연락이 가는 상품이 많이 팔립니다. ● 인체 감지 센서 현관이나 화장실에 불을 켜는 행동을 통보하는 전구입니다. 카메라 같이 자신을 감시한다는 느낌이 적기에 어르신 들도 부담.. 2019. 12. 1.
로봇 다리로 걷는다. 보행 보조 로봇 하반신 마비, 무릎 연골로 보행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의족이 아니라 보행 보조 로봇으로 걸을 수 있게 한다. 무동력 보행 지원기 "ACSIVE 고령자 등의 보행을 지원하는 '보행 보조 기기 " , "간호 로봇 '이 주목을 받고 있다. 보행 어시스트 (보행 지원) 란? 【간호 도우미, 보조 기계, 로봇, 보행 재활 어시스트 슈트 파워 어시스트 머슬 슈트 간호 로봇] 보행 보조 기기 고령자 등의 보폭과 보행 리듬을 조정하여 보행을 지원한다. https://www.honda.co.jp/robotics/weight/ 혼다 보행 도우미 모터식 보행 어시스턴트 센다이 기술 연구소는 중력과 스프링의 힘만을 사용하여 다리의 보행을 지원하는 'ACSIVE "를 개발. 약 550g의 경량. 주로 다리 한쪽이 불편한 분이나 .. 2019. 11. 29.
공짜 선심에 좋아할 줄 알았지만 된통 맞은 사연 예전, 한국에서 일본 회사로 파견 나온 직원 파견을 마치고 한국으로 국제 이사를 하는데 곤란한 것은 전압이 맞지 않는 가전제품!! 급히 처분해야 해서 공짜로 냉장고, TV, 히터 들은 처분 했지만 침대와 에어컨만 누가 가져간다는 사람이 없었다. 냉난방 기능이 있는 에어컨은 보통 임대 주택에는 설치되어 있기에 에어컨이 필요한 사람이 없었고 급하게 이사하게 되어 필요한 사람을 찾을 만큼 시간이 충분치 못했다. 침대는 이삿짐 나를 때 왔던 이사짐 센터 직원이 가지겠다고 해서 막판에 처분했는데 에어컨이 남았다. 한국인 직원은 선심 쓰는 마음에 방에 남기고 가면 나중에 들어오는 세입자한테도 좋지 않겠나 싶어서 두고 간다고 그래서 빈 방에 에어컨 하나 남기고 한국으로 이사 갔다. . . . . . 그런데.. 집주인.. 2019. 11. 26.
일본의 전철역 입장료 정동진 역에 입장료가 있다고 듣긴 했는데.. 일본의 신주쿠역. 여러 노선이 겹치는 상당히 복잡한 동경의 전철. 신주쿠역은 지하로 연결되는 출구만해도 5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길치라면 분명 길을 잃기 쉬운데.. 자칫. 길을 헤메다 잘못해서 개찰을 통과하게 되면.... 개찰 입구가 열리지 않고 역무원에 물어보면 입장료를 징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역 안에 들어가는데 통과만 했는데 입장료? 120엔에서 200엔...? 발매 당일 1회 한정. 열차 이용은 불가.(입장권) 드라마 영화에 자주 보이는 풍경.. 열차를 타고 떠나는 남주.. 배웅하러 나온 여주.. 떠나는 열차를 바라보는 여주..(달리기도 함.) --------------------------------- 여주인공은 표 없는데.. 역 안에 어찌 들어왔.. 2019. 11. 22.
현관문 안전고리가 안에서 잠겨 버렸어요 ㅠ 오래전이지만, 신주쿠로 이사오기 전에 살았던 집에서 베란다 창문을 열고있었고 잠깐 슈퍼 간다고 집을 나오는데 현관문이 바람에 쾅.. 하고 닫혔어요 그러면서, 저 안전 고리가 충격에 튕겼는지 잠긴거에요..ㅠ 물론 안에 사람은 없고 고리는 잠겨버리고 ... 완젼 멘붕와서,,ㅠ 가까운 파출소가서 사정 얘기 했고 2층이고 베란다 창문 열려있는게 확실하냐고 해서 그렇다고 도와달라고 했더니 경찰 두분이 사다리 들고 오셔서 베란다로 들어와서 열어주셨어요 그런데 이 짤을 발견 !! 뚜둥 ▼▼▼▼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 ▲▲▲▲ 너무 쉽게 열리는 안전고리... 혹시 몰라.. 현관문 걸쇠 잡겨서 곤란하신 분께 이 글을 보여주세요 ^^ 저만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안전고리 맹신하지 말아야 겠어요. 다른 사이.. 2019. 11. 21.
