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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학교 걸레질 청소 필요한가? 찬반논란 뉴스가 떳는데.. 일본의 초등학교인 소학교. 어린이들이 학교 바닥 책상 등을 청소한다. 걸레질... 지금 이시대에 꼭 필요한가? 찬반논란이 일었다. 반대파. 지금이 어떤 시대냐.. 로봇청소기가 돌아다니며 쓸고 닦는데 굳이 애들이 허리 굽혀 걸레질 할 필요가 있느냐... 세계에서 학교라고 청소를 시키는 나라는 여기 뿐이다. 찬성파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어릴 때 부터 걸레질 하는 습관은 필요하다. 자기 손으로 닦아보아야 커서도 도움이 된다. 학교에서 청소 걸레질 하는 것은 요즘 시대에 새로운 논쟁이 된 듯 하다. 떠든 사람 화장실 청소.. 처럼 벌칙에 가깝다는 것. 찬성파는 아이들에게 걸레를 빨고. 지신이 사용했던 공간을 닦아보고 어느 정도 오염이 되었는지 확인하고 다시 걸레를 빨아 말리는 작업이 아동에게 .. 2022. 9. 13.
일본 편의점에서 만난 민폐인과 민폐끼치치 않으려는 사람. 집 앞 편의점은 커피 주유하기 딱 좋은 곳이다. 작지도 크지도 않은 주택가의 편의점인데......... 커피 뽑다가 만난.. 민폐인..... 편의점 직원과 싸움이 난 것을 잠시 구경. 했다 사건의 발단은 이러하다. 커피를 뽑는 기계 뒤편. 편의점에 비치된 쓰레기통. 일반 쓰레기.. 컵 같은 걸 버리는 통으로 나뉘는데.. 그 아래 이런 글이 써져 있다. -------------------- -------------------- 손님에게 부탁드립니다. 가정 쓰레기를 여기 버리지 말아 주세요 --------------------- -------------------- 그러나. 내가 본.. 민폐인은.. 당당히 가정 쓰레기를 쑤셔 넣고 바로 나가는... 중 편의점 직원이.. 아 쫏또 마떼.. 하며 따라 나간다. .. 2022. 9. 12.
우박. 한자로 쓰면.. 와~아~~ 하게됨 우박을 한자로 아는 사람은 .. 그게 왜! 뭐!.. 하겠지만. 우박의 한자를 처음 보고.. 오~~ 오~와아~~~ 안 잊겠다.. 싶었다. 몇 년 전이었는데 이케부크로에 우박이 내렸다. 대도시에 우박이라니.... 콩사탕 만한 우박이라도 대도시 사람들에게는 난리법석.. 눈만와도 난리법석인데 우박은 오아아아아... 하는 편이다. 자주 쓰는 단어가 아니기 때문에...... 일본어로 우박.. 몰랐지... 몰랐을 때... 옆자리 직원이 오!! 이케부크로에 효!가 내렸데........... 효? 응 효 효? 아! 효 몰라? 아효? ? ??? .. 검색 hyou ひょう 이게 아닌데.. 이케부크로에 범 내려올 일이.? 옆 직원은 ㅋㅋㅋㅋ 웃으며 그것도 효! 맞는데. 비우 한자 아래에 포장포자 雹 효~! 그래서 나온 검색 .. 2022. 9. 11.
일본이라 추석 아니지만 추석장을 봅니다. 일본에 있어도 다행히 일본에 있어서? 한국 슈퍼도 많고 식재료도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솔잎 먹고 자란 송충이라서 해외에 있어도 한국 음식은 그리워요 그리고 명절만 되면... 설날엔 떡국 먹어야 하고 추석엔 송편 먹어야 하는데............. .... 명절 음식을 먹어야 나도 명절을 지냈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요 갑자기 한 번도 안 하던... 차례를 지내시겠다는 사장님. 왜요? 명절이잖아. 그런데요? 전이 필요해 술이 필요해 떡이 필요해............. 그럼. . 장 보러 내가 갔다 올게요...!! 하고 법인 카드를 받고 사고 싶은 거 있음 같이 사!! 하시기에. 땡큐~!! 동경에서 한인타운 하면 신오쿠보 신오쿠보에 한국 슈퍼 하면 한국광장 항상 이 구도로 사진을 찍게 됩니다. 들어가자마자 전.. 2022. 9. 10.
