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2566 728x90 728x90 일본인의 초청에 잡채는 언제나 옳다! 일본이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다가 갑자기 확진자가 줄어드는 현상에 사람들이 안심을 하고 이제 망년회와 크리스마스 모임, 그리고 설날 귀성을 준비 중이라는 사람들이 많다. 그냥 일본은 어느정도 일상으로 돌아왔다고 할 수 있다. 코로나 상황에 할머니 친구들을 만날 수 없었는데... 일본의 확진자가 많이 줄어드니 만나자라는 연락을 받고 뭐 가져가지?? 하다가 잡채는 내가 잘 하니까.. 만들어 가져 갔다. 잡채 만드는 방법이야 채소 볶아, 당면 삶아 볶아..라서.. 색깔 좋게 하려고 피망도 노랑 빨강을 준비했고... 청정원 당면을 사둔 것을 불려서 삶아....... 삶을 때, 불어서 서로 붙는걸 방지하려고 식용유 조금 넣고 팔팔!! 채소 볶볶하고 당면 삶아서.... 간장으로 조미를 해야 하는데.... 우리 집에.. 2021. 12. 20. 일본 거리 장식의 깜놀 코스프레 일본은 장식이 꽤 많아요 매달 이벤트가 있기도 하고 그 이벤트에 맞춰 휴일이 있기도 하지요. 식당이나 가게도 그에 맞추어 장식을 바꿉니다. 1월은 새해 장식. 2~3월은 여아이이의 날 4월은 벚꽃 5월은 남자아이의 날 6월은 장마 수국 7월은 칠석 8월은 마쯔리, 추석 9월 쯔키미(달보기) 10월 할로윈 11월 단풍 12월 크리스마스 일년내내 이러한 이벤트와 관련된 장식들로 꾸며요 식당 앞에서 많이 보이는 이 너구리 장식. 요즘은 이렇게 매너 마스크를 한게 많이 보입니다. 핼러윈이 가까워졌을 때는 호박 장식이 인기였구요 그리고 놀라운건 어느 가게든 의지만 있으면 이런 장식은 다 합니다. 뼈 맞추거나 맛사지 해주는 정체원이란 곳에서는 뼈다귀 해골 모형에다가 입혀요 제대로 뼈 맞추러 오라는 메세지 전달이 되.. 2021. 12. 19. 수비드머신으로 반숙달걀을 만드는 해물 순두부집 요새 뜨는 수비드 요리 유명 유튜버가 수비드한 고기를 구워 자르면 육즙이 자르르ㅡㅡㅡ 너무 고급지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조리기구를 순두부찌개집에서 보았다. 고기를 수온조리 하는게 아니라 달걀이었다. 그러고보니 반숙 온천달걀이 일정한 온도에서 조리하는 반숙달걀인것을.. 수비드머신으로 달걀을 반숙조리하다니..~!! 신박하네 해물 순두부를 주문하고 나오길 기다린다. 나왔다.. 바로 앞에 수비드한 달걀이 뚜둥! 순두부찌개 정식 상차림은 일본이라도 뚝배기 + 스뎅 그릇. 그리고 스뎅 수저와 젓가락! 일본에서는 이런 올스뎅이 익숙하지는 않다. 혹은 이런 스텐 수저가 저 뜨거운 국물안에 들어가면 수저가 뜨거워져서 먹지 못하는게 아닌가 하고 걱정하기도 하고.. 해물 순두부 찌개는 굴도 많이 들어가고 조개도 들어가 있다.. 2021. 12. 18. 일본 사람들은 빨간 불에 신호 건너지 않나요?? 일본 사람들은 빨간 불에 신호 건너지 않나요??라는 질문 여러 번 받았는데 건너요 건너다가 경찰이나 경찰차랑 마주치면 경찰이 잔소리합니다. 그 경찰차 스피커로 "위험 위험. 담엔 그러지 마세요"!!! 화난 목소리로 짜증 더해서 아주 깐깐하게 잔소리해요 그걸 스피커로 동네방네 떠드니 .. 시선집중. 출퇴근하다 자주 목격합니다. 은행이나 편의점 앞 도로는 신호 무시로 건너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저기 자전거 탄 아이가 서있는 건널목은 한 5 발자국 정도면 건너는 짧은 신호라 빨간불이라도 차없으니 건널까.. 