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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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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접 접촉 알림! 어플에 2건 떴다?!! 일본에서 코로나 감염자와 밀접 접촉을 알리는 어플인 COCOA (COVID-19 Contact-Confirming Application)지난번에 알람이 와서 놀랐다고 글을 썼었는데... 밤 중에 식겁한 알람. "밀접 접촉 확인하세요"밤 중에 식겁한 알람. "밀접접촉 확인하세요"일본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코로나 감염자와 밀접 접촉을 알려주는 어플이 있어요. 일본 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한 첨단 기술!! 일본 정부는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버므 아니하므니다~ 라는�fumikawa.tistory.com또 알람이 뜨는 거다!!! 이번엔 놀라지 않고, 또 훼이크??!!! 하고 어플을 열었더니..히이이이이이힉. 잌밀접 접촉 알림이 2건 떴다. ㅜㅜ 그것도 이 알람이 온 시간은9월 10일 오전 1시 14분..참.. 2020. 9. 11.
밤 중에 식겁한 알람. "밀접접촉 확인하세요" 일본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코로나 감염자와 밀접 접촉을 알려주는 어플이 있어요. 일본 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한 첨단 기술!! 일본 정부는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버므 아니하므니다~ 라는것 때문에 동선파악 맵이나, GPS감시 같은건 미개하다고ㅜ 그래서 일본의 기술을 쥐어짜서 만든 어플 인데, 이 어플을 설치하면 같은 어플을 설치한 주변 사람과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어 같은 장소에 15분간 있을 경우 그 중, 한 명이라도 양성자가 있었다..면 알려주는 기능 입니다. 안 깔아도 되지만 혹시 모르니까, 그리고 양성자와 접촉이 떠서, 내게 증상이 나타난다면 검사를 빠르게 해주니까.. 검사 받기도 힘든 나라라서 쩔 수 없이.. 그래서 한 일주일 전 쯤에 깔았는데.. 어제 밤 10시20분에 갑자기 뜬 알람!!!.. 2020. 9. 4.
우체국에서 카드사용 가능한게 웰케 기쁘냐.. 현금 사회 일본이라고. 웬만한 관공서는 아직도 현금이나 우표 인지를 구매해야 한다. 그게 시스템이다. (수백 년간 안 바뀌는 구조) 예전에 회사 등본 하나 떼는데 수수료를 우표인지 사서 붙여야 하는 게 시간여행한 듯한 느낌이다. 더 자주 가는 우체국은 무조건 현금만 이었다. 집에 짐 하나만 보내도 EMS 비용이 6천엔 7천엔 하는데 이걸 현금으로 계산해서 1엔 잔돈까지 짤랑거리며 세고 온다. 근데.. 요새 갑자기 캐시 래스가 된다는 뉴스를 접했지만 단말기 보급 등의 문제로 회사 근처 우체국은 요즘에야 단말기가 들어와 카드나 전자머니 결제가 가능하다고 한다. 설마 현금만 받던 우체국이 카드나 전자머니가 된다니.. 이번에 집에 보내는 짐을 들고서 전자 머니로 한다고 하니 단말기를 꺼낸다. 그리곤 삑. 크아앙.. 2020. 8. 29.
쓰레기도 팔리는 일본의 활발한 중고거래.. 예전에도 올린적 있는데 일본의 중고거래는 야후 옥션을 시작으로 앱시장에도 등장해서 매우 크게 발전하게 되었다. 물건을 새것같이 아껴쓰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런 앱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늘어서 중고거래가 투잡이 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남들은 버리는걸 상품화해서 판매하는 사람도 있다. 예를들면, 화장지 심. 도토리, 솔방울, 다쓴 계란판 이런 화장지 심이나 도토리, 솔방울로 예술작품을 만들거나 아이들 만들기 숙제 준비물이거나 다른 여러 상황에 필요한 사람들에게 약간의 금액으로 판매 한다. 버리는걸 잘 모아서 용돈 벌이하는 것이다. 계란판은 방음시설 등에 쓴다고? 하기도 커피찌거기, 페트병 뚜껑 거름이나, 탈취 목적으로 많이 쓰이는 커피가루나 페트병 뚜껑도 주부들이 돈을 주고서라도 사려고 하는 상품.. 2020. 8. 25.