삼겹살은 역시 직접 구우며 먹어야 맛있다. 갑자기 고기가 땡기는 날이 있다. 매일 다이어트를 외치면서 다이하고 있는 이 허기짐. 고기가 땡기는 비 오는 날. 오랜만에 회식이다. 한국 요리점에 삼겹살과 그 외 다양한 것들을 주문하는데 시킨 음식이 많으니 테이블에 불판 올리기가 어려워서 주방에서 삼겹살을 다 구워서 준다고 한다. 뭐 상관없지.. 생각해서 구워달라고 했고 다른 메뉴들이 도착하면서 맛나게 배를 채우고 있었다. 그 와중에 주문한 콘치즈가 맛있어서 일본인 직원이 이거 한국요리?라며 묻자.. 응. 이거 한국요리래.. 한국이 오리지널이래!! 하며 맞장구를 쳤다. 바로 검색해서 나오는 백종원의 요리비책 레시피를 알려주고 근래 먹은것 중에 가장 맛있다는 평을 받았다. 삼겹살은 주방에서 구워주느라 시간이 걸렸고 버너 없이 스테이크 불판에 올려서 받았.. 2022. 9. 9.
눈썹 들어간듯 눈이 아픈데 눈썹은 안보이고.. 오른쪽 눈에 눈썹 들어간 듯 찌르듯이 아파서 아이봉으로 몇 번을 씻으며 눈 안을 살펴봤는데.. 눈썹이 보이지 않는다.......... 눈썹이 길기때문에 눈 안에 눈썹이 들어가면 불편... 대부분 인공 눈물이나 아이봉으로 세척하면 눈썹이 떨어져 나오는데 이번엔 눈꺼플을 뒤집어봐도 떨어진 눈썹이 보이지 않는다. 의사의 말이 귀에 맴돈다... 제발 비비지마.. ㅠ 근데 가렵고 따갑고 .. 어쩌라고 ㅠㅠ 까끌거리는 눈을 그냥 두기 그래서.. 혹시 눈썹이 아닌가??? 싶어 이번엔 눈찜질을 해보았다. 그랬더니.. 좋아졌어.......... 아마.. 드라이아이 비슷한 현상이었나 보다. 바로 눈이 편안해지고 잠에 들 수 있었다. 눈 찜질.... 가끔 눈의 피로를 풀기 위해 사용하는데 처음엔 자주했지만 점점.. 전자레인.. 2022. 9. 8.
어른의 가루쿡!! 술 들어갔다고 어른거래.. 아이 있는 집은 일본 동키에서 많이 사갔다는 상품 네루네루네루네. 쿠라시에 지육과자.＜知育＞ 가루에 물만 넣으면, 젤리로 변해 요리처럼 만들 수 있다. 일명 가루쿡.! 기존 일본의 공식 판매명은 네루네루네루네. 직역하자면 반죽반죽반죽반.. 이래 되나?? 크라시에 타노시이 오스시야상 COUPANG www.coupang.com 가루쿡 해피 키친 도넛 만들기세트 38g COUPANG www.coupang.com 도넛 만들기 햄버거 만들기 등등 가루에 물만 섞어서 반죽하면.. 뚝딱 만들어내고 그걸 먹을 수도 있다. 가루와 물만 섞으면 바로 과자가 되는데 이번에... 어른용 네루네루네루네가 나왔다고 한다. 어른용??이라고 의심을 해보니.. 술. 섞었다고.. 와인 아로마 성분이 들어있고, 입에서 톡톡 터지는 과자도.. 2022. 9. 7.