망설이게 되는데 저 신호등 바로 옆이 파출소랍니다.!!!! 저 앞에서 기다리는데 빨간불에서 건너는 사람을 파출소 안에서 꾸짖으셨어요 빨간불 보고 다니라고.. 바로앞에 파출소가 있어도 당당히 무단횡단 하던데요.. 2021. 12. 17. 한국엔 흔하지만 일본에서 본적 없는 TV 광고 일본에 16년 살면서 본적이 없다. 공중파 TV 광고에도, 아무거나 나온다는 유튜브 광고에도 본적이 없다. 근데 한국에 가면 그 광고 자주 본다. 그거슨.. ↓↓↓ 보일러 광고, 전기장판 전기매트 광고 귀뚜라미.. 콘덴싱? 이런거 없다 아버님 댁에? 둘게 없다. 몰라, 홋카이도나 센다이 쪽의 추운 지방이면 지방 광고로 할지 모르지만 전국적인 판매는 아닌거다. 그렇다고 안쓰는것도 아닌듯 하다. 동북지역은 위도가 높기에 한국보다 온도가 내려가고 매일 눈오는 얼음나라다. 전국 유통하는 우리 화장품도 홋카이도에 배송하니 꽁꽁 얼었다는 클레임이 생길 정도다. 때문에 홋카이도는 주택에 보일러가 잘 되있어 동경이나 오사카에 많다는 [고타츠]를 둔 집이 거의 없다고 한다. 보일러 광고 없냐고 물었더니 직원이 내 기억을.. 2021. 12. 16. 자급자족 대파와 부추 묘종 심기 신기하게도 이사 후엔 빵도 구워보고 채소를 키워봐야 겠다는 생각에 상추 씨를 심었고. 좀더 욕심을 내서 부추와 파 묘종을 구매했어요 부추는 한국처럼 뿌리를 쫑 잘라 팔아서 뿌리 붙은게 없고 대파도 마찬가지로 밑동을 잘라 팔기에 대파 뿌리 붙은 파를 보기 힘들어요. 뿌리 없어도 클까? 해서 물에 담아보기도 했는데 그대로 썩..............ㅇ 그래서 뿌리로 파는 묘종 전문점에 대파 한묶음과 부추 2단을 주문했어요 택배를 열어보니 부추가 바로 보이고 봉투에 넣어진건 흙 1리터 대파는 맨 아래 깔려있어요 부추. 일본어로 니라. 니라 두단을 이제 페트병 화분에 심을거에요 페트병에 흙을 담고 부추랑 파를 심고 물을 가득 주었어요 참. 페트병 화분 만드는 법은 여러 블로거와 유튜버들이 알려주신대로 페트병 반.. 2021. 12. 15. 오븐없이! 핫케잌믹스로 만드는 찜빵 평생 빵 만들어 먹을 일은 생각도 못 했는데 쉬워보이는 조리법을 알아보고 찜빵에 도전했어요 찐빵인지 찜빵인지는...잘 모르겠지만 핫케잌 믹스로 만들어서 찜..빵. 그리고 집 전자렌지가 오븐 기능도 있던데 단 한 번도 안써보다가 처음 써봤답니다 먼저 오븐 없이 냄비만으로 만들 수 있는 찜빵을 만들어 봤어요 재료는 - 핫케잌믹스 / 달걀 / 설탕/ 우유/ 식용유 이게 답니다 슈퍼에서 파는 핫케잌 믹스 300그램 들었는데 150그램 쓸거에요. 달걀 1개에 설탕 두스푼 넣고 섞어줍니다 달걀 설탕 넣어 섞은 후에 우유 80ml 그리고 식용유 1스픈 핫케잌 믹스는 150그램을 넣어주고 잘 섞어요. 이제 다 된겁니다 백엔샵에서 산 머핀틀에 반만 부어줍니다. 면보를 깔고 찌라길래 작은 손수건을 깔아줬는데 허헉ㅂㅂ.. .. 2021. 12. 14. 동경 사쿠라 트램의 가을 다리위에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뭐지?? 했더니 출사나온 사람들이네요 예쁘게 나오는 명당 다리위라 의자까지 가져오신듯. 아마 단풍이 도심에도 곱게 물들기 시작해서 이렇게 출사나온 사람들이 많아진것 같아요 은행이 황금색으로 물들어가는 길에 작은 사쿠라 트램이 달려오면 가을의 예쁜 풍경을 담아낼 수 있으니까요 사쿠라트램은 이렇게 철로 전용 도로로 달리다가 와세다 거리쪽으로 가면 도로를 함께 건너기도 해요 전차 자동차 사람 다 지나다니는 길인데 차단 봉 하나없는게 안전상 괜찮은건가?? 