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일본에서의 일과 생활974 728x90 728x90 일본의 올리브 영 아인즈 둘러보기 - 한국 상품이 줄줄이~ 일본에도 올리브 영과 같은 화장품 잡화 전문점이 있어요 대표적인 아인즈 이츠데모. 이런데인데 하라주쿠에서 돌아오는 길에 한번 들려보았어요/ 간판부터가 반짝이는게 여자애들이 눈을 반짝이며 들어가보기 쉽게 탁 트인 입구입니다. 입구가 이렇게 널리 열려 있으면 괜히 눈치 안 보고 들어가기 편한거 같아요. 입구 밖 가판에는 마스크나 손선풍기 입욕제 가판이 눈에 보입니다. 여러 화장품들을 둘러보다. 눈에 띄인 화장 무너짐 방지 미스트 뭉치지 않게 스프레이해서 화장을 유지하게 하는 픽서죠. 헤어 왁스 보러갔다가 인기 상품인 프로덕트와 새롭게 떠오르는 나프라 상품들 일본 헤어메이크 유튜버들에게도 꽤 언급이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나프라 N.시아 오일 150ml COUPANG www.coupang.com 일본 Napla.. 2021. 6. 16. 브레이브걸스 롤린이 들리는 하라주쿠 다케시타도오리 세컨드 폰으로 쓰는 갤럭시 수리를 하려고 예약을 하고 하라주쿠로 갔어요 갤럭시 체험관이 하라주쿠에 있어서 오랜만에 하라주쿠에 갔습니다. JR 야마노테선 역 안에서 보이는 다케시타 도오리의 입구. 여전히 사람 바글바글.. 저 입구의 알록달록함도 오랜만이에요 하라주쿠역 풍경은 언제나 광고판이 주륵 깔려있고 신주쿠역에는 없었던 낮은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었어요. 신주쿠역도 신기하게 반은 설치되고 반은 설치가 안되어서 열차와 사람들이 서있는 플랫폼이 그대로 노출된 곳이 많아서 전철 사고가 가끔 나기도 합니다. ㅠ 하라주쿠 역 외관이 독특하고 유명한데 헐고 새롭게 다시 만들었다 해서 기대했는데 내부는 예전과 같아서.. 그냥 겉만 바꾸었구나.. 싶어요. 어쩌면 사람들이 너무 왕래가 많아서 내부 공사는 손도 못대나.. 2021. 6. 15. 아기업은 엄마를 울려버린 병원 오늘은 5시에 퇴근하겠다 말 하고 저녁 6시까지 하는 병원에 도착 다니던 병원이 그 날 휴무여서 새로운 병원을 찾았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평도 좋았다. 선생님 친절하다고 그래서 회사는 5시부터 정리해서 퇴근 하니. 대충 5시 15분 병원에 도착해서 접수표를 보니 5시30분이다. 번호를 받고 자리에 앉자 내 뒤로 2명인가 3명이 접수한듯 앉아서 진료를 기다리는 중에 폰보고 놀고 있는데 아기업은 엄마가 병원에 뛰어들어왔다. 그리고 접수받는 직원의 말에 아기엄마가 허!! 헐!!! 이런 말을 하는 듯?? 접수대가 주위를 끌기에 쳐다봤더니 접수받는 직원은 지금 5시 40분이라서 접수가 안된다는 것. 접수는 30분에 마감했다며 다음에 오라고 돌려보낸다. 병원 시간 6시까지면 6시 까지 접수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2021. 6. 13. 자전거 체인에 치마끼인 사람을 돕다. 퇴근을 하고, 장을 적당히 보고 집으로 향하는 길 주택가 골목길 저... 쪽에 누군가 길 가운데 자전거를 뉘이고 앉아있다. [머여.. 길 한가운데 앉아서 뭐함? 넘어졌나?] 싶은 생각에 그 방향으로 걸어가는데 헐!! 긴 치마 끝이 체인에 꼬여버린 상황.. 완벽하게 치마가 체인을 감싸버린 거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치마는 벗겨질 듯.. 