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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거리에 걸린 펫 에티켓 주의문 비 오는 날이지만 한국 슈퍼에 다녀오는 길.. 비는 추적추적 오는데.. 운동장 펜스 뒤에서 우산 쓰고 나란히 구경하는 어른들.. 저 안쪽은 야구 경기가 진행되는 중이었고 아마 부모님들?? 이 응원 중이셨던 것.. 이렇게 비오는데 애들은 비 맞으며 야구 경기를 하고 어른들은 비오는데 우산 쓰고 응원을 하는 정겨운 풍경 ----------- 그리고. 주변이 초등학교인데 담벼락에 써진 주의문 고양이에게 밥을 주신다면 분변 처리와 철거, 불임수술을.. (신주쿠 구) 예전에 동네에서 본 주의문에는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 보다 부드럽다. 사람들은 하지마라 하면 분노하지만 하긴 하돼 매너를 지키며 불편 끼치지 않게 해라면 좋아한다. 그리고 그런 매너를 꼭 지킨다면 길고양이 지킴이 인정~~!! 또한 산책나.. 2022. 5. 5.
거절의 기억은 강하게 남는다 사람은 쉽게 얻은건 시시하게 생각한다. 어렵게 얻은것을 귀하게 여긴다. 쉽게 얻은건 별로 귀하지도 않다. 그리고 거절당한 기억은 오래 강하게 남는다. 시험 낙방, 어렵게 한 부탁을 거절 당하거나 시시건건 의견에 반대를 하면 기분도 상하고 오래 오래 그 상황을 씹으며 기분이 나쁘다. 그 기억도 오래가서 거절의 대상이 사람이면 그 사람 나쁜사람으로 인식하고 깐깐하게 군다는 인상이 남는다. ---------------- 회사가 이전을 하고서 은행에 이전된 회사 주소 변경 신청을 해야 하는데 일본 우체국의 서비스인 우편 전송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서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주소가 바뀌어도 우편에 문제가 없고 은행거래에 문제가 없어서. 하지만 1년간의 전송 기간이 다 되어가자 대표에게 은행에 회사 이전으로 주소 .. 2022. 5. 4.
일본 욕실의 빨래 건조기능 일본은 빨래를 밖에 잘 걸어두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꽃가루 날리는 시기는 더더욱. 밖에 널어두면, 꽃가루 잔뜩 묻은 살인도구가 되어버린다. 실내에서 말려도 퀴퀴한 냄새 안나게하는 실내건조 전용 세제와 욕실에 실내건조 기능이 있어 편리하다. 때문인가?? 일본에서 의류 건조기 달린 세탁기가.. 인기가 그닥.. 요즘이야 광고하는 정도.. ------------ 요즘은 장마처럼 비가 매일 온다. 잠깐 더워지다 비 오고 확 추워졌다. 냉탕 온탕을 번갈아가는 날씨에 몸도 으스스한데 추적추적 비가 오는 날... 습도가 90%. 물속에 있는 것 같아서 제습 모드를 하루 종일 켜놓아도 눅눅.. 이런 날. 집에 빨래를 널어놨는데. 보통은 바짝 마르는데 덜 말라있는 것이다. 평소에 쓰지 않던 기능을 써보기로 했다. 일본의.. 2022. 5. 3.
일본의 공장에서 만드는 집과 지진 대비 골조 내진 제진 면진 동네에 새로 주택을 짓는 공사현장.. 항상 생각 없이 지나치곤 했는데... 휴일이라 공사하시는 아저씨들도 없기에 힐끗 보니 조금 재미있었다. 집을 어떻게 짓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이지만 일본은 요즘 땅만 있으면 공장에서 골조를 다 맞춰서 재료를 가져와 레고처럼 조리하는 방법으로 하나 보더라.. 때문에 지반 공사를 하고 나면 눈 깜짝하는 순간에 집이 완성되는걸 여러 번 보았다. 한 3층?? 되는 주택인 것 같은데 철근? 같은 걸로 조립해둔 것이다. oooo A 사마의 신축 공사라는 표지와 허가번호 그리고 공사기간이 올해 3월부터 9월 사이. 그럼 한 올해 10월이면 이 집에 입주가 가능하다는 것. 일본의 집 짓는 기간 약 6개월. 대충 출퇴근하는 길에 보던 새로 짓는 집들이 반년이면 다 완성된 것 같은 느낌.. 2022. 5. 2.