싶긴 한데 큰 사고 없는걸 보면 괜찮은가봐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 2021. 12. 13. 커피 찌꺼기로 조리후 남은 기름 깔끔하게 닦기 주방에서 나오는 여러 쓰레기 중에 양파껍질과 커피 찌꺼기, 녹차 티백은 밀려서 보관 중이다. 커피 찌꺼기는 말려서 냉장고 탈취제로 쓸까 했는데 조리 중 남아버린 기름 처리에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 조리하고 남은 기름은 싱크에 버리면 기름 떡이 져서 배수 파이프 막힘의 원인이 되고 물 흐름을 방해하고 악취의 원인이 되기에 예전부터 종이타월로 닦아내서 일반 쓰레기로 버렸는데 커피 찌꺼기 말린 걸로 기름 을 흡수시켜 닦아내면 종이타월도 적게 쓰며 깔끔하게 처리된다. 남은 기름 위에 말린 커피 찌꺼기 뿌리고 손에 비닐 끼고서 기름과 커피 찌꺼기를 섞섞 반죽된걸 모아 뭉쳐서 한줌에 쥐고 비닐을 뒤집으면 된다. 요만큼 남은 건 종이타월로 닦아낸다. 이 정도면 물로만 헹궈도 끝 그럼 넥스트레벨~~!! 스테이크 해 먹.. 2021. 12. 12. 흔들리는 열도 - 4일간 250회 가까운 지진 일본 전역에서 250회가 아니고 한 곳에서 며칠 동안 분단위로 지속적인 지진이 일어난 것이다. 10분 후 20분 후 또 10분 후 5분 후.. 흔들 덜컹 부르르르르 12월 3일 동경과 지척 거리인 야마나시현에서 발생한 규모 5 약의 지진. 일본의 규모 5 약이면 한국으로 치면 7 정도인데 야마나시현 그것도 후지산이 매우 가까운 곳..이고 게다가 동경과도 매우 가까운 곳이라 불안한데 그날 또 와카야마에서 비슷한 강도의 지진 발생. 야마나시나 와카야마현의 지진은 그 이후에 여진은 없는데 좀 멀지만 많이 멀지만 오키나와와 가까운 섬에서 근 며칠 동안 거의 200회 가까운 지진으로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거의 10분, 20분마다 한 번씩 부르르 지반이 떨리고 있다는 것이고 12월 9일에는 그 지역에 진도 .. 2021. 12. 11. 1년만의 운동. 굳은 근육 한땀한땀 펴기 유연함을 자랑하던 때가 있었다. 학교 때, 체육시간에 윗몸일으키기 1분에 몇 개.. 이거 하면서 은근히 친구들과 기싸움하면서 하나라도 더... 하려고 백만 스물하나 백만 스물둘... 정도의 파워로 팍팍했는데 이렇게 유연했던 몸이.. 지금은 윗몸일으키기가 아니라 내 몸 일으키기도 버겁다. ㅠ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이라 삐걱거림은 서서히 진행된다. 허리 어깨.. 무릎 발~.?? 에헴.. 허리 근육 약하고 어깨도.. 만세하고 자다가 근육이 틀어졌는지..ㅠ 아파. 의사 선생님은 오십견이라는데 만세 해보라니까 번쩍 들었더니.. ... 아니네... 이러구. 그럼 뭐.. 파스 붙이고 냉찜 하라는데 파스 붙여도 썩 좋아지지 않는다. 예전엔 깡총깡총 뛰기도 했고 윗몸일으키키 퐉퐉 가능했고 목 돌리기 허리 돌리기 이런 운동.. 2021. 12. 10. 떨어진 면역력 멱살잡고 올려준 굴라면 딱 이맘때다. 또 입술 주변이 찌리릿 아픈듯해서 구각염인가? 구순 헤르페스라도?? 면역력 떨어지면 찾아오는 내 몸속 바이러스가 반응하나 보다. 찾아보니 3년 전에도 딱 11월 말쯤 구각염과 구순 헤르페스로 고생했던걸 떠올린다. 아파서 하품도 조신하게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면역력 높이는 음식을 찾아본다. 