찾을 때는 안 보이더니 구매 후 등장한 상품 역 근처에 마지막 하나 남았던 백엔샵이 사라져서 불편하던 차에 다이소가 오픈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오픈일은 비가 왔었는데 사람들로 북적였다 다카다노바바를 아시는 분들은 아는 위치에 다이소 매장이 오픈! 역 입구와도 가까워서 편리하다. 청소용품으로 많이 쓰는 게키오찌군 시리즈를 시작해 주방 편리 상품들도 귀여운게 많이 나와있구.. 뜻하지 않게 만난 한국식 때수건 ㅋ 흡착판으로 붙여 사용하는 칫솔걸이 등등 1개만 사러 갔다가 장바구니 가득 담아오고야 마는 이상한 곳이다. 내가 찾은것은 냉장고에 부착할 랩을 올려놓는 자석 탭, 그리고 욕실 샤워 헤드 걸이였는데 며칠전 까지 가도 없어서..ㅜ 아마존에서 구매를 했다. 근데, 병원 다녀오다가 들린 다이소.. 있다. 꼭,, 꼬옥. 구매하고 난 후에야 보이는건 왜지? .. 2020. 8. 22.
여름 보너스로 처음 먹은게 여름휴가 보너스를 현금으로 받았습니다. 사장님이 아직 돌아오지 못해서 ㅎ 은행에서 직접 빼래요. 오랜만에 빠닥빠닥한 현금을 쥐어봅니다 그래서 받고 뭐 먹지 고민하다. 어쩌다 소바집에 갔어요 카드, 전자머니 사용 못하고 오로지.... 현금!!만 가능한 자판기로 주문을 합니다. 메뉴와 가격은 이렇게 저렴~~~~ 다찌구이 소바집인데 뭐.. 서서 먹는 소바 가게. 근데 의자가 있기는 해요. 외쪽은 입식, 오른쪽은 좌식. 테이블은 없어요. 바로 앞에 주방이 보이는 스타일이에요. 저는 포장인데.. 냉소바 말고, 따순걸로 골라 잡아옵니다. 사장님이 제 얼굴을 아셔서 고춧가루 같은거 많이 넣어주시는데 딸..랑 하나? ㅠㅠ 그 래도 저는 괜찮아요 회사에 비치한 매운맛 내는 조미료가 있으니. 주문한 건 채소 튀김 올라간 .. 2020. 8. 18.
일본 식당의 투명 가림막 방역 오랜만에 네기시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왔다. 일반 식당인데 방역 철저라는게 눈에 보였다. 문 열고 들어가면 바로 손 소독 하라하고.. 자리 배정도 손님 끼리 엄청 멀리 떨어지게 하고. 자리에 앉으니 메뉴에 방역 요청사항 등이 맨 앞에.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듯 각 자리마다 투명 가림판을 설치하고 메뉴판은 소독약으로 닦았는지 흥건하다. 점심시간이 꽤 지난지라 손님은 나 포함 둘 (오후 4시반!!) 자리 배정은 입구와 제일 안쪽 끝자리로 따로 갈라 앉히더라. 투명 가림막은 이제 식당의 필수품이 되었다. 발빠른 업체들은 테이블에 바로 설치 할 수 있도록 조인트로 안정적이게 설치하는 상품도 파나보다. 이젠 없어서는 안되는 투명 가림막. 그리고 주문한 메뉴가 도착 네기시라는 규탄 전문점. 1인분 차림이다. 숯불에 .. 2020. 8. 16.
8월15일 종전기념일에 대한 일본인의 의식 8월15일 한국은 광복절 만세!! 일본은 종전 기념일.. (=패전일) 만세! 한국은 공휴일인데 일본은 그냥 평일 일본의 8월15일은 종전기념일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들에게 종전기념일이라는 것은 어떻게 인식되는가... 는 개뿔 "니네 종전기념일이야" 라고 알려줘야 "아~~" 하고 알지 대부분은 여름 휴가 기간. "귀성 해야지..", "놀러가야지" 이런 생각이 대부분이다. 여름 휴가니까 놀러가고 산소가야해~ 이말이 대부분. 8월 6일 히로시마, 8월 9일 나가사키 원폭일도 공휴일아니고, 평일. 그리고 히로시마는 NHK에서 기념식이라도 라이브 방영해주는데 나가사키는 생중계 안 해줌. (그냥 뉴스에 나옴. 편애함) 일본의 여름 휴가는 8월15일을 기준으로 3~5일 정도 동시에 하기휴가. 골든위크처럼 회사가 쉬.. 2020. 8. 15.