일본인에게 들은 한국인의 "정" 히카리 상의 남편이신 고슈진. 고슈진이라는 말은 남의 남편을 높이 부르는 말로 슈진은 [주인]이라는 단어이고 고는 단어 앞에 정중한 표현으로 붙인다. 일본어 단어에 고가 붙거나 오가 붙으면 정중 표현이 된다. 돈을 말하는 카네.. 그냥 카네라고 하면 껄렁 거리며 돈 내놔하는 것 같은 말투이고 오카네라고 오를 붙이면 귀중한 금액 받았습니다.라는 식의 늬앙스가 됨 고슈진.. 암튼 히카리 상의 남편 남편을 주인이라고 칭하는 건 일본의 고유 명사. 남편이라는 의미의 단나라는 단어도 있지만 좀 더 정중하게 쥔장 이런 단어가 고슈진........... 암튼 고슈진은 이름을 말하면 알만한 회사의 부사장이었고 해외관리부였기에 여러 해외를 출장 다니셨다는데 한국지사 사람들이 일본으로 오기도 하기에 한국인 직원들이 묵는 .. 2022. 5. 1.
해외는 미국만 가본 일본인이 상상하는 한국 해외는 미국만 가본 일본인이 있다. 영어도 좀 하니까 여러 문서도 영어로 보고 일본의 보도가 CNN에서는 다르게 보도된다면서 유식함을 자랑하기도 한다. 만물이 다 있는 미국에서의 생활은 그 사람의 전부. 나는 해외 거주 경험이 있다.. 면 3년 이하는 체험으로 본다. 한 3년 살았는데 이러더라, 6개월 연수 갔는데 저러더라는 깊이 알지 못하고 보고 온 게 전부일뿐. 살다온 년수가 모든 것은 아니다. 6개월치 경험 5년 치 경험 20년 치 경험일 뿐 일본에 60년 사는 사람도 이런 일은 처음입니다.~~라고 말하는.. 그런 세상이니까. 17년 사는 나도 일본의 속 깊은 걸 모르고 여긴 이렇고 저긴 저렇고 알고 보면 사람 사는 건 모두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 그러니까 내 블로그 보고 일본인은 다 그.. 2022. 4. 30.
종이공예 용 얇은 컷터 칼 사용기. 요즘 일상은!!! 잔업 야근 피곤에 쩔고 힘쓰는 일 하는 중 평소 일 안 하다가 갑자기 일 많이 하니 피곤해 ㅠ 화장품 면허갱신 때문에 자료 정리를 해야 하는데 이거 저거 서류로 만들고 뽑고 이미지 잘라 붙이는 작업이 많아서 컷팅 매트 깔고 매일 칼질하고 있다. 특수한 내용을 다루기에 안 하던 그림 뜯어 붙이는 일상이라 칼이 중요한데 일반 복사용지를 잘라도 컷터날이 무뎌지거나 자른 단면의 종이가 들려 거칠다 칼의 한계라고 보지만 절삭력과 칼 끝의 뾰족함 외에 칼 날이 얇은 것도 있다기에 종이 공예용 컷터를 구매하였다. 그렇다고 하는 일이 종이 공예는 아닌데 종이 공예하는 듯한 종이 자르는 작업만 요즘 매일 한다. 스티커 떼고 새로 프린트해서 잘라 붙이는 작업 ㅠ 일반 택배박스 자르는 컷터로도 충분한데 날.. 2022. 4. 29.
감자 양송이 스프 지난번에 감자스프가 성공적이어서 양송이 스프에 도전.. 감자도 넣어야 좀 포만감도 생길것 같아서 감자도 썰어둔다. 감자를 깍아서 작게 썰어두고 주역인 양송이 버섯을 잘게 다지고 모양이 되는 양송이는 딱 4점만 썰어둠 그사이 물이 끓어서 감자를 삶고 다 삶아지면 감자를 덜어내고 물을 버리고 나머지 재료들을 넣어 버터에 볶는다. 아 양파도 넣어야 맞나/ 잘 볶은 후 우유를 넣어 곱게 갈아주고 다시 냄비에 옮겨 끓인다. 모양으로 썰어둔 양송이를 종종종 올려서 마무으리.. 스프에 자신감이 붙었다. 맛있어서. 슈퍼똥손이 만드는 감자 스프 슈퍼똥손이 만드는 감자 스프 재료 - - 감자 1, 양파 반개, 우유 2컵(종이컵 기준), 버터, 치즈(소금 대용) 믹서기 예쁜 감자 껍질을 벗기고 -(사실 감자 껍질 벗기는 게.. 2022. 4. 28.
