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전체 글2565

728x90
728x90
일본은 장례에 캐쥬얼 검은 옷은 실례.. 예복 구매 했어요 거래처 사장님이 돌아가셔서장례식에 참석을 해야 하는데..뭐 그냥 검은 옷 입고 가면 되겠지?? 했으나..모두 손을 좌우로 흔들며.. 안돼 안돼... 예복 챙겨..라고 한다. 평소... 거적떼기 하나 걸쳐입고 살고옷 구매는 잘 안 하는데...3천엔 짜리도 안 사는구만.. ..  아마존에서 검색을 한다.喪服 礼服 상복 예복이라고..정장 같은 검정색 옷하긴 일본의 거리에서  검은 무리들을 자주 보게 된다.   보통 검은색 기모노를 입거나모두 검은 복장에 각진 가방 구두. 단정한 머리..멀리서봐도 저 사람들 장례식 다녀오나 보네.. 싶은 거다. 인터넷을 뒤져보면장례식 참석 예절이라고이럼 안된다 저럼 안된다.. 예의에 어긋난다.. 등등.. 잔소리가 많다.캐쥬얼 검정색옷을 입고 간다??.. 못배워먹은X이 되는거다... 2024. 10. 10.
꽁치의 뼈와 살을 바르다 가까운 오리진 벤토. 도시락만 전문하는 곳인데 때때로 계절 메뉴가 나온다.이번엔 꽁치꽁치 도시락 550엔.꽁치 한 마리.. 너무 길어서 반을 뚝..잘라서 도시락 통에 넣는다.나머지 반찬이라고는 단무지와 갈은 무 달걀말이가 끝이다.그리고 이 꽁치의 뼈와살을 발라 먹는다.!! 일본은 채소는 없는데 밥이 너어~~무 많아서.일단 밥 반을 던다.  본격.. 꽁치 해체 작업~ 시.작.대가리쪽 부터 뼈를 발라본다.꽁치 하면 내장의 씁쓸한 맛으로 먹는데.. 잔뼈가 너어무 많아... 꽁치의 단점은 뼈.잔뼈가 쉴새 없이 나온다. 때문에 양손이 바쁘다 젓가락으로 뼈 바르고젓가락에 붙은 고기에 붙은 잔뼈를 왼손으로 골라낸다.티슈도 많이 쓰게 되고 ㅠ상체를 대가리만 남기고 싹 바른 후...이제 하체 할 시간이야.. 또 손가락을.. 2024. 10. 9.
그 공허한 느낌은 나도 느껴! 여러 커뮤에 연예인들이 느끼는 감정이라며팬들의 함성을 느끼다가 고요한 호텔에 돌아오면 느끼는 적막감..아직도 귀가 먹먹한데.. 아까 그 함성은 사라지고.. 공허함이 남는..다는..근데 연예인만 그런거 아님 공연 갔다 돌아오는 팬의 입장도 마찬가지아까까지 귓방망이로 때려 맞은거 같은데.. 집에오면 귓 구멍 속에서 웅우웅그 웅성의 리듬감이 근육 사이사이 몸에배어서 아직 덜 빠진 느낌..그 빠져나가는 공허함은 팬 개인도 느낌함성에 비유할 바 못 되지만요번에 집에 다녀왔던 .. 나도 그런데.. 아이들 왁자지껄.. 식구들 들락날락밥먹어라 이래저래라 하는 엄마 목소리까지 느끼다가 일본 집에 돌아오면 조.....................용....... 이 우주에 나만 남은것 같다.어쩌면이 또한 행복임. 어떨 때는.. 2024. 10. 8.
항공기 허용 가능한 헤어스프레이 같은 고압 스프레이류의 구분 이번에 집에 가면서작년의 트라우마를 떠올렸다.늦은 여름이라도 모기가.. 있어서 많이 물렸다.심지어 집에 가는 날에는 많이 부어올라.. 원숭이 두창 아니냐는... 놀림까지 받았고혹시.. 나리타에서 잡히면.. 돌아오라는... 말도 들었으니까.. 때문에 이번에 혹시 몰라 공간에 분사하면 모기가 오지 않는 스프레이를 준비했다.곤충 하면 킨쬬. 이 닭머리 마크 회사의 제품은뭔가.. 곤충 말살의 시스템을 잘 알고 있다.모기 바퀴 집진드기 거미 등등 집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곤충의침입 방지와 살충까지 된다며 광고한다.떄문에 집에 뿌려보면.. 일단 곤충이 안 보여.....그게.. 이 스프레이 덕인지 아니면 원래 없는 건지.. 알쏭달쏭. 그래서 이걸 들고 가려고 공항에 갔는데확실한 답을 듣게 되었다. 모기 기피제는 몸에.. 2024. 10. 7.