동경의 하늘 - 폭우 뒤 무지개가 활짝! 안과의 검진을 받으러 가는데 하늘색이 수상하더니 역시나 콸콸 쿠르릉하는 게릴라 호우가 작작 쏟아졌다. 의사와 면담을 하는 중에도 유리창에 부딪히는 빗방울 소리가 굵고 세서 신경이 쓰였다. 이 비에 우산은 못 버티겠다 싶어 같은 건물 안의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였다. 게릴라 호우는 소나기 같이 금방 지나가는 비인데 어제오늘 낙뢰, 천둥 번개, 굵은 빗방울과 급격한 수위 상승으로 여러 지역이 침수되었다고 한다. 밥을 다 먹고 밖으로 나오는데 비가 개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한쪽 하늘을 보고 사진을 찍는다 머여♡~~ 무지개는 언제 보아도 동심으로 돌아가게 한다. 워머나~~ 쌍무지개네~ 살면서 기억에 남는 멋진 노을과 무지개는 외출이 적은 사무직이라 하늘 보기가 힘든데 가끔 뉴스로만 접하던 무지개를 내 눈으.. 2020. 8. 14.
기온 40도 실성할 더위 일본의 여름은 덥고 습하고 찌고 푹!! 찌는 날씨로 유명하다. 오늘도 아침부터 내리 찌르는 햇빛이 아파보여서 집 앞 편의점에서 아이스 커피를 들고 출근한다. 양산 그늘로 가리지 못하는 허벅지가 따땃 하다못해 어디서 고기 타는 냄새 안나요???????? 군마현에서는 40도 찍었다는데 울 회사 앞도 만만치 않을 듯 하다. 택배 형아들이 배달 왔다가 에어컨 바람에 가는 숨을 쉬길래 찬물 마시고 좀 쉬다가라고 .. 어쩌다 택배 형아들 휴식처 됨.ㅋ 문을 열어서 복도와 계단까지 시원하게 해놔서 배달 왔다 조금도 쉬지 않고 가시는 분들도 복도에서 잠시 숨가르시는게 보이더라. news.yahoo.co.jp/articles/c423a9420e27f7b3bc77b68e51d9eb91a9e08655 東京で2年ぶりに37℃超.. 2020. 8. 12.
잔액없는 전자머니 - 무안하지 않게 해준 알바생의 감동 답변은.. 00페이 일본에서도 많이 사용하는데요 페이페이, 메르페이, 라인페이, 라쿠텐페이, 스이카, 파스모 등등 동경내에서도 사용 가능한 전자머니는 너무 많아요. 그외 포인트 카드도 너무 많은데.. 후미카와는 거의 정리 했습니다. 대신 캐시리스 카드와 00페이들을 자주 활용합니다. 한번은 00페이를 처음으로 사용할 때 가지고 있는 포인트를 현금 전환 해야 하는데 그 설정을 안하고 0엔의 상태에서 편의점에서 삑 했어요. 돈 없잖아요. .. 잔고 0인 상태. 보통. 이 경우 알바생 뭐라그래요? 잔액이 없습니다. 버스카드가 잔액이 부족하다고 안내 멘트가 나오는걸 경험한 적 있는데.. 제 0원든 00페이를 찍은 알바생에게 제가 큥! 한 포인트는 고객님. 지금 사용이 안되는거 같아요 헐. 그때 딱 보니까 잔고 0엔 이었어.. 2020. 8. 4.