고기도 좋지만 바다의 우유라는 굴이 눈에 들어왔다. 일본 슈퍼에서 파는 굴은 생식용 굴과 가열용 굴로 나누어 파는데 생식용 굴은 회로 먹고 알이 좀 작고 먼바다에서 양식하고 가열용 굴은 7분 9분 동안 꼭 삶아야 하며 알이 크지만 가까운 바다에서 양식하기에 오염 우려에 삶아먹으라는 거다. 굴 먹고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리던 기억에 항상 생굴을 사서 가열해 먹었는데 이번엔 가열용 굴에 도전한다. 굴로 유명한 히.. 2021. 12. 9. 일본의 세뱃돈 전용 봉투 우체국에서 업무보고 처리를 기다리다가 둘러보니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우체국은 크리스마스보다 연하장 팔이가 중요하다. 일본의 연말 거대 이벤트 중의 하나인 연하장 쓰기.. 아마 인싸들은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마감에 맞출 수 없을 거다. 한 명이 몇 백 명에게.. 그러니까 주소를 아는 모든 신세 진 분들에게 연말 엽서를 보낸다. 연하장은 일본 우체국의 최대 이벤트이기도 하다. 손수 엽서를 디자인해서 보내는 사람도 꽤 많지만 보통 귀차니즘은 우체국이나 편의점에 비치된 기본 엽서를 골라서 보내기도 한다. 그리고 앞면은 이런 일러스트 이미지... 그 아래 쬐그만 여백에 적어도 펜으로 한두 줄은 써서 보내야 한다. 정성도 보여줘야 하니까. 그래서 우체국 편의점 문방구에 이렇게 많은 종류의 다양한 디자인.. 2021. 12. 8. 누군가의 추억이 되는 물건 요즘은 갑자기 어릴적에 놀았던 거나 어릴적 추억을 부르는 일들을 자주 접한다. 알고리즘의 영향으로 알게된 유튜버.. 내가 좋아했던 소녀만화의 그림풍으로 일러스트를 그려내는데 금손도 금손이 따로없다. Huta Chan 채널이라고 한번 보시면.. 오앙...~~! 입 떡 벌어진다. https://www.youtube.com/c/HutaChan 소녀만화의 대명사이던 황미나, 이미라 작품으로 꿈을 꾸면서 이런 그림을 그려보곤 했는데 그 따라그리는걸 보던 사람들이 자꾸 뭐라고해서 하다 말아버렸다. 근데 누군가는 계속 해서 이렇게 멋진 그림을 그려내고 있어서 너무나 감동.. 그리고 길을 걷다가 맨션 옆 길에, 무언가 버려져 있다. 스티커가 붙여진걸 보면 대형 쓰레기로 수거해가길 기다리는 물건이다. 고장난 가전이나 가.. 2021. 12. 7. 일본인들이 줄서서 먹는 곱창집 - 에코다 호르몬 거래처 사장님이 일본에서 정말 맛있는 곱창전문점이라고 해서 사장님들끼리 회식을 하고서는 여기 맥주도 안주도 밥도 맛있다고 직원들 함께 가자며 그 어렵다는 예약도 인원수 맞춰서 성공하여 가게 되었다. 곱창... 참 오랜만에 먹는다 ㅠㅠ 가게 이름은 에코다 호르몬 일본에서 곱창을 호르몬이라고 한다. 젓갈은 창자.라고 하고 ㅋ 시오카라라고도 하는데 한국식 젓갈을 창자........라고 하는 것은 누가 처음 그렇게 가르쳐준건지 모르겠지만 들을 때 마다 식겁한다. 에코다호르몬의 오픈 시간이 딱 6시. 30분 일찍 퇴근해서 가보니 미리 줄을 선 사람들 그리고 여기 모인 이분들도 모두 예약 완료하신 분들이다. 에코다 역에서 KFC 방향에 있는 에코다 호르몬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주문할 메뉴는 사장님이 이전에 먹었.. 2021. 12. 6. 무릎 담요 용 전기 담요 보통 회사에 있는 시간이 더 많지만 집에 있으면 이 썰렁한 기운에 춥다. 