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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우울은 세로토닌 부족이 아니고요~ 날이 시원해져가고, 추석이 가까워지면서집에 가고 싶어~~라는 향수병이.. 생기네요. 2월에 집에 다녀온건 참 잘한듯..4월에 바로 입국금지가 되어서 이후로 가보질 못했네요.지금은 입국제한도 어느정도 풀렸지만, 14일 자가격리를 생각하면한국과 일본에서 각 14일.. 한 달은 훌렁 날아가는거죠 ㅋ 그러저러한 이유로 머리가 복잡한데.. 사장님이 일본에 오셨으니 더 복잡 ㅋㅋㅋ 방송에선 가을 우울에 주의라며 세로토닌이 어쩌구.. 그러는데뇌에서 세로토닌 분비가 적어지면, 우울이 온다며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알려주는데 직원들도 그런 얘기를 하며 바나나를 많이 먹어야지, 햇빛을 많이 쐬야지...비타민 D네.. 같은 . 그런 애기를 나누다.. 직원 1 : 요새 우울한건 세로토닌 분비 때문인거네 안 그래?ㅣ나 : 나는.. 2020. 9. 23.
농가직송 샤인머스켓 싸고 많아 만족 B급 상품은 농가의 고민거리인데 일본에서는 B급 상품 시장도 꽤 괜찮은 장사가 된다. 올해 과일은 일본의 중고나라 메르카리에서 농가 직송으로 알차게 구매하고 있다. 예전에 채소를 자주 구매했는데 이번엔 샤인머스켓이 떴길래 "이 가격이면"이라 생각해서 구입. 송이로 파는 게 아니라 포도송이에서 떨어져 나오거나 잘라낸 것들을 작은 상자에 간편하게 포장해서 배송되는 상품이다. 농가에서 포도 출하 시에 모양을 예쁘게 하려거나, 중량을 일정히 하기 위해 튀어나온 포도알들을 정리하며 떼어낸 포도송이들. 때문에 한 송이 상품으로 팔지 못하고, 그런 모양이나 선물용이나 관계없이 맛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상품이다. 당도는 약 16도 이상. 역시 인기가 많아서 이 판매자가 올리는 상품은 바로바로 매진된다. 나도 잽싸게 .. 2020. 9. 21.
출산 후 아기 선물. 산모에게 좋은 선물 추천 산전 산후에 필요한 물건들 선물 받거나 선물 하면 좋은 상품들을 뽑아보았습니다. 선물하면 센스있다고 칭찬받을 상품들.. 신생아나 30일 전후 아기에게 좋은 선물들을 골라봤어요 아기 바운서 3만원 부터 구매가능한 아기 바운서 인제뉴어티 하이브리드 스윙2 레일른 바운서 COUPANG www.coupang.com 계절에 관계없이 아기를 안전하게 눕히고, 업거나 안지 않으면 우는 아기들을 위한 안전 설계와 아기도 아기 엄마도 좋아하는 선물 수유시트 알프레미오 유아 수유시트 VER.2 메쉬 오가닉 COUPANG www.coupang.com 페트병 빨대 뚜껑 안그래도 힘 없는데 물 컵 들고 마실 힘도 없어서 페트병에 빨대 꼽아 마시는게 가장 쉬워요. 일본 엄마들이 이 상품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틔윗이 가장 많았.. 2020. 9. 20.
일본인 부장이 사온 특산품 일본에서는 여행을 가거나, 출장을 다녀오거나 하면 그 지역 특산물을 선물로 들고 오는 풍습이 있다. 한국도 있지만, 일본은 [오미야게]라는 [토산품 선물]이라는 단어가 있다. 때문에 여름 휴가가 끝나고 첫 출근일에는 여러 지역의 토산품들이 책상위에 놓여져 있는일이 많다. 그러니,,, 내가 어딜 다녀와도 오미야게의 부담은 있기 마련.. 대신 부담이 있으니 저렴한 쿠키같은걸 많이 사오기도 한다. (체면치례 같은 느낌.) 안 하긴 뭐 하고, 비싼걸 하기는 부담되니까. 근데,, 지난번에 아프다고 홍삼을 퍼멕였더니.. 부장이 출장 다녀올 때 마다, 지역 특산물을 사다준다. 미운정도 정이고 애정이고 우정이고.. 회사에 트러블 메이커? 부장.. 자칭 천재 + 부장 특징 + 뭐 흘리고 다니기- 핸드폰 두고 나가서 연락.. 2020. 9. 20.