정형외과에서 울며 들어온 환자. 내일이 8월인데 추워~소리 나올만큼 찬바람이 부는 일본입니다. 오늘도 장판켜고 지야겠어요. 어제는 허리가 아픈게 빨리 낫질 않아서 정형외과에 가봤어요.퇴근 후에도 진료를 하는 곳이라 미리 전화로 예약을 했는데요 7시 까지 해도 6시 반이 접수 마감이라 시간내에 오라고 하네요. 병원은 회사에게 가까운 곳인데 병원 분위기는 한 70년대 분위기 납니다.물리치료실이 진료실 바로 옆에 있는데, 거기 치료하는 기계들이....... ...동네 운동기구 수준이랄까 고문기계 스타일이랄까.. 접수를 하고 진료를 하니,일반적인 요통일 뿐, 허리 운동 하면서 풀어야 한다고 하네요허리 통증이 오래 간다고 하니 파스 붙이라고-- 고압적이고 딱딱한 선생님 ㅜ 그리고 병원에서 물리치료 받고 가라고 해서 진료실에서 나와 대기하고 있었.. 2020. 7. 31.
조인트 매트 설치 집에와서 책상에 앉으면 허리가 삐끗 하고 아프다 나이 탓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이불속에 콩알 하나도 등배겨서 잠못잤다던 공주님 마냥 조금의 단차에 허리통증을 느낀 것 같다. 매트가 딱 정사각에 가까워 책상 아래까지 부족한 길이라 의자 다리가 저렇게 삐져 나오는거다 그 조그만 차이로 의자가 삐딱 하여 허리 뽀각 나름 이 선을 넘지 않아야지 싶어도 앉을 때마다 신경 쓰여서 조인트 매트를 구매했다. 어린이용 작은 사이즈만 보다가 이렇게 큰 사이즈도 있네 싶었다. 두께도 매트와 같은 1센치. 높이는 서로 1센치 맞는데 우리집 매트가 볼륨이 꺼졌는지 낮네 ㅜ 그래도 쿠션으로 높이를 잡아주어 허리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의자를 바꿀까 싶었는데 저렴함 조인트 매트로 어느정도 해결 허리는 소중하니까. 개인적인 경험에 .. 2020. 7. 27.
다카다노바바 역 앞 풍경 징그럽게 비가 옵니다.장마전선이라고 할까 비구름이 나이키 모양을 그리며 한반도를 피해 중국과 일본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는데요동경도 계속되는 비 날씨에 우산 마를날이 없네요 아침부터 창문을 두두리는 빗방울 소리에 오늘 외출은 못하겠다 싶었는데오후들어 비가 개어, 슈퍼에 장도 볼겸 하여 밖에 나왔습니다. 많은 양을 사게 되어서 짐도 많고 우산도 들고 있는 손이 아파서택시로 돌아가려다 택시 정류장 앞 풍경이 괜찮아 보여 찍어보았습니다. 예전엔 대형 브라운관을 설치해서 번쩍 번쩍 광고를 하던 빌딩이고다카다노바바 역에서 내려다 보면 바로 보이는 건물이라 여러 광고판들이 즐비한 곳이지요. 아마 X맨인지 울버린? 시리즈 중에 한번 나온 일본 거리 풍경이 이곳이었던거 같아요.애니매이션 벽화와 빠칭코의 화려한 간판들.. 2020. 7. 26.
그냥 내리세요 요새 많이 바빠서 늦은 퇴근을 한답니다. 밖에서 먹고 가거나 도시락을 사고 들어가는데 걸어갈 수 있는 거리지만 특별히 택시찬스를 쓰고있어요 요새는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에 비닐을 설치하는 택시가 많아지고 있어요 딱 돈 건내는 부분만 뚫리고 나머진 커텐 친듯 잘 막아두네요 일본 택시는 기사님이 문을 열어주시기에 문에 손을 대지 않아도 자동문 처럼 열리면 스르륵 타고 내릴때도 손님이 열면 안되고 기사님이 열어주셔야 하차할 수 있답니다. 손잡이 당겨 열면 되지만 안전과, 서비스 때문에 손님이 문 여는걸 안 좋아해요. ( 맘대로 열었다가 혼났던적 있어요ㅜ) 운전은 안전제일이라서 처언처어언히 모든 신호를 다 지키면서 보행자가 있다면 다 기다리면서 운행해요 한국사람은 느려서 속터지고 미터기 올라가는 소리에 환장해요 .. 2020. 7. 21.