온풍이 나오는 에어컨이 있지만 바삭하게 말려주는 바람이 좀... 눈아프고 건조하고.. 그래서 따뜻하게 다리라도 뎊히려고 전기담요를 구매했다. 담요만 딸랑 올 줄 알았는데 상자에 이렇게 예쁘게 포장되다니.. 꺼내자마자 보이는 사용 설명서 전기담요지만 세척가능하다는게 구매 포인트다. 무릎에 덮으면... 흘린다. 묻는다 더러워~~짐// 일본제라는 전기 담요. 앞면은 체크무늬이고 뒷면은 흰색 일반 얇은 모포 재질인데 얇긴하다. 이게 따숩겠나.. 싶을 정도 전기 조작부는 강중약으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타이머가 있어서 6시간까지 조절하여 자동으로 전원을 끌 수도 있다. 온도는 저 슬라이드로 올려 내려서 조절 할 수 있다. 열선은 눈에 보이고.. 2021. 12. 5. 1인 식단 남는 조미료를 이렇게 보관합니다. 혼자먹는 요리라서라기보다 조리하다보면 1회분 조미료가 애매하게 남는다. 꼭 국물요리 아니더라도 나물 무칠때도 유용한 다시다는 하나 까면 절반이상 남기도 한다. 예전엔 헤어 고데기 열로 누르면 밀봉이 되어 그렇게 보관하기도 했는데 저거 하나 하려고 고데기 꺼내 열로 지지는게 확실하지만 귀찮다. 또 설탕도 많이 안 써서 커피설탕 쓰는데 남는다. 이걸 밀봉할 무언가가 필요하니까 알루미 밀봉 지퍼 혹은 지퍼백에 보관하고 있다. 그대로 냉장보관도 해봤지만 이 알루미 파우치에 넣어서 입구 꼭 하면 그냥 상온에서 보관해도 안심이 된다. 밀봉까진 아니라도 애매하게 남아버리는 재료 버리긴 아까워서 대용량 식재료 소분하려고 사둔 알루미 파우치가 많아서 이렇게 활용하곤 한다. 알루미파우치가 식품용으로도 손색이없어서 지퍼백처.. 2021. 12. 4. 철분부족? 철을 삶아서 드세요 지금도 철분제를 복용하는데 물론 음식으로 섭취하는게 가장 좋다. 매일 쇠고기!!! 최고네. 일본 슈퍼에 가면 여러 철로 만든 피규어를 보았는데 피규어 아니고.. 냄비에 혹은 밥솥에 같이 넣어 끊이면 그 철 속에서 철분이 나와 철분 보충이 된다는 것이다. 철로된 솥으로 한 밥에 철분이 가득하다니 철을 그냥 끓여 먹으면 철분 보충이 된다는 것이다. 철로 만든 물고기. 이걸 냄비에 넣어 같이 끊인다. 종류나 모양도 다양해서 물고기 외에도 사자모양 토끼모양 모아이? 우주인인가?? 사용법은 재료랑 같이 넣어서 끓인다 누가 쇠솥에 한 밥을 먹으면 철분이 부족할일이 없다고 헀는데 같은 방법이라고 한다. 쇠솥은 아니지만 쇠를 삶아 먹...는 것..이 다. 이렇게 철분 섭취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데 장점은 이런 철을.. 2021. 12. 3. 일본의 히트상품 30외에 히트한 상품 2021년에 일본에서 히트한 상품 30 외에 히트한... 것?말이 이상하지만..30선에 들지는 못했지만일본에서 2021년 아주 잘팔린 상품 중.장르별로 내가 보고 오~!! 한 상품들 몇 개만 올려본다. 가전 디지털 제품 부분.1. 유리판 그릴 abien 매직 그릴약 3미리의 유리 불판탁상 전기 그릴.핫케잌이나 꼬치구이 고기 굽기 등등 인덕션처럼 직접 조리 가능,탁상 위에 둔탁한 가스버너가 아니라 디자인적인 유리 불판이라고 인기!!세척도 가능 abien 그릴 일본 명품 타코야끼 캠핑 가정용 세라믹 그릴팬 편리한 보관COUPANGwww.coupang.com2. 와이어레스 골전도 헤드폰골전도 헤드폰이다.진동으로 좀 더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전달한다고.. 브리츠 골전도 블루투스 헤드폰 - 블루투스 이어폰 | .. 2021. 