무릎꿇는 자세가 많은 일본의 독특한 상품 무릎꿇어 앉는 자세. 일본어로는 정좌 (正座:せいざ 세이자)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무릎 아프고 다리 안예뻐진다고 애기때부터 하지 말라고 하는데 일본 영화같은걸 보면 유독 무릎 꿇고 앉는 장면이 꽤 많이 나옵니다. 밥을 먹을 때도, 앉아서 이야기를 할 때도 다소곳이 무릎을 꿇어 앉는데 이게.. 사극에서만 그러는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하는 자세입니다. 오래 이렇게 앉는다면 아프지 않는지? 라고 일본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물론 아프다고 합니다. 저리기도 하고, 피가 안통해서 발가락까지 찌리찌리 무릎도 아프죠. 이건, 한국사람만 아니라 일본사람도 느끼는 공통적인 고통입니다. 그런데도 이 나라 사람들은 무릎을 꿇고 앉아요. 여자애든 남자애든 아빠다리 잘 못합니다. 식탁이 아니라 밥상에서 식사하는 경우는 .. 2019. 11. 1.
난방에 약한 일본 집.. 아쉬운 점. 온돌이 없는 일본. 요새 새로 짓는 가옥에는 유카단보(바닥에 난방장치)를 설치하는게 늘었지만 기본적으로 임대를 목적으로하는 맨션, 아파트, 기타 등등..에는 온돌 없다. 내 집이라면 다 뜯어고쳐서 살고 싶지만, 원상 복구를 해야하는 빌려사는 집이라.. 게다가 이중창도 아니고...ㅠ 얼어죽기 딱 좋다. 한국사람에게 등 따순 방이 아니라는건 너무 아쉬운것이기에 추위 많이타는 나는 겨울에 전기장판 없이는 잘 수 없다. 난방은 기본적으로 에어컨 난방과 난방기구에 의존하는편이다. 냉난방 기능이 함께 있는 에어컨이 보급되어 있기에 겨울에는 냉방을 난방으로 바꿔 틀고 살면 좋은데.. 온풍이.. 나는 싫다. 일단 에어컨과는 다르게 더운 바람이 나오니 머리카락부터 바삭해진다. (얼굴도 거칠..) 공기가 그리 빨리 따뜻해.. 2019. 10. 19.
일본 사재기에 [한국 라면 불매]에 대한 나의 의견 태풍이 지나가고 여러 피해지역의 뉴스가 방송에 나온다. 너무나 광범위하게 물난리가 났다. 매번 매해 이런 시기에 태풍으로 항상 피해를 보는나라.. 그리고 매번 매해 기록적인 수치를 갱신하고 있다. 매번 이러니 하루 먹을 식량이 아니라 혹시 모를 라이프 라인이 끊어졌을 때를 대비해 3일 정도를 예상하기도 한다. 도로사정이 좋다면 3일 안에 라이프 라인은 복구 된다. 혹시 모를 상황이 뉴스에서 매번 나오니 이번 동경을 직격하는 태풍에 동경사람들이 겁을 먹었다. 뉴스에서도 절대 00하지마라 3일정도 식량 비축하라 등등 최대 경계를 하라 무조건 생명을 지키는 행동을 하라.. 까지 그래서 나도 식량 확보를 위해 슈퍼에 가보니 이미 텅텅 상태였고. 빵이 없으면, 라면 사야지.. 하고 간 라면 코너는 이런 분위기~~.. 2019. 10. 14.
생존가방 챙겨야 하는 일상.- 이게 정상인 나라 태풍이 온다 - 생존가방 챙겨라.. 생존이라는 말이 좀 세다. 그냥 물담고, 먹을거 어느정도, 약이나 비옷 정도 잠시 피난을 가는 장소에 가지고 가는 가방인데 일본에서는 이 라이프백을 준비해야 하는게 정상인거다.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동경을 향해 오는데, 난리도 난리도 아니다. 기상청에서는 이미 최고 레벨의 경보를 내고 무조건 목숨을 지키는 행동을 하라고 몇 번이고 경보를 올린다. (당장 피난가...) ※ NHK뉴스 아나운서가 목소리를 높이며 스포츠 중계하듯 최고 레벨의 경계가 발표되었다고 피난과 안전확보를 하라고 한다. 1시 이후에는 도심을 달리는 전철도 모두 운행 정지다. 매일 야근하던 후배는 강제로 집에 못가게 했다고 한다. 어짜피 전철 안다니니까.. ㅠ 비도 많이 왔기에, 만수가된 댐도 방류 한.. 2019. 10. 13.