일본 여행 가는데 가져가면 좋은 물건- 단기체류 (여행의 경우) 일본여행이 자유로워지면서 일본에 갈때 한국에서 준비해가면 좋을 것 몇가지만.. 써봅니다. 여권이나 비행기표 외에 가져가면 좋은 여러개!! 일본 가서 사도 좋지만.. 당장 사려면 한국과 다른 가격에 놀라기도 하고 1. 돼지코 어댑터 충전할 때 노트북 코드 꼽을 때 콘센트 모양이 다르니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요즘 호텔은 벽에 USB 단자가 있기 때문에 USB로 충전하는 기기의 경우는 따로 준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카페같은데서 사용하려면 11자 콘센트가 필요해요. 아 직접 꼽는 사용하는 기기가 프리볼트 제품이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핸드폰과 노트북은 프리볼트에요. 드라이어 등등 일반 가전은 한국의 220V 전용이라면. 일본에 가져오셔도.. 사용하기는 곤란합니다. 핸드폰 노트북 카메라 밧데리 충전.. 2022. 9. 6.
세겹 네겹의 화장지 시대인데.. 일본은 한 겹이다.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두루마리 화장지는 항상 두 겹짜리.. 뭐~~ 가끔 식당 같은데서는... 커다란 돌돌이 화장지가 한 겹짜리가 있긴 했지만 두루마리 화장지는 두 겹........!!이라는 인식이 있다. 그리고 요새 한국의 광고들을 보니 3겹짜리 4겹짜리도 나온다. 아마도.... 화장지 뚫리는걸 극혐 하기에?? 세 겹 네 겹 방탄 화장지가 나오는 듯하다. 일본에 있으면서 화장지 소동을 두 번?? 세 번?? 겪다 보니. 화장지는 안전하게 비축하는 습관이 생겼다. 311 대지진 때와 코로나 터지고 쿠르즈 사건 날 때..... 또다시 화장지 사재기로 구하기 힘들었던 기억.. ㅜ 간간히 태풍 오면.. 또.. 화장지와 티슈가 동이 났다..... 311 동일본 대지진 때는 물도 없어 쌀도 없어 빵도 없어 밀가루도 없.. 2022. 9. 6.
우마 무스메가 왜 말딸로 해석이 되었나?? 일본에서 유행한 게임인 우마 무스메 馬娘 한국에 왔더니 말 딸이 되었다. 馬 말은 우마라고 하고 娘 무스메.. 이게....................... 딸이 되었는데. 나는.. 이게 쫌 걸림. 그냥.. 넘어가도 돼는 말인데.. 잠깐만.. 일본어 설명 좀 할께유~~ 아들의 일본어 息子 무스코. 딸은 娘 무스메.. 이거 때문에 말 딸이라고 한 듯한데... 이 무스메..라는 말은........ girl / Lady에 가깝다. .. horse Ladys... 라면 이해가 쉬울까??? 무스메 娘는 일본에서 딸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아가씨. 처자, 소녀, 지지배, 딸내미 같은 애들... 등등 여자 아이를 말하는... 말로 일본어에 이런 말들이 있다. 小娘 코무스메 어린 여자애 浜っ娘 하맛꼬 바다에서 자란 여자 .. 2022. 9. 5.
태풍! 일본 사람들의 창문 보호 방법. 태풍이 오면 일본 사람들은 다이소에 간다. 태풍에 단련이 되어있는데도 매해 피해가 난다....... 대비를 해도 피해가 나지만. 그게.. 대비를 해서 피해가 줄은것이기도...? 가장 중요한 창문 지키기. 일본은 지진도 많고 태풍도 항상 지나가는 길목에 위치해서.. 진동과 비바람에 유리창이 깨지는 걸 방지하려고 대부분의 유리창에는 심이 들어있는 유리를 사용한다. 하지만 그것도 강한 바람이나 날아오는 이물질에 깨질 수 있다. 예전의 비극적인 뉴스를 가져와보면.. 세상에 8층에 사는데.. 자그만치 8층인데... 주변 지붕이 날아와 박혔고 안타까운 사망사고로 이어졌다고 한다.(2018년 뉴스) 지난번에도 태풍 온다고..(2019년) 이제까지 듣도 보도 못한넘이 온다고 하도 협박을 해서 슈퍼 텅..... 거리 텅.. 2022. 9. 4.