일본의 세븐일레븐에는 [ i ]가 붙어 있는 이유 구독자님의 질문에.. 오.. 오.. 그렇구나.. 싶었던..일본 세븐 일레븐 마크.열매맺는나무님이 알려주신 [ i ] 아이.!!일본 세븐에 [ i ]는 왜 들어가 있는 걸까?http://dable.io -->일본에 살다보면 익숙해져서 아 몰라몰라.. 하는데   아!이가 있네??심지어 커피 컵에도 [ i ] 있음 그러고보니.. 그 커피 산 세븐 점포의 간판은..  아이가 없네..[ i ]  없어.근데 창문에 보면 아이가 있찌... 이 아이는 저 마크에 써져있듯이 Seven & i Holdings Co., Ltd.어마무시한 대대대기업이다.::::::: 위키 https://ja.wikipedia.org/wiki/ セブン&アイ・ホールディングス - Wikipedia出典: フリー百科事典『ウィキペディア(Wikipedi.. 2024. 10. 6.
일본에서 파는 참이슬 가글 길가다가 어어어어어~~ 하고 발길을 멈춘..두꺼비..야.. 너 이슬이 아니니???이거 뭐이가~~!!참이슬 마우스워시.... 참이슬로 입을 헹군다고?히이이이잌.. 뒷맛이 깔끔하데.. 민트로 산뜻한..건.. 마시면.. 그렇다는데이건 부크부크 한다음에 뱉어야 하는데입에서 진로 소주 냄새 나는거 아닌가요??게다가 당당한 메이드인코리아..역시 대단한 한국제품인데..이건 마우스 워쉬로 쓴다고요?? 허허허허허가격은 264엔 한 봉지에 5개 들어있다.그리고 색별로참이슬 샤인머스켓. 복숭아.. 오리지널..둥둥 향의 차이도 있다.한국의 가글제품이 일본에서 엄청 인기를 끄는데소주로 입을 씻게 하다니..아.난..그.. 저 뭐.. 할 말이 읍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2024. 10. 5.
이자카야의 스페셜 런치.. 새우가 섰다 밤에는 이자카야낮에는 직장인들의 런치 식당.밤낮을 가리지 않는 이자카야가 많다. 지난번에 화려한 사시미 플레이트를 보여줬던내 물고기를 먹어봐..라는 이자카야낮에는 가끔 런치를 하는데.. 궁금하고 궁금한 요리가 있어서 점심 때 방문 했다.메뉴는 해산물돈부리 http://dable.io -->레어 전갱이 튀김 정식생선 우린 된장국 정식. 이 중에 내가 목표로 하고 온 메뉴는하루 10인분만 제공되는 해산물 돈부리다! 짜잔.. 새우가 새우가 섰다~~!! 일본 정식에 참으로 모자란 것이 채소인데..절임 반찬이 나와도 종지 하나에 쪼금이라.. 아쉬울 정도이고여기는 그 마저도 없다. 그냥 나메로우와 소금 와사비, 달걀장.. 이게 끝.100엔짜리 된장국은 사이즈를 보고 만족했다.보통 된장국 추가 그러면밥공기보다 작은 .. 2024. 10. 4.