벽 공간 활용 인테리어가 예뻤던 곳 요즘 야근 일상에 밥먹고 퇴근 하는 일상인데 야근하고 일 마무리해서 남은 사람들 끼리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게 되었다. 늦은 시간에 예약없이 찾아간 인적 뜸한 식당인데 쥔장 혼자서 운영하는 가게이다보니 입구부터 인형을 잔뜩 쌓아둔 캐리어로 막아둔다. 예약 안했는데 .. 입장 가능했고 손 소독을 해야 입장 가능하다며 한 명씩 손소독 하는걸 다 보고서야 캐리어를 치워주는 쥔장. 그리고 주문도 멀찌감치 서서 받는다. ^^ 안전제일의 자세!! ^^ 항상 그렇듯이 우리는주문을 잔뜩 한다. 쥔장 혼자서 매장을 다 보기에 음식 만드는 동안 기다리며 주변을 보는데 정말 아기자기한게 많았다. 그 중에 눈에 띄는 벽 장식. 테이블 바로 옆 벽에 움푹 들어간 공간. 이 안에 이탈리안 식당을 차려놓음... 다람쥐? 식당인가?.. 2022. 4. 27.
나도 모르게 곧 5월!!. 나는 일하는 골든위크 회사 업무 때문에 준비하는 일이 많아서 하긴 미리미리 했으면 이 고생을 안 하는데 5년 치 밀린 숙제는 좀 많다 담당자는 나 이 업무의 작업 보조로 사장과 부장을 쓰고 있다 ㅎㅎㅎㅎ 둘 다 적극적이어서 일처리가 수월하다. 게다가 빨리빨리의 사람인 사장님은 얼마나 더 스피드를 낼 수 있는지 자신을 극한으로 테스트하는 중이다. 그 와중에 관공서 일을 보고 나오는 길 근처 놀이터에 코이노보리가 보이며~ 아니 벌써!!! !Σ( ̄□ ̄;) 라며 놀랐지만 헐 이번 주가 4월의 마지막 주!!! 신경도 안 썼는데 이번 주 금요일부터 골든위크 들어가신다. 어머어머 난 휴일도 없는데 고르르르르덴 위크라니..ㅜ 일본의 어린이날 포스팅한 게 몇 달 전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네??? 일본의 어린이날은 남자아이의 날 일본의 어린.. 2022. 4. 26.
일본의 한인타운. 줄이 긴 식당은 역시나 비오는 일요일 장보러 한인 슈퍼에 간다. 신주쿠 가부키쬬 돈키호테 건널목만 건너면 금방이다. 오늘은 사람이 적다. 역시 비오고 좀 추워서 이동 인구가 적은가?? 가부키쵸 거리 안에는 우산들고 이동이 불편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걸어서 신오쿠보 한인타운의 한인 슈퍼로 이동하는 중에 항상 저기는 줄이 길어~~ 그 식당은 새마을 식당 일본내에 어떤 이슈가 있었던 것일까? 백종원 그룹 파워인지.. 3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는 데도 사람이 많아. 이 행렬은,,, 한국인 친구랑 같이 오는것인지 아니면 일본 내에도 어떤 이슈가 있어서 오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에비해 한신포차는 한가하다. 아님 장사를 저녁에만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한국 슈퍼 옆에 있는 홍콩반점. 줄이 옆 건물까지 길었다. 여기는 배달도 안.. 2022. 4. 25.