일본의 재난 정보방송- 지금 당장 도망가!!라고 함. 태풍의 영향과 길어진 장마의 영향으로 동경도 지금 비가 내린다. 덥고 비 오고 습하고........ 비와 간간히 센 바람에 정신을 못 차리는 중.. 그나마 동경은 날씨가 참 좋은 편인데 서일본 쪽은 매해 정말 매해 수해 피해를 입는다. 지진도 많도 수해도 많은 일본 태풍도 자주 오고 태풍과 지진도 함께 오기도 하고 폭우와 산사태가 함께 오는 곳이라.......... 재난 안전 정보도 확실하게 하려한다. 물론 일본 기상청도 헛다리가 많지만.... 비가 많이 오는 지역... 폭우 경계레벨에 주의보 경보 이러면... 나 언제 도망가?? 이 생각하게 되고 도망은.. 주저하게 된다. 하지만 정말 위험한 상황에 피난이 필요한 경우라면 주의 경보.. 이것보다. 알기 쉽게 도망갈 결심 레벨을 확실히 정해준다. ↓ ↓ .. 2022. 9. 3.
한국 일본간 화상회의 끝 나고 ... 나는 삐졌다. 3사 연결하여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1... 한국의 의뢰처. 2....중간 매개체인 우리 3... 일본의 공장. 이렇게 3사인데 중간에서 각 회사의 의견을 전달하고 조율하는 게 쉽지 않다. 때문에 한국은 일본 공장의 대응이 못마땅하고 (한국의 상식과 다르고) 일본은 한국의 요구가 못마땅하고 (공장 프라이드..) 때문에 직접 이야기를 풀어보자며 3사 화상 회의를 진행했다. 한국의 최실장(30대 초반의 여자분..)과 사장님. 일본의 중간 업체인 내가 통역과 진행을 맡았고 일본의 공장에서는 아저씨 엔지니어 둘. 이 나왔다. 그리고.. 서로 풀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눈다. . 한국에서 원하는 규격이 왜 안되는지. . 일본에서 절충할 수 있는 안이 있는지.. 직접 만나지는 못해도 화면으로 보이는 설계도 등을 짚어.. 2022. 9. 2.
면치기 논란! 원조 일본에서도 면치기 논란이 있다? 갑자기 면치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한다. 소리가 거슬린다. 예의가 아니다. 예능의 보여주기 식 까지는 좋지만 권유하는 것은 아니다....... 등등의 의견들.. 방송에서는 면을 후루룩 하고 먹으면 소리로 전달되는 느낌 때문인지.. 지금까지 큰 논란은 없었던 것 같다. 한쿡사람인 나. 어릴 때 부터 소리 내서 먹으면.. 등짝이었기에. 식습관은 일본에서도 바뀌지 않는다. .. 예를 들어 일본에서도 젓가락은 가로 아니고 세로로 놓고 면치기 후르륵 안 하고(못하고) 밥은 상위에 두고 먹는다. 들고 먹지 않음.... 숟가락이 없기에 국은 들고 마시는 경우가 있긴 하다. ㅠ 그리고 라멘집 소바집 우동 전문점 등. 면 관련 가게에 가면.. 반드시 들리는 후르르르륵.. 이 면치는 소리? 후루룩 소리에 대해 일본인들.. 2022. 9. 1.
일본 물방울 떡으로 라이언 만들기 물방울 떡으로 더 많이 알려진 와라비 모찌 투명하고 동글동글 물방울 처럼 생기기도 하고 구슬 처럼 생기기도 했다. 전문점에서 파는 와라비 모찌는 콩가루 가득 뭍혀서 주는데 슈퍼에서 파는 와라비 모찌..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을 들고 왔다. 구성은 간단하게 물방울 떡과 흑당(꿀), 콩가루 그리고 대나무 나이프 같은 요우지. 와라비.. 가 주재료? 와라비는 고사리다. 고사리를 전분화 해서 불려 만든다고 한다. 그 고사리 전분을 녹이면 투명해지는데 그 반죽에 간을 해서 물떡을 빚어낸다. 떡이기 때문에 찰기가 있어서 슈퍼에서 사온것도 이렇게 다 붙어있다. 한 덩 이 한 알 한 알 뜯어 먹고 싶은데.. 모든 방울이 한 덩이가 되어있어... 이를 해결할 방법이... 신기하게도 한번 물로 씻는다. 떡을?? 씻어????.. 2022. 8. 31.