일본에서 핫도그는 아메리칸독그 조금 더 추워지면 호빵 사고 오겠지만요즘은세븐에서 털어오는 것은핫도그.!! 세븐일레븐 138엔 물론 커피도 한 잔 사고점원에게 "아메리칸독그"..라고 요청하면보온실 같이 보이지만 불빛만 따뜻하다는 상자안에서따끈한 핫도그를 꺼내준다.한국에서는 핫도그지만일본에서는 아메리칸 독그라고 한다.쏘세지만 끼워 파는 건 프랑크 후르트핫도그는 빵에 소세지 끼운 거를 말한다. 세븐 같은 데 가서핫도그 주문할 때는 아메리칸독구 쿠다사이 해야 핫도그를 꺼내준다.그럼  머스터드와 케첩 소스랑 같이 전달해 주는데이게 겉바 속촉이라겉을 깨물면 바삭 속은 포근가을 겨울은 오뎅 호빵(니쿠망) 아메리칸독그로..살을 찌운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 2024. 10. 3.
일본.- 10월 1일 부터 오르는 것들.. 부들부들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것..물가.뭐 이거 저거 다 오르냐..어제.. 월말이라 청구서 등에 우표를 붙이고 깜빡.. 우체통에 투함하는 걸 잊었다.그리고 10월 1일.. 아침 뉴스에서 알려주는.. 어마무시한 늬우스!! 10월 1일부터 우편 요금이 바뀝니다.!!!이 도도도도도둑놈들.. 요금을 확 올리네..아주..푼돈 모아 재벌 되는 우체국이 우편 요금을.. 어마어마하게 올렸다. 일반 편지봉투 그것도 종이 4장 정도는 84엔. 5장 정도는 94엔이던 우편요금을무게 상관없이 110엔으로..헐.아침에 오자마자 우표 한 장 더!! 작업이다. 우편요금만 오르느냐..NONONONONO!최저 임금도 임금님!올랐지..올.랐..찌.. 내 월급은 아니지만 ㅠ 쌀값도 오르고 물 값도 오르고 과자 값도 오르고힝구.. ..한번 오.. 2024. 10. 2.
이자카야 가게명이 <내 물고기를 먹어봐> 얼마나 생선 요리에 자신이 있으면가게 이름이 내 물고기 먹어봐....회식에 진심인자..니시신주쿠 까지 택시로 이동해서 먹으러 간다. 이번 이자카야는 나의 초이쓰.. .원래는 런치 식당으로 찍었던 곳인데 저녁 이자카야 메뉴도 화려해서오.. 괜.. 찮은 듯 한데 혼자가긴.. 쫌 머시기 하니까회사 회식 장소로 찍었다. 그리고 입맛을 돋구워주는 식전 메뉴인 오토오시에고동이 나온다. 세상에 일본에도 고동이 있구먼 있어.일본에서 처음 먹는 고동이다.고동은 나.. 어릴적 바다 앞에서 자란 탓에수없이 채취하고 먹고 놀았던.. 건데..그래 이 맛이야.. 하며 고향의 맛 인듯.. 똥은 뺴고 먹기.술 종류는 대부분 사워와 하이볼.기본 술에 여러 토핑을 넣어 맛을 달리하며 팔고 있었다.그래서 더 재미있던 주류 메뉴 이 식당의.. 2024. 10. 1.
나리타 공항. 수하물 수취 후 검역에 걸려 끌려간 이유 이제 일상으로 돌아오는 길.제주에서 나리타 직항을 타고 돌아온다. 한 두번 경유하여 가다 보니.. 시간도 덜 들고 빠르고 편하고항상 그렇지만 시외버스 타는 감각으로 입출국을 하고 있다. 나리타에 도착을 하여 짐을 꺼내고비짓재팬이라 전자검역이.. 어딨노?? 하고 두리번 .. 두리번 거리는데작은 강아지가 킁킁 대며 다가온다. 그리고 강아지를 데려온 직원이 잠시만요.. 이러기에나는 귀여운 강아지를 보고..카와이이..................................이랬는데 강아지가  앉았다!! 강아지가 앉으면 어떻다는 거다??그래..당첨이야!!! 그리고 친절한 검역 직원이함께 가시죠.. 헉....자자 ㅈ ㅏ 자.ㅁ 깐..지금 내 캐리어 안에어무이 반찬이 자고 있는데... 헐.나 먹어야 하는디 ㅠㅠ 강아.. 2024. 9. 30.
