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2608 728x90 728x90 일본의 코인 세탁소 주말엔 묵은 빨래 하는날 토요일에 비가 와서 빨래를 못하고 일요일에 몰아서 합니다. 흰빨래 검은 빨래 나눠하고 건조기는 넣을 수 없는 혼자사는 작은 맨션이라 건조는 가까운 코인 세탁방을 이용합니다. 토요일에 비가 많이 와서 역시나 건조기 코너의 6대는 다 꽉 찼네요. 다 건조된 빨래는 시간 맞춰 수거햐가야 하는데 말이죵.. 건조코너 말고 세탁코너 옆의 건조대가 비어있어서 잽싸게 넣구 20분 코스 선택! 20분이라 기다리면 금방이라서 근처 편의점에서 군것질 거리 사들고 빨래방 와서 기다립니다. 일반 세탁코너 39분에 400엔 신발 말리는 기계와 운동화 세탁기계는 한 10년 전에 써봤어요 신발건조 걸이가 4개라 두켤레 안 넣으면 괜히 손해보는 느낌ㅜ 20분에 100엔 20분이면 신발 한켤레는 충분히 마르더군.. 2021. 4. 20. 일본인이 배려할 때, 배려 안 할 때 한중일 별 엄마가 밖에 나가면 조심하라는 말. 한국 엄마 누구한테 지지 마라 일본 엄마 누구한테 폐 끼치지 마라 중국 엄마 누구한테 속지 마라 ㅋㅋㅋㅋ 이거 레알. ----------------- 한국에선 뭐.. 1등 해라 잘해라 하면서 누가 땅을 사면 배 아프고... 일본에선 자꾸 주변을 배려 눈치 스미마셍 요게 일상이다. 중국은.. 잘 모르지만 사장님 중국에서 사업 실패가 다 사기.. 당.. 하셔~~ 서. 일본 사람들의 배려? 민폐 안 끼치려는 행동? 이건 진짜 진짜 놀라울 정도로 몸에 배어 있다. 상황 1. 빵집에서 집게 들고 빵을... 뭐 고르지?? 하고 있는데.. 몸을 살짝 돌리니 내 뒤에 집게랑 빵 바구니 든 일본 사람들이 내 뒤로 1열로 줄 서 있음.... 비키라는 말도 안 하고 쭉 기다리고.. 2021. 4. 19. 인간 시리. 별거아닌 거 다 물어보는 이유가 황당?? 그야말로 별거 아닌 것까지 다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 물어보면 다 찾아주는 오지랖 넓은 내 성격 탓도 있지만.... 사장님도 그렇다. 업무 관련한 거도 있고 쓰레기 버리는 날이나 동사무소 영업시간 등등 대부분의 질문이 나에게 꼿힌다. 처음엔 그냥 물어보는 줄 알았는데.. 과거에 했던 업무와 자료들. 그때 있던 문제점들도 물어본다. (기억력에 의지하여 답을 한다.) 분명 찾으면 다 나오는 자료들 데이터로 저장해 두기도 해서 찾기도 쉬운데 찾지를 않고 물어본다. 물어본 거 또 물어보고 자료 준거 또 달라고 한다. 준거 또 달라고 하면 멘붕인데 자기대로 찾을 생각을 안 한다. 저장 장소를 알려줘도 그 폴더를 열어보려 하지 않는다. 잘 모르겠데.. 이젠, 퇴사한 사람까지 전화해서 물어온다. 그땐 정말 당황했다.. 2021. 4. 18. 가만히 있는 참치는 죽는다.. 자면서도 헤엄치는 참치 재미있는 말을 들었다. 주말도 쉼없이 일하는 회유어라며 ======== 참치먹으며 듣는 처음듣는 단어에 회유어가 뭐에요? 回遊魚 かいゆうぎょ 카이유우교 회유.. 말 그대로 돌아다니는 물고기 참치는 움직임을 멈추는 순간 죽는데.. 그럼 참치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단 한번도 멈추지 않고 움직이는겁니까? 응 호흡때문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물고기는 아가미로 호흡을 하는데 참치는 아가미를 움직이는 근육이 없어서 전신을 움직이면서 아가미에 물이 들어오고 그러면서 호흡을 하게된다고한다. 