2019년 일본의 최저 임금 - 동경 시간당 1013엔 2019년 일본 각 도시의 최저 임금이 발표되었고 10월부터 시행중입니다. 후생노동성 홈페이지 ☞링크 관련글 ☞ 2018년 일본의 최저 임금을 알아보다☞ 일본 최저임금 1000엔을 넘기다☞ 일본의 연령별 평균임금 2018년☞일본의 학력별 초임 (후생노동성 발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2019. 10. 8.
소비세 올랐는데 더 싸졌네.! 지금 일본을 흔들어 놓고있는 소비세 10%의 충격은 여러 트러블을 일으키며 진행중이다. 10월 1일 아침이 되어 소비세 10%를 느낀건, 전철 요금이 3엔이나 올라있었다. (캬아아~~ 10%의 슬픔을 바로 직감했다.) ※ 안그래도.. 집순이. 차비 올림 우짜란 말이오~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사고오는데 전부 음식이라 8% 적용. 그러니 전날과 비교해 별 차이 없겠다 싶었는데. 어라? 어제보다 싸게 파네 !!!! 싸졌다. 왜냐묜.. 이 기회에 캐쉬래스 홍보를 확실히 하려는지..신용 카드, 전자머니로 지불하는 경우 2% 에서 5%를 더 할인해 주기 때문이다. 카드파인 나는 대부분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로 지불하기에 매우 감사하다. 소비세가 10%로 오르면서 소비에 대한 불안과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고 .. 2019. 10. 7.
열차 사고 많은 일본- 이상한 현상 일본에 살면서 이상하다고 느끼는 것 중 하나가.전철 사고가 많다는거다. 아침 통근 시간. 그야말로 모든 열차가 통근 열차가 되는 상황에 사람들이 통조림에 들어차듯 꾸역꾸역 몰리는데 갑자기 열차가 서행을 하고 멈춘다... 사람들은 모~~~두 스마트 폰을 들어 검색을 한다. 사람사고 (사람과 전철 충돌).. 라는 알림을 보게된다. 그리고 차장의 차내 방송. [현재 어느 역에 (어느 역 사이에)서 발생한 사고에...] 그럼 사람들의 얼굴에 긴장감이 도는데. 한숨소리도 들린다. 뭐. 짜증스러울 것이다. 회사에 늦고, 서서가는데 다리 아프고, 열차는 정지했고 문은 안 열어주고그리고, 이런 소리도 들린다. 이 아침 바쁜 시간에 민폐네..그치? 일본은 -- 열차에 뛰어내려 사망한 사건은 뉴스에도 나오지 않는다. --.. 2019. 10. 5.
일본인이 눈물 흘릴 때. 어제는 가족이 사망해도 울지 않는 일본인에 대해 알려드렸어요 가족이 죽어도 사람들 앞에서는 슬픔을 내색하지 못하는 일본이라 사고나 사건으로 억울하게 죽어도 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본인이 펑펑 우는 경우가 있어요. 부모나 자식이 죽어도 사람들 앞에서 못 우는데, 펑펑 울어도 된다는 것은.. 또 웃기죠 ㅋㅋㅋㅋ 우선 일본 TV에서 자주 보는 것은 야구나 축구 같이 스포츠 경기를 끝내고 이기거나 지거나 하면 진 팀은 져서 울고, 이긴 팀은 이겨서 울고 그 눈물에 감동한 관객도 울고 여름에 고등학교 야구 전국전이 열립니다. 학교의 명예를 건 경기라 모든 선수들이 이 경기에 나가고 우승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요 이겨도 울고 져도 울어요 서로 울다 위로도 해주고 경기 중계에서 이런 장면.. 2019. 9. 30.
가족이 사망해도 울지 않는 일본인. 일본의 뉴스를 보다 보면, 어떤 사고나 사건으로 누군가 사망하면, 뉴스는 그 가족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고 그걸 방송에 내보냅니다. (잔인한 방송.ㅠ) 버스사고로 자식을 잃은 부모를 인터뷰하는데 딸을 잃은 아버지 인터뷰 ↑↑ 부모는 이성적인 목소리로 "성격이 밝은 대학 4학년으로 희망하는 회사에 취직도 되었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이라며 할 말 다 합니다. 이게 사고 나고 꽤 되어서 인터뷰 하는게 아니라 사고 나서 바로 찾아가서 인터뷰를 해요. 뉴스를 보며 읭?? 했던건 잔혹한 사건, 사고로 자식이 죽었는데도 부모가 멀쩡하게 인터뷰에 응하고 울지도 않는다는 것 그런 뉴스가 한 두번이 아니라서, 궁금해서 히로코상에게 물어보았지요. 내 얘기를 듣더니. 히로코상 : 그러네.. 2019. 9. 29.