하니.. 빨리 엉킨 치마를 풀어줘야 하는 상황.. [흐이그.. 일본 여자애들 치마 입고 잘도 자전거 타더니 이런 상황도 생기는구나]ㅎ 싶지만 비상사태다!!!! 치마가 끼었다고... ㅠ 앉지도 일어나지도 못하는 상황 오도 가도 못하는 이 언니. 그냥 두고 갈 수도 없고 아무 말 없이 다가가서 가방을 내려두고 돕는다. 으아.. 자전거 체인에 완전히 꼬악... 끼었다. 자전.. 2021. 6. 11. 일본에서 금융사기범 될뻔.. 아래 사진에서 하나 다른것을 골라내시오!! 집에있던 동전을 좌르르 현금 인출기에 쏳아 넣고 동전 입금을 했다. 차르르르 돌아가는 소리(이 소리가 녹음이라던데??) 그리고선 현금출납기기 동전 하나를 뱉어낸다. 생각없이 500엔?? 꺼내들고. 커피나 사먹어야지 하고 주머니에 쏙 넣고 나왔다. 편의점에서 커피 하나를 사고 동전을 내밀고 거스름돈을 받았다. 손은 미리 커피 뚜껑을 까고 있다. 그리고 돌아서는데 오캭사마 오갹사마~!! 급하게 부르는 점원.. 돌아보니.. 이거 원이네요 !! 히이잌!!! 아~~ 아..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천엔을 다시 꺼내서 계산을 다시하고 또 미안합니다. 하며 뒷걸음질 ㅋㅋㅋ 너무나 닮은 동전이라 무심코 .. 쓰게된 500원짜리. 두께도 무게도 모양도 비슷해서 나도모르게 동전지.. 2021. 6. 9. 장어덮밥 도시락 우나쥬 면역력저하?? 먹는게 부실해서?? 매일 도시락으로 달려서?? 하지만 도시락 싸기 시러~~~병까지 도지면 도시락 먹어야지.. ㅠ 그래서 더 건강식으로 먹어주겠노라하고 장어덮밥을 초이쓰!@! 도시락집이 회사와 너무 가까운관계로, 비닐 봉투 필요없고 일반 비닐에 싸서 들고왔다. 장어 덮밥은 비싸서인가 바로 들고 구매할 수 있는 카운터에 없고 따로 주문해야 했다. 일부러 11시 50분쯤에 가서 주문을 하니 주문하고 받기까지 4분 정도 걸리는거 같다. 이 도시락집의 장어덮밥은 두 종류가 있었는데 하나는 중국산이라 저룜.. 저렴하다해도 1058엔임 또 하나는 일본의 국산 장어. 가고시마산 장어.. 가격이 두!~배 2160엔 되시겠다. 그리하여 나는 저렴한 중국산으로 ^^!!! 소스와 산초가루를 뿌리고~~ 한점 들어.. 2021. 6. 6. 일본의 도시락 전문점 오리진 일본에도 한솥 도시락 같은 도시락집이 있어요 체인점인데 오벤토 오리진이라는 도시락 전문점입니다. 여기는, 반찬도 팔고 도시락도 팔고 국도 팔아서 가볍게 사먹기 좋아요. 이 날은 장어덮밥 도시락을 사러 갔다가..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에 찍었습니다. 일찍가니 손님도 없고 .. 카운터에는 예전엔 모형이 있었는데 다 종이로 바뀌었어요 카운터 레지도 자동화가 되어서 점원들이 동전을 세서 주지 않아도 자동으로 카운터됩니다. 저는 카드파라서 카드결제하는데.. 놀라운 점은!! 출근 전에 여기서 주먹밥 하나를 카드로 계산하고.. 12시 다되어서 도시락 사고 카드 긁었는데.. 중복 결제라는 메세지가 떠요! 9시에서 12시 사이. 카드결제 한 사람.. 나 하나?라는 말... 매장 매대는 도시락 라인과 샐러드나 튀김류 장소로.. 2021. 6. 5. 손 끝 각질 면역력이 떨어짐을 느끼다 비오다 더웠다 비오다 추웠다.. 1월부터 등록작업이나 이전 심사 때문에 바짝 긴장했다가 다 끝나고 새로 허가서를 받고 나니... 긴장이 풀어졌는지... 좀 쉬려고 하면 몸이 더 아파진다. 어느 의사 유튜버가 말하길 사람의 부교감신경은 호랭이한테 쫒길 때는 안 아프다가 집에 와야 앓아 눕는다더니.. 