때문에 움직이지 않으면 질식한다는 것. 또한 참치는 상당히 묵직한 물고기라서 움직이지 않으면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다는 것. 그럼 참치는 언제 자요? 다른 물고기들은 해초나 돌 틈에 들어가서 자는데 참치는 안 움직이면 안되니까 잘 때는 .. 2021. 4. 17. 다그치지 않고 알려주는 기술 회사 이전으로 화장품면허 이전 신고를 하고복잡한 서류를 다 마감하니... 이제 장소 확인과 현장 체크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큰일이다.. 그냥 장소만 보는 게 아니라 담당자의 자질도 보기 때문이다.그런데 그 담당자가 나다!!!!꼼꼼히 따져 묻기로 유명한 일본 공무원들매뉴얼대로 매뉴얼!!! 짱땅땅!! ~~이라면 쪼그라드는 나다!!! 화장품 역시 화학제품이고 사람의 신체에 사용하는 것이기에 관리 철저 깨끗하고 안전한 품질과 보관을 요구한다. 지금하는 업무 파악도 중요하지만그것을 문서화 하는것 또한 중요. 그래서 이런 품질관리 업무 순서라는 서류를 만들어서숙지해야 한다. 매뉴얼 중시! 근데 누가 이런 순서 하나하나 기억하고 일 하나.. 로봇도 아니고... 일하는 순서는 아는데저기 적힌 순서대로 읊어내는건 쉽.. 2021. 4. 16. 텐동과 우동 반반 도시락 외근하고 나온김에 가까운 슈퍼에서 도시락을 골랐어요 튀긴것들 많은데서 뭘 고를까 하다가 미니텐동, 미니 우동 세트로 된 도시락을 골랐어요 김치는 없고 채소 부족할까봐 샐로리 마리네도 하나 가져왔어요 미니 텐동 미니 우동에 421엔. 500엔이 안되는 원코인 도시락 되겠습니다. 구성은 식은밥에.ㅜ 텐동 쯔유ㅡ 튀긴 새우 두개랑 인겡 두개. 미니 우동에는 튀김가루랑 파란 파가 조금 올라가있고 우동 쯔유가 들어있어요 식은밥이라 뭉쳐있고 밥이 포슬포슬하지 않죠 튀김도 따끈따끈하면 바삭하고 맛날텐데 식으면 제삿날 전부치고 식은 동태전 먹듯이 눅눅한 식감이죠. 바삭하진 않지만 맛은 또 없진 않지만 아는 사람은 아는 동태전 눅,, 눅한 그 느낌 미니 우동에 들어있는 우동 쯔유는 딱 정량인듯 합니다. 넘치지도 않고 적.. 2021. 4. 15. 일본식 내장조림 모쯔니동 일본 직장인, 도시락 사러 왔어요 회사 앞에있는 야키톤이라는 가게인데요 야키톤은.. 야키는 굽다 .. [야키토리]. 토리가 닭이니까 닭꼬치.. 그럼 톤은..돈가스할때. 톤..으로 돼지 꼬치구이..전문점 야키톤. 원래 저녁 장사인데 점심은 런치메뉴 판매하고요 제일 빠른건 국밥처럼 퍼주기만 하면 되는 모쯔니동이에요 모쯔라는게 내장이고 니..가 붙으면 조림 끓임이 되어 내장 졸임이 됩니다. 졸임인데 푹 고아서 국물이 적긴하지만 곱창 구워 졸인거 마냥 맛나긴 해요 모쯔니에도 국물이 자작하긴 한데, 자주 갔더니 달걀푼 된장국 서비스 해주십니다. 모쯔니는 이렇게 나오고요. 대부분 내장곱창 그런 재료와 우엉 당근 같은 채소들이 들어있어요 곱이 들어있는 곱창이 보이나요????? 일본에서 곱창 막창 잘 못먹어도 이런 메.. 2021. 4. 14. 떠먹는 아보카도 찍어먹는 아보카도 발라먹는아보카도 요즘은 아보카도를 하루 한 개씩은 먹는듯 하다. 반을 가르고 슬라이스하여 먹기도 하고 썰기도 귀찮다.. 숟가락으로 그냥 퍼먹다가 좀더 예쁘게 퍼먹(?)을 수 있을까?? 하여.... 궁리를 해본다. 2개 사온거 중에.. 잘 익은걸 골라본다. 잘 익은 아보카도는 가지색! 그리고 살짝 말랑! 왼쪽 가지색으로 익은 아보카도를 반을 갈라!! 