12. 2. 된장국도 자판기에서 팝니다. 이케부쿠로에서 회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야마노테선 이케부쿠로 역 자판기를 보니 물 포카리 주스 녹차 커피 그리고 콘스프와 재첩 된장국 캔이 있다. 왼쪽 노란게 콘포타쥬 (옥수수스프)이고 가운데 시지미(재첩) 70개 든 양의 재첩 된장국 130엔 콘포타쥬는 먹어봤고 된장국은 처음봐서 구매했따..... 이케부쿠로 역과 내가 구매한 자판기 인증 따끈한 된장국 캔이 내 손에 ㅎㅎㅎ 방금 고기먹고 오는 길이라 해장도 할 겸 바로 캔 뚜껑 따고 싶지만 전철타야해서 ^^ 따숩게 내 주머니 속에 쏘옥..담아왔다. 캔 디자인에 오미소시루 (된장국)이라고 써져있고 190g 들어있다. 그리고 대부분 라면의 조리예~~처럼 캔 디자인의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그릇에 따라보니 된장 푼 물이..... 졸졸.. 맛은.. 2021. 12. 1. 한국 영화의 먹는 장면에서 허업!! 놀라는 일본인들 한국 영화를 많이 보는 일본 사람들이 놀라는 장면들이.. 식사 장면이다. 진심 지브리 만화처럼 먹는다는 거다. 영화 볼때는 아무 생각없이 봤지만. 이 장면만 다시 보니.. 음.. 진짜 한입에 다 털어드시는... 물론 일본인의 식사예절에 비추어보면... 이건 할머니한테 등짝 맞는 식사예절이라고 한다. 그러니 이런 장면을 보는 일본인 일동 허업..! 이렇게 면을 잔뜩 한입에 쑤우웁.. 하는 건 우리한테 익숙하지만 일본인들이 보기엔 진심 애니메이션 와아아앙 면을 한입 가득 먹는 걸 보면서 진짜 이게 가능하구나...만화같아... 하는 일본인들의 트윗도 있다. .. 가능하지......... 일본인들은 이렇게 먹는 거 보고 놀란다. 먹는 양과 속도와 저렇게 큰입 벌려 와아앙 할 수 있는가.. 예전 한국에 출장 갔다.. 2021. 11. 30. 일본의 독특한 풍경 - 마마챠리 모두 그런 건 아니지만 일본의 엄마들은 아이를 유치원, 보육원에 데려다줄 때 유아 보조의자를 설치한 자전거로 데려다 준다. 진심 출근시간에 많이 보이고 위험하기도 한데 엄마들은 필사적이다. 늦으면 늦는 대로 속도를 내서 출근하는 사람 어깨 치고 뺑.... 하는 엄마들도 꽤 있다. 내가 출근하다 봤거든.... 마마 챠리..라는 의미는 마마는 엄마고 챠리는 자전거 벨소리 한국은 띠링띠링 일본에서는 챠링챠링..혹은 챠리챠리 라고 하는데... 그게 챠리-가 되었다고 한다. 일본어 잘 모를 때 우리 부장이 라고 적어서 이냥반이 출근할 때는 챨리?인가? 외쿡이름?? 이중인격이야??하고 오래 착각했는데 출근할 때 자전거 타고 온다는 겨..................ㅜ 그리하여 일본 엄마들이 하나씩 가지고 있는 자전.. 2021. 11. 29. 흠집내는 바퀴달린 의자 우레탄 바퀴로 교체 바퀴달린 의자. 이 바퀴를 일본에서는 캬스타-라고 하는데 보통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마룻바닥에 엄청 흠집을 낸다. 바퀴가 굴러가는 데로 찍힘과 쓸린 흔적들 때문에 바퀴를 싸매기도 하고 의자 아래 매트나 흠집방지용 카페트를 깔기도 한다. 근데 흠집방지용 매트도 긁히고 눌리고 난리나는 경우가 많다고한다.. 대부분 이 바퀴만 교체하면 되니까 고무로된 바퀴로 교체하는데 사용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흠집보다 더 혐오하는 타이어 바퀴자국이 난다고 한다. 새집 간다고 알아본 우레탄 캬스타~ 바퀴만 따로 판다기에 우레탄이면 바닥 긁힘이 덜하다니.... 