일본에서 코로나 검사 받기 어려움 일본에서 코로나 검사를 쉽게 받게 되었다고, 하루에 최대 6천 건 검사를 진행한다고 하는데 아직도 개인이 희망해서 검사를 받기는 어려운 모양이다. 6천건까지 많이 하는 이유는 환락가의 종업원, 공연장 방문객 집단 감염 때문인듯.. 한 60대 여성이 3일간 37도가 넘는 고열로 병원에 전화로 문의를 했더니 우선 검사를 받고 오라고 했는데 상담 센터에는 검사 조건에 들지 않는다며 거절. 그래서 3만5천엔 정도를 내고 방문 검사를 받았다는 뉴스를 보았다. 일본에서 검사 대상은 증상이 있고, 의사에게 검사가 필요하다는 진단서를 받거나 증상이 없는데 집단 감염 장소나 밀접 접촉이 의심되는 경우는 자가 부담 없이 검사를 진행해준다고 한다. 하지만 증상도 없고 감염 우려도 적은 사람은 자비 부담으로 검사를 진행한다는.. 2020. 7. 16.
휴대폰을 보며 미소짓는..그 남자의 비밀? 퇴근길에 한국 슈퍼에 장보러 전철을 탔는데.. 사람이 많은 전철안에서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들을 피하며 문가 쪽에 자리를 잡고 섰다. 한 정거장이면 내리니까.. 내릴 준비를 하는데 나와 반대편에 서있는 말끔히 양복을 입고 가방 끈을 길게해서 크로스로 메고 있는 남자분이.. 휴대폰을 보며 사르르 미소를 짓는다. 너무나 행복한 표정에 내 부러움 반을 섞어 여러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누구에게서 온 메세지일까? 아기사진? 애인에게서 온 메세지? 혹은 사진을 보며 웃는것은 참 행복한 것이구나.. 싶어서 그 분의 행복한 미소를 보며... 와 부럽다. 누구일까? 나는 외로웡 !! ㅜ 하며 내리는데.. 내리다 보인 그 분의 .. 핸드폰!! 소녀의 댄스 동영상 (틱톡) 을 보고 있었던....... 내 감동 와장창.. 개.. 2020. 7. 12.
[신주쿠 재난지원금 지급예정] 통지서만 왔어요. 아직 못받았다고~!! 목이 빠~~~져라 기다리며 통장을 들여다 봐도 바뀌지 않는 숫자를 보며..한숨 짓던 오늘..반가운 소식이 왔습니다. 지급결정통지서 - 신주쿠.두근두근두근 그러니까..줬다가 ....아니라 줄거야! 라는 엽서. 이런 사기에 주의하세요~ 라는 말과이걸 보낸 날이 7월 2일이라는 안내? 그리고 지급 계좌 확인과금액 안내.그리고 입금 예정일.13일? 다음주?아..아.. 이거 줬다가 아니라 줄께라는 엽서였지!! 텰썩.이런 우편 보내지 말고,, 헛일 따로 하지 말고.. 걍 통장에 쏙 해주면 안될까?종이도 아깝고 우편 요금도 세금일텐데 ㅜ 친절도 지나치면 화낼끄다!! ---------------------------------어제, 동경의 습도가 90%에 달하는 축축한 날이었는데택배 아찌가 택배 수령하러 왔다가, 에어.. 2020. 7. 9.
습도 85%! 비오는 질척한 일본 요새 회사일이 많이 바빠요. 7월 결산도 있고, 새 화장품 등록 작업이나, 코로나19 관련 상품들도 반응이 좋아요. 화장품 제조판매 등록을 위해 관공서를 다녀오는데 오늘 장마로 축축...한 중에 습도가 미친듯이 높더라고요 저녁 늦게 확인해본 습도.! 85% 수영장 수준? 아무리 실내에서 에어컨을 뽕뽕하게 틀어도 사람이 말랑말랑하게 녹아버리는 듯 했어요. 축축한 과자처럼. 움직임도 둔해지고 짜증도 더 많아지고. ㅡ,,ㅜ 질척거리는 몸을 이끌고 집에 왔는데.. 오늘 유입이 좀 많네?? 싶어서 유입경로를 봤더니.. 헛!!! 오오! 메인은 아니지만.. 요리는 어느정도 다음 메인을 탄다는.!! 이러다 저 요리 블로거로 바뀌는걸까요? ㅋ 하도 부실하게 먹어서 요리 블로그는 생각도 못하는데 사진이라도 올리려면 예쁜 .. 2020. 7. 8.
