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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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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세요 딱 지금 이 시기! 만물이 소생하는 봄! 봄! 봄! 그런데 해충도 소생한다. 박귀도 그렇지만 초파리나 하루살이 같은 날파리들 그리고 모기도... 날이 따뜻해지면서 창문을 열었더니 이러저러한 게 다 집안으로 들어오려 한다. 내가 고층을 선호하는 이유가 모기나 파리는 높이 날지 못한다고 들었고, 정말 모기 없는 여름을 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집 안으로 초파리 같은 아주 작은 애들이 날아들어온다. 하도 어려서? 약해서? 내가 건드리지 않아도 금방 저세상 가는 애들인데.. 나는 그 떨어진 잔해를 닦고 치워야 하니 ㅠ 엄마와 전화하면서 그 고충을 이야기 했다. 평소에 설거지하면서 열탕 소독을 하기 때문에, 집안의 하수구에는 끓는 물을 자주 비워서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문제는, 밖에서 들어오는 작은.. 2020. 5. 9.
아베노마스크는 좋은 마스크 ! 목소리 좋은 가수의 아베노마스크 열창~ 아베노 마스크에 대한 일본인들의 생각! 길지 않아요 끝까지 들어보세요 출처 https://youtu.be/UzhRHNY3Ijs 아베노마스크는 좋은 마스크 참 좋아요~ 세탁 가능한 천으로 만들었어 참좋아요~ 다섯번 빨아도 안찢어져yo 참 좋아요~ 열 번 빨아도 안찢어져 쭐어들어~ 착용해 착용해 아베노마스크 당신도 너도 너도 당신도 모두 합시다 아베노 마스크 합시다 합시다 아베노마스크 합시다 합시다 아베노마스크 당신도 너도 너도 당신도 그거보다 좀더 지원금 줘 아베노마스크가 아직 안 와서 다른 마스크를 사용했습니다. https://youtu.be/UzhRHNY3Ijs 보너스.. 도깨비 빤 스 www.youtu.be/z99ajcyaeyo 2020. 5. 7.
아베노마스크가 왔어요 매일매일 기대했던 기다렸던 아베 마스크가 도착했어요. 우편함에 았~~ 이거슨.!! 마스크 없다 찡찡대는 사람들을 위해 2장씩 하사하신 그것!이 아닙니꽈~ 보니까, 주소나 이름같은거 하나 없이, 전단지처럼 그냥 막 넣은것 같아요. 우체국에서 배송하는거라 꽤 양이 많을텐데.. 우체부 고생이 많으세요. 방송이나 짤로 봤던 3밀을 피합시다. 라는 타이틀. 근데 이 3밀이라는게 밀폐, 밀접, 밀집인데 일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密(集) (近)接 密(閉) 밋슈, 킨세쯔, 밋페이.라고 적고 줄여서 슈킨페이 라고 읽는다. 어느나라 누구 이름... 이렇게 보니까 또 고급으로 보이네요. 크기도 커 보이죠 ^^ 전단지에는 다 아는 잔소리가 잔뜩 써져 있네요. 잔소리 말고 검사나 많이 하세요 드디어 오~~~뿐! 다 아는.. 2020. 5. 4.
코로나로 활성화된 테이크아웃 일본도 코로나 때문에 자영업, 요식업계가 난리다. 회사 근처의 식당들이 문을 닫아, 저녁에 퇴근하면 밝던 골목이 어둑어둑하다. 그 가게 하나 닫았다고 이 골목이 컴컴하니 분위기도 많이 어두워졌다. 하루하루 늘어나는 감염자수에 어제 잠깐 양성 환자가 적어졌다고 놀라더니 오늘 다시 100명대로 돌아왔다. 월요일이 양성 환자수가 적은 이유는. 주말에 병원이 쉬니까. 이 상태로는 올해안에 한국에 가긴 틀려 보인다. 퇴근하는 길에 자주 보는 가게가 테이크아웃을 한다는 간판이 붙어있다. 와인바인데 테이크아웃 가능하다고 하네. ^^ 여기 메뉴들 괜찮은데 설마 와인 안주 메뉴 테이크아웃 하나?? 위, 안주들이 모두 400엔이라는데 술과 커피는 가격이 다르다. 작은 종이에 메뉴!! 술도 판다고한다. (일본이 술 포장도 .. 2020. 4. 29.
