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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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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알바생 일본에서 처음해봤던 아르바이트 우연히 근처를 지나다 가게에 잠시 들렸다. 10년도 전이다. 한 1년반? 정도 일했었는데 그 당시 함께 일했던 알바생은 당연히 없을 거라 생각했다.설마 점장님은 계신가?? 싶어 기웃기웃 거리다보니 당시, 나와 함께 일했던 미도리 아줌마와 점장님이 계셨다. 미도리상이 있을줄은 몰랐는데셋이 눈이 마주치면서 기적인듯 오랜 친구를 만난듯이 꺄아아~ 소리를 질렀다. 오랜만에 돌고래 샤우팅으로 반가움을 표현했다. 지나가다 들렸는데 가게도 그대로 있고, 점장님도 미도리상도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 미도리상은 내가 10년이 지났는데 잊을만한 얼굴은 아니라며...여전히 너는 젊구나..라셔서.. (쿨럭.) 뭐라고하지????? 하고 뇌정지가 왔다. 지나가다 도시락 사고 가려고 왔다고 하니..반.. 2019. 11. 5.
고흐 전시회 다녀왔어요 예술의 가을을 맞이하여 (?) 아니 그냥 시간이 맞아서 고향 후배와 우에노 모리 미술관에 다녀왔어요. 고흐 전시회가 있었거든요~ 교과서에서 그리고 여러 영상에서, 영화도 음악에도 자주 언급되는 고흐... 후배에게 모작 전시한거 아냐?? 했다가 한소리 들었어요. 우에노 미술관에서 가짜 전시 하겠냐구.. 다 진품이니까 감동받을 준비 하라고 합니다. ㅋ 티켓은 후배를 기다리면서 역안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예상외로 티켓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람 많으려나? 했는데 오.. 정말 사람 많았어요. 입구부터 입장제한이 있었고, 조금 기다린 후에 전시회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전시장은 사진 촬영이 금지라 입구에서 한장만 찍었어요. 고흐와 같은 인상파, 하구파 작가들의 그림도 많았고, 고흐의 작품을 진품으로 .. 2019. 11. 4.
고양이 네일을 하고온 직원 속눈썹 연장, 네일 아트, 양말 짝짝이 등등갖은 패션 아이템에 민감한 젊은 여직원내가 속눈썹 연장에 대해 흥미를 갖도록 유도해준 친구이기도 한데.. ^^ 이 젊은 친구가.. 할로윈을 맞아 새로운 네일을 해왔다. 나는 네일하는걸 좋아하지는 않지만예쁘게 네일을 하는 여친들이 있어서 그들의 이야기에도 귀를 귀울이는 편인데 이번에 직원이 하고온 고양이 네일은 독특하고 예뻐서 찾아보았다. 고양이 귀 모양으로 끝을 정리하여 네일을 장식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렇게 손톱을 정리한다는데 조금 무섭..다눈찌를것 같ㅇ... 나는 눈 찌를것 같아 절대 못하겠다.손톱이 길거나, 손톱에 신경이 쓰이면 아무일도 못하는 편이라이런 네일 아트 하는 친구들이 매우.. 놀랍고 신기하고 그냥 예뻐서 ~~ㅋ 각자의 취향이라 존중하고 그들의.. 2019. 10. 31.
저세상에 가도 잊을 수 없는 맛. 유치원 때 기억에 남는 일이 별로 없지만선명히 몇가지는 기억에 남는다. 친구랑 그리던 그림, 버스를 타고 유치원 가던 풍경, 덮고 자던 이불 모양. 산타로 변신한 기사 아저씨. (동심파괴 수준이...누굴.. 속이려고..) 유년 시절이 똑똑한 편이었는지 ㅠ 기억이 나긴 하는데 유치원 때 잊을 수 없는일이..가끔 친구가 배가 아프다고 교무실에 가면선생님이 주던 알약이 있다. 친구가 한알 먹고 맛있어..그러면나도 배아프다. 선생님 나도 배아파요.. 하고 한알 얻어 먹은 알약이참.. 구수했던 기억. 그 알약 맛이 독특했는데 한번, 갑자기 선생님이 화가 잔뜩 나서..그럼 절대 안되지만..유치원 애들을 모아 앉히고, 약을 한알 씩 나눠주면서먹고 X어.. 그랬던. (요새 이럼 철컹철컹인데.. 그때는 뭐...) 암튼... 2019. 10. 27.