왼쪽 귀가 안들린지 꽤 됩니다 회사 복사기를 점검해주시는 기사님이 방문하셔서 종이가 잘 끼는 부분, 복사시에 잉크가 묻어 나오는 부분을 봐달라고 했는데 내 목소리가 작았는지 다시 말해달라고 한다 <넵.. 제 목소리는 개미입니다. > 다시 설명하는데 미안하다고 하시며 왼쪽귀가 안 들려서 조금 큰 소리로 말해달라고 하신다 점검을 마치고 작업확인 사인을 하며 목소리 작은 사람들이 많아서 난감하시겠어요. 그랬더니. 왼쪽 귀는 한 3년 전 부터 안 들리기 시작했는데, 오른쪽 귀도 이상해지고 있다며, 난청이나 청각 장애에 대비하고 있다고 한다. 헉.. 어떻게해요 라고 했더니...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고 하다 보니 어느 순간 귀가 안 들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ㅠ 스트레스로요???!!! (남의일이 아님..ㄷㄷㄷ) 어우 무섭겠다. 이쪽은 안 들려요... 2020. 6. 26.
신입은 기를 한 번 눌러줘야 한다는.. 편의점에서 계산을 하는데, 알바생이 오늘 처음 온 듯.. 나는 바빠 죽겠는데 알바생은 모든 게 생소하다. 어딘지는 모르지만 동남아쪽의 어린 여자아이.. 분리수거 스티커는 뭔지... 바코드가 어디있는지.. 공공요금 처리는 어찌하는지.. 난이도 높은 것만 요구하는 손님이라 알바생은 멘붕 모드.. 바로 따라붙은 편의점 주인?(선배)가 코칭을 하는데 편의점 선배는 알바생이 바코드를 못 찾아도 기다려 주고 (나라면 이미 손가락이 !! 답답해 속터짐) 공공요금에 도장을 찍어주는 것도 도장을 쓱 꺼내 주고 (나라면 내가 도장 찍음) 그런데 하나하나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편의점 주인 : 아까 말해준 대로 이렇게 이렇게 응 거기 찍고 여기 입력하고... 알바생은 떨리는 손으로 바코드 찍는 것도 어설프다. 평소 빨리빨리를.. 2020. 6. 22.
비오는 퇴근길 장마다 제대로된 장마다. 아침에도 주루륵 내리던 비가 퇴근시에는 쭈루룩 쫠쫠 온다. 전철로 가려고 했는데 비 때문에 사람이 몰려? 역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사람이 꽈~~악이다. 입구부터라면, 열차 타는 플랫폼까지는 30분 이상은 걸릴것 같아서 에휴~~ 걸어가야지.. 우산쓰고 꿍상스러운 생각을 하다가.. 앞을 보니... 세게 내리치는 빗살이 재미있는거다. 빗살이 너무 세지만 우산에 부딧히는 빗방울 소리가 재미있어서 가는 길이 나쁘진 않았다. 갑자기 펭수.... 노래가 생각나서 ㅋㅋ 신이나 신이나 에헴에헴 신이나.. 요걸 부르고 있었는데..ㅠ 바로 뒤에서 나를 추월해 가는 어떤 여자분. ㅋ 급 부끄러워 ㅠ (그래도 씬이나 ) 신이나는 풍경입니다. ㅋㅋㅋ 괜히 비오는 이 거리가 멋있어서 사진을 찍었다. (.. 2020. 6. 21.