씨를 빼내고 포크를 준비하여 살살 긁어본다. 역시 잘 익은 아보카도이기에 잘 긁힌다. 양념은 간장, 참기름, 깨, 발사믹식초 조금 아보카도는 간장과 어울린다 조금 양념이 될까봐 양파도 다져 넣어본다. 간장양념 조금 넣으 후. 올리브유도 한 수저 사진 찍으려고 접시위에 올려 찍어봄 포크로 스푼으로 수저로 살살 퍼먹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후추 찹찹 간장 아보카도는 밥에도 살살 .. 2021. 4. 13. 일이 즐거워지는 사무용품 일을 하면 사무 용품이 필요한데사무실용이라는 딱딱한 사무용품 보다 조금이라도 텐션을 올려주는 상품이면 일 하면서도기부니가 좋아진다 이번에 사무용품 구매로 요청한 것은 종이 넘기는 손가락에 끼우는 골무 쓰던건 너무 커서 손가락에도 안 맞고 쓰기도 불편했다. 요런거. 너무커 ㅠ 뭉툭하고 보통은 이렇게 손가락에 쏙 들어가는게 일반적인데내 손가락에 맞는 작은 사이즈의 종이 넘기는 골무를 찾다보니눈에 띄는게 보였다.이거.. 하트가 뿅뿅.예쁘네.. 싶으면사무용품도 지른다.. 필요한거니까!! 제조국 말레이시아실리콘 고무를 말레이시아거로 만드나? 구매 후 착용감 안정적사이즈 작아서 내 손가락에 딱 맞음 모양도 귀염귀염하고 기분도 좋아지고 종이도 삭삭 잘 넘어가니대 만족 맘에드는 사무용품을 만나면 일도 가끔 즐겁게 하게.. 2021. 4. 12. 보약 참 잘 챙겨먹네...챙겨먹는 이유는요.?? 사장님이 고마우신 분께 선물한다고 한국제 건깅보조식품이 뭐가 좋을까 하고 물어보셨다 한국사람이나 일본사람에게 모두 유명한 정관장 어때요? 하고 내가 먹는걸 들어 보여줬더니 허접해보였는지., 낳개로는 좀 그런가 싶어 10개들이 박스를 보여주니 관심을 가지신다. 이거저거 일본에서 살수있는 제품들을 보여줬더니 맛이 어때 물어보셔서 홍삼톤은 홍삼정 홍삼농축액보다 먹기편하고 오히려 달아서 쌍화탕의 쓴맛도 못느낄정도라고 전달했다. 그러더니 너는 참 보약 잘 챙겨먹는다며 왜 먹어?? 하는ㄷ 이거 안 먹음 죽을까봐~~ (그 일을 시키시는 분이 그걸 물어보니.. ) 급 인간관계 파탄 내기전에... 엄... 엄마가 먹으라고해서 화기애~매한 마무으리 내가 보약을 달고 살줄이야.. 나도 몰랐는데 ㅠ 약한 모습 보이긴 싫고 맛.. 2021. 4. 11. 또 나왔다. 일본 트윗은 이게 유행인가 봄ㅡ 진실의 거울 이 사진을 보고 1. 여성이 셀카를 찍는걸 2. 그걸 찍는 아저씨 -머야~~!! 머야!! 3 근데 엘베에 1명임 4 페이스앱!!!??? 5. 거울은 정직함 ㅋㅋㅋ 요즘 유행하는 남성이 셀카를 찍고 페이스앱으로 여성으로 변환하여 SNS에 올리는 것 이 분은 그나마 정직하여 뒷모습이 거울에 찍혀도 그대로 올리는 중 결국 아저씨 셀카 보정 후 임 아직도 이해 안 된다고? 저 여자가 거울에 비친 아저씨임 얼굴은 어플로 보정한거임 거울은 정직함 https://www.instagram.com/zaitaku_iyada/ カコジョ坂46には負けられないので本気の4枚を出してみました。#mybest4選手権 pic.twitter.com/IpuAiCF4bq — 在宅のアーマー (@zaitaku_iyada) June 12, 2021 .. 2021. 4. 10. 고양이가 오해할 만한 일본 맛동산 카린토-라는 과자인데 맛동산과 비슷하고 일본에서 여러 브랜드로 많이 팔리는 과자이다. 밀가루 과자를 기름에 튀긴거에 요즘은 흑당 스타일로 나오는데.. 비쥬얼이.. 아쥬..그냥 그거..같다. 손가락 보다 굵고 볼펜에 비교하면 아~~주 굵직하다.. 