케밥 아니고 깨밥 짓기 일본인 친구 M상. 한국요리를 아주 좋아한다. 만나서 한국 요리에 대한 얘기를 하다보면, 이걸 어찌 만들어? 저건 어찌 만들어? 물어보면 저는 요리 레시피를 알려줍니다. 하루는 김밥이 너무 맛있다고 어떻게 만드느냐고 해서 김밥은 아주 쉬우니까.. 밥을 하고, 깨, 소금, 참기름 적당히 밥을 양념해서 나머지 단무지, 달걀지단, 햄 같은 재료 올려서 말면돼 라고 .. 그랬더니 재료만 받아 적었는지??? 밥솥에 쌀, 깨, 소금, 참기름 넣어 밥을 했다고 .. 그런데 그 밥이 너무 맛있어서.. 김밥은 안 싸고 그냥 밥으로 가족과 함께 먹었다고 한다. 밥을 했다고?? 응. 토쿄스프스톡에서 파는 깨밥이랑 맛이 비슷해 더 맛있어.. 위 사진이 스프스톡에서 파는 깨밥. 결국, D상은 김밥에 들어가는 밥이 좋아서 밥하는.. 2020. 9. 19.
악력 없는 사람 누워서 아령 운동 하는 방법 여름에 아이스크림 맛있어~~~ 하고 많이 먹었으니 이 녀석은 반드시 흔적을 남깁니다. 튼실해진 저는 안그래도 팔뚝이 우람....... 그래.. 아령이라도 들어서 움직이면 조금이라도 빠지겠지...? 근데 저는 악력이 세지 않아서.. 가벼운 아령도 잘 놓쳐요. 아마 누워서 운동하던 사람들은 아령 머리통에 떨어뜨린 기억은 있을 거에요 우리 조카도 그러다 큰일 날뻔 했어요. (머리에 혹 나쪄..) 누워서라도 운동하고 싶은 심리.. 그리고 건강 프로그램에서 팔뚝살 뺴는데 누워서 팔을 머리위 바닥에서 엉덩이까지 왔다갔다하면 아래 팔뚝살이 빠진다기에.. 누워서 운동하고 쉽네.!! 싶어 악력 딸려 아령 놓칠까봐 요런거 씁니다. 타미나 중량밴드 손목 발목아령 모래주머니 COUPANG www.coupang.com 1개 무.. 2020. 9. 18.
일본에서는 와인에 김치/ 김치찌개가 어울린다? 일본에서 모임이 많지 않지만 가끔 만나는 히카리상과 남편분은 와인 애호가신데. 모임의 술자리에 잠깐 나오셔서, 기분이 좋으니 와인을 쏘신다고 하셨고 그에 따른 안주도 시켜주며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코로나 이전의 이야기입니다. ) 한국인인 내가 있어서 그런지, 아저씨는 와인 안주로 치즈나 햄도 좋지만 집에서는 건강을 위해서 김치나 김치찌개를 와인 안주로 하고 있다고... 어머나...!! 와인 안주로 김치요? 김치찌개요? 아저씨 : 응 기무치, 기무치 찌개는 스바라시이요~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에요. 하긴, 김치찌개랑 레드와인 진짜 진짜 찐으로 잘 맞는다. 내가 요러고 집밥 먹었는데 와인에 찌개먹냐고 놀림거리였는데 ㅠ /*/*/*/*/* 안그래도 일본의 유명 소믈리에가 와.. 2020. 9. 17.