멘사급 두뇌입니다. 일본 멘사 시험 문제지 살까? 하다가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멘사 테스트를 했는데 jp.vonvon.me/quiz/215 [IQ テスト] MENSA会員ならたった4分で解ける問題 MENSAとはIQが上位2%の人達が入会できる、特別な知的交流機関です! MENSA会員ならたった4分で解けるこのテスト! 果たしてあなたはMENSA会員になれるのかっ? jp.vonvon.me 아무 생각없이 문제를 풀었더니.. 아싸 당신의 두뇌는 멘사 회원 레벨의 두뇌!! 세계 IQ 상급 2% 집단인 멘사 회원 레벨의 두뇌입니다. 주변인보다 조금 좋은 계산력과 추리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어머나. 저 수학 바보인데..ㅠㅠ ㅎㅎ 어머니.. 그렇게 돈들여서 매일 학습과 아이템플은 해도 공부 안하던 딸이 멘사 급이래요~ ㅎㅎㅎㅎ 초딩떄 선생님이 넌 아이큐 .. 2020. 6. 19.
건강검진으로 알게 된 내장의 비밀! 1년에 한번 하는 건강검진 다녀왔어요 신주쿠 구의 건강검진 플라자 저 큰 건물 전체를 검진 센터로 쓰고 있지요 입구부터 여성과 남성을 분리하여 안내합니다 여성 접수 데스크에서 직원들이 하나하나 체크해주며 검진 안내를 도와주었어요 이 시국이라 투명벽... 소독 철저. 접수만 끝내면 일사천리로 검진이 진행되기에 일본에서 이런 스피드는 빨리빨리 선호하는 저에게 딱!입니다 엘리베이터 층별 안내를 보이도 여성 구역과 남성 구역을 완전 분리해서 진행하는 게 보여요 7층 8층이 여성전용 레이디스라고 적혀있고 서지 않는( - ) 그려진 층은 남성 검진시설인 듯합니다 1층에서 접수가 끝나면 7층으로 안내받고 바로 검사복으로 갈아입게 안내해줍니다 귤색 상의와 회색 바지, 흰 양말도 있어요 사용한 양말은 가져가라고 해서 하.. 2020. 6. 15.
러브레터 자막없이 다시 보기. 일어 모를 때, 언니가 빌려준 비디오로 봤던 러브레터(1995) 그 당시에는 일어 모를 때였고, 자막 보느라 내용도 잘 몰랐는데.. 아마존 비디오에 무료로 떴길래 다시 보게 되었다. 예전에 인상 깊게 보았던 영화를 자막이나 더빙없이 보는 건.. 짜릿하다. (뭔가 테스트 클리어 한 듯한 느낌) 일본에서 뉴스나, 드라마나 자막 없이 보고 있지만 감성 풍부하던 시절에 보았던 일본 영화를 자막없이 보면. 설 렌 다. 다시 보면, 당시 보이지 않았던 감정들이 다시 보인다. 그때 몰랐던 복선들도 보이고.. 결말을 알고 보니 더 애틋하고 안중에 없었던 조연들의 감정도 보인다. 내용은 -------- 주인공 히로코가 죽은 애인 후지이 이츠키의 졸업앨범에서 찾은 주소로 보낸 편지에 답장이 오면서 알게 되는 이야기인데. .. 2020. 6. 13.
일본의 중고 나라 메르카리 한국에 중고나라가 있는 것처럼, 일본에서도 중고품을 매매하는 매체가 다양하다. 이전에는 야후 옥션이 단독 1위로 이용되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따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리마켓으로 이동 중이다. 다양한 일본의 중고 사이트 메르카리, PayPay 프리마, 라쿠마 등등 물론 야후 옥션은 지금도 건재하지만 많이 빠져있는 상태이며, 앱으로 운영되는 회사는 메르카리가 가장 많은 유저를 가지고 있고 구매도 가장 활발하다. 같은 상품을 올려도 반응은 메르카리가 가장 빠른 편이다. 상품 확인 후 입급되는 시스템 아마도 이전 옥션 사이트와는 다른 편리함과 신뢰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야후 옥션의 가장 큰 불만과 불안감은 물건 도착 전에 입금을 해야 하고, 배송 사고나 받은 물건이 지불 금액보다 형.. 2020. 6. 12.