세워 쓰는 안전 채칼 찐후기 지난 달에 손가락을 베이고서 손가락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고.. 채칼에 손가락 날리는 사람들의 경험담을 보면서.. 무서워서 살까 말까 망설였는데.... 이건 좀 안전해보인다 싶어 구매한 세워 쓰는 채칼.. .. 안전 바가 있어서.. 손가락 잘릴 일은 없겠다. 싶어 샀다. 먼저 디테일을 보고 마지막에 장 단점 정리!! 내돈 내산 사용 후기.. 채칼을 사고 싶었는데.. 손가락이 무서워서 못사다가 안전하게 세워서 쓰는 채칼을 발견하고 광고를 보고 2022. 8. 30.
일본에서 현금은 꼭 트레이에 넣어 건넨다. 일본 생활하면서 현금 사용할 때 만 엔 내면 만 엔 받았습니다. -- 하고 점원이 큰소리를 낸다. .. 그럼 점장이나 매니저가 안에서 하이..!~ 하고 답해주고 거스름돈을 돌려줄 때는 지폐는 반드시 세어준다. 오천 육천 칠천 팔천엔..과. 잔돈 .. 자르르... // 그러면서 지폐를 돈 올려놓는 트레이에 올린다. 한국처럼 잔돈 받으려고 손이 먼저 마중 나가지만.. 점원은 절대 손에서 손으로 건네주지 않는다. 비치된 현금 트레이에 예쁘게 올려서 준다. 그럼 나는 동전 하! 나! 하! 나! 집어 올리고 아까 세어준 지폐를 챙겨 나온다 ㅠ 우리 회사에도 있는 현금 트레이.. -- 예전 경리 언니가 가끔 회사에 방문해서 구매하는 손님들에게 꼭 이 트레이에 올려서 현금을 건네었기에 회사에도 있다. 현금 트레이에 .. 2022. 8. 29.
"그 전단지 저도 주세요"라고 줄서는 이유.. 일본에서 전단지 나누어 줄 때 그냥 종이만 주는 업체 혹은 까끌거리는 질 좀 저렴한 휴대용 티슈에 끼워 주는 업체 가끔 부드러운 고오급 티슈를 끼워주기도 하고 볼펜을 넣어 전달하기도 한다. 그걸 미끼로 전단지 받아가게 하려고.... 대부분 길에서 나눠주는 전단지는 안 받는다. 코로나 시국이기도 하고 받아야 대부분 빠칭코 판촉이나 나와 관계없는 스포츠 업체나 가라오케 등등의 유흥업소들이라 받아도 미안하고 티슈..받는게 괜히 환경에 미안하기도 해서 안 받았는데 요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전단지를 나눠주는 곳.. 어머 어머 여기는 전단지에 끼워주는게 색다르다 개원하는 피부과라는데 끼워주는 사은품이 💐 꽃!! 피부과!! 9월 1일 개원 그리고 꽃 한 송이!! 일단 냉큼 받는다. 여성 피부과인가? 피부 관리 .. 2022. 8. 28.
오징어를 한자로 쓰면?? 오징어도 한자가 있다는걸 알았다. 어디서? 이자카야에서.. 이자카야에서 .. 메뉴 고르다. 한자로 적힌 메뉴... 이건 뭐지??? 라고 물었더니 이카란다. .. 이카 イカ는 일본어로 오징어인데 한자로 쓰여 있었음.. 까마귀 오자 (烏)에 산적 해적 도적의 적자 (賊) 대부분 일본인도 잘 안쓰는 한자이기에 이자카야의 메뉴에도 이카 いか 혹은 イカ라고 쓰지만 한자로 烏賊이라 쓰면 멋..? 갬성?? 터져서// 그런갑다. 일본인도 잘 안쓰는 한자 단어이기에 그런 갬성도 가끔.. 까마귀 오자(烏)가 아닌 새 조자(鳥)를 써서 오타를 내는 가게도 물론 있고... 갬성 파괴? 다시한번 중학교 때 배웠던 까마귀 오 (烏)는 까마귀 눈이 보이지 않는다고 새 조자에서(鳥) 한 획 지워버렸다는 걸 실감. 그럼 왜 오징어는 .. 2022. 8. 27.