일본의 골든위크가 처음으로 우울해지다 일본은 연휴가 많은 편인데 그중에도 황금연휴라는 골든위크~☆ 일본의 골든위크는 최장 12일 까지도 길었던 해가 있었다. 중간에 평일이 들어가긴 하지만, 직장인이면 월차 년차를 넣어 풀 활용하면 긴 휴가를 즐길 수 있다. 2020년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 ↓ 4월 29일 쇼와의 날을 시작으로 5월 6일까지 ★8 연휴★ But. 중간에 평일이 들어간다. 4월 30일과 5월 1일 달력대로 쉬는 회사라면 목요일, 금요일 출근을 해야 한다. 은행이나, 관공서는 영업을 하니까. 4월 29일은 쇼와의 날로 일본 쇼와 일왕의 생일이라고 한다. 참고로 헤이세이 일왕은 12월 23일 쇼와시대가 끝나고 헤이세이 왕의 생일을 휴일로 안 하나? 하는 의견도 있었는데 연휴가 이어지는 골든위크에 하루가 빠지면 생활에 영향을 준다는.. 2020. 4. 25.
일본 거리에 뭔가 대단한게 버려져있다 아침 출근길.. 지각.이당. 발걸음을 빠르게 재촉하는데... 출근시간이 촉박함에도 불구하고 내 눈길을 끄는 물건들이 있어서 다시 뒷걸음질로 돌아와 사진을 찍었다. (빠꾸빠꾸) 헐... 인형 5점이 밖에 나와 있고 위 하얀 종이에 [좋아하시는 분은 가져가세요] 이렇게 적혀 있다. 일본 인형인데 유리로된 케이스까지 고급 같은데. 일본에서 이런 인형 꽤 비싼데.. 이걸 버리네? 싶었다. 안타깝게도 우리집도 좁아서 못가져갈듯.. 흰 종이에 깨끗하게 손으로 적은 글씨.. 좋아하시는 분은 가져가세요~ 주워다가 어디 중고 사이트라도 내다 팔까나??싶었다. 안그래도 이런게 대단한 이유는 그냥 평범한 인형이 아니기 때문에.. 비싸면 180만원정도 되는 인형도 있는데... 근데 일본인형은 중고 사이트에서도 가격이 별로인듯.. 2020. 4. 24.
일본 꼰대 때문에 곤란한 의료업계의 고충 꼰대는 어디나 있지만 이시국 일본의 꼰대는 뉴스에 나올 정도다. 일본 뉴스를 보다 보면, 참 진짜 이게 사람이 할 짓이냐는 뉴스가 너무 많다. 엽기를 넘어 공포스러울 정도. 근데 오늘 나온 뉴스. 그것도 NHK 9시 뉴스. 내용인 즉.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코로나 양성인지 음성인지 확인서를 받아오라는 요청이 다수 있었다며 의료관계자가 의심 증상도 없는데 확인서를 써달라며, 상사가 꼭 받아오라고 했다는 요청에 어쩔 수 없다고 이것은 의료진의 시간을 뺏는 행위라며 결국, 의사의 확인서를 요청한 상사와 전화 상담으로 이해를 시켰다며.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는 뉴스. 별 진상 상사가 다 있네. 그리고 확대되는 드라이브 스루 검사. 선별 진료소 설치 어딘지 모르지만 워크 스루 검사소도 설치했다고 한다. 다 거부하.. 2020. 4. 23.
채소 꾸러미 택배 외출 자제 요청 후엔 슈퍼가 사람들로 꽉꽉 차더니 긴급사태 선언 후에는 사람이 많이 줄어든 기분이다. 출근 시간 꽉 차던 전차안도 사람이 적고 좌석제 열차는 자리 배정을 하는지 4칸 정도 비워두고 좌석 예약을 받나보다. 전철 운행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키고 있는듯 보였다. 슈퍼에서 어정쩡 하기보다, 택배로 채소를 부르는게 좋겠다 싶어 이번에도 채소 꾸러미를 주문했다. 규슈 지방의 아와지시마라는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이라는데.. 자주 주문하기에 믿고, 이번에도 상자 하나에 가득 채워 보내주는것을 선택했다. 아침에 배송된 상자안에 뭐가 들어있을까?? 요새 고기만 먹으면 살찌니까.. 고기랑 같이 먹을 채소채소.. 이번에도 구매해줘서 고맙다는 손편지 초록이들이 가득.~~ 양배추, 양상추, 팽이버섯, 풋콩.. 2020. 4. 21.