내가 그 꼴이다. 비실한 몸이 피곤하다 느껴서 입안이 헐 때, 그 비싸다는 비타민 음료를 사서 먹고도 듣지 않아 키위로 극복했더니 이젠 다른데서 문제가 생긴다. 손끝 각질이 갈라지는... 이거 한 몇 년전에 심해졌을 때 병원갔던 그 증상이다. 딱 손가락 두군데만 각질이 되어 탈락되는데.. 의사샘은 면역력 떨어질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한다. 약 처방을 받고.. 바르기 시작하니 빠르게 좋아진다. 아무래도 요새 날.. 2021. 6. 4. 신주쿠 구청에 공용 와이파이는 없...다! 비오는 수요일. 한국은 부처님 오신날이라 쉬는날!! 일본은 부처님이 왜 오냐고... 종교일은 없는 평일이라 노비..출근! 오늘은 구약소 KUYAKUSYO 区役所에 신주쿠 구청에 주민등록 카드인 마이넘버카드 수령하러 다녀왔습니다. 일본어로 쿠야쿠쇼라고 하는데 그냥 한국사람끼리 구약소라고 말하기도 해요. 구역소.. 역소라니 너무 일본스러워서 별로...말도하기 시RRR.. 한국으로 치면 구청 시청에 해당합니다. 신주쿠 구 니까요. 동경시는 없으니까 ^^ 비가 많이와서 택시로 갔어요. 신주쿠 시티 오피스앞↓ 자주 갔던 장소인데 여기에 구약소가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아니 !! 술집 간판만 보았으니 구약소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 겝니다. ㅠ 횡단보도에서 신호 대기를 하고 있는데 방송음이 들려요. 처음엔 중국어.. .. 2021. 5. 20. 신주쿠의 밤. 택시안에서 찍었어요 저녁에 신주쿠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택시안에서 신주쿠 거리를 찍어보았어요 택시 안 이라서 반사되는 불빛도 보이고 움짤이 생각보다 빨라서 택시 과속하는것 처럼 보이는데 짤 속도가 매우 빠른겁니다. 일본 택시 그렇게 안 빠릅니다. ㅜ 이세탄 백화점 앞에서 택시를 잡고 신주쿠 히가시입구 쪽을 향하는 길이에요 이쪽은 니시구찌 쪽인듯.. 횡단보도 그냥 자전거로 건너는 경우가 많아요 일본의 우버 음식 배달은 대부분 자전거를 이용해요. 바이크 타는 배달원 정말 적어요. 가끔 어떤 뮤직비디오에서 본 듯한 고가도로 아래의 벽화 길 그리고 여기는 브랜드 중고점과 티켓 판매 가게가 즐비한 거리. 앗.. 눈에 익은 유니크로! 짤이 빠를 뿐 과속하는것 아닙니다. ^^ 장본게 좀 많아서 택시 타고 오면서 찍어봤습니다. 개인적인 경.. 2021. 5. 13. 이세탄 신주쿠 지하식품관 다녀왔어요 일본의 유명 백화점 이세탄 긴급사태선언 때문에 매장 운영은 지하 식품관과 레스토랑, 1층 화장품 판매매장만 7시 까지 운영하고 있었어요 골든위크 집에서 디구르르르르 하다가 상품권 1만엔권이 있어서 ... 쓰러 갔지요 지하 매장은 다른 백화점의 지하 식품 매장과 다를게 거의 없었어요 양과자나 케잌 특설 음식 매장 등 작은 슈퍼도 있었어요 처음가보니 뭐가뭔지 어디가 어딘지 모르고 헤메다. 에쉴레 가염 버터를 사면서 상품권을 내미니 거스름돈이 나옵니다. 영수증을 보니 현금취급이었어요 쿠키는 한 상자 사서 히로코상 집에 택배로 보내고 5월이니 집에 놀러온 손자들과 함께 드시게 될것 같네요 이건 트러플 소스인데. 이거나 살걸...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건 못샀네요 ㅠ 다음엔 이거 꼭 사볼거임.. 드레스 입은 케잌 .. 2021. 5. 6. 