그래도 아그작.. 달콤한 과자이기에 손이 자주 가는편인데 일본에선 이런 동영상을 많이 본다. 일본판 맛동산 카린토를 본 고양이 반응.. 야~~ 집사 그거 먹는거 아녀!!! 그르치!! 에어 모래라도 덮어버려야 함인데.. 집사는 그걸.. 입으로 가져감. 어쩌지????????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2021. 4. 10. 일본에서 김밥 사먹기.(김말이 초밥 아니고!) 일본에서 김밥은 해외 음식에 속한다. 물로 비슷한거 있다. 김도 있고 쌀밥먹는 일본이지만 나는 초친밥 별로인 한쿡사람이라 초밥보다 슴슴한 김밥이 더 좋다. 근데 일본에서 김밥이란 게.. 킴빠 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고.. 잘 팔리니까. 세븐 편의점에도 나와있어서....... 사 왔는데.. 이걸 누구 코에 붙여~~!! 상품명 그대로 한입사이즈 김밥 스타일 김말이 초밥. 딱 네 덩이 들어있다. 단무지와 오이, 볶은 야채, 고기볶음 다 들어있고 밥은 소금과 참기름 간이다. 옆구리 터진걸 보니.. 김밥..컨셉. 맞네. 맛은.. 조금 부족하다.. 그야말로 해외에서 김밥 흉내 낸 맛이 난다. 약간 기름지고 느끼. 간이 좀 약하다. 이 부족한 맛 때문에 한인타운 가면 김밥을 사 와서 먹기도 하는데 생각 없이 사 먹다.. 2021. 4. 9. 슬퍼서 울었던 날 힘든 일을 겪었던 당시는 매일 울었다.이러다 내가 이상해지겠지 싶어서 울었던 날에는 스마트폰 달력에 눈물 마크를 넣고어떤 생각, 어떤 이유로 울었는지 적어두었다. 그 당시 달력을 보면.. 눈물 마크가 빼곡하다. 간간히 떠오르는 슬픔은 울어야 편안해지던 때이다. 내가 쓰는 달력의 감정 마크는.. 얼굴 벌건 분노 마크.. 눈물 마크..이 두개만 쓴다.분노와 눈물만 기록하고 웃고 최고였던 날은 그냥 넘어간다... 눈물은 마르게 마련이고점점 눈물 마크 다는 날자가 줄어들었다. 울어야 정리가 되고, 울면서 맘 달래던 그 시기가 지나가고지금 다시 그 당시의 달력을 찾아 보면잘도 울었네.. 싶으면서그때의 감정이 또 나와서 울컥하기도 한다. 울면 또 눈물 마크를 넣어본다. 그렇게 빼곡하던 눈물의 날들이 점점.... 사.. 2021. 4. 8. 방향제 아니고 향수 아니고 .. 이 향기는?? 작은 가게에 들어갔는데.. 물건을 구경하면서 좋은 향기가 솔솔.. 나만 느끼는 게 아니라 다른 손님들도 느꼈는지 어떤 손님이 점원에게 물었다. 방향제 뭐쓰세요? 향수인가? 비누? 점원은 웃으면서 저희는 향을 피워요.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향.. 제사 때... 병풍 펴고.. 그 초록색 향 냄새는 잘 아는데. 하긴, 해외여행 다녀온 친구가 아로마 향이라는 걸 줘서 써보기도 했는데.. 좀 이국적인 향이라 별로였었다. 근데 그 가게 분위기를 확 바꾸는 이 꽃냄새 같기도 하고... 은은한 냄새가 아름답기까지 하다. 연꽃 향 인센스 인센스월드 인센스 스틱 COUPANG www.coupang.com 점원은 재스민이나 목련 향을 피운다고 한다. 수선화 향, 난꽃, 제비꽃, 장미, 백합 라벤더향 인센스 HEM 인센스 스틱.. 2021. 4. 7. 손에 밴 마늘 냄새 빠르게 제거 하는 방법 마늘까다가 두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마늘에 손이 아리다. 마늘 냄새가 손에 배었다. 해결방법 마늘에 손이 아린경우 == 식용유로 손을 맛사지하듯 닦아주세요 마늘의 매운 성분은 기름에 녹아요 천천히.. 