의료진의 고마움 이 시국엔 병원에 가는 것도 걱정이다. 꼭 진찰을 해야하는 경우는 의사와 마주해야 한다. 이비인후과에 가야하는데 아무래도 병원이 꺼려져서 예약일을 3일 미루고 병원 오픈 시간에 예약을 했다 지난번과 다르게 선생님이 안면보호구 페이스 실드와 방호복 비슷한 옷으로 무장하고 계시다. 예약일보다 늦게 오셨네요 라기에 요즘 이래서 망설였다고 하니 자기보다 더 무섭겠냐고 하신다. 하긴 모든 환자를 직접 만나야 하는 선생님이 더 두려울 듯하다. 난 한국 병원에서 쫓겨난 적 있는데.. 매일같이 환자의 코와 목 귀를 보시는 선생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다음번엔 약만 처방해줄 수 있으니 전화하라고 하시곤 치료를 마무리했다. 이 시국이라 모두가 긴장 상태긴 하다. 근데 매일 환자를 보는 의사 간호사들도 긴장하겠지.. .. 2020. 4. 20.
한 밤중에 미나리 다듬기. 금요일 저녁 기다리고 있던 택배를 받았다. 지인소개로 주문한 미나리. ^^ 돗토리 현에서 발송했는데... 동경까지 택배가 2일 걸리고. .... 당시 택배함이 꽉 차 있어서 부재 전표를 놓고 갔다는 메시지가 왔다. 당일 저녁에 받는 재 배송을 요청하려 했는데... 아뿔싸.. 코로나로 바쁘다고 우체국이 당일 재배송을 못해준다는 그 첫날에 걸려버린 탓에 3일이나 지나서 받게 되었다..ㅜ 문제는 밭에서 바로 따서 보낸 산지 직송이라 3일이 지난 택배 상자 안의 미나리는.. 반은 저세상 감이었다.. 지인 찬스로 생각외로 많은 양을 받긴 했는데.. 겨우 살려낸 미나리 ↑ 퇴근하고 택배받고.. 미나리보다 밥이 먼저였고. 늦게까지 블로그를 보다가.. 슬슬 잘까???? 하다 보니 미나리가 눈에 밟힌다. 이대로 그냥 두.. 2020. 4. 19.
일본에서 '마스크 없어요' VS '마스크 팔아요' 일본에도 이 시국엔 마스크가 꼭 필요한데 한국과 다르게 품질좋은 방역마스크는 꿈도 못 꾼다 오죽하면 아베노마스크 면 마스크 두장으로 입 싹.. 하게 하는데. 2월부터 시작된 휴지, 티슈, 소독제, 마스크 싹 사라지고 지금은 정제수도 없고 마스크 없어서 면 마스크로 그냥 그냥 살아가는데 면 마스크도 상업적인 판매로 인해 수영복 재질 마스크 (귀 안 아픔) 속옷 재질 마스크 (속옷이 면이지 뭐 특별한 것도 없는데...) 속옷(하의 그리고 상의) 디자인 마스크. (시선 강탈.. 하는.. 레이스 디자인) 활성탄 어쩌고 마스크 등등 기능은 생각 없고 마스크면 된다. 마스크면 팔린다. 3월 4월은 일본의 꽃가루 날리는 시기라, 어떤 사람은 그냥 티슈 박스를 옆구리에 백처럼 들고 다니기도 한다. 마스크 없이는 못 사.. 2020. 4. 18.