일본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지 못해 유료 검사소에서 코로나 검사 골든위크라 사람들의 이동이 많아졌어요작년이야 매우 겁을 먹은 사람들이 이동을 줄였는데긴급선언 3번하면 그거 머?? 씹어먹.. 어찌하든 올림픽은 해보고 싶은건지 3번째 긴급사태 선언에 8시까지 영업에 술도 못팔게 하고 있지만지난 금요일.골든위크를 앞둔 다카다노바바의 유명 이자카야에서는환한 얼굴의 사람들이 맥주잔을 부딪히며 행복한 표정으로 모여있는걸 보니..저도 절로 해피해지더군요... ㅎㄷㄷ 하즤마라 하면 더 하게되는 심리? 근데 뉴스를 보니, PCR 검사를 받겠다고 사람들이 길게 줄을 늘어선 곳을 취재했는데증상없는 사람들이 귀성을 위해 PCR 검사를 해주는 센터 앞에 줄을 섰더군요youtu.be/a1eQtMWlNFM 일본에서는 한국 뉴스에서 보던 무료 선별진료소는 들어본 적이 없네요.저 사람들이 줄을 선.. 2021. 5. 3. 고장난 택배함에 힘으로 쑤셔넣어진 내 택배 인터넷으로 구매한 물건이 택배함에 보관되었다는 메세지를 받았다. 물건 사이즈 큰데 택배함에 들어갔네?? 싶었다. 퇴근해서 택배함을 봤는데 제일 큰 택배함 1개를 사용중???. 분명 택배는 두개 왔는데 택배함 한 칸을 사용중?? 불길한 느낌은 한 번도 틀린적이 없지!!두개의 짐이 한 칸에 들어갈 사이즈가 아닐텐데... 내 택배함 버튼을 선택하고 전자키로 오픈을 하는데 딸깍 소리가 나더니 도로 달깍 소리가 난다. ? 택배함을 당기는데 어라?? 도로 잠김 고장인가? 열었는데 안 열려!!! 전자키로 오픈 설정하고 택배함 문을 당겨도 안열리는 상황이 반복, 키로 열고 당기고 안 열리고 다시 키로 열고 당기고 ㅠ 이거 택배함 고장인가? 열어도 안 열리는 택배함. 당겨봐도 안 열리는 택배함. 내 택배 오늘 못받나??.. 2021. 4. 30. 방역 철처한 일본의 돈까스 전문점 오랜만에 다카다노바바에 있는 돈가스 전문점에 다녀왔어요 회사 이전하고서 역 근처에 갈 일이 별로 없었는데 주말에 출근할 일이 있어서 일 끝내고 늦은 아주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갔지요. 예전에도 칸막이 있었지만 테이블 석에도 이렇게 꼼꼼하게 넣지는 않았는데 사이마다 투명 가림막이 설치되었네요 주방에도 마스크 철저히 하고 점원들도 살짝 멀리서 주문을 받기도 하네요 물론 입구에 열 체크와 손 소독제 자동 분사기가 설치 되었구요 웰컴 드링크는 ㅋㅋㅋㅋㅋ 녹차 그리고 반찬으로 나온 오신코. 그러고보니 여기 메뉴판에는 한글도 영문도 없네요. 그리고, 주문하신 로스카스 정식 나왔습니다. 뭔가 자주보던 그림과 다른데?? 싶다면! 이렇게!! 한 덩이를 뒤집어주던데.. 점심메뉴라 그런지 스파게티도 조금 나왔어요. 국은 돼.. 2021. 4. 21. 일본의 코인 세탁소 주말엔 묵은 빨래 하는날 토요일에 비가 와서 빨래를 못하고 일요일에 몰아서 합니다. 흰빨래 검은 빨래 나눠하고 건조기는 넣을 수 없는 혼자사는 작은 맨션이라 건조는 가까운 코인 세탁방을 이용합니다. 토요일에 비가 많이 와서 역시나 건조기 코너의 6대는 다 꽉 찼네요. 다 건조된 빨래는 시간 맞춰 수거햐가야 하는데 말이죵.. 건조코너 말고 세탁코너 옆의 건조대가 비어있어서 잽싸게 넣구 20분 코스 선택! 20분이라 기다리면 금방이라서 근처 편의점에서 군것질 거리 사들고 빨래방 와서 기다립니다. 일반 세탁코너 39분에 400엔 신발 말리는 기계와 운동화 세탁기계는 한 10년 전에 써봤어요 신발건조 걸이가 4개라 두켤레 안 넣으면 괜히 손해보는 느낌ㅜ 20분에 100엔 20분이면 신발 한켤레는 충분히 마르더군.. 2021. 