20초 예열!! 주름이 쫙 펴지는 스팀 다리미 후기 빨래하고 바로 꺼내서 탁탁 털면 바짝 마르면서 주름 없이 입었었는데 주름이 지는 옷감들이 늘어나면서 ㅜㅜ 꼬깃꼬깃한 셔츠에 내 마음도 스타일도 찌글찌글 신경 쓰인다. 게다가 새로 산 티셔츠는 ... 세탁기에서 꺼내자 마자.. 자글자글하다. 이 주름.. 분무기로 하는 물다리미^^로 다시 펴보려 했지만 실패.. 각잡는 주름은 잡지 않으니.. 옷 표면 주름만 이라도 다려보려고 스팀 다리미를 구매했다. 아마존 타임 세일과 쿠폰의 도움으로 2998엔 이름모를 브랜드인데.. 리뷰가 좋아서 선택했다. 한 번 개봉하면 다시 부착이 불가능한 스티커!!. 구성은 매우 심플. 본체와 브러시. 물 탱크. 조작은 버튼 하나. 물탱크는 돌려서 끼우는 탈부착식.. 그리하여 물을 담고.. 탱크를 부착해서 스위치를 누르면 20초!! .. 2022. 8. 26.
살 빠지는 우롱차 烏龍茶, 꽃 향기나는 우롱차 일본에 있으면 녹차만큼 대중적인 게 우롱차다. ウーロン茶 혹은 烏龍茶라고 쓴다. 오룡차라고 하기도 한다. (한자 그대로 읽으면) 대중적인 인기이기에 한국에서 보리차 녹차 팔듯이 페트병에 담아 팔고 어느 식당 어느 이자카야에 가도 우롱차가 있다. 보리차 처럼 구수하고 녹차 처럼 깔끔한 맛이 좋고 식후에 따뜻하게 마시면 내장의 기름기를 덜어준다나??? 때문에 마른 모델들이 우롱차 광고를 많이 찍는다. 따듯한 차를 자주 마시는 일본인 중국인이 날씬한 이유라는데.. 그렇다고 일본인이 다 날씬한것도 아니니.......... .. 하루 이틀 마신다고 날씬... 되는 것도 아니구.! 시중에서 파는 우롱차는 대기업에서 파는 상품이 대부분이라 어디서나 구매가 가능하고 tv 광고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사먹게 된다. 지난번.. 2022. 8. 25.
노래소리 처럼 들린다는 한국어. 일본어도 리듬이 없는 건 아닌데... 서양인들이 한국어나 일본어를 흉내 내는 걸 들어보면. 한국어는 리듬을 타고 일본어는 약간 이런 발음 때문에 딱딱하게 들리나 보다. 일본이지만 사무실에 한국 인터넷 폰을 설치해 사용 중이다. 거래처와 통화하는데 쓰지만 한국 전화번호라서 이 전화로 권유 전화도 자주 걸려오기 마련... 오늘 걸려온 전화.. (한국) 사무실 주소 근처에 새로 생긴 빌딩인데 모델 하우스 방문하셔서~~ 어쩌고 하길래 아~~ 아.. 네~에~ 나중에 할게요~~ (거절) 그랬더니 저희가 관련 서류들 우편 보내드릴까요??라고 해서 ~아~니오~~ 그거 관심 없어서요~~ 괜찮아요~~ 하고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끊고나니.. 일본인 직원들이.... 누구야? 누군데 그렇게 노래를 불러? 잉? 메이와쿠 전화... 2022. 8. 24.