한 밤중의 바느질. 엄마와 나의 궁상스러운 공통점은아낀다. 잘 안 버린다. 특히 누가 준거 소중히 해서 잘 버리지 않는다. 물건이 넘쳐나는 요즘.뭐 더 예쁜 거에 관심이 가고, 기능이 더 좋으면 갈아타는데내돈내산 물건이, 째지고 고장 나면 바로 버리지만.. 소중한 사람에게 받은 물건은 기념이 되는 듯 오래오래 쓰게 된다.내가 이걸 잘 쓰고 있다고요~~ 라면준 사람이 뿌듯하고, 기뻐할 까 봐. 지난번에 한국에 갔을 때, 엄마한테 얻어온 장바구니 자주 가는 슈퍼에서 더 이상 무료 비닐봉지를 주지 않아서.. 난감했는데이 장바구니는 가볍고 부피 차지하지 않고 유용해서 너무 잘 쓰고 있다.그런데.... 어제 보니.. 옆구리 실밥이 뜯어져 구멍이 나는 게 아닌가...실밥이 나풀나풀,한올 풀리면 도미노급 주르르륵 풀리는 재질의 싸구리 .. 2020. 4. 16.
밀접 접촉자인데 회사로 오겠데요!!! 거래처 사장님 중, 막무가내 사장님이 한 분 계시다.전화예절도 꽝이고, 약속 없이 사무실에 막 오는찐 일본인인데 이런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 그분은 인터넷 판매는 어렵다며 재고를 잔뜩 들고 와서이거.. DM 보내고 발송하라고 떠안기고 가질 않나.. 그걸 부장에게 업무 제휴했냐고 물으니그런 거 없다고... 그냥 몇 개 안 되는 거니까 팔아주고 수수료 떼서 입금해버리지.. 그런다. 암튼. 일하는 입장에선 상식을 벗어난 사람인데..아침에 그분의 전화가 왔다.. 아들이 운영하는 아마존 숍의 상품을 아마존 창고에서 꺼내야 하는데 모르겠다고. 그래서 방법 물어보러 회사로 온다고....부장이 아들에게 시키지 왜 전화했냐니까아들이 호텔에 감금 상태란다.---->???? 그렇다면!!!?? 아들이 양성인데?! 부장이 .. 2020. 4. 14.
일본 슈퍼에서 사온 도시락 집순이라 외출을 자주 하지는 않지만, 외출한 김에 내 동선에 맞춰서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한국 문화원 다녀오는 길에 있는 커다란 슈퍼가 눈에 띄어 들어가 봤더니 여러 도시락들을 팔고 있어서 잠깐 둘러보았다. 내가 사온 건 반찬용 몇 가지였는데 그중, 로스트비프 샐러드와 허니버터 카라아게(닭튀김)를 골랐다. 양배추와 샐러드 믹스 위에 로스트비프가 몇 점 올라가 있고, 그 아래 소스 파우치가 들어있다. 고기는 부드러웠고 채소는 싱싱했다. 카라아게는.. 일본에서 사랑받는 소울푸드~ 순살 치킨이라고 할까?? 예전엔 그냥 튀긴 것만 나오던데 요샌 간장 소스네. 매운맛 소스가 같이 버무려 나오기도 한다. 한국 치킨 따라 하기인가?? 그래서 내가 골라온 건 허니 머스터드 소스 딸랑 튀김 4조각이지만 뼈는 없는 닭다리살.. 2020. 4. 9.
매장 바닥에 깨진 술병 청소하는것을 보다 근처 슈퍼. 계산대 앞으로 갔는데 장바구니를 통로에 막 세워놓는 직원이 있었다. 왜 사람 지나다니는데 통행 불편하게 이렇게 했나 하고보니 누가 술병을 떨어뜨렸는지 깨진 술병과 쏳아진 술 그리고 유리조각이 주변에 떨어져 있었다. 저 장바구니는 고객이 유리 밟을까봐 급한데로 장바구니를 모아 가드를 한것 같다 그리고 다른 점원이 톱밥이 담긴 봉투를 가져와서 술이 쏳아진 곳에 골고루 뿌린다 액체인 술이 톱밥에 스며들어 반죽처럼 되고 점원은 빗자루로 그것들을 모아 미리 준비해둔 골판지 박스안에 펼쳐놓은 비닐속에 모아 넣는다. 유리가 들어있으니 저 박스채 버리겠지? 유리조각과 쏳아진 액체를 깔끔히 처리하고 물기 하나 없이 깨끗이 되었다. 마지막엔 소독 스프레이를 주변에 뿌리고 손걸레로 바닥을 닦고서야 장바구니를 정.. 2020. 4. 6.