나의 이상한 소비 모바일 다음넷을 보다보면 항상 광고를 거르는데 하나 눈에 띄는 시계가 보이기에광고를 클릭하며 쇼핑몰 까지 들어가 보았어요. 그냥 시계, 악세사리 명품도 아니고, 싼건데. 막 예쁜것도 아니지만...내가 눈독을 들인 이유는 시계 표면의 컷팅 때문입니다. 이름하여 밤하늘 시계~ ↑↑ 이건 쇼핑몰 광고 이미지.. 꽤나 신경쓴 모델 손!! 일본에도 파나?? 싶어서 폭풍 검색을 했고.얼쑤!!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어서.. 락텐 포인트 소비하면서 사버렸어요. 울 엄늬가 항상 걱정하는쓸데 없는데 돈 쓰는... 흠흠... 근데 그 쓸데 없는데 돈 쓰는게 제게 한동안의 큰 행복입니다. ~!! 뭐 다른 사람들은 시계 좀 좋은거사지.. 명품도 있고유명 모델이 광고하는 그런것도 있는데.. 왜 하필 악세사리급 시계?? .. 2019. 10. 26.
암을 의심한 동료의 놀라운 병명. 지금은 퇴사한지 꽤 오래 되었지만...잊을 수 없는 사건이 있다. 여직원 A상. 자유분방하고 천진무구한 성격.어느 날 아침 라인으로 연락이 왔다. [통증이 심해 고향에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평상시 건강한 그녀가 갑자기? 가까운 병원에 가면 좋은데 고향까지 내려간다는 게 좀 이상했지만..아프다니 다녀오라고 했다. 그녀는 오사카에 갔다가.. 주말을 끼고서 며칠 후에 출근했는데 아픈 기색 하나 없이 화장도 예쁘게 하고 왔다. 어디 아팠냐고 물어보니 주변의 눈치를 보더니 나중에 얘기해주겠다고 .. 점심시간이 되어 남자사원들이 나가고, 여직원들이 도시락을 뎁히고 앉았는데A가 말을 꺼냈다. 병가를 받기 전날이 휴일이었는데 오른쪽 가슴 아래가 살살.. 아프기 시작하더니 저녁을 먹고서는 그 통증이 더 심해져왔다고 한다.. 2019. 10. 22.
정상적인 괴짜는 어디나 있다. 예전에 찾아간 거래처.점심시간이 다가오는데... 어디선가 밥짓는 냄새가 난다. 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이제 점심시간이네요 ~라고 했더니거래처 사장님이 "아.. 미안해요. 우리 직원이 전자렌지로 밥하는 애가 있어요 ㅋ"?? 온 회사안에 진동하는 밥냄새.예전에 TV에서 봤던 전자렌지로 밥 짓는 도구로 밥을 하나 보다. 저 직원 서랍에 쌀있어요 라는 거래처 사장님의 말에 푸학.. 터졌지만알뜰해서 좋네요~ 라고 했더니..전자렌지에 한 10분은 돌린다며, 가끔 아침밥도 한다는데 따로 지적하지는 않는가 보다. 이렇게 실패하는 케이스도 많다는데.. 회사에서 쌀을 씻고, 10분간 전자렌지를 돌리며 매일 밥을 하는 직원에게 따로 잔소리 안하고 왕따 시키지 않는다며 좀 엉뚱한 면이 있지만 유능한 직원이라며 칭찬을 하신다... 2019. 10. 21.