상품이름에 시비.. 중국과의 비즈네스에 주의하는 점 아래 글은 일본 업무 중에 얻은 경험입니다. --- 중국에 식품을 수출할 때 상품 이름 때문에 자꾸 중국 바이어가 싫어한다는 말을 듣고서 왜??라고 물어보았는데.. 중국에서는 제품 이름에 [생]이 들어간 이름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한다 생맥주 생막걸리 생유산균 생야채// 등등 왜냐면 중국에서 [생]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날것이라는 인식 날것은 조리되지 않은 것.. 조리가 안된 건 세균 많아 불결하다는 중국인 바이어의 말에 따르면 음식물 쓰레기 같은 느낌이라고.. 싫다네..?? 물도 끓여 들고 다니고 맥주도 미지근하게 마시고 콜라도 냉장고에 든 게 없.. 없던.. 심지어 채소도 다 삶아 먹기에 깻잎쌈도 안 싸고 샐러드도 비선호!! 신선한 생 채소라도 잘 안 먹는 다고 한다. --근데.. 삼겹살 구우면서 깻.. 2022. 8. 23.
고래! 여자의 로망~ 오르골 무드등......... 드라마가 행복하게 끝이나고 나의 기분도 뿌듯함으로 가득했는데 때마침.. 택배가 도착하고..... 이것이 무엇이냐면 ^^ 여자 아이의 로망?이랄까. 드라마적인 갬성으로.... 소녀라면 모두 오르골 하나 정도는 있잖아????? 나는 없었지만... 그 소녀소녀한 인생이 아니어서 오르골 따위 없었// 나의 결핍.... 오르골 따위 생각도 안 했는데. 이젠 내가 사고 싶은거 다 사는 어른이이기 때문에 질러. 포장도 여자친구 선물로 추천 혹은 아이 생일 선물로도 딱 좋다 이 케이스 자체가 포장이에요. 따로 포장할 필요가 없으니 이게 패키지니까 선물하기에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케이스르 열어보니.. 본체와. 충전 케이블.. 크리스탈 볼은 쿠션 포장지로 감싸져 있어요. 포장을 벗겨보니... 오오오오 큰 고래.. 이 .. 2022. 8. 22.
한국인 특징을 자연스레 보여주신 한국인 사장님 회식 가서 자리에 앉았는데.. 보통 팔꿈치를 테이블에 올려두는 게 습관이라... 맥주를 받고 의자를 테이블 가까이로 끌어 앉은 후.. 팔꿈치가 테이블에 닫을 때의 끈끈함이 신경 쓰여 테이블 끝에 앉은 사장님에게 "샤쬬 티슈 한 장 뽑아 주세요" 라고 했더니.. 뭉텅이로 주셨다. 찾아봤는데.. 이런 식당용 티슈는 냅킨이라 부르더라.,,, -- 회식 자리에서 사장님이 앉은 쪽에는 티슈 간장 후추 소금.. 등등이 놓여있고 반대쪽에 앉은 내 쪽에는 통로라 아무 것도 없어서 사장님에게 티슈~~한장 이랬더니 티슈를.. 몽뎅.. 집어 주신 건데 그 순간 빵터지고 웃기기도 해서... 바로 일본인 직원들에게 한 말.. "이게 바로 한국인의 특징이고 배려야~~" 내가 한 장 주세요 했는데 이거 한장 아니야~~!! ㅎㅎㅎ .. 2022. 8. 21.
순댓국 먹고와서 대청소 싹싹. 내 기준.. 인데 먹고 나면 행동이 달라지는 음식이 있다. 라면과 국밥..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라면 먹으면 바로 드러눕고 싶어지고 국밥 먹으면 힘이 나서 힘을 쓴다. 머슴밥 효과인 듯.ㅎ 친구가 알려준 순대국밥집 단골이 되고 가끔 기력 허할 때 보양식으로 먹으러 가는데.. 뜨뜨 뜨한 국물을 먹고 나서 집으로 돌아오면 뭔지 모를 힘이 솟아난다.!! 집에 오자마자 가방을 풀고서 현관부터 싹싹 닦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뭐 이리 갑자기 힘을 쓰고 그러나?? 싶은데 이건 순댓국 마법에 걸린.. 슈퍼히어로가 청소하는 듯한.......... 반대로 라면은 어떠한가. 빈곤함의 상징이기도 했지만 요즘은 라면이 고오급 되었다. 추천해주는 라면들을 조리예에 맛게 끓이면 이 평화로운 세속의 맛에 후루룩 . 캬.. 하며 .. 2022. 8. 20.