수상한 바다 위의 커피숍 엄마랑 오빠네랑 같이 제주 서쪽 지역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제주 산다고 제주도 관광을 즐겨 가는 것도 아니라서바다에 익숙하다가도 자주 못 보던 풍경에 [우아아~]하기도 한다. 그 중 한 곳이 여기.. 차귀도가 보이는 곳.여기는 정말 숨은 명소.오래전에 찍었던 독수리 바위섬위치에 따라 달라보이는 섬들의 모양에 감탄을 감추지 못한다.가까운 커피숍에 주차를 하고예쁜 풍경을 눈에 담으며 잠시 한 숨 돌리기.각자의 취향에 따라 주문을 했고.소라 껍데기로 장식을 한 담벼락 마저 아름다운 카페를 구경했다. 마침 햇살도 섬 주변에 커텐을 만들어주며 예쁘게 내리 쬐는데..저.. 멀리 보이는.. 사각형 하나..저 노란 화살표 끝에 보이는 바다위의 사각형바다위에 동동 떠있고..멀리 있어서 잘 안보이는데..딱.. 외관이 이거.. 2024. 9. 29.
아빠폰 특징 웃긴 거 이상한 거 더 이상한 거 요즘 쇼츠 같은 걸 보면엄마 사진첩.예쁜 거, 귀여운 거 사랑스러운 거아빠 사진첩.웃긴거 이상한거 더 이상한 거 라는 밈이 있다.  그리고 집에 갔다가 우리 오빠 폰..을 보니.진짜.. 그렇네................ 차에서 블루투스로 전화를 하는데내겐 1번 조카 .. 오빠에겐 큰 딸..차 화면에 뜬 딸램이 사진이.뭐야!!!!!!!!!!..이해를 돕기위한 요상한 얼굴 사진.... 다 큰 딸래미 표정 꾸겨진 완젼 웃긴 프사.........어디서 쭈구러져 있는 사진으로 딸아이 프사를 해놓은 것.  우리에겐 귀하디 귀한 첫 조카, 첫 손녀, 첫 아이였기에귀하게 키워.... ?음.. 나는 인형놀이 하듯이 데리고 놀았던.. 근데 오빠 폰에 그 사진을 보니 .. 푸하학..귀욥네........그리고 웃게 된다. .. 2024. 9. 28.
어쩌면 모든 부모가 듣고 싶은 말 추석날 모여 떠드는 중에어쩌다 조상 없는 사람 이야기가 나오고그러다 내가 예전에... 버스에서 있던 일을 말했다. 시외버스 타고 오는데 중간 정류장에서 대학생 3명이 타서 내 뒤에 앉았고여자애가우리 엄마 요리 못해서 추석 음식 너무 맛 없어.. 2번째 남자 아이가우리집도 그래 그래서 다 큰집에서 해..그러자 3번째 아이가.난 엄마 없어. 나 보육원 출신이야.. .............갑자기.. 버스안의 공기가.. 무거워졌다.허.............업.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하니..큰 조카가그러네.. 부모 없는 사람도 있고..헐.그러더니 올케 팔뚝을 감싸며"엄마.. 나 버리지 않고 키워줘서 고마워...!!~~" 그 말을 들은 또다른 엄마인 우리 언니."어우~~... 키워줘서 고맙데에~~" 그러네.. 2024. 9. 27.
카페 점원을 당황→황당 하게 하였습니다 귀국해도 대부분 연이 끊어진 친구들이라 연락하고 만날 일이 없는데 아주 인연이 깊은 후배가 명절이라 제주에 왔다며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내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후배인데..그 인연의 순서가제자 -> 직장 선후배 -> 일본 생활까지 어찌어찌 이어오는 친구이다. 너무나 편하고 거리낌 없는 동생 같은 아이이고무한 칭찬으로 기를 올려주고 있다. 나는 만나는 날 허리가 안 좋아서 걸으면 좀 좋아지겠지 하고한 10분 거리를 걸어와카페에 자리를 잡고 음료를 주문하고 카드를 꺼냈는데.. 갑자기 옆에서 몸통 박치기를 하며 나를 밀친다....꺄아아..~~~~~종이인형처럼 날아간 나는. 아이!! 허리 아픈 사람한테 몸통 박치기 하면 어떡해. 아프잖아................. 누구보다 놀란 사람은 카페 직원이었다.결제.. 2024. 9. 26.