싸이월드 사진을 정리하며... 싸이월드가 접속이 안된다는 뉴스를 접하고. [어머 어쩌나..]하는 충격 !!! 그 사진들.. 백업도 못했는데 이대로 사라지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있었다. 그 뉴스에 달린 댓글들이 하나하나 공감이 되는게... 아이들 어릴때 사진이 다 거기 있다는 주부나부모님 살아계실때 사진들이 있다는 분이나. 흑역사도 없애면 안된다. 지우지도 못하고 다시 보지도 못하면 안된다는 의견까지. 10년 15년 전의 추억이 다 거기있는데....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 뉴스를 접하고서 며칠후에 접속이 되나?... 하고 들어가봤더니..된다. ^^ (느리긴하지만) 또 접속이 안될지 모르니,, 잽싸게 저장을 해야 했다. 각 폴더별로 나누어진 일상 사진을 오랜만에 보면서 내가 올린 내 사진이지만 으흐흐흐하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2019. 10. 20.
혼자 사는 생활 - 아프면 서럽다.. 또르르 뭐지.. 피곤한것도 아니고감기도 아니고.. 갑자기 온몸이 맘에 안들어서?? 열좀 난다고 아무것도 못하겠다... 힘도 없어서 병원엘 갔다. 의사는 뭐부터 먹었는지, 이랬는지 저랬는지 묻는데.. 다행히 유행하는 독감은 아니고,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 졌으니 몸살감기 같다고한다. 나는 일단 기력이 없으니.. 이 병원에 온 이유가 있는데.. 이 병원에서만 수액(영양제)을 처방해준다. 다른 병원에서는 링거라도 맞고 가겠다고 하면, 이정도에 그거까지 필요없다며 돌려보내기 일쑤라.... 일본 병원은 주사같은거 잘 안놔준다. 한국에서는 감기만 걸려도 엉덩이 주사인데... 일본사람들은 엉덩이 주사 자체를 모른다. 그래서 처방해준 수액을 맞으며 병실에 누웠는데..아... 서럽다.. 서럽..아프진 않은데,, 몸이 불편한건 아.. 2019. 10. 18.
우리동네 역에서 발생한 전철사고. 살짝 흐린 날씨에 출근 준비를 하는데갑자기 텅! 하는 소리가 들리고 전차의 빠아아앙~~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텅! 하는 소리는 음.. 빈 트럭에 짐짝 던져 올리는 듯한 둔탁한 소리?트렁크 세게 닫는것 같은 느낌인데 근데 2분후에 들려오는 사이렌 소리...근처에 큰 도로가 있어서 소방차가 자주 지나다니니 그냥 또 어디 달려가나? 싶었어요근데. 큰도로에서 달리는 소리는 작아졌다 커지고 다시 멀어져서 작아지는 사이렌 소리인데이번에 들리는 사이렌 소리는 점점 커지다 멈췄어요. 현관을 열고 나오면, 동네 역이 보이는데.. 열차가 서 있는게 보였습니다. ???? 그리고 엘베를 타고 1층 현관으로 나왔는데맨션 바로 앞에 커다란 빨간 소방차가 있어요.???? 그리고 역 쪽을 보니 다른 소방차와 앰뷸런스?가 여러대 서있.. 2019. 10. 16.
태풍전야 슈퍼 털린 일본 난리다 난리 해외 미디어도 동경을 향하는 태풍이 몬스터, 비스트 급이라고 한다. 태풍 잘 안오는 동경이라 지난번 처럼 지나가겠지.. 생각한다. 직원이 외출하고 돌아오더니, 없어 없어 그런다. 뭐? 뭐가 없어? 그러니.. 슈퍼에 가스렌지 가스 사러 갔는데 가스도 없고 라면도 없고 빵도 없고 물도 없단다. 벌써? 일본사람들 너무 겁먹은거 아니야? 태풍이 예상외로 크니까 일부러라도 준비를 해두는게 좋지. 밤사이에 그냥 지나가버릴텐데.. 울집 오사카인데, 저번 태풍에 날아온 뭐가 집 벽에 막 박혀버렸어. 그정도 바람이 불거라니 겁나지 않아? 동경 사람이랑 외국인들이 잘 모르더라고, 일본이 자연재해 얼마나 무서워하는지. "북조선 미사일보다 무서워" 혹시 모르니까 빵이라도 사고 집에가 설마... 동경, 신주쿠에 사.. 2019. 10. 12.