신발 사이즈 정도 안맞아도 신고 다니는 일본 사람 일본에서 전철을 타고 다니다보면, 눈을 어디다 둘지 몰라 바닥을 보다보면 그들의 신발을 보게 되는데 평범한건 기억도 안나지만 유독 기억에 남는 몇가지를 적어보려 한다. 처음 일본에 살던 동네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내 앞의 할아버지를 보고 눈 똥그래질 정도로 놀란 적이 있다. 깔끔한 양복을 차려 입은 할아버지. (머리도 깔끔히 왁스로 올렸는데) 복장은 양복인데 신발은 나무 게따였다. 양복 + 맨발 + 높은 나막 게따. 이 언밸런스에 정말 그사람을 머리부터 발 끝까지 눈으로 스캔하게 된다. 그리고 몇 달전에 전철에 오른 양복입은 아저씨의 운동화! 색상과 운동화 브랜드는 다른거지만 요런거임. 타비라고 하는데 이걸 운동화로 만들다니... 그런데 이런걸 자주 본다. 딱딱한 전통식을 폭신한 운동화 쿠션의 조.. 2019. 9. 22.
한국의 성형을 비꼬는 일본인 일본에 있으면 자주 듣는 말이 한국 사람 성형 많이 하지? 라는 말이다. 왜 그렇게 많이 하느냐... 부터 그렇게 고쳐도 되느냐.. 연예인은 대부분 고친 얼굴이지? 라고.. 하긴 자타공인 성형 대국이기도 하니 아니라고는 말 못하고.. 나에게도 성밍아웃을 요구한다. 넌 뭐 했어?? 자주 들어서 화딱지 나기도 하지만 나름 성형에 대한 순기능을 얘기하며 그들의 비아냥을 피해보지만 언제부터 일본인들이 유교적인 사상이 들어있나.. 부모로 부터 물려 받은 귀한 몸에 칼을 대다니.. 라는 듯한 말로 성형하는 사람들을 비꼬려 한다. 그러면서 또 캐묻는다. 넌 뭐 했어? 질문에 이미 뭔가 했다고 확정 ㅋㅋㅋㅋ 멘붕. 저요? 저는 점 뺐어요. 이 한마디에도 일본인들의 반응은 한결 같다. 헤에에에에에~ 왜 헤에에 하는지 의.. 2019. 9. 20.
NHK 수신료 어느날 유입경로를 보니 유튜브에서 꽤 많이 유입이 되어서 뭔가? 하고 링크를 따라가 보았더니.. 영상 댓글에 제 블로그가 소개되었더군요 어떤 분이신지.. ^^ 덕분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어요. 내용은 NHK 수신료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다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야후 재팬에 NHK수신료라고 검색어를 넣어보면 관련 검색어가 뜨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제일 위에 뜨는게 [수신료 거절방법] 많은 일본인들도 NHK 수신료로 고민을 많이 하는게 보입니다. 알고 지내는 일본인들조차 수신료에 대한 불만이 많아요. ⊙ 안내고 안보는 방법이 있다면 그러고 싶다... ⊙ 광고 볼테니 수신료 징수 안했으면 좋겠다 ⊙ 보는 사람에게 채널 선택권이 있다. ⊙ 강제 징수는 바보같은 짓 하지만 일본의 법은 보든 안보든 좋아하든.. 2019. 9. 18.
노약자석에 앉은 여성을 비난하는 일본의 노인. 전무님과 함께 외근 나갔다가 돌아온 A상(여 25세)의 얼굴이 좋지 않았다.전무님도 인상 꾹.. 무슨일이 있었나? 싶었는데..거래처에서 돌아오는 길에, 전철안에서 노약자석 자리가 비어있길래전무님이 먼저 앉고 A상에게도 앉아서 가자고 권했던것.. 비어있는 자리라 별 생각없이 앉았다가. 다음 역에서 사람들이 많이 타게 되었고A상은 자리에서 일어나려했는데 갑자기 어떤 할아버지가 앉아있는 A상에게 화를 냈다고. 전무님은 화내는 할아버지에게 사정도 안물어보고 다짜고짜 일어나라고 하냐고 말싸움이 났고 A상은 울상이 되어 그만하시라고 말리고. 때마침 내리는 역이라 내렸는데 험한말한 할아버지도 같이 내려서 사과하라고 역에서 고성을 높이며 싸웠다는..것. A상은 다시는 다쒸는 노약자석 따위 앉지 않을거라고 ㅠㅠ--이런 .. 2019.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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