드라마 빠칭코를 편하게 보고 듣는 나. 화제의 신작 빠칭코를 보고 있다 리얼 소오름이 들 정도로 잘 만들어진 드라마... 나는 매회 감동인데. 놀랄 만큼 일본에서 조용하다 일본에서는 언급도 검색도 당연히 잘 안된다. 뭐 좋다고 홍보하고 일본인들 보라고 하진 않겠지만 아쉽긴 하고... 그래도 볼 사람은 보겠지.. 드라마를 보면서 놀라는 점은 드라마가 보기 편하다는 점. 그야말로 자막이 필요 없는.. ^^ 일어 들려 한국어 당연히 잘 들려 제주도 사투리 ㅎㅎㅎ 다 알아들어 영어 쬐깐 알아들어 특히 일본의 대표적 사투리인 간사이벤 오사카 사투리도 좀 알기에 몰입도 100프로다. 가끔 자막이 약간의 오역과 다른 의미임에도 자막으로 짧게 표현하는 게 있는데 나는 그게 다 들리거등. ㅋ 7화를 보는데 이민호가 제주도 사투리를 쓴다. 어머어머. 저 존잘이.. 2022. 4. 24.
쌈밥집 샐러드 ㅡ 상큼한 깻잎 채소 부족.. 매일 고기만..? 먹는다. 일부러라도 채소를 먹고 싶어서 찾아보니 쌈밥집에서 쌈채소 도시락을 판다. ! 궁금해서 시켜봄.. 쌈밥집 도시락은 어떻게 나오나?? 내가 시킨건 닭갈비 샐러드 닭갈비 한접시랑 여러 채소들이 잔뜩 들어있다. 볼 사이즈는 우동그릇만큼 하다. 소스는 섞어서 배달도 가능한데.. 샐러드나 탕수육이나 배달은 찍먹이어야 한다. 뚜껑을 오픈하면 닭갈비가 제일 위에 살포시 올라가 있고 아래는 풀떼기 풀떼기 풀풀 풀. 닭갈비는.. 다 아는 구이 닭갈비 맛 나는 닭 갈비 매콤이 달콤이 ㅋ 딸려온 가게 명함 뒤에 이런 채소들을 넣었다는데 다른것은 뭐 상추같은 애들인데 정말 강렬한 씹는맛은 깻잎!! 마늘이랑 깻잎은 정말 상큼하다. 닭갈비.. 이거 있어서 밥 없어도 한 끼.. 대용 가능하다.. 2022. 4. 23.
돌돌이 찍찍이 클리너 이 방법으로 편안 사용! 청소에 자주 쓰이는 돌돌이. 음.. 어떤 집은 찍찍이라고도 하고 일본에서는 고로고로...라고 해요. 번역하자면 돌돌돌.. 굴러굴러 이런말? 찍찍이 돌돌이 클리너라고 할까요? 요즘 새로 나오는 것은 개량이 되어서 끝 부분이 찾기 쉽고 잡아 뜯기 편하게 나오는데 백엔샵에서 산 것들은 아직도 끝부분이 투명테이프 마냥 대중없이 뜯고 찟고.. 끝이 어디냐 찾기가 힘들어요 ㅠ 때문에 투명 테이프 끝 찾기 처럼 손톱으로 일일이 긁어보며 찾기는 먼지가 많이 붙은 애라서 꺼려지는데 조금의 수고로 빨리 찾는 방법 백엔샵에서 사온 돌돌이는 자르는 선이 있지만 끝 부분이 잘 처리되지 않아서 항상 울퉁불퉁하게 찢어져요 그리고 청소를 하고서 끝 부분을 찾기가 힘들고 또 여러 먼지에 걸려서 뜯기도 편하지 않아요 ㅠ 세모접기 끝 부.. 2022. 4. 22.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일본어? 일본어에 웬 홍길동??은 아니고 존칭을 붙일 때와 아닐 때를 확실히 구분하는 일본어의 특성을 이야기 하려고 ^^ 남에게는 님을 꼭.. 붙이고 나에게는 님은 쓰지 않는 것. -- 일반적인건데?? 누가 한국어로 나님이라고 하냐고 ㅋㅋㅋ -> 나는 나님이라고 하지만.. ㅎ 일본어로 보면 쬐깐 다른걸.. 알아보자.. 일본어로 아빠는 お父さん 오또-상. 아빠를 오또상이라고 부르는데.. 일본에서 내가 우리 아빠를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 우리 오또상이요.. 이래저래.. 그래 요래 ---> 요럼 일본사람들은 헙.. . 하는 반응.. 왜냐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ㅎㅏㄱㅣ 때 문 ............. 얼래?? 일본 사람들은 홍길동인감??? 일본어 아는 사람은 잘 아는 존칭 문제. 집에서는 아빠부.. 2022. 4. 21.