나리타 공항 전망대 공항으로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레설레다.그래도 해외 출국이라 2시간 전까지 공항 도착.. 이런 룰이 있는데정말 복불복..어떤 날은 너무 시간이 남아돌기도 하고어떤 날은 두 시간 전이라도 시간이 촉박해서 비행기에 뛰어들어가기도 했다. 한 번은 예매한 전철이 운행 정지 혹은 예약이 다 차서 공항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적도 있어서기대감에 찬 설렘이 아니라이.. 또 뭔 변수..가 생기는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 같은 설렘.이번엔 조금 더 여유를 부린다.출발이 4시..니까.오전 시간이 여유롭다. 좀 더 빨리 가서 공항런치도 먹고 구경도 해야징...다행히 열차 연결도 문제가 없었고편안하게 공항까지 도오착.. 예전과 달라진 점은 대인 창구가 정말 사라지고자동 체크인과 셀프 수하물세상은 너무 무섭게 빠르게 변하고 있나보다... 2024. 9. 25.
반기는 이가 따로 있었다 한국에 가려니 뭔가 이것저것 사고 담고 있다. 해외 생활하는 딸램..뭔가 일본에서 조카들에게?? 형제들에게 좋은 선물이라도 들고 가고픈 마음..물론 기다리는 사람은 몸만 오면 좋지만..애들은.. 얼굴 많이 보지도 못하는 이모.. 고모가뭘 들고 오면 그래서 이모 고모가 반가운.. 듯. ㅎ 아직 꼬맹이들은 과자나 장난감.큰 아이들은 현금으로 어찌어찌.. 넘어간다. 초딩헥교 다니는 꼬마를 위해 질소 포장, 공간 차지하는 과자 박스를 .. 캐리어에 담으며캐리어에 공기반 짐짝 반을 넣었고집에 도착하자마자.. 나를 기다리고 있던 반짝거리던 눈이..나의 캐리어에 눈이 더 반짝거린다. 그리곤 내용물을 보더니..초딩헥교 다니는 꼬마는 .. 자신의 기대에 크게 차는 게 아니었던지.. 심드렁. 그리고 모든 과자를 할머니 집.. 2024. 9. 24.
아르간 오일의 변신. 한국에 오면 엄마 살림에 보탠다는 명목에..새거라며 뚜껑 따고 쓰다가 냅두고 가는 딸래미 헤어 오일도 새거 하나 뚜껑 따서 머리감고 쳐발 하는 걸 보여주며엄마에게 라벨에 일본어가 가득 적혀있지만 이건 머리에 바르는 오일이라며 알려준다. 혹시나 보내주는 화장품의 사용 방법을 몰라 쓰지 못하는 일이 간혹 있기에엄마에게 사용 방법을 알려주고 그 상품을 놔두고 간다.물론 개봉은 내가.. 그리고 내가 먼저 써버리는... 순서는 이상 하지만. 지난번에 두고 왔던 헤어오일일본에서 애용하던 아이라 오랜 만에 왔더니 아직도 엄마가 애용 중이다.화장품 서랍안에 잘 보관 되어있고엄마가 바르는 것도 봤다.두고간 딸년 마음.. 아주 뿌듯하고나도 머리를 감고나와 내가 냄겨 놨던거 자연스레 꺼내서오일을 손에 좍좍 짜고 왼 쪽 머리.. 2024. 9. 23.
외국어를 배우는 순서.. 언니와 이야기를 하다가 외국어를 배우는 순서에 대해 이야기 해봤는데우리는 외국어를 공부하는 방식이 달랐던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엄마도 이제야 한글 공부를 하고 글짖기 공부를 시작하는데지금까지 한글 몰라도 문제 없이 잘.. 살아왔다는 걸..한글 교실에 다니는 할머니들 모두가 다 한국 말은 너무 잘 하는 걸.. ^^단지 읽고 쓰고가 문제인거지..우리는 항상 외국어 공부에  ABCD あいうえお이런 글자를 먼저 배웠던 것 같다. 그런데 한글을 공부하는 할머니들을 보면한국어 능력자 소통 능력자. 눈치 100단으로 다 알아 듣는다.. 엄마에게 물었다.. 한글 모르는 할머니들 꽤 많은데그럼 그 할머니들은 버스.. 어떻게 타?.. 물어보면 되잖아. ... 입 놔뒀다 뭐하냐..그리고 지금은 받아쓰기 골치 아프.. 2024. 9. 22.