4. 20. 인간 시리. 별거아닌 거 다 물어보는 이유가 황당?? 그야말로 별거 아닌 것까지 다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 물어보면 다 찾아주는 오지랖 넓은 내 성격 탓도 있지만.... 사장님도 그렇다. 업무 관련한 거도 있고 쓰레기 버리는 날이나 동사무소 영업시간 등등 대부분의 질문이 나에게 꼿힌다. 처음엔 그냥 물어보는 줄 알았는데.. 과거에 했던 업무와 자료들. 그때 있던 문제점들도 물어본다. (기억력에 의지하여 답을 한다.) 분명 찾으면 다 나오는 자료들 데이터로 저장해 두기도 해서 찾기도 쉬운데 찾지를 않고 물어본다. 물어본 거 또 물어보고 자료 준거 또 달라고 한다. 준거 또 달라고 하면 멘붕인데 자기대로 찾을 생각을 안 한다. 저장 장소를 알려줘도 그 폴더를 열어보려 하지 않는다. 잘 모르겠데.. 이젠, 퇴사한 사람까지 전화해서 물어온다. 그땐 정말 당황했다.. 2021. 4. 18. 보약 참 잘 챙겨먹네...챙겨먹는 이유는요.?? 사장님이 고마우신 분께 선물한다고 한국제 건깅보조식품이 뭐가 좋을까 하고 물어보셨다 한국사람이나 일본사람에게 모두 유명한 정관장 어때요? 하고 내가 먹는걸 들어 보여줬더니 허접해보였는지., 낳개로는 좀 그런가 싶어 10개들이 박스를 보여주니 관심을 가지신다. 이거저거 일본에서 살수있는 제품들을 보여줬더니 맛이 어때 물어보셔서 홍삼톤은 홍삼정 홍삼농축액보다 먹기편하고 오히려 달아서 쌍화탕의 쓴맛도 못느낄정도라고 전달했다. 그러더니 너는 참 보약 잘 챙겨먹는다며 왜 먹어?? 하는ㄷ 이거 안 먹음 죽을까봐~~ (그 일을 시키시는 분이 그걸 물어보니.. ) 급 인간관계 파탄 내기전에... 엄... 엄마가 먹으라고해서 화기애~매한 마무으리 내가 보약을 달고 살줄이야.. 나도 몰랐는데 ㅠ 약한 모습 보이긴 싫고 맛.. 2021. 4. 11. 방향제 아니고 향수 아니고 .. 이 향기는?? 작은 가게에 들어갔는데.. 물건을 구경하면서 좋은 향기가 솔솔.. 나만 느끼는 게 아니라 다른 손님들도 느꼈는지 어떤 손님이 점원에게 물었다. 방향제 뭐쓰세요? 향수인가? 비누? 점원은 웃으면서 저희는 향을 피워요.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향.. 제사 때... 병풍 펴고.. 그 초록색 향 냄새는 잘 아는데. 하긴, 해외여행 다녀온 친구가 아로마 향이라는 걸 줘서 써보기도 했는데.. 좀 이국적인 향이라 별로였었다. 근데 그 가게 분위기를 확 바꾸는 이 꽃냄새 같기도 하고... 은은한 냄새가 아름답기까지 하다. 연꽃 향 인센스 인센스월드 인센스 스틱 COUPANG www.coupang.com 점원은 재스민이나 목련 향을 피운다고 한다. 수선화 향, 난꽃, 제비꽃, 장미, 백합 라벤더향 인센스 HEM 인센스 스틱.. 2021. 4. 7. 격렬한 업무 중인 사원에 흐믓해하신 사장님 이사 오기 전, 부서별로 방이 나뉘었는데 내가 있던 부서에 여자 셋, 남자 하나 근무 중이었다. 퇴근시간 전 일도 대충 마무리했고 아... 그거 그거 해야겠다 하고 디자이너 둘과 내가 C상 컴퓨터 앞에 모였고 남자 영업사원 S는 전화통화 중이었다. 딱 그때 사장님이 들어오셨고 우리에게 말 걸 타이밍을 잡고 있었는데 영업사원 S는 전화를 끊지 못하고 계속 통화 중.. S : 일요일은 좀 그러니까 토요일날 봅시다... 금요일 준비할테니까... .. 나와 디자이너 둘은 C : 색상 다른 거 없어? 나: 이거랑 저거랑 비교하면 어느 게 좋아? C: 음.. 