일본의 아오모리 사과빵 추억 돋는 안동 사과빵 포털 메인 페이지를 보다가 지역 특산물 사과빵이라는걸 보았어요 이미지 출처는 사진에 링크 어라? 어라 생각해보니.,.. 일본에서 사과 산지로 유명한 아오모리라는 곳에서도 사과빵?이 있어서 선물로 받은적이 있어요. 이걸.. 소중하게도 싸이..흠흠... 월드.. 흠...에 올렸었지요 당시 와 신박하다 진짜 사과만쥬야.. 하면서 감탄하면서 먹었죠 안에는 백앙금이 들어있고 사과 꼭지는 소바.. 그 삶기 전의 면 소바면... 그러니 꼭지까지 다 먹을 수 있는 것이지요 사과빵을 보고.. 세상은 다 닮아가는구나 싶더군요 한국에도 떡을 예쁘게 만들어서 판매하는것을 보았어요 일본 화과자가 그런데 꽤 예쁘게 만들죠 예전엔 일본의 디저트가 한국으로 들어와 유행하곤 했는데 요즘은 한류 떡이 일본에서 유행중입니다. NHK아침 .. 2022. 4. 20.
두부면으로 만드는 아라비아타 매일 두부 먹는다고 다이어트가 되진 않겠지만.. 요즘.. ㅠ 찐다. ㅠ 또.. 저녁은 두부. 면은 두부면으로 고르고 스파게티 소스.........가 이미 칼로리가 이빠이지만... 두부면으로 아라비아타를 할거다. 두부 면만 파는것도 있지만.. 소스가 들어있어 레몬콩국수가 되는 면을 샀다. 원래는 이 레몬 콩국수로 먹고 끝내려고 했는데.. 스파게티로 만들어 봄....... 두부면이 양이 적을까봐 팽이 버섯도.. 파를 잘게 썰고. 팽이버섯을 넣고 기름 없이 파스타 소스를 투하. 두부면을 국물과 분리해보니.. 두유!!가 나오네. 볶는 중에 소스가 너무 걸쭉해서 두유를 추가한다. 그리고 두부면 투하 빠르게 볶는다 두부면 한덩어리 될까봐 치즈 한 장 올리고 마무으리 초록이 너무 없어서 부추 장아찌 올림 면이 생각외.. 2022. 4. 19.
리코타치즈 페트병으로 거르기 요즘 유행하는 리코타 치즈. 똥손인 내가 만들 수 있을지 몰라서 망해도 좋다는 생각으로 .. 해보았으니.. 중간 과정 사진이 없다. 상미기간이 넘어버린 미개봉 우유가 있어서 버리기는 쬐깐 미안하고 그래서 테스트로 만들어보려고 시도했고 .. 물론 우유 끓이다가 냄비 밖으로 조금 넘치며.. 호들갑을 떨었다. 우유를 끓이다. 중간에 소금 대신 키리치즈를 넣었다. 소금 안넣고 리코타 치즈를 만드는데 다른 치즈를 넣다니... 레시피 파괴자.. 그리고 끓는 우유에 레몬즙을 넣고 레몬을 하나 다 짜서 넣었다. 그리고 빠르게 한 번만 저어서.... 살짝 식히면 두부처럼 굳어간다. 그래서.. 이걸 면보에 거르라는데 면보 없음.. 대신.... 살균한 거름망이 있으니.. 귀찮은 방법을 빠르고 쉬운 방법을 찾아내는 나.. 페.. 2022. 4. 18.
불만이었던 방충망 수리? 보정 작업 이사오고서 이 부분은 신경 쓰인다 했던 곳이 방충망인데 방충망의 솔?이 닳아서 듬성듬성 틈이 보인다. 내가 모기라면!? 이 정도는 간단히 통과할 정도의 사이즈. 맘에 안들어 ↓ 진심 이게 다 닫았는데 이렇게 벌어진 거면 모기나 파리나 프리패스~ 손꾸락으로 방충망을 꾸욱 닫아도 이게 모야... 불만.. 그래서 내가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과 상품을 폭풍 검색해보니 문 밖의 샷시에 솔을 달아서 붙여버리면!! 똥손인 나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상품 검색하여 한 롤에 900엔인 방충망 솔을 발견.. 양면 테잎이 붙어있어 그냥 붙이면 된다. 이렇게 생겼고 디테일은 9미리 헤어에 양면 테잎이 붙은 상품. 바깥쪽 샷시에 부착하고 문을 닫아보니 와우.. 비포와 애프터가 확실히 차이가 난다. 구멍이 막혔어~~ 대박 자 .. 2022. 4. 17.