이갈리는 일본인의 이지메 다 좋고 둥굴게 둥굴게 아무 생각없이 사는 나지만..일본 회사에서 동료들에게 왕따 이지메 당하기도 했습니다. 보통 성격 좋은 한국 사람들은 친화력이 좋아서 일본인 친구들이 많이 생기기도 해요 특유의 정이 있기에 일본인들도 그 정에 끌리지 않을 수가 없는데..친구 아닌 동료로 만나고 경쟁하게 되면 그런 마음은 별로 들지 않지요. 근데 이 한국인 직원이. 뭐 탁월히 일본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영업 실적이 좋은것도 아니고.키 작은 한국 여자애.. 일 뿐인데.. 그들의 타겟이 되었어요.그냥 존재가 짜증이었는지? ㅠ 일본 사람들이 이지메 하는 방법은 뭐 별거 없어요. 사람 미워하고 따돌리고 괴롭히는건 전세계 비슷하게 할겁니다. 감정 파괴를 시키는게 보통이죠. 은근히 따돌리고, 자기들 끼리 욕하고 타회사에 폄훼.. 2019. 10. 2.
일본 회사에서는 같이 나눠먹고 그러나요? 일본 회사에서 10년이상 근무하면서 내가 한국인이구나 싶은건나눠먹을 때 입니다. 일본인 직원이 뭔가 나눠주는 경우는 휴가에서 돌아오면 관례처럼 돌리는 토산품 선물.이건 일본의 풍습이에요. 근데 자잘한거 말하자면 간식은 철저히 혼자 먹는 일본사람이에요 저는 한국에서 콩 한쪽도 나눠먹는것이라 과자를 사와도 나누고집에서 뭐 만들어도 가져와서 나눠먹고. (김밥이나 지지미 같은)혼자 뭐 먹다가도 앞자리 옆자리 조금씩 나눠주는데.. 일본인이 나누는건 50번에 1번? 있을까 말까.. 그래도 일본인이 생각하는 내편 (우찌)에게는 많이 나누고 정도 넘쳐요일본에서 엄마같은 히로코상이 그런데요취미로 경작하는 밭에서 얻은 배추나 오이같은것도 나눠주시고 타코야키 많이 했다고 도시락 싸주시고 설날에 한국에 못가는 저를 위해 가족.. 2019. 10. 1.
안전제일 일본 택시 택시를 이용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나의 경우는 짐이 많거나 길을 모르거나 정말 급해서 빨리 가고 싶을 때이다. 일본에서 택시를 이용한 건 몇 번 안 되지만 확실히 다른 것은 한국은 급해서 빨리 가려고 타고 일본은 편하게 가려고 탄다. 일본 택시요금 1~ 2년 전만 해도 택시 기본료는 730엔 정도 되었던 것 같다. 지금 동경 시내는 낮시간 기본료가 410엔이 되었지만 미터 올라가는 속도가 빠르다 첫 승차 시 410엔이 237미터에서 80엔씩 올라간다. 심야는 22시부터 새벽 5시까지로 일반 요금의 20% 할증 택시를 전화로 부르면 예약금 한 410엔 정도 들기도 한다. 택시 자동문 동경에서 이용한 일본의 택시는 알다시피 운전사가 문을 열어준다. 열어주기 전까지 손으로 열려고 하면 혼난다. 그런데.. 2019. 9. 28.
아날로그 일본의 업무! 광고로 알려주마 일본이 아직도 팩스로 주문서를 받고, 우편으로 납품서를 보내는 것들을 이전에 알려 드렸어요. 종이로 데이터를 남겨두는 일본의 업무 시스템이 싫어서 저는 대부분 자료를 데이터화 하고 있는데.. 그래도 문서는 남겨둬야 하니까 사무실 책장에 팩스로 받은 수많은 주문서들을 회사별로, 달별로 정리하여 넣는것도 일입니다. 우체국 가는거야 일도 아닙죠.. 연말에 한꺼번에 파일 정리할 때는 허리 나가죠. (손도 베어요 정말 피땀흘려요 ㅠㅠ) 이런 일본의 사회를 재미있게 표현한 광고가 있어요.. ㅋ 페이퍼레스 시대 언제 오는 겁니꽈~~!!~! 선배 사원이 손에 붕대를 감은 사원을 보며 묻습니다. [오른손 왜 그렇게된거야??] [건초염 (근육염증) 이에요, 50명분 입사 처리서 손으로 쓰는데... ] [고장났어요 ㅜㅜ] .. 2019. 9. 25.