치킨 무에 푹 빠진 일본인 - 닭 셔틀은 내 몫 지난번에 급하게 알려준 한국어로 출장을 잘 다녀온 C상. 한국에서의 출장은 일도 중요하지만, 기억에 남는 건 역시 먹는 거~~~ 한국에서 부르코기 무르코기 다 먹어봤지만 ^^ 치킨이 너무 맛있었다며... 나에게 원망스러운 말투로~ "치킨은 알려줬으면서 치킨무는 왜 안 알려준 거야~~ 나 그것만 사 오고 싶었어!!!" ... 치킨집에서 무만 파나?????????? 설렁탕 집에서 깍두기만 달라는 거 같잖아 -- 따로 치킨무 만드는 방법을 알려달라는데... 나도 치킨 시키면 딸려 나오니까 먹었지 만들어 먹을 생각 한 적 없어서 부랴부랴 만드는 방법을 찾아줬다. C상은 한국 치킨이 정말 좋았다며 주변 일본인 직원들에게 자랑 자랑.. 때문에, 갑자기 사장님이 치킨 먹자!! 그러시고 배달되나? 싶어 잘하는 가게에 .. 2020. 9. 16.
앞치마에 적힌 수식..?? 일본인의 트윗에, 아내의 앞치마에 수식이 있어서 풀어보았다가 SNS에서 공유되고 있다. 평범한 앞치마에.. 어려운 수식.. (문과에게는 ... 그냥 그림입니다. ) 이 수식을 풀어보는데... 1도 모르겠지만.. 열심히 풀어서.. 엑스와 와이 값을 그래프로 나타내면.. 하!!!!!!____트!!! ♡ 그리하여 자수로 완성된 커플 앞치마..가 되었다는 전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 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2020. 9. 16.
곤충 알레르기란? 나방, 바퀴벌레, 초파리 알레르기? 꽃가루와 진드기의 알레르기는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주의하고 싶은 것은 곤충 알레르기입니다. 나방이나 바퀴벌레 나방, 초파리 바퀴벌레 등도 곤충 알레르기의 원인이 됩니다. 바퀴벌레는 일년 내내 활동하며, 나방은 봄부터 가을까지 실내외에서 볼 수 있으며 가을은 특히 많습니다. 이러한 곤충의 변이나 사체에서 유래하는 물질을 흡입하면 알레르기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주의가 필요한 곤충 초파리 - 주변에 너무 많이 생기고, 전등이나 음식등에 붙어있을 수 있습니다. 전등 안으로 들어와 죽은 초파리는 말라 죽지만 날개나 사체들이 바람에 날릴 때 호흡기로 들어와 알레르기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바퀴벌레 - 사체 바퀴벌레 변 (똥)이 바람에 날리고, 호흡기나 피부에 묻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2020. 9. 15.
일본식 영어가 한국에서 통할거라 생각한 일본인 일본에서 외래어 아주 많이 씁니다. 가타가나 쓰임새가 외국어 표현에 많이 쓰이고요. 음... 영어 발음도 모두 가타카나로 변환시켜서 배운다고 들었습니다. 한국보다 생활에 한자어 보다는 영어를 많이 써요. 가끔 못알아먹습니다. 진짜 그게 뭔데?? 싶기도 해요 번데기 사진보고 그로테스쿠라길래 사전 찾아봤어요. 징그럽다는 말. grotesque : 불어네요. 인스피레-숀을 느낀다거나. Inspiration 아스리토들을 만난다거나. athlete 스포츠 뉴스보면 매번 선수라 안하고 아스리토라고 해요. 너무 자주 들어서 이게 그냥 일본어구나.. 하고 살아요 그냥 생활 언어에 많이 녹아 있어요. 뉴스만 봐도, 영어 써서 어른들이 싫어해요. -- 그리고 동경 도지사가.. 매번 이상한 단어를 유~~ 식한듯 내뱉어서.... 2020. 9. 15.