우리 가족 내에서 내가 OOO가 된 이유. 종교와 정치성향은 잘 밝히지 않는 편이다. 그냥 다 맞춰준다 찍먹에도 부먹에도 다 맞춰줌.. 내 의견보다 상대 의견을 맞춰보려 하는데 쬐깐 걸리적거리면 으르렁 거리는.. 편 ^^ ------ 워낙 여러 종교와 접점이 있다. 불교에서 교회에서 성당에서 모두 세례?를 받은..... 지금은 가족과 같은 종교인데 -- 내가.. 일본에 오기 전.. 미취학 아동이었던 조카.. 지금 젊어졌고. 나는 늙....? 인데 암튼 당시 이 미취학 꼬맹이가 아주 예쁜 세례명을 받은 거다. 얼매나 공주님 같은 이름인지.. 이름 바꿨다고 자랑을 난리를 피웠다. 갑자기 공주님 같은 세례명을 받았으니 리얼 환상 뿅 그 자체로 황홀해하던 조카.. 당시 교회도 다니고 성당도 다니고 절에도? 다니던 나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아..! .. 2022. 4. 16.
손 소독을 유도한 점원의 한 마디 알콜 손 소독 보다 손 씻기를 선호하는 편이다 알콜이 살균효과는 확실하지만 내 기분엔 오염된 손에 하나 더 발라 더 오염되는 느낌.. (비비잖아..) 혹은 제대로 소독이 되지 않은 부분도 있을것 같아 우려되기에 비누거품을 뽁뽁 내며 손 씻는게 더 깨끗하다는 느낌이 든다. 게다가 알콜 소독제를 쓰면 아프다. 피부가 거칠어지면서 피부가 벚겨지기도..... 나쁜 균도 살균하지만 좋은 균도 살균 해버리니 피부 유익균이 사라져 바삭 거칠 쭈굴쭈굴. ㅠ 벚겨지기도 하고.. 피나면 싫다 그래서 매장에 비치된 알콜소독기는 패스 하고 세면대를 찾아 비누거품을 내어 손을 씻고 이용하거나 매장 물건에 손대지 않고 빠르게 귀가 하기 이런 식이다. 내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는 불편 할 수 있다. 매뉴얼대로 모든 사람이 마스크와 .. 2022. 4. 15.
코래나!!~ 밀감국 엄마의 강력한 경고문! 코로나 조심하라던 엄마가.. 그렇게 조심하던 엄마마저 걸렸다. 지난주 아침에 오빠에게 사진이 왔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찢은 달력 뒷면 새빨간 글씨 휴먼 할머니체 종이 테잎 2층 올라가는 계단에 짝!! 참고로 밀감국 사람이다. 1층엔 오빠네가 살고 2층엔 엄마(어멍)가 사는데 2층 올라가는 계단에 결계를 걸었다. 경고의 빨간글씨~~ 몸상태가 좋지 않은 날, 아침 일찍 병원에가서 양성을 확인하고는 바로 저걸 적어 붙여두었던 것.. 오빠가 엄마보러 2층 가려다 멈칫!! 못 올라가고 찍은... 이후 엄마와 통화를 해보니 안 죽는다 걱정마라 빨리 데려가면 할 수 없디... 그렇게 나보고 조심하라더니.. 엄마도 어마어마하게 조심한다더니 엄청나게 유행하나보다. 엄마는 자가격리라기보다 자가 감금 상태다. 혹시.. 2022. 4. 14.
야근 확정 : 우버이츠로 불러 먹은 저녁 드디어 일 좀 합니다. 평소에 일이 적.????? 적 당해서 땡 하기도 전에 가방 챙겨서 나오는데 드디어 화장품 면허 갱신 시기가 다가오고... 그 사이 놀고 안 하고 있던 서류 정리를 지금.. 한꺼번에 하는 시기.. 원래 밀린 숙제 하듯이 한꺼번에 해야.. 잘.. 됨..... 그리하여 리스트만 정리하는데도.. 시간이 걸리는 걸 확인하고.. 음.. 야근 각이군 싶어서 며칠간 우버로 시킨 도시락 컬렉션!! 소고기 뚝불을 시켰습니다. 매장에서 가져온 이미지는 이렇습니다. 그냥. 막 뚝배기 위에 넘쳐나져??? 소뚝불 1450엔 배달비 포함하묜 1845엔.. (법인카드!) 그리고 도착한 건.. 이거. 일단 뚝배기는 아니고 소뚝.. 한글로 소뚝 오. 뭔가 저 오늘 이거 먹고 힘이 불끈불끈 소뚝! 소뚝 야근각. 양.. 2022. 4. 13.