일본의 1일 연예 비즈니스 - 남친 구매. 일본에 별별 희한한 서비스가 있고, 그중 사람을 렌털 하는 서비스도 생겼는데, 요새는 여성을 위한 서비스가 더 많이 나오는 듯하다. 지난번엔 여대생이 아빠 같은 남성을 시간제로 고용하여 고민 상담이나 식사를 한다는 서비스를 TV에서 안내하더니 이번엔 시간제 남자 친구 서비스가 있단다. 여성이 선호하는 경향에 따라 출장비가 다르다고 한다.가장 많이 선택되는 얼굴이 한국 아이돌, 일본 쟈니즈 풍이라고.. 이 남친 렌털 서비스에 40대 이상 주부 고객의 이용이 많고, 렌털 요금은 대략 2시간에 1만 2000엔 + 지명료 2000엔 정도 토탈 1 만 4000엔이 기본료. 그 외의 데이트 비용은 여성이 부담하게 된다. 6시간 이용요금 합계 6만 9천엔 이 서비스에 대한 여성들의 입장은 에스테틱은 "신체의 치유"인.. 2019. 9. 24.
비전산화? 비정상화? 일본의 행정 시스템 4년 전의 이야기다. 동경 변두리에 살다, 신주쿠로 이사를 오고서 주소지 변경을 위해 신주쿠 지역 출장소 (동사무소) 에 갔다. 경비 겸 안내하시는 분의 도움을 받아 전입 신청서에 작성을 하라는 안내를 받고, 오래 기다린 후에 창구에 앉았는데 구청 직원이 전에 살던 지역의 전출 신고서를 달라고 한다. 전출신고서요? 예전에 살던 주소를 아니까 여기서 발급 받겠다고 하니...No No~~ 그건 그 전에 살던 주소지 관할 구청이나 동사무소(시약소)에 가서 받아와야 한다고.. ??주민표 (주민등록 등본) 뽑는거 행정 시스템 전국 어디서나 가능한거 아님? 이라고 묻자.그런거 없고 너 살던 동네가서 전출신고서 받아와야 이사된 새 주소로 변경이 가능하다고...헐. 거기.. 전철 급행을 타고 한시간 가야 하는데..ㅜㅜ.. 2019. 9. 23.
사무라이 칼 테스트? 일본인의 잔혹함 예전에.. 일본에서 드라마를 보는데.. 진[仁]이라고... 내용은 현대의 의사가 타임슬립으로 에도시대에 가게 되어...... 그런 내용. 당시 2009년이던가?? 1화부터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2화 정도에 큰 수술을 견뎌낸 여인이 3화에 갑자기 안 나오고 이런 말이 나옵니다. 어.. 타에상.. 어제.. 쓰지기리 당해서.. 그리고 그 여배우는 다시는 안 나옵니다. 그때는 쯔지 키리라는 말을 몰라서 사전을 찾아봤더니... ㅠ 사무라이가 자신의 칼이 잘 드는가를 시험하기 위해.. 서민을 벤.. 다... 는 것 칼 테스트를 사람한테 해??? 위키피디아 ☞ 일본 ☞ 한국 츠지 키리란?? 일부 번역 중세, 전국 시대부터 에도 시대 전기에 걸쳐 빈발했다. 1602년 도쿠가와 가에서 쓰지기리를 금지하고 범인을 엄.. 2019. 9. 7.