많이 비싸지도 않아서 사보았다. 오른쪽이 일반 플라스틱 바닥에 흠집을 낸다는 바퀴이고 손에 잡은 왼쪽이 새로 산 우레탄 바퀴 좀 더 통통한 면이 보인다. 책상 조립 후에 분.. 2021. 11. 28. 이케아 가구 완비 3평 월세1000원 3평짜리 로프트식 이케아 아파트 월세 99엔이면 한국 원으로 1000원?? 월세 1000원인데 이케아 가구 완비된 협소 주택이다. 평면도는 이렇고... https://www.watch.impress.co.jp/docs/news/1368737.html 이케아 · 재팬은 신주쿠 구에서 10㎡ 의 원룸을 월 99 엔으로 임대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입주 신청은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로, 거주 가능 기간은 12월 15일부터 2023년 1월 15일. 1실 한정. IKEA 제품의 선전·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참가자에게 IKEA 제품을 사용한 인테리어를 갖춘 주택에 거주하게 하고, IKEA 제품의 선전에 협력해 준다는 취지의 프로젝트. 「Tiny Homes 작은 방에, 아이디어 퍼진다.」라는 캠페인으로서 .. 2021. 11. 27. 2021 일본 히트상품 베스트 30 발표-BTS 버터 매년 11월에 발표하는 닛케이 트렌디의 올해의 베스트 히트 상품 30선. 2021년 일본에서 어떤 상품들이 히트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TikTok 판매 틱톡으로 쇼핑을 하게 되는 것. 과자 젤리부터 자동차 까지 여러가지 물건들이 틱톡을 보고 팔리기 시작. 쇼핑몰의 정지 영상으로는 전달되기 힘든 내용들을 짧은 시간에 알려줘서 소비로 연결 되게 했다. 2. 우마무스메 말딸들 우마는 말 무스메는 딸, 여자아이를 말하는데 (모닝구 무스메처럼...) 경마를 테마로 한 미소녀 게임. 올해 초부터 트윗에 많이 보인다 했더니.. 엄청난 인기몰이 3.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작년 귀멸의 칼날이 전국을 쓸었다면.. 올해는 신 에반게리온이다. 특히 에반게리온의 경우는 중년층까지 인기를 얻고 있기에 경제력 있는 어른들의 소.. 2021. 11. 26. 남자들은 모르는! 여성의류 매장에 있는것 옷 사러 가면 매장 직원들이 꼭 부탁하는 것이 티셔츠 입을 때, 페이스 커버를 꼭 해달라는 거다. 페이스 커버가 뭐냐면 이렇게 얼굴에 뒤집어쓰는 부직포 천인데 ... 새 옷 입어보는데 화장 같은게 묻어나면 안 되기에 여성복 매장 피팅룸에는 이게 다 있다. 요즘 화장을 전혀 안 하고 다니기에 점원에게 저 이거 안 해도 돼요 라고 했는데... 손님.. 눈썹 그리셨네요.. 페이스 커버 꼭 부탁합니다.... 라고 들었다... 입어보고 안사는 경우도 많은데 입어보는 사람 모두가 이 페이스 커버 한 장씩 소비한다. 자원 낭비가 너무 심한 것 같다고 했더니 남자 직원들이....... 그게 뭐냐고 물었다. 페이스 커버. 모름???????? 남자 매장에는 없나? 없겠네?? 모르네?? 이건 진짜 여자 화장실에 개울 물 흐.. 2021. 11. 25. 해외 살이 김치. 그.. 존재감 이사하느라 냉장고를 싹 비웠으니 당분간은 김치없는 식단이었다. 된장 고추장 정도만 잠시 회사 냉장고에 살게 했지만 김치는 빠른 소비를 해야 했기에 지져먹고 볶아먹고 삶아먹어서 없고 새집에 가니.. 