두 번째가 좋다... 하며 모니터를 보면서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사장님은 이 흐뭇한 열일의 광경을 보고 말 한번 걸어보지 못하고 흐믓한 표정으로 돌아가셨고 .. 2021. 4. 4. 거래처 방문 : 테이블에 00이 나와 깜놀 보통 어디 방문하면 음료를 주죠? 한국이면 가장 기본인 믹스커피? 티백 녹차? 아니면. . 깡통주스? 혹은 차가운 물이라도 주죠. 예전에 통역으로 손님을 모시고 일본에서도 대기업이라 불리는 곳에 방문했어요 입구부터 안내언니가 전화로 00에서 오셨습니다 안내하고 엘베 앞까지 직원이 나와 회의실 까지 안내해주는 회사였는데.. 서로 명함을 교환하고 자리에 앉으니 직원이 음료를 들고왔어요 종이컵에 담긴건검은 액체 아이스커피인가? 싶었는데 컵을 잡아보니 기포가? 찔끔 마셔보니 콜라 회의실에 콜라나오는 첫경험 컬쳐쇼크 커피가 국룰아녀?? 아니면 녹차.. 혹은 물이라는 고정관념이빵 깨졌어요/ 자주가던 거래처도아니고 해외 공장 사장님 모시고간곳인데 처음엔 목이 말라 쪽쪽 마셨는데오.. 회의시간에 콜라를 마시니. 머리가.. 2021. 3. 30. 죄송합니다. 다신 안그러겠습니당. 관공서 업무를 하다 보면 여러 서류를 관리하고 체계가 바뀌거나 내용이 바뀔 때마다 변경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스템에 확 입력하고 확인 버튼 누르면 끝이 아니라 지금 하는 화장품 업무는 서류로 프린트해서 제출하고 도장받는 형식이다. 전산화가 되지 않아 문서로만 작성하고 축적된 데이터로 남는 게 적어서 이전 파일들을 다 열어봐야 하고 다 프린트로 뽑아봐야 하며 인수인계가 잘 되지 않으면 어느 부분이 신청이 안된건지, 해지가 된 건지 파악하기 어렵다. 인수인계가 되어도 아... 글쎄 그거 다 파악하려면 이전 기록들을 보면서 체크해야 하니 서류상 숨은 글자 찾기가 된다. 특히 더 더 더 열받는것은 일본이라는 나라가 각 현마다. (한국이라면 도마다) 연결이 안 되어서 따로따로따로 따따따따로 신청을 해야 한다... 2021. 3. 28. 동경에도 꽃이 피었어요 꽃구경 다녀왔습니다. 그게 아니고.. 출근길 사진에 담았어요 출근 길의 벚꽃이 근사해서 감탄이 나오더군요 유명한 명소는 아니지만 집 근처에서 보기에 딱 좋은 장소예요. 간다가와라는 하천은 신주쿠 근변의 하천인데 강 사이로 수령이 오래된 벚꽃이 많이 피어있어요 집 근처에도 엄청 두꺼운 나무기둥과 강 안쪽으로 기울어져 피는 벚꽃이 장관입니다. 토실토실 만개한 벚꽃이 길가던 사람들을 붙잡고 사진을 찍게 합니다. 스마트폰이 있어서 모두가 사진에 담고 싶은 풍광인가 봅니다. 필터 없이 찍는 사진보다 필터를 빡 넣으니까 더 영롱하고 핑크 핑크 한 게 예쁘네요. 도로를 사이에 두고 벚나무 군락이 이어지는데 거기까지 가기는 시간이 없고. 하천사이 아치를 이루듯이 양쪽 나무가 가지를 뻗고 있어 너무 예뻐요 작년엔 딱 이.. 2021. 3. 27. 일본인 직원이 사달라고 부탁한 한국 식자재 주말에 김치 사러 갑니다.라고 했더니 A짱이 아노~~ 하며 부탁을 한다. 뭐 사다줄까?? ^^ A짱은 기다렸다는 듯 눈을 반짝임 사다 달라는 것 쌈장 일본도 된장 맛있는데.. 한국식당 가서 먹었던 쌈장 맛이 새로웠다고 그리고 남편하고 집에서 고기 구워 먹을 때 먹고 싶다고 한다. 쌈장은 만들어 먹을 수 있어라고 하려다 나도 사다 먹으니.. ^^ 대기업 쌈장이 맛있어~~라고ㅋ 그리고 또 한국 당면 일본에도 하루사메라는 당면 같은 투명한 전분 면이 있지만 한국 당면의 쫄깃함은 또 다르지.. 