짜증에 짜증이 더해지면 나타나는 녀석 호구가 되면 안 된다 손해를 보면 안 된다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머릿속에 콕 박혀있다. 호구되면 바보. 손해 보면 몽츙. 조금의 손해도 용서 못해~~!! 요런 거 때문에 요즘 사회에 분노가 많은가???????? --------- 자주 가는 식당에 방문해서 도시락을 주문했다. 주문 단계부터 이상하다... 싶은 예감은 예감대로 들어맞는다. 포장 나올 때까지 밖에서 기다리며 보는데.. 이 알바생? 영수증 빼야 하는데 태블릿 앞에서 손가락이 허공에 떠돈다. 메뉴를 못 찾는 거다. 식당에 메뉴가 수백 가지 있는 것도 아닌데 포장이 다 돼가는 상황에서도 내가 주문한 메뉴를 못 찍고 있는 중.. 밖에서 기다림이 10분이 다 돼간다. 나도 덥고 짜증 나... (짜증 1+) 식당 안으로 들어가서 아직인가요? 했더니 .. 2020. 9. 14.
자동 스프레이 한국에 가면, 동네 미용실에서 염색하고 오는데 미용실 이모가 머리에 물 스프레이 뿌리다가 손목 나간다고 그런 직업적인 고충이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그럼 자동 스프레이 있을텐데.. 싶었는데 지금은 많이 나와있지만, 대중화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저도 집에서 청소하다보면, 여러 약품들을 사용하곤 하는데 스프레이로 뾱뾱 뿌리다 보면 손목 손가락이 아픕니다. 곰팡이 청소를 위해 거품으로 청소하는 제거제를 사용하는데요 여러 번 뿌까 뿌까 스프레이 하다 지쳐요. 그래서 이번에 자동 스프레이 곰팡이 제거제를 구매했어요. 뭔가 획기적인 구조인가?? 싶었는데.. 일본인 블로거가 뜯어보고 너무 간단한 구조였다는 말을 들었네요. 일단 건전지가 필요하긴 한데 내장되어 있었습니다. 내용물은 보통 스프레이의 2개분이 들.. 2020. 9. 13.
중국산 마스크 ㅡ 일본인들을 혼란에 빠트리다. 일본어를 읽을 줄 아시는 분은 바로 웃는 포스팅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신 일알못도 아하~ ! 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 지금 일본은 물량포화상태... 지금 일본에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가 너무 많아요. 넘칩니다. 한국산 손소독제.. 정말 품질 좋아요. 그런데 마스크는 대부분 중국산입니다. ♣ 일본에서 마스크 규격은 관심없다. 일본에서 비말방지 마스크에대한 인식이 없어요. 때문에 아무 마스크나 OKOK랍니다. 덴탈마스크? 쓰지도 않아요. K94 마스크? 방독면이냐? 어디서 요상한 모양을 쓰고 다니냐는 .. 때문에 일본에서 마스크는 그냥 패션감각 모자나 스카프와 같은 상품입니다. 뭘로 만들어도 마스크면 되는겁니다. (안 따져요) 뭐시기 기관의 테스트 뭐뭐도 다 믿어요. 얇은.. 2020. 9. 12.
밀접 접촉 알림! 어플에 2건 떴다?!! 일본에서 코로나 감염자와 밀접 접촉을 알리는 어플인 COCOA (COVID-19 Contact-Confirming Application)지난번에 알람이 와서 놀랐다고 글을 썼었는데... 밤 중에 식겁한 알람. "밀접 접촉 확인하세요"밤 중에 식겁한 알람. "밀접접촉 확인하세요"일본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코로나 감염자와 밀접 접촉을 알려주는 어플이 있어요. 일본 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한 첨단 기술!! 일본 정부는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버므 아니하므니다~ 라는�fumikawa.tistory.com또 알람이 뜨는 거다!!! 이번엔 놀라지 않고, 또 훼이크??!!! 하고 어플을 열었더니..히이이이이이힉. 잌밀접 접촉 알림이 2건 떴다. ㅜㅜ 그것도 이 알람이 온 시간은9월 10일 오전 1시 14분..참.. 2020. 9. 11.