오일 마사지 한다는 느낌으로 닦아주면 손이 아린게 사라질거에요 마늘 냄새가 손에 배었다면. == 집안에 스테인레스로 된 뭔가를 찾으세요 식칼.. 스텐 그릇. 쟁반. 냄비 수저 정 없으면 싱크 물받이가 스테인레스죠?? 이렇게 물을 흘려서 그냥 흐르는 대로 잠시 물을 흘려주세요 다이소에 파는 스텐비누가 그런 역할이에요 집에 스텐리스 없는사람 없을거.. 같아요 손에 마늘 냄새가 밴다면 스텐레스를 찾아서 문질문질하며 같이 씻어주세요 스텐레스가 아니면 효과가 없어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 2021. 4. 7. 병아리콩으로 후무스라는걸 만들어봤어요 병아리콩을 밥 할 때 항상 넣어 먹는데 병아리콩으로 할 수 있는 요리를 검색하면 후무스라는 게 나와요. 먹어본 적 없지만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을것 같아서 잘 모르지만 도전해보기로 합니다. 콩을 씻어서 불려야죠 미리 물에 불려서 통통하고 부드럽게 불려요 그리고 전기밥솥에 넣어 콩을 익혀요. 물이 좀 많나??? 싶었는데 물이 싹!!! 사라질 정도로 잘 익었어요. 먹어보니 포실포실 감자 같기도 밤 같기도 맛나요 이제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봅니다. 블랜더에 삶은 병아리콩 넣고 레몬즙 짜요 레몬즙은 아끼지 말고 하나 다 짰어요 올리브 오일도 듬뿍 듬뿍 그리고 쯔란.. 큐민이라는 향신료도 넣어요 큐민은 돼지 구울 때 자주 넣었는데 후무스에도 들어간데요 향이 독특합니다. 갈다가 까먹은 볶은 참깨와 마늘 마.. 2021. 4. 6. 눈꺼풀에 좁쌀. 뽈록한 거 없애는 방법 눈 사진 나옵니다. (징그러운 거 못 보는 사람은 뒤로 가기~~~!!) 눈꺼풀에 가끔.. 뽈록한 작은 물집 같은 게 생겨서 이게 뭐지?? 왜 생기지?? 이거 여드름인가?? 커지나? 짜버릴까? 생각했던 적 있으시죠?? 뽈록한 물방울 같은 게 눈에 톡 튀어나와 타피오카라고 불리기도 한데요. 이게 생기는 위치는 눈꺼풀을 뒤집어보면 실선이 보이는데 건강한 사람은 이 실선이 선명하데요 뽈록이는 그 선을 따라 생긴다고 해요 그 선 이름이 마이봄선이라고 하고 그 끝에 염증이 생기면 마이봄 선염이라고 한데요 이 마이봄선이 눈동자에 기름칠을 해주는 유선이고 기름칠을 해줘야 눈이 뻑뻑하지 않고 건조하지 않고 건강하다고 합니다. 마이봄선이 막히거나 하면 아이라인을 따라 뽈록하게 염증이 생기고요. 마이봄선에서 유막을 잘 생성.. 2021. 4. 5. 격렬한 업무 중인 사원에 흐믓해하신 사장님 이사 오기 전, 부서별로 방이 나뉘었는데 내가 있던 부서에 여자 셋, 남자 하나 근무 중이었다. 퇴근시간 전 일도 대충 마무리했고 아... 그거 그거 해야겠다 하고 디자이너 둘과 내가 C상 컴퓨터 앞에 모였고 남자 영업사원 S는 전화통화 중이었다. 딱 그때 사장님이 들어오셨고 우리에게 말 걸 타이밍을 잡고 있었는데 영업사원 S는 전화를 끊지 못하고 계속 통화 중.. S : 일요일은 좀 그러니까 토요일날 봅시다... 금요일 준비할테니까... .. 나와 디자이너 둘은 C : 색상 다른 거 없어? 나: 이거랑 저거랑 비교하면 어느 게 좋아? C: 음.. 두 번째가 좋다... 하며 모니터를 보면서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사장님은 이 흐뭇한 열일의 광경을 보고 말 한번 걸어보지 못하고 흐믓한 표정으로 돌아가셨고 .. 2021. 