와이파이 방랑자 추석을 맞이하여 외노자는 직항 찬쓰를 쓰고 어무니를 보러 갑니다.사는곳이 산높고 바다 넓은 곳이라 항상 자연과 함께라바다에 대한 환상 그리움은 적은 편이다.그래도 가면 항상 감탄하게 되는 풍경을 보게 된다. 한국 폰도 있지만 주로 일본 폰을 쓰기에 한국에서는 와이파이 난민이다.물론 와이파이가 잘 된 나라지만.. 길 가다 가게에서 무료로 쏘아주는 와이파이가 이렇게 고마울 수가..얻어걸린 전파에 외쿡 살던 사람은 아싸 이 타이밍에 폰을 본다.거꾸로 와이파이가 되지 않는 경우는 폰을 보지 않게 되어물리적인 휴대폰 휴식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드라이브하러 외곽에 나왔더니왼쪽엔 바다고 오른쪽엔 밭...이런 경우는  로밍해야지.. 적당한 데이터는 무료로 제공되지만그 적당한 데이터가 아니게 되어 ㅎ 로밍은 일.. 2024. 9. 21.
비누갑은 그만.. 이젠 스폰지야. 사람은 자신의 생활 방식을 상대에게 추천하거나 강요하기 쉽다.내 방법이 내 스타일이 더 좋다 쉽다많이 알려진 이야기로 신혼부부들이 서로 싸우는 계기는 사소한 생활 습관의 차이이다. 빨래를 내놓은 방식이나 정리 방식, 치약을 가운데서 짜느냐 끝에서 짜느냐변기 뚜껑을 여느냐 닫느냐.. 등등 그래서 나도 엄마에게 내 방식을 강요하러 왔다. ?????엄마가 쓰는 비눗갑물때가 끼고 비누가 끼고마르면 비누와 비눗갑이 한 몸이 되어 안 떨어지고비누가 마르거나 혹은 비누가 물러져서 물컹하기도 그래도 기본적으로 비눗갑이지.. 라는 생활 습관이다.그럼 딸년은 비누갑이 아닌 스펀지 비누 받침을 가져와 둔다.또 자기가 쓰던 비누도 가져와놓는다.세면대가 딸년 물건으로 한가득이 되어.. 엄마는 그냥 일주일 못 본 척해준다. ㅎ근.. 2024. 9. 20.
그래도 일제라고 튼튼하네 .. 근데 보내줄 때 보내줘 귀국할 때마다 집에 들고 오는 쓸데없는 물건 중 하나.슬리퍼를 가져온다나의 최애 슬리퍼인데물론 한국에도 팔겠지만 엄마는 사지 않는다.맨발로 발바닥에 닫는 느낌이 싫어 양말이나 슬리퍼를 신어야 하는데일본집 바닥에 익숙해지다보면 슬리퍼가 편해진다.  그래서 집에 올 때마다 하나둘씩 들고 온다. 슬리퍼 바닥이 걸레 재질이라 부엌에서 쓰기 너무 좋다물기를 쓱싹 닦아 물기 제거와 방 닦기에도 좋다.자주 가져오다보니 엄마도 애용하는데이게 부엌에서 쓰기 좋다며 너무 애용하는 바람에바닥에 구멍이 뚫리지 않았는지...  그 사이 엄마와 함께한 세월 동안 빨고 말리고 닦은 슬리퍼가... 아직도 있다.나는 엄마에게 이거 버리고 새거 쓰라고 주는데엄마는 그래도 이게 좋다며역시 일제라 오래 쓴다며 구멍이 나거나 찢어질 때까지 .. 2024. 9. 19.