한국 출장가는 직원에게 가르쳐주었던 한국어 이시국이라 해외출장은 아무도 못 가지만 우리 회사의 해외 출장 기회는 각 직원에게 공평하게 돌아간다. 한일 무역이 많아 한국에 가는 일이 많은데 처음으로 해외에 나가는 디자이너 C상이 걱정이 많다. 공항이야 같이 이동하시는 사장님이 도와주시지만 한국에서는 각 공장에 일본어 가능한 직원이 있다고 통역 없이 일본어 모르는 한국인 직원과 이동한다는 것이다. 처음이라 없던 여권 만들기 위해 사진도 찍고 시청에 여권 만들러 다녀오기도 하며 준비가 부산하다. 일알못 한국인 직원 김상 영알못에 한국어는 더더욱 못하는 C상의 커뮤니케이션이 걱정인 거다. 당시는 스마트폰 번역 어플도 안 나왔을 때 C상이 아는 한국어는 마시쏘요 네 아니오 감사하므니다 고마우어요 피료옵쏘요 이게 전부 그럼 해외에서 필요한 말만 골라 알려주.. 2020. 9. 10.
근육맨의 스시 배달..? 이눔의 나라는 이해를 하려해도 10년이 넘어도 20년이 가까워져도 노이해.! 살면 살 수록 정이 드는 나라가 아니고.. 점점 더 정 떨어짐 ㅋ 스시를 주문하면 근육맨이 방문합니다.는 서비스... 역시 성진국의 써어비쓰....... www.ctv.co.jp/news/articles/fgygbhegnjlf6vk8.html 配達するのは“すし”だけじゃない 見事な“筋肉”も配達 “デリバリーマッチョ”で苦境を� 愛知・岐阜・三重の最新ニュースを皆さんに www.ctv.co.jp 이시국이라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어주고싶다고 기획했다는데 아.. 이해 하기 어렵지만 이해 해야.. youtu.be/fZHVj-hR1_Q 하긴 뭐 기발한 아이디어라서? 해외 미디어에서 소개가 되고, 여기서 운영하는 유튜브에 접속도 많아지고 이정도를 노린.. 2020. 9. 9.
이시국 내게 들려온 기분나쁜 일본인들의 속닥거림 사장님이 일본으로 돌아오셨다. 일본이 지난 4월 입국 제한으로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했는데 지금은 비자 소지자에 대해 입국 허가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 음성 확인서를 받거나 4월 2일 이전 출국자는 일본에 입국 가능. 입국 후는 14일간 자가격리를 하게 한다. 한국 사람이라면 이 시국에 자가격리는 아주 당연한 것이다. 근데 일본은 한국처럼 규제가 강하지 않다. GPS 추적은 프라이버시 보호 때문에 절대 하지 않고 자가 격리는 개인에게 맡기는 편이라 잠깐 편의점 가거나 그냥 돌아다녀도 경찰도 공무원도 누구도 와서 제지하지 않는다. 자가격리 물품도 없고, 지원금은 더더욱 없다. 그야말로 돌아다니는 자가격리자가 생길 것 같은 상황... 그런데 사장님이 입국하고 나서, 일본인 부장과 거래처가 속닥거리는거다. 한국.. 2020. 9. 9.
한국말 AC와 IC의 사용방법-알려주세요 우리가 자주 쓰는 AC와 IC 욕이면 욕인데 여기서는 알파벳으로 적습니다^^!! (나쁜 말 쓰지 말고 댓글도 클린 하게 씁시다..!!) 너무나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기에 일본인 직원들이 궁금해 해요. 사쬬가 너무 자주 써서 ㅠㅠ 언제는 AC 하고 또 언제는 IC를 쓰는 거야?? 음? 음....?? 일단 씨가 들어가면 사쬬가 기분이 별로라는건 알려줬던지라 AC 와 IC가 간간히 들리면.... 궁금하다는 거에요 그러게요. 자동으로 발사되는 말인데... 분명히 구분해서 쓰고 있어요!!! 그쵸? 오래오래 고민하다.. AC는 내가 답답하거나, 나한테 화가 날 때.... IC는 상대 혹은 나 외의 것이 답답하거나 화가 날 때... 요렇게 어버버 했는데.. 근데 진짜 기준은 없지만 우리는 구별해서 쓰고 있지요.!! .. 2020. 9. 8.