재외국민 투표하고 왔어요 매일 늘어나는 감염자로 도지사가 이번주말도 외출자제를 요청했는데 오늘 나가면 사람 없으려나? 싶었지만 웬걸! 나름 사람 많은게 놀라웠네요 지난주는 눈도오고 추워서 거리에 사람이 적다고 뉴스 났는데 오늘은 날씨도 따뜻하고 맑아서 거리에 사람이 꽤 많이 보입니다. 재외국민 투표소가 여러군데 있는데 전철로 이동하는거면 대사관은 지난번에 가봤으니 한국문화원을 선택했어요. 저 앞의 쓰나미 같은 건물모양이 한국문화원♡ 한국문화의 물결 같다 멎쪙゚+。:.゚(*゚Д゚*)゚.:。+゚ 한국문화의 쓰나미로 일본을 쓸어버렷d=(^o^)=b 입구의 배흘림기둥 문양도 좋아좋아 한글이닷 입구에 보이는 주일한국대사관 재외투표소 입구부터가 으리으리합니다. 예전에 대사관에서 투표했을 때는 줄서서 기다리기도 했는데 여긴 넓어서인가 기다림.. 2020. 4. 5.
간식 줄이기위해 두유마시기 살이 오른다 ㅋ 요즘 그녀석 때문에 요가를 못간다.. ㅠ 다른 지점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휴점했었는데 16일 재개점한 요가센터에 휴강 신청을 하러 갔다. . 그래서 15일 까지 휴점이었기에.. 16일 지점에가서 휴강 의뢰를 했는데 3월 휴강신청은 안된단다. 왜요? 3월~ 4월 부터의 휴강 신청은 15일에 이미 마감을 했다고!! 네에에엥?? 15일 까지 쉬었다면서욧! 절대 안되고, 5월부터 휴강되고, 휴강 수수료 떼간다고 한다. 쩔수 없이 3월 4월의 수강료는 자동이체된다고.. ㅠ ************** 그래서 집에서도 안하는 운동.. 살살 오르는 (근육)들 ㅋ 앉아있으면 군것질은 늘어나고.. 입이 심심하고 배가 고파오기에.. 그래서. 두유를 샀다. 무조정 두유. 콜레스테롤 제로란다. 킷코만이라는 회사.. 2020. 4. 4.
라인으로 오는 후생성의 코로나 설문조사? 한국에 있을 때는 가족들 핸드폰으로 재난 문자가 자주 오더니.. 일본은 그런 거 없다. 지진 나면 알려주는 건 있어도.... (지진 나기 3초 전에 알려준다..) 국가라도 개인의 동의 없이 재난 문자를 보내선 안 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지진처럼 뭔가 있어도 재난 문자가 아니라 뉴스나 라디오 뉴스를 참조해야 한다. 아니면 스스로 공식 홈페이지를 찾아 정보를 취득해야 한다. 그 런 데..... 갑자기 라인으로 온 메세지.. 제1회 신형 코로나 대책을 위한 전국 조사. 후생노동성 이런 문자 처음이라.. 사내 직원들이 라인에서 이런 메시지 처음이라며 재미있어한다. 강제는 아니지만 시국이 이래서 조사에 응해주는 사람들이 많다. 제1회 [신형 코로나 대책을 위한 전국 조사] 이 조사는 후생 노동성의 신형 .. 2020. 4. 1.
동경의 슈퍼 - 오늘은 장보면 안되는 이유 동경 도지사가 주말 외출자제를 요청 (어제 기자회견에서발표) 그러자 슈퍼에서 사재기 시작! 없던 마스크 더 없고 조금 나왔던 화장지 싹~~!!! 뽕하고 사라지고 빵코너 깨끗. 고기코너 깨끗. 라면코너 깨끗. 주말에 외출말라는거지.. 지진 태풍급 사재기 ㅠ 쯧.. 저래 줄서서 사는지라 슈퍼도 위험. 참고로 어제 41명 확진에 오늘도 45명 추가 확진 진행중 https://headlines.yahoo.co.jp/hl?a=20200326-00000535-san-bus_all 「店長判断で休店も」スーパーが対応に苦慮 東京都の外出自粛要請で(産経新聞) - Yahoo!ニュース 東京都の小池百合子知事が25日夜の記者会見で、不要不急の外出自粛要請への協力を突然に求めたことを受け、スーパー各社は26日、対応に追われた。 「来店客や従業員の安.. 2020. 3. 26.