일본인 닮았다가 욕이 되는 이유 사장님이 한국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셨다. 사장님은 역 기러기 아빠라고 해야 하나? 일본에서 자란 아이들이 한국으로 유학 가면서 일본에 혼자 남아 생활하기에 가족 방문은 한국으로 하는데 오래 떨어져 지내다 보니 아빠를 반겨줄 줄 알았는데 ㅠ 기대하고 오랜만에 갔더니.. 다 큰 아이들은 아빠를 반기지 않고 지들끼리 놀고 한국 생활에 익숙한 엄마는 잔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며 서운해하셨다. 가족뿐만 아니라 만나는 사람마다 왜 일본 사람처럼 하고 다니느냐며 잔소리를 쏟아 냈다고 한다. 수염 밀어라 머리 깎아라 옷 새거 사 입어라 살 빼라 염색해라 눈썹 다듬어라 눈썹 문신하러 가자... 떨어져 지내는 동안은 고생한다 밥 거르지 마라 걱정하는 가족인데 만나면 반겨주고 아빠 아빠 할 줄 알았는데 오랜만에 가장으로 금의환.. 2022. 4. 12.
일본식 빙수. 얼음에 시럽만 찍!? 꽃이 피고 지더니 드디어 더워진다. 햇빛이 강해서 체감 온도는 더 높다. 오늘도 아이들 노는 공원까지 열심히 걸어서 땀도나고 갈증도 나고... 열을 식히려니 빙수 파는 트럭이 보였다. 일본 빙수 카키코오리. 400엔. 여러 시럽 맛이 많고.. 말차 맛 1개를 시켜보았다. 여름이면 자주 보이는 카키코오리 깃발 일본에서는 이런 판매점 앞에 세우는 깃발을 노보리라고 한다. 지난주에는 빙수 없었는데 오늘 딱 개시했나 보다. 먹어보자 먹어보자 이 공원에 항상 있는 이 푸드 트럭은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카페 같은 공간이다. 매점이네 저 멀리 아이들이 노는 얕은 연못도 보이고. 저 풍경을 보면서 빙수가 나오길 기다린다. 트럭 참 아기자기하네 이 작은 트럭에서 정말 여러 가지를 판다. 커피도 음식도 빙수도 액세서리.. 2022. 4. 11.
돈이 모이는 가계부- 이렇게 정리하면 쉽다. 가계부 써야 돈이 모인다는데... 아무리 써도 모르겠다는 사람!! 볼 줄 모르고 관리할 줄 모르면 쓰는게 노동일 뿐... 두 달만 써보면 내돈 관리가 쉬워진다. 오랜기간 가계부를 쓰며 알게된 정보를 올려 본다. 그렇다고.!! 가계부 쓴다고 엄청난 절약이 된다거나 꼼꼼히 돈 관리가 된다거나는 절대! 아니니까! 그건 기대하지 말고 돈의 흐름만 파악하는 수단으로 여길것을 알린다!! 콩나물 값 확인이 아니다. 가계부하면 콩나물 값 하나하나 적는다..는 말이 있는데 어느세월에 다 적겠냐....고거 하고 있을 시간 읍꼬!! 그냥 장보면 합계금액만 적고 앞집 슈퍼 콩나물 가격과 뒷집 슈퍼 콩나물 가격을 비교하지 않아도 된다. 정 궁금하면 영수증을 사진 찍어 보관하면 나중에 비교가 될것이니 일일이 꼼꼼하게 정리할 필요.. 2022. 4. 10.