[일본인의 상식] 한국은 한자 안쓰잖아.. 한글 쓰니까. 그치? 연호가 바뀌고, 令和 (레이와)라는 액자 이미지를 라인으로 보내주는 지인들이 많아졌다. 저녁에 히카리상에게서 라인이 왔다. 레이와 사진 레이와 한국에서도 뉴스 나왔어요 어? 그렇구나.. 한국에 한자가 있어? 어떤분이 쓰신걸까요 한국 한자 씁니다. 해외를 그렇게 많이 다녔다는데, 아직 한국은 안가봤다는 히카리상.. 근데, 대부분의 일본인처럼 한국은 한글만 쓴다는 선입견이 있다. 예전, 지하철에서 내 앞에 서있는 남녀의 대화가 들렸는데... 여.. 아니지 아니지 한국은 한글 사용하잖아 남.. 근데 김상이 한문으로 이름을 써내더라고. 참 배용준도 한자 이름이잖아 여.. 그러네 배용준도 한자 이름 쓰는데.. 아떼지 인가? 남.. 그런가?? 여.. 아떼지야..(단호박!!) 출처: https://fumikawa.t.. 2019. 8. 30.
블로그 시작하고 1년이 되었어요. 1년밖에 안됐지만, 1년간 꾸준히 글 올려온 저를 칭찬하며 기념을 하게 됩니다. 블로그 시작한 계기는 애드센스를 노리고 시작했는데 기대와는 다른 현실에 현타는 왔지요 .. 그런데,, 하루 하루 올리는 글에 누군가가 관심을 가져주고. 하트 숫자가 늘어가고... 댓글로 소통을 하면서 일본에서 혼자 생활하는 외로움을 많이 달래 주었어요. 여자는 하루에 2만 단어는 말해야 한다는데 회사에서 말하는 건 말 같지가 않아서 ㅋ 집에 오면 뭔가 일상을 말하고 싶은데.. 그닥 할 데가 없었어요. 그 부족함을 블로그가 채워준거 같아요 불만도 불평도 흉도 보고 싶은데 그럴 데가 없으니 마음이 답답하더라고요 좋은 사람 만나서 들은 이야기도 가족에겐 쑥스럽지만 여기서는 막 쓰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블로그 하면서, 내가 생활한 .. 2019. 8. 8.
다음넷 전반 2시간 가량 접속 차단 사고인가? 5월 17일 오후, 3시 반정도부터 5시 사이, 다음넷 전반 사이트가 접속이 차단된듯 메일도 보내야 하는데 접속이 안되면 어찌하라는건지.. 급히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해외 접속 차단?? 다음넷 서버에 접속 할 수 없습니다. 티스토리 접속 불가..띵..!! 폰으로도 안돼요~ 기본 브라우저가 안되면 이건 어떤가? 앱은?? 약 두시간동안 최대 포털이 막혀서 답답했네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2019. 5. 17.
외국어를 잘하는 비법이 뭐 있나? (선배님의 기막힌 성공담) 많은 사람들이 외국어를 꿈꿉니다. 영어 공부도 학교에서 배우고 학원에서 배우고, 학원을 다니고 토익, 토플, 언어 연수 등등 노력과 시간과 열정은 많지만 꽤.. 잘하는 사람은 드믈죠.ㅠㅠ 제가 아는 A오빠는 정말 영어 꽝이었는데 엄청난 실력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외국어를 잘하는 방법은 이 A오빠처럼 하면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A오빠의 비결이 뭐냐고요? 스토리 풉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대학 들어가기 전에 영어 회화 교실을 다녀야지 했어요 그때는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명석(?)한 두뇌였기에 회화는 잘 못해도 단어와 문제 풀이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습니다. 막 수능을 본 두뇌였으니까요. 영어 학원에서 간단한 레벨 테스트를 하고, 지정된 클래스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대학생 오빠 A와 B.. 2019. 5. 11.