양심과 싸우는 착한 아이 콤플렉스 대부분의 사람들.. 누가 자신에데 당신 참 착하시네요.. 라고 묻는다면? 자신있게 넵. 착해요. 하는 사람이 몇 있을까? 대부분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요.. 쪽이 많을까? 하긴 칭찬에 한번 빼는게 매너기에.. 왜.. 참 우리 조상들은 칭찬을 삼가하는게 미덕이라 만들었는지..ㅜ 착하다라는 말에 대한 글을 이전에도 쓴 적 있는데. 착하다는 말에 본인이 거부감을 가지는 이유는 양심과 싸우기 때문이다. 착하지는 않은데 착한척 하기도 하고 착한 척으로 주변에 어필해서 좋은 인상을 받으려 하고 착해야 하는데 착하지 못한 자신의 양심과 싸우기도 하고 그게 착한거야.. 라지만 양심 때문에 그러지 하긴 주변의 눈만 없으면 양심은 이미 없어........서 겉과 속이 다른 나의 모습에 괴로워하기도 한다. 억지로 하면서, .. 2022. 8. 19.
코세척! 이젠 베이킹소다로 씻는다. 비염에 코 세척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오랜 비염환자로서.. 수술 빼고 여러 가지 도전해보았다. 어성초, 느릅나무, 쑥뜸 , 네뷸라이저 등등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았으나 먹고 살만 찌고. 이거 저거 다 해보아도 증상은 그냥 그냥 그냐양. 나아지지 않는다. 참고로 꽤 효과 본 것은 유산균이다. 다른 거 필요 없고 일본 제품이긴 하지만 신비오 페르민 먹고부터는 확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부비강염이 도지면 코로 운다. 부비강염이 생기면 병원 가서 항생제 받아서 염증을 가라앉히면 좋아진다. 확실히 코 안이 부어서 염증이 생기면 약으로 누를 수밖에.. 그럼 좋아진다. 그래도 알레르기의 원인은 생활 속에 항상 있기 때문에 비염은 평생 갈 수 있다. 비염은 본인도 힘들지만 주변인도 힘들게 한다. 재채기하는.. 2022. 8. 18.
일본에서 보쌈을 시켜보았다. 야근 지옥일 때 밥 할 힘도 없어서 보쌈을 시켜보았는데 당시의 보쌈은... 나를 당황하게 만들었었다. 오.. 한국에서 시켜 드시는 분들의 게시물을 보면. 막 이거 저거 나오던데 이 초라함. 내가 도시락 싼 거 같은 비주얼에 조금 실망했지만 결제 금액은 4330엔.. 히이이익..... 배고프면 먹어야지.. 그리고 다시 다른 데서 시켜본 보쌈 예전보다는 훠얼 업글 되었다. 처음 시켜보았던 보쌈보다는 훠얼씬 먹음직스러움 ^^ 뿌듯 내가 놀란 건 밥의 양. 오메오메 1인분인데.. 고봉 고봉밥. 아.. 이건 내가 주문할 때.. 양좀 많이 먹고 싶어서 오오모리.. 그러니까 곱배기로 시켰는데. .......... 그게.. 고기 곱배기가 아니고 밥이 곱배기였다.....ㅜ 밥을 한번에 먹지 못해서 4등분 해서 먹음. ㅎ.. 2022. 8. 17.
아자카야 독특 메뉴 스팸튀김 이자카야에서 독특한 메뉴를 보고 시켜보았다. 스팸 가스라니... 스팸으로 돈가스처럼 만든것?? 이라 생각하고 시켜보았다. 시켜보니 진짜 스팸에 돈가스 튀김 옷이 입혀져 나왔다. 4덩이인데 그릇은 스팸 깡통 그대로 사용. 스팸 통을 그대로 이용한것도 독특했고 딱 4조각 어떻게 담았나?? 보니 깡통 안쪽엔 샐러드로 꽉꽉. 그리고 굴소스와 타르타르소스로 찍어 먹게 하였다. 맛은 스팸에 돈가스 반죽 입힌 맛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더라.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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