4. 4. 똥손이 도전한 아몬드 캬라멜라이저 [땅콩 꿀 코팅] 아몬드 호두 캐슈넛 몸에 좋다고 많이 먹으라는데 좋다고 많이 먹었다가 살찌고 여드름나서 실패했다는 사람 많이 봤어요 적당히 먹어야지 하고 한 봉지 사왔는데 물렸어요. 며칠간 잘 먹다가 안먹고 그냥두면 산패해서 결국 버리는 일이 많아요 꿀범벅을 할까??하다 꿀이 아까워서 설탕을 녹여 카라멜라이징하면 어떨까 했죠 그런데 저는 똥손이라 설탕 캬라멜라이저 하다 냄비 태워먹은적이 많았어요 원인이 뭔가?? 하고 유튭 요리 고수님들을 찾아보니 설탕에 열을 가할 때 가능한 휘젓지 말래요 걍 약불에 두면 설설 녹으니까 그대로 두래서 오케 해보겠숴~~ 먹다 물린 땅콩 믹스와 설탕. 버터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냄비에 설탕을 넣어요 저는 설탕을 집에서 많이 안 써서, 커피에 넣는 스틱 설탕 받아오는거 모아두는데 5개 깟어요... 2021. 4. 3. 줄어드는 냉동해산물을 통통하게 조리하는 법이 있어?? 냉동해산물! 쪼그라들죠? 냉동 믹스 해산물 많이 활용하는데 조리만 하면 사이즈가 작아지고 볼품없이 줄어들어서 원래 그런가 보다~~ 하고 살았어요 미리 00에 해동시키면 뽀동뽀똥 해진다는 말을 듣고 시도해 보았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새우,조개,오징어가 들어있는 냉동 해산물 꽁꽁 얼어있어서 사이즈가 작아 보이는데 요리만 시작하면 사정없이 작아지는 게 아쉽단말이죠... 원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TIP!! 요리 전에 소금물에서 해동하면 덜 줄어듭니다. 냉동 해산물 믹스를 소금물 (우리 집 소금이 해초 소금이라 뭐가.. 둥둥 뜨네요.....) 이 소금물에 넣을게요 숟가락 비교.. 원래 냉동된 새우가 소금물에 담갔더니.. 어래?? 통통해졌어요 왼쪽은 냉동 새우, 가운데는 소금물에 해동 오른쪽은 냉동 그대로.. 2021. 4. 2. 이 나이에 다시 먹는 마일로 성장기 아이들이나 먹는거라 여겼는데 남들이 먹으면 궁금해서 나도 먹는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영양식이다 네슬레의 유명한 코코아 밀크를 만드는 분말 마일로 일본에선 어른들의 영양식으로도 인기라 당분간 시장에서 사기 힘들었다는 말도 들었다. 한국에선 마일로라고 했는데 일본에선 미로라고 한다. 부장이 미로미로 하길래 뭔지 몰랐는데.. 마일로 = 미로 였다. 포장이야 각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영양은 다 비슷하지 않을까? 뒷면에 표기된 영양분만 봐도 비타민 B군과 C, D, 칼슘 철분 단백질 까지 비타민 D 함유량도 많은편인듯! 우유랑 같이 먹으면 좋다는데 이렇게 지퍼로 된 봉투. 가위로 열때마다 손가락 구멍을 만들어준다. 손으로 뜯어도 좋지만 가위를 고집하고, 그럴때 마다 봉투 벌리느라 시간을 허비해.. 2021. 4. 1. 기무라타쿠야 딸 KOKI가 지금 욕먹는 이유 기무라타쿠야를 쏙 빼닮은 둘째 딸 KOKI모델로 활동하며 갑자기 샤넬 무대에 섰다는 뉴스도 나왔는데 일본에서는 기무 카다시안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름을 알리고 활동이 늘면서 여러 모델활동을 하던 중.3월 30일에 올라온 발렌티노의 영상에 일본인들이 뒤집어졌다. 발렌티노의 영상에는...