씽크대 롤선반 이제야 씁니다. 인터넷을 하다 보면 다양한 짤들을 보게 되는데, 나를 사로잡은 짤이 이것.. 갑분 라따뚜이...지만. 크흐흠.. 저 짤의 커다란 쥐돌이보다... 내 눈을 사로잡은 것은!! 뚜둥.! 롤 선반 싱크가 작아서 도마를 사용할 장소가 마땅치 않은데 숙련된 노동과 균형감각으로 씽크 끝에 도마를 걸치고 사용을 하고 있었다. 물론 불편함은 없었다. 하지만.. 커다란 양배추를 자를 때는 균형을 잡는 게 쪼오끔... 배추가 구르기도 하고,, 도마가 구르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올려놓은 식칼이 떨어지기도.. 하고. 그래서 저 롤 선반 짤을 보고서야.. 아.~ 저거야~ 하고 그냥 질렀다. 아마존에서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데 한국 쇼핑몰 검색하면 가격이 참... 일본보다 아주 저렴. ㅠ 한번 싹 물로 닦아주고 도마를 올려보니... 2020. 3. 18.
오랜방식을 고집하는 일본의 등기부등본 발급 모습 회사 등기부등본을 떼러 법무국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아후,,, 구려 관공서라는 딱딱함이 있지요. 근데 이건 내가 타임머신 타고 60년 70년대로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자동 발급기가 도입되긴 했지만.. 그건 아직 사용 안해봐서.. 흠. (자동 발급기도 법무국에 가야합니다. ) 제가 자주 가는 곳은 입구부터가.. 건물도 구식이에요. 다른 법무국 청사는 좋을지 몰라도. 이 동네가 건물들이 오래되기도해서.. 허연 병원같은 법무국 청사 입구입니다. (구글 스트릿뷰 캡처) 2층 발급 센터에서 올라가 바로 신청서를 적습니다. 벽에 붙여진 견본처럼 발급 받으러 온사람 이름 주소, 발급 받을 회사명, 주소를 적고 신청서를 냅니다. 견본 처럼 하나하나 빼지 않고 적어야 해요 볼펜 묶어논거 보고 좀 웃었네요.. 2020. 3. 17.
일본 생존배낭 내용물이 궁금하다. [라이프백 / 생존가방 / 방재용품] 보통 집에서 가방에 필요할 물건들을 담아 보관하고, 지진이나 화재 비상상황에 바로 들고 나오면 되는 가방입니다. 대부분 물이나 손전등, 비상약, 먹을거리 등을 생각하는데 일본에서 판매하는 생존배낭(라이프백)의 내용물을 알아봅니다. 스스로 집에 있는 배낭에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해서 넣으면 되는데 이런 비상 상황이 많은 일본에서는 라이프백 세트를 판매합니다. 기본물품. /// 손전등(라디오겸용), 호루라기, 비옷, 샌들 (26cm) , 알루미늄 시트 (90 × 180cm), 알루미늄 담요 (약 213 × 137cm) , 베개, 비상 급수 가방 (5L 용), 종이 접시 (Φ210mm) × 3 개, 플라스틱 컵 (200ml) × 5 개, 나무 젓가락 × 5 소반, 수저 세트.. 2020. 3. 16.
알레르기 검사결과가 나왔다 건강하다고, 어느 정도 축복받은 몸이라 여기며 막 먹고 막살던 내게 비염이 생기고서 몸에 관심이 생겼다. 나이가 들어가며, 혈액 검사를 하면 암은 아니겠지?? 혹시 당뇨일까? 콜레스테롤? 이런것만 걱정했는데 내게는 알레르기 검사도 중요해졌다. 한 5년전에 검사했을 때, 일본의 심한 꽃가루 알레르기 반응이 궁금했었고, 당시 검사 결과에는 신경 쓸 정도는 아닌 1단계였다. 그리고 지난주 대량의 피를 뽑고, 쿠마몽 스티커를 붙이고 왔을 때 검사한 결과가 나왔다. 뚜둥,!! 삼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2단계 진입하였다. ㅜㅡㅜ 놀랍게도 나를 시도 때도 없이 곤란하게 하는 비염은 진드기나 집먼지에 반응한 게 아니었다. 운동부족 같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따로 반박을 못한다.... (운동하는 학생님에게 트레이닝 좀 받아야.. 2020. 3. 10.