일본에서 팔리는 자외선 완벽 차단 양산 햇빛이 강해지기 시작하는 5월은 여름 못지않게 자외선이 강해서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데요 뜨거운 햇빛을 가려주고 체온은 낮춰주는 고마운 양산입니다. 일본에서는 남자들도 남의 눈 의식 안 하고 양산을 쓰고 다니는걸 여러 번 보았습니다. 아니 일본은 뭘 해도 남의눈 의식 안 하고 신경도 안 씁니다. ㅎ 개인적으로 남성분들도 양산 쓰는 거 동의합니다. 요렇게~ 멋쪄~ 일본, 특히 제가 사는 동경에는 양산 쓰신 분들이 참 많습니다. 저마다 다양한 디자인이 있는데, 하늘하늘 공주마마풍의 양산도 있고 그냥 우산이구먼 하는 양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양산이 비 오는 날도 쓸 수 있는 겸용이고요, 요새는 자외선을 100프로 차단한다는 기능성 양산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양산을 쓰면 시원한 이유 태양의 빛은 자외.. 2019. 5. 10.
슈퍼의 비양심에 대한 부장의 입장 슈퍼에서 장을 보다가 반찬 코너에 좋아하는 새우 월남쌈을 사려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안에 롤 2개가 빠져있는 것이다. 용기에 빈칸이 보이도록 포장하는 일은 없으리라. 분명히 누가 두 개를 쏙 빼먹은 듯한 모양이다. 설마?? 이런 동경의 큰 슈퍼에서?? 다른 날 가봤더니.. 이것도.. 이상해.. 집어 먹은 듯 양이 적고, 국물이 좀 많다. 이런 상태로 30프로 깎아준다고 해도 누가 사갈까 싶다. 다음날 회사에서 이 일을 얘기를 하는데 다른 직원들은 누가 양심 없이 빼먹은거네 라며 참 대담하다는 반응이었다. 헌데, 일본인 부장은 설마 이런 걸 일본인이 한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중국인이나 노숙자가 한게 분명하다고 한다. 입장은 자유니까 누구든 들어오는거고, 이런 걸 하는 사람은 그런 사람이라며 일본인이 이런.. 2019. 5. 8.
전화도 대신해주는 남편들의 자상함. 우리가 판매하는 가전제품의 경우, 가격이 고가이기도 하고 고장이 나기도 하기에 손님들에게 수리나 교환 의뢰 전화가 온다. 우리가 판매하는 가전 제품은 조리 가전이다. 그런데.. 수리나 교환을 의뢰하는 전화는 90프로 남자분에게 전화가 온다. 그리고.. 전화를 받다보면... 아저씨 목소리 뒤에 부인의 원격조정 목소리가 들린다. 아 : 그 조리기구인데 열이 안나와요. 부인 : 전원을 넣어도 온도가 안올라가요 아: 전원은 넣어도 온도가 안올라가요 부인 : 몇번을 시도해도 전혀 조리가 안돼요 아: 몇번 해봤는데 조리가 안돼. 이런 전화가 너무 많아서, 직원들에게 아줌마들이 원격조종 하는거 같다고 하니 직원들은 아줌마들이 남편에게 시키는거라고. 피자 주문 하거나, 좀 귀찮은 전화를 해야 할때나 자기 목소리 같은거.. 2019. 5. 7.
일본 퇴직금이 없는 회사가 많다. 일본의 기업이 퇴직금이 없는 회사가 많다는걸 아시나요? ■ 기업의 24.5% 퇴직금 제도가 없다. 2013년 후생노동성 조사에서 조사대상의 기업 중 퇴직금 제도를 두고 있지 않다는 기업이 4분의 1이 되는 24.5% 에 달했습니다. 퇴직금 제도가 없는 회사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위 조사는 사원이 30인 이상이 되는 회사가 조사 대상이었습니다. 그럼 사원이 30인 이하가 되는 소규모 회사는?? 아에 없다는게 기본이다라는 생각이 정착이 되었답니다. 출처 https://boxil.jp/beyond/a4692/ ■ 퇴직금이 없다는건 위법아닌가? 퇴직금을 지불한다, 안한다는 회사의 자유입니다. 일절 법률상의 규정이 없습니다. 노동기준법상,취업규칙과 노동조건 통지서에, 퇴직금이 있다, 없다를 적어 두라는.. 2019. 5. 1.