짜장라면.. ㅎㅎㅎ 맵지 않고, 고소하고 달콤하고 편리하게 조리 가능한 짜장라면이 신세계라고. 이건 진짜 중국집 가서 먹어야 하는데... 주말에 한국시장에서 장을 보고 A짱이 부탁한 쌈장, 당면, 짜장라면 그리고 슈퍼 갔.. 2021. 3. 25. 어르신께 세븐커피 도우미 해드렸어요 딱.. 일주일 편의점을 끊자 했어요 지난달 지출이 좀 있어서 이번 달 거지처럼 살려고 ㅎㅎ 일주일 편의점 끊기..... 몇 번의 유혹을 버티며 일주일이야 7일이야 일주일.... 까아앜... 하며 내 인내의 한계 테스트 10일 만에 세븐 라테를 마시러 편의점에 갔습니다. 외출했다 회사 돌아오는 길에 쎄브은!! 하며 기쁜 마음으로 세븐에 들어갔어요 세븐 커피는 맛있다고 평이 좋아요 라테도 스벅급이라는데.. 그건 잘 모르겠지만 맛 들이면 중 독 됩니다. 근데.. 그 날 라떼 기계 앞에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이.. 그리고 컵을 들고.. 음... 오래 헤매세요 성격 급한 한쿡사람.. 찌리찌리찌리리 빨뤼이!!!. 근데.. 이 어르신이 기계를 잘 모르시는 듯 점원을 부르려 해서 에랏.. 도와드릴까요????? 컵을 보니.. 2021. 3. 22. 너무 북적거리는 일본의 한인타운 신오쿠보 주말에 일본의 한인타운 동경에 있는 신오쿠보에 다녀왔어요. 역 나올 때 부터 사람이 많더니 역 밖에 나오니.. 이 시국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일본의 긴급사태선언은 연장을 했고, 21일 해제가 되는데. 제가 간 날은 20일. 긴급사태 전인데 이렇게 사람이 많이 보이는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숙에 지쳤고 별로 신경 안 쓰는것 같아요 이 북적임은.. 앞에 사람이 있어서 사람이 꽈악이라 앞으로 걸어가기도 힘들 정도 였어요 중간중간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곳을 보고 이건뭐지?? 하고 보니 아하.. 그 유명한 2D 인테리어 카페였어요. 사람들이 꽤 많이 줄서 있었어요 역시 인스타? 또 줄서있는 곳! 인생 4컷 이라는 즉석사진 가게인데 줄이 줄이.. 기네요 일본인들의 마음에 쏙 들었나봅니다. 횡단보도 앞.. 2021. 3. 21. 식품 알레르기.. 소수자에 대한 배려 방송은 챙겨보지 못했지만 요즘 인기리에방송되는 윤스테이에서 채식손님에대한 배려가 눈길을 끌었다. 김치에 새우젓이 들어가니까 뺀다니 엄지척! 요즘들어 연예인들도 많이 하는 채식. 채식에도 여러 종류가 있어, 비건, 페스코, 락토.. 이런 새로운 단어들을 접하게 된다. 요새 화장품에도 비건이라고 써져있더라???? 건강식품을 수출하다보면 코셔, 할랄 이라는 인증을 중요시하게된다 알콜과 돼지고기를 안 먹는 나라, 소고기를 안 먹는 나라를 위한 인증이다. 이곳에 나갈 식품에 원재료부터 생산 시설까지 까다롭게 관리해야 한다. 만일 조미료로 쓰이는 소금에도 알콜이나 소돼지 관련된건 들어가면 안된다. 소금에 그런게들어가?? 싶지만 만일 소금을 포장하는 기계가 만약 소고기다시다를 포장한 기계를 사용해 소금을 넣어포장하면.. 2021. 3. 14. 마스크 없는 할머니에게 마스크를 건네다. 은행에 입금하러 갔다가 입구에서 실랑이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할머니는 은행안에 들어가려 했고 직원은 마스크 착용을 부탁했죠. 들어보니 할머니는 마스크가 없고, 생활보호 수급이 들어왔으니 돈만 뽑고 간다는 건데 직원은 원칙상 마스크 없이 은행 내에 들어올 수 없다고 하는 상황이었어요. 