기모노의 허리에 두르는 오비라는 길다란 포를 레드카펫처럼 펼쳐놓고그 위를 하이힐로 밟으며 걷는.. 다다미 위에 힐을 신고 그위에 기모노 비슷한걸 깔고 앉아있는... 동영상은 아래 트윗에....滝沢ガレソ🌈🌱 on Twitter“問題とされる動画(炎上後、公式サイトや各種SNSより削除済み) https://t.co/nFS6KOoWfr”twitter.com 이건 일본인 모델로 일본을 모욕한거라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댓글 난리.. 2021. 3. 31. 개운하게 청소하면 운이 좋아지는 이유. 요새 일본도 미세먼지가 많아요. 예전엔 안 그랬는데 요새는 빨래 널기전에 걸이를 한 번 닦으면 시커먼 먼지가 묻어나와서 빨래를 너는게 영... 맘에 걸리고.. 그래서 밖에 거는 일이 이젠 없어요. 탈수 후, 코인 세탁방에서 말리거나 실내건조를 합니다. 때문에 오랜기간 빨래걸이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베란다에 덩그러니 있는 빨래걸이가 바람 불때마다 덜커덩 소리나고 베란다 밖을 볼 때마다 쇳덩이가 있는게 그러기도 해서 다시 쓸 일 없지.. !! 생각하고 신주쿠구가 정한 대형 쓰레기 스티커 충분히 붙여서 버렸어요. 버리고서 베란다 밖을 보니 아~~ 개운해 창밖으로 바람도 쓩쓩 잘 통하고 이젠 운도 잘 통하겠네 개운해~~~~말하다보니 이.. 개운이.. 開運 운이 열리다.. 라는 한자? 상쾌한것도 한자인데 아.... 2021. 3. 31. 거래처 방문 : 테이블에 00이 나와 깜놀 보통 어디 방문하면 음료를 주죠? 한국이면 가장 기본인 믹스커피? 티백 녹차? 아니면. . 깡통주스? 혹은 차가운 물이라도 주죠. 예전에 통역으로 손님을 모시고 일본에서도 대기업이라 불리는 곳에 방문했어요 입구부터 안내언니가 전화로 00에서 오셨습니다 안내하고 엘베 앞까지 직원이 나와 회의실 까지 안내해주는 회사였는데.. 서로 명함을 교환하고 자리에 앉으니 직원이 음료를 들고왔어요 종이컵에 담긴건검은 액체 아이스커피인가? 싶었는데 컵을 잡아보니 기포가? 찔끔 마셔보니 콜라 회의실에 콜라나오는 첫경험 컬쳐쇼크 커피가 국룰아녀?? 아니면 녹차.. 혹은 물이라는 고정관념이빵 깨졌어요/ 자주가던 거래처도아니고 해외 공장 사장님 모시고간곳인데 처음엔 목이 말라 쪽쪽 마셨는데오.. 회의시간에 콜라를 마시니. 머리가.. 2021. 3. 30. 처음 알게된 주소쓰는 방법 (소재지와 주소의 차이) 주소는 거주자가 확실히 거주하는 장소이고 (00동 00번지 00맨션 105호) 소재지는 지도상의 주소라면 쉬움. (00동 00번지 00맨션) 주소 쓰는 방법도 모르냐는...건 아니지만 ㅜㅜ 이번에 관공서에서 주소 쓰는 방법을 새로 알게 되었다. 물론 맘대로 써도 우편 보내는데 문제 없지만 공식 기재방법이 있다는것이다. 한국은 지금 새주소로 바뀌었지만 00통 00반 00번지 이런 주소를 기억할 것이다. 그러다보니 떠오르는 통장 반장 반상회...라는 단어도...떠오르고.. 일본은 새주소 그런거 없이 00통 00반 00호에 해당하는 00町目00番00号로 관리한다. 근데 주소 쓰는 방법.. 4통 3반 2번지라고 치면 4町目3番2号이라 하지 않고.... 공식적인 기입 방법은 四丁目3番2号 라고 하거나 4-3-2 .. 2021. 3. 29. 죄송합니다. 다신 안그러겠습니당. 관공서 업무를 하다 보면 여러 서류를 관리하고 체계가 바뀌거나 내용이 바뀔 때마다 변경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스템에 확 입력하고 확인 버튼 누르면 끝이 아니라 지금 하는 화장품 업무는 서류로 프린트해서 제출하고 도장받는 형식이다. 