김치 없는 텅 빈 냉장고 생활을 해야 했다. ㅠ 첫날은 그냥 고춧가루에 버무린 미역으로 어찌 보냈는데 날이 갈 수록 혈중 김치 함량이 모자라오며... 김치 결핍증에 쩔수 없이 슈퍼에서 일본 김치를 사온다. 일본 김치.. 먹어본 사람은 알지만 안 매워, 좀 달아, 미원 잔뜩한 밍밍함에 썩 좋아라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김치의 존재감은 한국사람을 달래준다. 한국사람 종 특! 해외여행이 길어질수록 김치볶음밥. 불닭. 칼칼 오징어 볶음, 떡볶이 먹고 싶어 진다는데 라면을 먹어도 김치 없으면. 물린다. 이 며칠 집밥에서 .. 2021. 11. 24. 티슈 안보이게 공중 수납 하기 일본 주거의 특징은 건식 세면대가 따로 있다. 화장실도 건식이지만.. 꼭 여기서 세안을 하는 것도 아니지만 양치도 해야 하고 화장을 하거나 화장도 지우기도 하고해서 티슈 같은걸 놓는데 세면대 옆이라 물 튀김도 걱정이고 거울에 반사되어서 보기에도 별로다. 이걸 상부 수납장 거울 뒷면에 안 보이게 수납하려고 한다 보이는 세면대 위에 또 거울 수납장. 그 뒤로 티슈가 들어갈 공간을 재본다. 이 정도의 위치라면 손도 들어가기 편하고 티슈 뽑기도 적당한 걸 확인.. 그리고 다이소에서 사온 재료들로 각을 잡아본다. 벨크로 흔히 말하는 부직포 찍찍이와 초강력 접착이지만 깔끔히 떼어지는 양면 테이프. 벨크로 부드러운면 부분의 찍찍이가 예상외로 길어서 싹둑 작업을 한다. 가위로 3등분 해서 뒷면에 양면 테이프 붙이고 티.. 2021. 11. 23. 일본 직장인 500엔 벤또 일본에선 원코인 도시락. 원코인 벤또 그러니까 500엔 짜리 런치가 많이 팔린다. 양도 많다고 혜자라며 한국 커뮤니티에 많이 올라오는데 한국사람 입장에선. 부실한 도시락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긴 하다. 회사 근처의 도시락집을 너무 많이 이용하기에 나도 쩔 수 없이 500엔 도시락을 잡아온다. 보통 일본에서 제일 저렴이 도시락을 노리벤이라고 한다 노리가 김이기 때문에 밥 위에 간장소스 뿌리고 그 위에 김 덮어서 끝. 그걸 노리벤이라고 한다. 그래도 고급화를 지향하는 도시락 집 500엔 퀄리티는 좀 다르긴 하다. 이번에 집어온 [노리산마타츠다 벤또] 표시가격 420엔인데 세금 포함하면 453.60엔이라고 적혀있다. 영수증에는 420엔 세별로 찍혀있고 500엔 이하의 저렴이 도시락이다. 그냥 밥만 먹으면 목.. 2021. 11. 22. 이상적인 이사와 일본의 이사. 이사 할거 말 할까 말까 하다 그냥 말 했는데 짐 쌀 때부터 걱정걱정하던 엄마. 더 큰집으로 이사하는 나는 기분이가 좋지만 엄마는 매일 매일 걱정만 한다. 집 넓은건 좋지만 집 값걱정 이사하는건 좋지만 힘들까 걱정 짐 싸고 짐 푸는게 일인데 안하면 이사를 못해...ㅜ 포장이사 하면 집주인은 그냥 손가락만 움직이고 모든걸 이삿짐에서 알아서 다 싸주고 새 집가면 이삿짐에서 알아서 다 세팅해주는거? ? 근데.. 일반적인 이사는 짐만 날라주고. 큰 가전은 설치해주는것 까지 서비스.. 일본의 이사는 비싸기도 해서 이삿짐 센터를 고르고 견적을 받고 거기서 제공하는 박스를 받아서 집 주인이 자잘한 물건들을 넣고 포장해 두면 이삿짐 센터가 그 박스들을 옮겨주고 냉장고나 세탁기는 설치해주고 끝. 나머지 내가 쌌던 박스들.. 2021. 11. 21.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86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