채혈하고 반창고에 심큥 이것이 무엇이냐면 반창고 입니다. 피 뽑았어요 알레르기 검사 한지 5년이 넘어가기도 하고, 면역 요법이란게 궁금하기도 해서 병원에 가봤습니다. 채혈을 하는데 간호사: 여기서 하나 고르세요. 나 : 읭?? 이게 뭐에요? 간호사 : 맘에 드시는거 고르시면 그걸로 해드릴게요 거기엔 캐릭터 스티커가 가득했는데 쿠마몽, 곰돌이 푸, 키티, 개구리, 자동차, 로보트.... 고르기 어렵기도 하고 이런거에 연연하지 않기에 나 : 제일 인기 없는걸로 해주세요 간호사 : 아.. 그럼 쿠마몽도 인기가 많으니까 이걸로 해드릴게요 그래서 이걸 붙여 왔습니다. ㅎ 회사로 돌아와서 팔을 걷고 자랑을 했어요. 그랬더니 왜 니가 그걸 붙이고 있냐고.. 어린이 손님한테 해주는건데 나 : 내가 어려보였나보지. 보통은 피부색의 동그랗거나 .. 2020. 3. 5.
일본- 집단 감염이 시작되다 매일 코로나 때문에 시끄럽고 지겹고 듣기 싫은 하루 하루지만 한국이 4천을 찍은 지금 상황에 일본도 난리가 나는 듯 합니다. 한국 다녀와서 오랜만에 출근을 했어요 오래 자리를 비웠기에 밀린 일이 많아서 아마도 퇴근이 늦겠다 싶어 요가는 못가겠다 싶었지요 근데 오후에 요가 센터에서 갑자기 라인으로 공지사항이 떳어요 3월1일 보도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회원분이 저희 요가 센터 카마쿠라점을 이용한건에 대한 공지.... 그래서 중요 공지라는 페이지로 가보니 3월 15일 까지 모든 점포 휴점. 그리고,, 확인해보니 제가 다니는 지점의 모든 레슨이 사라졌어요. 아에 월요일 부터 모든 레슨을 캔슬 처리 한듯 합니다. 사우나 처럼 뜨거운 룸에서 진행하는 핫요가라고 해도, 록커룸이나 샤워실 등에서 감염의 위험이 있.. 2020. 3. 3.
자동 세정을 도와주는 것들 요즘 나오는 광고나 상품 트랜드를 보면 청소를 편하게 자동 세정 등의 욕실 화장실 상품들이 많이 나온다. 가장 일반적인 자동 세정은 남자 화장실 소변기.... 요샌 좌변기도 센서로 되어서, 일어나면 자동으로 물이 내려가는 시스템이다. 그게 자동 세정이지.. 일본이야 욕조 문화이기에 욕조청소는 힘들다. 사이즈에 따라 다르지만 깊숙이 허리를 굽혀야 하고 쓱쓱 문질러야 하기에 허리가 아프다. 그래도 맨살에 닿는 욕조이기에 깨끗이 관리하고싶다. 이런 수고를 덜어줄 세제나 손잡이가 길다란 수세미도 나오는데 요새 욕조는 자동 세정이다. ?? 욕조 아래서 파워 물줄기 발사.. 아마 전용 뚜껑이 있는거겠지? 근데.. 나는 손가락으로 문질러 뽀득 소리가 나야 속이 편한데 이건.. 글ㅆ?? 고압 세정이라 괜찮은건지. 자동.. 2020. 3. 2.