전산화가 되지 않아 문서로만 작성하고 축적된 데이터로 남는 게 적어서 이전 파일들을 다 열어봐야 하고 다 프린트로 뽑아봐야 하며 인수인계가 잘 되지 않으면 어느 부분이 신청이 안된건지, 해지가 된 건지 파악하기 어렵다. 인수인계가 되어도 아... 글쎄 그거 다 파악하려면 이전 기록들을 보면서 체크해야 하니 서류상 숨은 글자 찾기가 된다. 특히 더 더 더 열받는것은 일본이라는 나라가 각 현마다. (한국이라면 도마다) 연결이 안 되어서 따로따로따로 따따따따로 신청을 해야 한다... 2021. 3. 28. 동경에도 꽃이 피었어요 꽃구경 다녀왔습니다. 그게 아니고.. 출근길 사진에 담았어요 출근 길의 벚꽃이 근사해서 감탄이 나오더군요 유명한 명소는 아니지만 집 근처에서 보기에 딱 좋은 장소예요. 간다가와라는 하천은 신주쿠 근변의 하천인데 강 사이로 수령이 오래된 벚꽃이 많이 피어있어요 집 근처에도 엄청 두꺼운 나무기둥과 강 안쪽으로 기울어져 피는 벚꽃이 장관입니다. 토실토실 만개한 벚꽃이 길가던 사람들을 붙잡고 사진을 찍게 합니다. 스마트폰이 있어서 모두가 사진에 담고 싶은 풍광인가 봅니다. 필터 없이 찍는 사진보다 필터를 빡 넣으니까 더 영롱하고 핑크 핑크 한 게 예쁘네요. 도로를 사이에 두고 벚나무 군락이 이어지는데 거기까지 가기는 시간이 없고. 하천사이 아치를 이루듯이 양쪽 나무가 가지를 뻗고 있어 너무 예뻐요 작년엔 딱 이.. 2021. 3. 27. 귤이나 레몬 예쁘게 자르는 방법- 즙 잘 나오는 방법 샐러드 양념 만들 때, 귤이나 레몬 즙을 넣어주면 화아~~~악.. 달라집니다. 호텔 쉐프가 귤이든 레몬이든 뿌려보면 안다고 했어서 레몬은 자주 사오지 못하고, 집에있는 귤을 즙을내서 샐러드 소스를 자주 만들어 먹었었어요. 꼭 레몬이 아니라 귤도 좋아요. 유자즙이나 귤즙을 넣으면 레몬과는 다른 상큼함과 달달함이 느껴질거에요 그래서 이런 레몬이나 귤같은거 즙을 짜는데 예쁘게 잘리면서 즙도 잘 나오게 자르는 방법.. 일반적으로 사과 자르듯이 뚝 자르면 과육 껍질 때문에 즙 내기 쉽지 않아요 세로로 반띵하면 별로임. 정답은 사선으로 베어라!! 서선으로 자르면 과육이 보이는데 이걸 다시 3등분 합니다. 이렇게 잘려서 과육이 바로 노출이 됩니다. 세로로 자를 때와 다른 점. 가운데 흰게 남아버리거나 과육 사이의 막.. 2021. 3. 26. 일본인 직원이 사달라고 부탁한 한국 식자재 주말에 김치 사러 갑니다.라고 했더니 A짱이 아노~~ 하며 부탁을 한다. 뭐 사다줄까?? ^^ A짱은 기다렸다는 듯 눈을 반짝임 사다 달라는 것 쌈장 일본도 된장 맛있는데.. 한국식당 가서 먹었던 쌈장 맛이 새로웠다고 그리고 남편하고 집에서 고기 구워 먹을 때 먹고 싶다고 한다. 쌈장은 만들어 먹을 수 있어라고 하려다 나도 사다 먹으니.. ^^ 대기업 쌈장이 맛있어~~라고ㅋ 그리고 또 한국 당면 일본에도 하루사메라는 당면 같은 투명한 전분 면이 있지만 한국 당면의 쫄깃함은 또 다르지.. 짜장라면.. ㅎㅎㅎ 맵지 않고, 고소하고 달콤하고 편리하게 조리 가능한 짜장라면이 신세계라고. 이건 진짜 중국집 가서 먹어야 하는데... 주말에 한국시장에서 장을 보고 A짱이 부탁한 쌈장, 당면, 짜장라면 그리고 슈퍼 갔.. 2021. 3. 25.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87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