일본에 오래산다고 받는 오해~~ 괜히 일본이라면 뭐든 부정하고 무시하고 밀어내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다. 얄밉고, 다 싫다는.. 일본에 오래 살다 보면 이상한 오해를 받기도 한다. 1. 그게 아니라고~~.. 나: 이순신상 보러 가자.. 친구: 넌 어째 우리나라 위인한테 그러냐? 나: 어? 친구: 이순신상이 뭐냐? 나: 아~~~. 여보게.. 나카무라상하는 상이 아니고.. 동상의 상 이순신 장군 동상 이순신상. (빠직) 2. 너의 이름은? 친구들은 아이디를 앤디 마이클 애니 워아니로 지어놓고 내가 후미카와라 그러면 쯧쯔.. . 혀를 찬다. 느그들은 데니엘 안젤라 미카라는데 뭐가 틀려? 내가 창씨개명을 한것도 아닌데 뭐. 3. 풍신 우신 아닙니다. 동일본 지진이 나고, 얼마 있다 나의 안부를 알리기 위해 한국에 갔는데.. 지진 당시의 일을 얘.. 2019. 4. 30.
지하 매장의 놀라운 마케팅 비법 자주 지나는 골목인데, 탁구를 즐길 수 있는 주점이 지하에 있어요 그냥 지나치는 골목이라 어떤 가게가 있는지 심지어 지하에 매장이 있는것도 잘 모르는데 간판을 봐도 큰 관심이 없이 지나치곤 합니다. 그런데 그 골목에 탁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는걸 알아요. 음식 냄새로 어떤 가게인지 알게 되듯이 이 곳을 지나가면 탁구공이 통통 튀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이지요. 식당이라면, 어떤 요리를 파는지 요리 사진이나 냄새로 알리겠죠? 지하 매장은 보통 관심 없이 지나치는데.. 이곳은 지나갈때마다 탁구치는 사람들의 즐거운 소리가 들립니다. 지하라 방음이 안되나? 그나저나 항상 사람이 많구나.. 저렇게 즐겁게 탁구를 치니 웬지 쉽게 들어가기 쉽겠다 하는 마음도 듭니다. 근데.. 어느날 궁금해졌어요. ??? 아무래도 .. 2019. 4. 29.
군함 야마토를 자랑하는 일본인 지금은 퇴사한 N상 밀덕이다. 특히 제로선이나 군함 야마토를 제일 좋아한다. 피규어라고 하나? 모형을 집에 전시하고 그 나이에도 가지고 논다고 한다. 평범한 밀덕이다. 그 사람의 취향이나 기호에 불만은 없다. 그 풍부한 지식과 열정도 훌륭하다 본다. 하루는 회식을 하는데 어쩌다 나와 N이 마주 앉게 되었다. 딱히 N상과 사이가 나쁘다는건 아니다. 한국인이 경영하는 회사에 입사해 적당히 사이좋게 지내는 정도. 가끔 장난도 치고 농담도 하는 사이. 자신의 집에 군함 야마토를 몇달동안 조립해서 완성했다고 한다. 그 잡지 안에 야마토에 대한 설명도 많이 올라와서, 일본의 기술의 집약 최고의 군함, 해외에서 난리 등등... 그 멋짐에 대해 술술 말한다. 쭉 듣다. 흥미 없는 얼굴인 나를 보는데 N상은 나보고 듣고.. 2019. 4. 27.
어른들이 먹는 분유가 팔리는 이유 분유는 아기가 먹는건데, 어른용 분유가 있다?? 하긴 조카들 분유 탈때, 분유 분말을 털어 먹고는 했어요. 입주변에 하얀 가루 묻히면서.. 그리고, 자판기 밀크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죠? 지금 일본에서는 어른들을 위한 분유가 팔리고 있습니다. 왜?? 어른들의 분유가 인기를 얻게된 이유는?? 건강을 위해 우유를 마시고 싶지만 우유만 마시면 배가 살살 아픈 사람이 많고 분유는 아기가 마시는 안전한 음료이기에 신뢰가 간다라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기용의 분유에는 지방이 많아 성인에게는 좋지 않으므로 따로 성인용 분유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인에게 중요한 혈액 응고를 막는 중쇄지방산, 뼈건강을 위한 칼슘, 철분을 강화하고 그외, 유산균과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와 미용 성분을 첨가했.. 2019.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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