할머니는 마스크 없다고 하는데.. 보기에 딱해서 가방에 여분으로 둔 개별 비닐 포장된 부직포 마스크를 전해드렸어요. 할머니는 놀라셨고 은행을 나오면서 잠시 뒤를 돌아봤는데 할머니가 거의 90도로 인사를 계속 계속하고 계신 거예요. 얼떨결에 살짝 고개만 숙이고. (민망하여) 나왔는데 맘이 좀 씁.. 슬 하더군요. ------------- 한 몇 주전에 약간 쌀쌀한 아침에 집을 나서서 출근하는 길... 어떤 할아버지가 주춤거리더.. 2021. 3. 12. CT 찍고 밝혀진 병명! 의사한테 혼나다. 이삼주 전 부터 오른쪽 옆구리가 쿡 쑤시더니 계속 좋아지지 않아서 걱정이 되었다. 근육이나 뼈가 아픈것도 아니고.. 장이나 신장 혹은 골반? 장에 용종이라도 생긴건가?? 암인가? 하는 불안감은 점점 커져가고.,, 불안감이라도 덜어보고자 병원을 찾았다. 이 동네에서 그나마 종합병원이고 건물은 엄청 후졌지만 CT, MRI, 내시경 수술까지 하는 병원이고 작지만 입원 병동도 있어서 여기면 바로 입원도 가능하겠지?? 매번 의사 선생님한테 혼나는 병원이지만 아프니까 가게된다. 의사 선생님께 내 증상을 말하고 촉진을 하며 배를 눌러봐도 아픈게 아니니 충수염은 아닌것 같고 신장이나 요로결석 등도 생각해보자며 ... 하다가 혹시 모르니 CT를 찍자고 하신다.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지하 CT실에서 촬영을하고 다시 의사를.. 2021. 3. 10. 일본! 한국 마스크의 위대함을 알게 되다. 갑자기 문의가 늘었다.한국 KF94 마스크 있는지. 취급 가능한지.....작년 연말 부터, 방송국 아나운서나 국회의원이 한국 마스크를 사용하는 모습이 TV에 나오면서저 새로운 모양의 마스크는 뭐야? 모야? 라는 의문 부터 시작 되었다고 한다. 일본은 덴탈 마스크나 우레탄 마스크 같은 모양을 선호한다. 나는 한국의 요상한 마스크 쓰고 다니는 이상한 애라고 이미 찍혔지만..묵묵히 이 바이러스 상황에 나 혼자 살아남으리라는 생각에 쓰고 다녔는데...ㅋ갑자기 한국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나에게 질문이 많아진다. 마스크 보여줘 어때 숨 쉬기 편해? 말 할 때도 괜찮아? 크지는 않아? 밀착도도 높고, 바이러스 차단력도 좋은데 숨쉬기도 편하고 안경에 김도 안서리고, 화장도 많이 묻어나지 않는다라고 자랑질을 해.. 2021. 3. 1.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 가 귀여워~ 세븐에서 라떼를 뽑고 있는데 커피 뚜껑, 설탕 크림을 넣어둔 트레이에 손그림으로 그려둔게 귀엽네.. 하고 보고 있었는데.. 그 옆 머신의 트레이에 뭐지??? 하는 게 보였다 뭐지?? 인형인가?하고 보니. ㅋㅋ 마시다 남은것은 쓰레기통에 버리지 말고 점원에게 부탁합니다.♡ 뒤에 다람쥐인가??? 말풍선 메모에 쪼끄만 하게 적어서 붙여놓은 게 눈에 띄었다. 헐. 이건 찍어야지 ㅋ 생각지 못한 귀여움에 시선이 집중되었다. 대부분 들고 가기에 세븐에서 마시다 버리는 일은 없지만 저렇게 집중해서 읽게 만든 편의점의 센스에 미소 짓게 된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 2021. 2. 27.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3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