성장하는 조카를 위해 선물도 성장 한다. 초등학교 4학년을 넘어가면서 바로 아이티가 사라지고 어른스러워졌다. 그래도 아직은 아기인데 예전엔 이몽 이몽.. 그랬던 애가 이모라는 발음을 확실하게 한다. 인사도 건성. 예전보다 얌전. 말이 적어지고 행동도 조신해짐. ---- 예전에 조카들에게 선물을 보내면 캐릭터 굿즈나 아동 잡지 과자 같은걸 좋아했는데 이젠 그런 거에 관심이 적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에 EMS 보내면서 아이의 성장에 따라 선물도 고민하게 되는 것이다. 요즘 관심 있는 것을 물어보니 캐릭터 그리기를 하고 있다고.. 하긴 나도 그 나이 때, 순정만화 따라 그리기를 하며 못 그려도 나름 만족했었는데.... 우리 꼬맹이는 예술적인 감각이 있어 그리기 대회에서 수상도 잘하고 그림을 그리면 표정이 풍부하고 발랄하다. 예전엔 다꾸(다이어리 .. 2022. 4. 9.
5분만에 만드는 두부 유부초밥-치즈와 조합이 환상 건강한 다이어트 식이라는 두부. 야근하고 늦은 저녁이었고, 집에 밥이 없다. 즉석밥 있지만 반찬도 변변치 않아서 슈퍼에서 유부랑 두부, 부추만 사왔다. 일본의 모멘두부는 찌개두부와 비슷한데 너무 부드러워서 한국의 딱딱한 두부와는 좀 다르다. 살짝만 건드려도 뭉게지는 두부두부 물을 빼고 바로 프라이팬에 볶는데 기름도 안 두르고... 이걸 볶는다기 보다 데운다는 의미. 데우면서 물을 뺀다. 유부안에 넣을 소를 만들거기 때문에 유부초밥도 10매 다 꺼내서 쭉 짜주고 볶는 두부?? 아니 삶는 두부에 부추를 가위로 찹찹 썰어서 넣는다. 두부에서 물이 많이 나와서 물을 버리고 두부와 부추를 유부안에 꼬옥 꼬옥 담는다. 완벽하게 으깨어도 좋은데 두부 알갱이 큼직하게 그냥 담았다. 이렇게 먹으면 밥 먹은것 같은 포만감.. 2022. 4. 8.
생선 먹는 방법을 자주 테스트 하는 일본 사람들 식사예절은 일본에서도 중요하다. 바른 자세.. 젓가락을 잘 사용하면서 생선을 잘 발라먹으면--- 가정교육 제대로 잘 받고 큰 성실함. 이런 인식.. 한국에서는 애인 부모님 만나기 전에 젓가락질 연습 하지만 일본은 생선 발라먹는 방법을 연습한다. 애인을 집으로 초대하면 엄마가 생선을 구우신다는 일본의 식사예절 테스트... 가 있다. ↓↓↓↓↓ 일본에선 생선으로 이성의 호감도를 체크한다? 일본에선 생선으로 이성의 호감도를 체크한다? 생선 드시는 모습에 반했습니다.!!♡ 이게 뭔 말이냐믄.. 생선 드시는 모습이 이쁘다는게 아니라 발라둔 생선이 이쁘..다!!는 말 일본에 자주 있는 일이기도 하다. 진짜 뭔 소리냐면. 생선을 즐 fumikawa.tistory.com 위 글과 같이, 일본사람들은 생선 먹는 방법 진.. 2022. 4. 7.
나무 술잔에 넘치게 따르는 술 - 모리코보시 일본의 이자카야에서 술을 주문하면 맥주나 하이볼 사워 외의 사케나 소주는 글래스로 나오기도 하고 모리코보시로 나오기도 한다. 글래스는 그냥 유리잔에 혹은 도자기 잔에 따라 나오고 모리코보시는 나무 술잔 안에 유리컵을 넣고 유리컵 안에 대병 술을 따르는데 잔이 넘치게 따라서 나무잔에 적당한 위치까지 따라준다. 처음엔 오.... 넘치게 따라준다 오오오오!! 놀랬음 유리컵 아래 나무 잔을 [마스]라고 한다. 모리코보시.. 그러니까 잔이 넘치게 따르는 이유는 원래는 손님의 입장에서 좀더 많이 많이 따르라는 요청에 컵을 꽉 채워서 따르는 중.. 술이 살짝 넘치면 그 아래 깔아둔 접시에 떨어지도록 하는 것이었다. 손님은 컵을 꽉 채운 술에 기뻐하고 가게는 그만큼 서비스를 하는데 넘쳐버린 술이 바닥에 떨어지면 아까우..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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