오모테산도의 소녀감성 디저트 카페 큐팟 큐팟은 아마 14살.. 18살 정도의 소녀라면.. 한 번 가볼 곳인데다 늙어서도 여길 간다.그저 나만의 디저트를 먹고싶을 뿐이라..소녀소녀한 갬성의 디저트 카페인데시즌마다 귀여운 디저트를 내놓기에.. 궁금해서 간다.분위기 자체가.. 디저트왕국이런데선 1초도 버티기 힘들어요.. 싶은데지난번엔 테이블 석으로 안내받아 옆자리 애들의 기에 눌렸었고.이번엔 커다란 공유 테이블이어서다른 애들을 등지고 앉았기에 조금 편안했다.주렁주렁 디저트와 관련된 소녀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이 가득이다.여기서 열일하는 디자이너의 바람대로 벽지까지 완벽함.그리고 주문하신 디저트 나왔쏘요..유령.. 9월이라 10월말 핼러윈까지 판매하는 새로운 디자인.귀.요.오..원래 달달한 걸 잘 못 먹는데여기는 그냥 이거 보러왔지 먹으러 온 건.... 2024. 9. 18.
카운터 석과 테이블 석의 차이 돈가스 마이센에 밥 먹으러 갔는데역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대기 의자에 앉아서 순서를 기다린다.입구에는 주방과 마주한 혼자 앉는 의자가 있다. 나는 대충 타이밍 요정(??)..이기에기다림 없이 앉아서 먹을 수 있었는데식사를 받자마자 내 뒤로 대기줄이 길어지기 시작했다.이 가게의 접객의 시작은카운터석 OR 테이블석 이렇게 물어본다. 나는 카운터도 상관없는 혼자라서 카운터를 골라 앉았는데.내 뒤 대기하던 외국인 손님들은 얼래?? 뭐래는겨.. 싶은가보다. 직원이 한 손님에게 카운타 테이블.. 이렇게 물어보는데손님은 어리둥절.아마도 카운터 석과 테이블 석의 구별.. 의미를 몰라서읭?? 뭐?? 카? 테이블. 여기 저기? 응? 이런 느낌이었다. 한국에서는 같이 먹는 분위기이기에 주방과 마주하는 카운터 석이 적고서로.. 2024. 9. 17.
일본의 전철 휠체어 상하차 10초면 된다. 일본 전철은 휠체어도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일단 내가 사는 동경. 일본의 국철 JR의 경우 이런 연결이 착착 잘 된다.상차 혹은 하차에 걸리는 시간.. 10초.  속으로 초를 재보니 10초 정도면 되더라. 물론 각 역마다 역무원 배치.열차는 운전수와 차장의 2인 근무 구조.상차역과 하차역간의 원활한 업무연락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걸 다 해낸다. 시민들이 배려해주나..일단 발이 빠른 비장애인들이 먼저 내리고이후에 휠체어가 이동하는 편이다. 배려라기 보다익숙해졌으니 불평도 불만도 없고10초안에 역무원이 해결해주니 운행에 차질이 없다. 누구 한 사람을 위해 역무원이 움직여야 하는 불편한 일이 아닌그들의 서비스 중의 하나이다.저런 작업은 장애인 이동 뿐만 아니라.열차내에 쓰러진 고객이 있을 경우도열차내에 누군.. 2024. 9. 16.
공포 쇼핑 - 비상식량 일본에 살면 혹시나 하는 그 혹시나 때문에 비상 식량. 물. 간식 등을 비축해 두긴 한다.그러나 문제가 있다.나도 집에 건빵을 비상 식량으로 사두고언젠가 필요할 때 먹어야지 헀는데..어느날.. 배고파서 잠도 안오던.. 저녁에홀라당 까먹음..비상이다. 비상...   그대 들리나요?? 살찌는 소리??  삼립제과 일본 캔 건빵 475g, 475g, 1세트 - 뻥튀기/건빵 | 쿠팡쿠팡에서 4.4 구매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세요! 지금 할인중인 다른 8 제품도 바로 쿠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www.coupang.com  그래서 비상식인가봄..그리고 저.. 건빵은..  속에 든 건 건빵인데. 이름은 캔빵이다. 깡빵.....깡통에 들었다고.. 작명센스.. (아재.)그럼 다양한 보존식품들이 많은데. 깡통 빵깡통 .. 2024. 9. 15.