코로나19로 인한 일본 검역과 입국 심사 아버지 기일 겸 이것저것 하느라 긴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오래 자리를 비우면 안 되는 일이지만 엄마와의 좋은 시간을 위해 길게 지내다 왔네요. 한국에 와서 뉴스 타이틀이 재난 뉴스라는 걸 보고.. 참.. 어쩌나.. 싶었는데 오늘 감염자 3천을 찍었다는 뉴스를 듣고.. 슬퍼졌어요. 엄마도 가족들도 아에 일본에 가지 마라 하는데 안 갈 수도 없는 입장이라.. 그리고 일본이 솔직히 더 위험해요. ㅠㅠ 저는 일본에서 꽃가루용 마스크만 사다 끼다가 방역용 황사 마스크를 썼는데.. 품질이 너무 좋아서 놀랬어요. 어찌어찌 공항에 갔는데. 공항의 풍경은 마스크한 사람들이 많은데 그 와중에 우비 입은 사람. 라텍스 장갑 낀 사람 헬멧같은 모자를 쓴 사람 등등 모두 조심조심 코로나 바이러스와 접촉을 최소화하려 하시는 듯합.. 2020. 3. 1.
마늘먹고 매워 혼난 일본인 직원 한국에서 직원이 일본으로 출장 오거나 하면 직원들과 함께 회식을 하는데, 이자카야에 자주 가지만 가까운데 한국 갈비집이 있어서 그 곳에서 회식을 했다. 일어 못하는 한국인 직원과 한국어 못하는 일본인 직원들이 영어와 손짓 발짓 섞어가며 대화를 해가며 한국 직원이 한국식 갈비 먹는 방법을 알려주고 고기쌈에 마늘 넣고 한입에 우걱 하는걸 보여주었기에 일본인 직원들도 따라서 쌈을 싼다. 나는 제일 끝에서 고기 굽고 있었는데 막내 여직원이 내 옆으로 스스륵 오더니. 시무룩한 표정으로 막내 : 저 속이 너무 아파요. 아까 마늘 넣어서 쌈 먹었는데 위가 아파요 너무 어지러워요 흐으 ㅠ ㅎㅎㅎ 뭐 어뜩하나.. 이미 먹을걸. 막내 여직원에게, 밥 한숟가락 듬쁙 떠서 먹이고 받아 먹는다 미역 된장국 마시게 하고 또 밥 .. 2020. 2. 26.
엄마 양말 깜놀하는 이유 집에와서 엄마가 해주는 밥 먹는 다 큰 딸 오늘 아침엔 양말 이거 신으라며 하나 꺼내 주셨는데 귀여운 하트가 뽕뽕 귀욥네~ 하니 엄마는 이 양말 신을 때마다 깜놀한다고 해요 왜?? 부엌에서 밥하다가 발을 보면 저 빨간 하트에 고추장 떨어진 줄 알고 닦으려 한다고. 하트에 반짝이 까지 되있어서 반짝이는 비쥬얼이 딱 초장 몇번을 착각해서 알지만 순간적인 반응은 악 양말에 김치 묻었네 싶은 그래서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세요 하긴 그런 경험이 없는것도 아니고 모양없는 양말만 신다보니 저 빨간 모양이 딱 김치 떨아진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저도 하루종일 착각하며 살았어요 . 엄마가 좋아하는 강냉이를 사왔는데. 엄마의 독특한 보관방법을 알려드려요 2020. 2. 25.
병원에 갔다가 쫓겨났어요 ㅜ 집안일로 제가 한국에 잠시 왔습니다. 오기 전 날부터 ㅅㅊㅈ / ㅋㄹㄴ 어마어마한 확산에 한국이 비상이고 일본도 크루즈 전국감염 진행 중인 난리 중에 왔습니다. 한국 도착하고 비행기에서 내리자 검역에서 1열로 줄을 세우더니 한명 한 명 열을 잽니다. 사실 제가 감기 기운이 있어서 긴장을 했어요 비염이라 콧물 약간의 몸살 느낌 근데 집에서 열을 재봐도 35.5도우리 집 체온계가 열이 좀 낮게 측정돼도 열은 없는 감기예요. 검역도 열이 안 나니 무사통과하고 입국심사받고 집에 왔는데. 지금 이 사태가 이러니 문 손잡이도 잡지 않고 오자마자 손 씻고 양치하고 세수하고 옷 갈아입고 가방 등을 소독 티슈로 닦는 행사를 했어요. 집에서도 마스크 착용 감기 증상이 이러해서 식구들에게 알리니 열은 안나니까 보건소는 아닌.. 2020.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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