가게 앞 아기자기 메뉴 입간판 ART 매일 지나는 회사 앞, 이자카야가 있는데. 가게 점원이 밖에 쪼그려 앉아서 흑판에 뭘 적고 있었다. 아.. 그러고 보니 매번 여러 가게 앞에 흑판에 메뉴 알림이 있었는데 대부분 아기자기하게 꾸민게, 손으로 직접 쓰나? 점장이 금손이네!~ 싶었다. 근데 그 현장을 직접 보니. 금손에 대한 놀라움과 제작 과정이 재미있기도 해서 집에 가는 길에 동네의 가게앞 흑판을 다 찍어보았다. 그러고 보니 가게 앞 메뉴판들은 다 손으로 적고 있던 것이네... 알록달록 색과 메뉴 사진들도 적절히 붙여서 빈 공간에는 적절한 일러스트도 그려 넣고 있다. 뭔가 빼곡히 채우려는 일본인의 특징이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메뉴 그림이나 사진으로 꾸미는 게 예사롭지 않다. 어느 누가 이런 아트를 하는 건지.. 세상에 금손이 너무 많아.... 2020. 9. 7.
일본 유명레스토랑의 황당 기발한 마스크 일본 유명 레스토랑 체인 사이제리야. 일본에서는 아~~주 저렴한 레스토랑 체인점이다. 스파게티, 스테이크, 와인까지 일반 레스토랑과 다름없으면서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해, 중 고등학생도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나도 처음 일본 왔을 때, 사이제리야의 퀄리티가 놀라웠지만 가격은 저렴해서 레스토랑계의 맥도널드급이라 생각하면 될까?? 음식은 훌륭하다. 혼밥 하기에도 참 좋은 장소이고. 파스타 가격이 300엔~500엔 정도, 양을 많이 하면 150엔~200엔 정도 비싸진다. 이미지로 봐도 사이제리야 레스토랑은 저렴한 레스토랑인데 메뉴와 퀄리티면에서 꽤 괜찮다. 근데 이 외식 체인점이 기발한 아이디어가 뉴스와 SNS에서 난리다. 설명하자면 식사 중 사용하는 비말 방지 냅킨 마스크 사용법 news.yahoo.co... 2020. 9. 6.
일본사람도 고춧가루 먹나요? (feat. MAD MAX 한국) 일본사람 매운거 못먹는다며? 일본에도 고춧가루 있나요? 아주 매워도 순한맛이라던데!! -------------------------------★ 여러 질문을 받습니다. 제가 아는 일본인들은 매운거 잘 먹습니다. 한 명만 빼고. 그 한명은 신생아보다 ♧퓨어한♧ 혓바닥이랄까 고춧가루 하나만 들어가도 빼에에에~~ 거리는 친구가 있어요 그야말로 매운거 0.1도 못먹는 사람. 근데 요새 일본에는 약간의 매운 맛을 선호해 매운맛 레벨 조정이 가능하거나 테이블에 고춧가루 같은게 올라가 있기도 합니다. 일본의 유명한 고춧가루라고 한다면 이치미와 시치미가 있어요 도시락 사면 주는 작고 귀여운 고춧가루.. 이치미? 시치미? 이치(一)는 일본어로 1 입니다. 시치(七)는 일본어로 7 미(味)는 맛. 그럼 1맛 7맛 이래야 .. 2020. 9. 5.