이자카야 주방장에게 얻은 맛있는 회.. 조리??법. 이자카야를 자주 가다보면 주방장이랑 말트게 되는 일이 있는데유독 그집 회 (사시미)는 너무 맛있단 말이지..어느 집이나 신선한 횟감을 그대로 썰어서 접시에 담아 내는 건 알지만이.. 곳은 횟감에 조리를 한다고 한다.그럼 사시미가 맛있어진다고..혹시 여기 회에다 MSG치는건가??비슷하다고 한다. 들은바로는소주와 소금이다.슈퍼에서 횟감을 사오고찬물에 살짝 씻은 후소금과 소주로 한번 조물. 그리고 잘 닦아서 접시에 올린다.  그럼그냥 생선을 썰었을 때보다좀더 달콤하고 냄새는 날아가고 소금의 짠 맛이MSG 저리가라 할 정도의 맛을 내다며집에서 꼭 해보라는 것..// 그냥..쏘주를 드링킹 하면 될.. 일.. 회는 된장에 찍어먹으면 될.. 일..ㅇ..ㅇ 내가 된장.. 그런 말을 하자주방장이.. 된장?????????.. 2024. 9. 14.
도쿄 돈가스 마이센- 일본 사는 회사원의 솔직 후기 일본 여행오는 사람들은 뭘 먹나.. 싶어 검색해보면여기 돈가스 마이센을 자주 찾는듯 하다.어느 블로그 들어가보면 인생 돈가스라고 극찬을 한다...어느 유튜버는 너무 좋다면서 꼭 와야 한다고 추천을 한다...일본사는 회사원.. 후까의 감상은 어떨까...오모테산도에 갔다가 지나가는 길에 발견한 마이센.원래 가 볼 생각도 없던 식당이었는데.. 가는 길에 떡 하니 있으면 이리오너라~~      그럼 이랏샤이마세!! 하고 자리를 안내해준다.  밖에서 메뉴를 보는데..가격이.. 음.. .. 슈퍼에서 장을보면 3일은 먹을 듯..한 가격  요사이 .. 보너스를 받은김에 리치한 생활을 해보려 한다.오모테산도... 그러니까 마이센 아오야마 본점이라고..삐까 뻔쩍한 외관  커다란 식당..여러 인테리어들로 장식이 대단하다.아.. 2024. 9. 13.
안경집의 딜레마- 새안경테.. 뭐가 보여야지.. 눈 안좋은 사람은 안경집 가서 새로운 안경을 고르는데불편한 점이 새 안경테를 고르라고 하는데거울을 가까이 봐도 잘 . 안보인다.거울에 코박고 어울리나?? 어떤가?? 보는데안경테 고를때 마다 그게 불편 불만이었다.결국 잘 안보여도 대충 산다.그럼 요즘은?? Ai 시대인데.. 알아서 안경을 합성해준다고..자신의 안경을 쓰고 있어도 Ai가 기존 안경을 지워주고고른 안경을 합성해준다... 그럼보여요~~이 정도는 어려 합성 어플도 다 하는데 이게 아직 안 나왔었구나...https://weekly.jins.com/service/service10-megane-on-megane.html あなたのメガネが消える!? バーチャル試着「MEGANE on MEGANE」!|SERVICE|JINS WEEKLYJINSのオンラインショップ.. 2024. 9. 12.
도저히 벗어날수 없는 촌티 지방언어 방언 사투리.이게 그 지역에서는 표준어다그럼 남들도...그러니까 도민 입장에서 육지사람들도 같은 한국말이니 알겠지...라는 착각 ㅎ 그러니까 나는 표준어... 그.. 서울말을 쓴다고 알았는데억양과 어투 발음의 세기 그리고 간간히 나오는 숨길수 없는 사투리가 튀어나온다제주도 사람은 타 지역에 빠르게 동화되어 타지역 사투리를 흡수하기로 유명하다간단한 인사말을 나누면 사투리 안 쓰시네요 제주도 사람인줄 몰랐어요... 라는 소릴 자주 듣는데어디서나 티가 난다.http://dable.io -->내 지역에서는 표준어인데 다른지역 가면 못 알아듣는다. ㅠ그리고 나는 표준어인줄 알았던 말을 유튜브에다가 말 해버린 것!!!! 라멘 먹으러 갔다가..여기 라멘 배지근하다.라고 몇 번을 말 했는데..누군가가 댓글에... 2024. 9. 11.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