신주쿠 재난지원금 신청서를 왜 교토에 보내? 기다리던 일본 정부의 재난지원금 신청서가 왔다. 5월을 넘기기만 해봐라 하고 벼르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기적적으로 5월 31일 도착!! 공식적으로 29일 발송했다고 한다. - 5월 넘기지 않으려 고생한 티가 너무 난다.. 핑크 편지봉투에 [신주쿠 구에서 알림]이란다.. 신주쿠 구는 외국인이 많아서 설명서에 영어 중국어 한국어가 섞여 있다. 외국인 많아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도 실시 못한다고 듣긴 했다. 있어봐야 무용지물이라... 기입 사항들을 잘 알려주면서 늦어도 8월 31일까지는 신청하라는 빨간 마크 가족이 많으면 가족 사항도 다 적어야 하는데... 쩃던 손글씨로 이름 주소 생년월일 은행 정보를 적어야 한다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 (외국인등록증 ) 복사본 은행 현금카드 혹은 은행 이름이 적어진 면의 복사.. 2020. 6. 2.
직원 별 벌레 잡는 스타일 사무실에 여러 벌레들이 들어오곤 한다. 박귀씨도 가끔 나오고 검휘씨도 나오고,,, 벌도 들어오기도 하고. 자주 그런건 아니지만 1년에 두세 번은 갑작스러운 출현에 깜짝 놀란다. 약을 자주 설치 하기에 박귀씨는 그닥 나오지 않는데.. 나타나면 직원마다 이들을 대하는 스타일이 다르다. 부장 - 살생은 안한다. 일단 뒤집어지면 치워주긴 한다. 나와 함께 도망 다니는 스타일 A짱 - 박귀씨는 아주 터프하게 처리한다. 뭐든 들고 때리고 쫒아가고 때찌때찌 해서 완벽 처리 뒤처리도 깔끔. 그런데.. A짱은 검휘씨에게 약하다. 박귀씨를 쫒았다니며 줘패는 용감한 그녀는 다리가 두 개 더 많아지면 굳어버린다. B상 - 가장 든든한 직원. 뭐든 박살 대신 외근이 잦아서 사무실에 자주 없는 게 함정 벌도 손으로 잡아 살려 보.. 2020. 5. 27.
양산 받은 엄마의 반응과 서양에서 양산이 찬양받았던 일화 지난번에 보낸 어무이 양산이 도착했다고 한다. 그리고 예상했던 잔소리로 도착 소식을 알린다. ---------- 집에 양산이 없는줄 아냐.. (있지만 못찾는다며~) 돈이 쓱어서 거기서 여기로 양산을 보내냐 (그럼 더운데 홀랑 태우실라꼬?) 그럼 너는 머 먹고 살 거냐? (걱정마유 여긴 10만 엔 지급이라오.) 고맙긴 하다만 이런 거 보내지 마라 (네. 항상 쓸데없는 거 보내는 딸 ㄴ 이옵니다.) ---------- 어무이 잔소리 레퍼토리를 미리 파악하고 있었기에 잔소리해도 오른쪽 귀 → 왼쪽 귀~ 스킬이 생겼다!! 엄마가 고이 모셔둬서 찾지 못하는 양산은 언젠가 제 발로 나오실 테고 급한 데로 일본에서 생각해서 보내준 양산으로 여름 보내시라고 훈훈히 마무리.. 또한 "안 비싼 거니까 잃어버림 또 사줄께,.. 2020. 5. 26.
일본의 재난 지원금은 재난중 요즘 일본 뉴스를 보면, 한국에서는 상! 상! 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다. 재난지원금 10만엔 준다는 뉴스는 아주 오래전에 봤는데.. 그걸 어찌하면 준다는 소식은.. 없네..↓ 온다는 아베 마스크는 대도시는 배송이 되었지만 지방도시는 아직도 배부가 안된 상태.. 그 와중에 일본엔 마스크가 넘쳐나고 있다. 재난 지원금 빨리 받으려면, 일본이 그렇게 한국 주민번호를 까대는데.. 비슷한 마이넘버!! 그리고 마이넘버 카드가 있어야하는데. 이게 넘어야 할 산이.. 험난하다. 어이가 없어서 ㅠ 콧물이 날 지경이다. 우선 재난 지원금 받으려면, 나라에서 보내주는 우편물에 기재를 하고 보내는 방법이 일단은 최고의 방법.. --> 5월21일 기준으로.. 아직 우편이 안온걸 보면. 이거 8월에나 받으려나???? 그럼 빨리 .. 2020.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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