밤 중에 식겁한 알람. "밀접접촉 확인하세요" 일본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코로나 감염자와 밀접 접촉을 알려주는 어플이 있어요. 일본 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한 첨단 기술!! 일본 정부는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버므 아니하므니다~ 라는것 때문에 동선파악 맵이나, GPS감시 같은건 미개하다고ㅜ 그래서 일본의 기술을 쥐어짜서 만든 어플 인데, 이 어플을 설치하면 같은 어플을 설치한 주변 사람과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어 같은 장소에 15분간 있을 경우 그 중, 한 명이라도 양성자가 있었다..면 알려주는 기능 입니다. 안 깔아도 되지만 혹시 모르니까, 그리고 양성자와 접촉이 떠서, 내게 증상이 나타난다면 검사를 빠르게 해주니까.. 검사 받기도 힘든 나라라서 쩔 수 없이.. 그래서 한 일주일 전 쯤에 깔았는데.. 어제 밤 10시20분에 갑자기 뜬 알람!!!.. 2020. 9. 4.
과일가게 추천 포도 보관 방법 알맹이를 하나 뽑아서. 아님 떨어져 나온 애를가지에 꼽으면 수분과 영양이 오래오래!! 말라버린 가지는 잘라줍니다 가위로 싹뚝 잘렸어요 줄기가 촉촉하네요굴러다니는 알맹이를 셋팅 살신성인이네요 2020. 9. 3.
일본답다고 할까.. 밥솥에 등장한 사무라이 소니에서 나온 전기 밥솥. 한국은 꽃무늬 가전이라면 일본은 화려한 일러스트!! 등!장! 이다. 다테 마사무네 사무라이 버젼의 전기 밥솥과 로봇청소기가 나온것이다. 물론 밥솥에 [취사가 완료 되었습니다.~] 라는 목소리는 유명 성우의 목소리로 다테 마사무네 버젼.. 뭐.. [이얍!! 밥이 다 되었소~] 이런걸까? (아래 유튜브 영상으로 확인..) 만능 쿡커이기도 해서 다테 마사무네 목소리로 메뉴를 알려주는 음성 기능이 있다. [오늘은 카레~~를 고르지 않았소~~] 이런식.. 아래 동영상을 보면.. ^^ 음성 번역 남 : [오늘은 토마토 돼지고기찜이니 좋지 않은가?] 여: 메뉴를 다운로드 합니다. 토마토 돼지고기 소금.. 소니 공식 영상은 더 머리 복잡하다. 요리하는 타켓이 젊어졌다고 해야 할까... 레츠 .. 2020. 9. 3.
검은 마스크가 예의냐 아니냐로 아직도 싸우는 일본 장례식에서 검은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일본의 SNS상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검은 마스크를 싫어한다. 뭐... 도둑놈 같아 보이는건지.. 마스크와 속옷은 흰색이라는... 걸로 고정관념이 꽉 잡혀있다. 근데 요새는 천마스크도 나오면서 컬러풀해졌는데 유독 검은색 마스크에는 눈깔이 돌아간다. 때문인지... 검은 마스크는 가격을 내려 판다. (나도 싸게 샀음 ㅋㅋ) 뭐 돌아다니는 말에 따르면, 한국 연예인들이 검은 마스크 하고 다녀서 그게 싫어서 꼴보기 싫어졌다는... 말도 있고... 이제는 장례식에서 검정 마스크는 예의? 매너? 이것까지 뉴스가 되고 있다. news.yahoo.co.jp/articles/2651292df2c0f8d6e7fb19f637c52bdffccf93f4 葬祭では黒マスク着用?….. 2020. 9. 2.
꼼꼼한 양치를 위한 상품 뭘 샀는데, 덤으로 이게 왔어요. 양치 잘해~라는 상품명인데.... 살펴보니 그거예요.. 치과 가면, 양치 방법 알려준다고 치아 빨갛게 해서 양치하라고 하는.. 사은품 치고는 재미있네 싶어서 나의 양치 습관을 알아보려 해 봤어요. 스스로 양치 하나는 깨끗하게 잘한다고 자부하기 때문에 빨갛게 착색된 치아 하나 없이 깨끗하게 양치할 자신이 있기 때문에.. 상품은 딸기맛이라고 적힌....... 시럽이고 동봉된 작은 컵에 3미리 정도만 따라서 입에 넣고 뿌꾸 뿌꾸.. 완전 어린이 감기약 시럽 맛. ㅜ 난 이맛 정말 정말 싫었어~~ 그럼,,, 저 어린이처럼 빠~~~ 알갛게 물들어요.. (내 사진은 너무나 징글징글하기에.. 어린이 사진으로 정화합니다.) 너무 빨갛게 된 입안이 징그러워 물로 두 번 세 번 헹궈요. .. 2020. 9. 1.
일본 여성을 위한 법률책 - 숙녀6법 예전에 어린이들에게 알기 쉬운 법률 서적인 어린이 6 법이 나왔고 어린이들이 친구를 따돌리거나 이지메, 절도, 사고 등등의 경우 어떤 법률로 처벌 받을 수 있다는 책이 나와 학부모와 어린이에게 많이 팔린 걸 알려드렸어요. 이갈리는 일본인의 이지메 다 좋고 둥굴게 둥굴게 아무 생각없이 사는 나지만.. 일본 회사에서 동료들에게 왕따 이지메 당하기도 했습니다. 보통 성격 좋은 한국 사람들은 친화력이 좋아서 일본인 친구들이 많이 생기기도 fumikawa.tistory.com 어린이 6법에서는 일러스트를 넣어 어린이들도 알기 쉽게 설명했는데 예를 들어서 [폭행이나 상처를 입힌 경우 - 법률 00에 의해 00 처벌.], [험담이나 따돌린 경우 - 법률 00에 의해 00 처벌]이라는 내용을 담은 겁니다. 이번엔 어린.. 2020. 8. 31.
초긍정 아싸 일본인 초긍정 아싸라고 할까... 독특한 사람이라고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사람들과 어울리기 보다 혼자가 좋은 사람이긴 한데.. 딱 왕따 당하기 쉬운 스타일이라 괜히~~~ 챙겨주고 싶은 직원이 있다. 허나 그의 돌발 행동은 나를 당황하게 하기도 한다. 그런데 내가 그 사람의 사고방식에 새로운 세계가 보이기도 했다. 한 번은 남자 직원들 끼리 모여 마시는데 A상만 쏙 빼놓고 간거다. 나라면 나만 빼고 가다니 속상해 ㅜ 나 왕따인가봐 그랬을 텐데 A상의 반응은.. 나랑 같이 술 마시는게 싫어서 그런가보지.. 거래처에서도 A상 답답하다는 말을 듣고 와서는 상관없다며, 가족들에게도 늘상 답답하다는 말을 듣는다는 A상... 그럴거야 내 행동이 답답하게 보이니까 그런 말을 하는거야 그건 가족들이 그렇게 느끼는 거지 가족들.. 2020. 8. 30.
우체국에서 카드사용 가능한게 웰케 기쁘냐.. 현금 사회 일본이라고. 웬만한 관공서는 아직도 현금이나 우표 인지를 구매해야 한다. 그게 시스템이다. (수백 년간 안 바뀌는 구조) 예전에 회사 등본 하나 떼는데 수수료를 우표인지 사서 붙여야 하는 게 시간여행한 듯한 느낌이다. 더 자주 가는 우체국은 무조건 현금만 이었다. 집에 짐 하나만 보내도 EMS 비용이 6천엔 7천엔 하는데 이걸 현금으로 계산해서 1엔 잔돈까지 짤랑거리며 세고 온다. 근데.. 요새 갑자기 캐시 래스가 된다는 뉴스를 접했지만 단말기 보급 등의 문제로 회사 근처 우체국은 요즘에야 단말기가 들어와 카드나 전자머니 결제가 가능하다고 한다. 설마 현금만 받던 우체국이 카드나 전자머니가 된다니.. 이번에 집에 보내는 짐을 들고서 전자 머니로 한다고 하니 단말기를 꺼낸다. 그리곤 삑. 크아앙.. 2020.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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