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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일본의 히트상품 베스트 30중 1~15위 일본에서 2018년 가장 인기 있었던 상품, 서비스 등을 닛케이 트렌디(日経トレンディ)라는 잡지사에서 발표를 합니다. 관련글 ☞ 2019년 일본 히트상품 30 - 닛케이 TRANDY 한 해 동안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상품은 어떤 것이었는지 어떤 서비스였었는지 일본 사회를 들여다볼 수 있고, 트렌드를 알 수 있습니다. 2018년 일본에서 어떤 상품들이 히트를 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닛케이 트렌디 2018년 12월호 기사 (※日経トレンディ 2018年12月号の記事) ☞ 2018 일본의 히트상품 베스트 30중 16~30위 보기. 1위 아무로 나미에 ☞ 安室奈美恵 일본 최고의 여가수라고 할 수 있는 아무로 나미에가 2018년 9월 은퇴를 했습니다. 1년 전 은퇴 선언을 했을 때부터 팬들로부터 아쉬운.. 2018. 12. 12.
올해 나를 표현하는 한자 연말이 되면 일본에서는 유행어 대상, 히트상품 대상, 올해의 한자 등을 발표한다. 그중에서도 뉴스에도 나오는 유행어 대상과 올해의 한자는 일본 국민들의 주목을 받는다. 유행어 대상의 경우는 일본에서 새로 생긴 신조어나 유행어를 추리고 수상도 하고 있다. 그해의 신조어는 그 시대의 유행과 사회 현상을 모두 포함한 말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아마도 그게 아닌가? 하며 유행어 대상을 맞추어 보기도 한다. 연말이 되면 교토의 키요미즈테라에서 스님이 올해의 한자를 발표하며 아래 사진과 같이 커다란 도화지에 그 해를 표현하는 한 글자의 한자를 적어 넣는다.작년에는 북한에서 일본쪽으로 미사일을 하도 발사해서 그런지?? 2017년의 한자는 북녘 북(北) 이었다. 여러 후보의 한자가 있었지만. 북한의 미사일과, 북부 .. 2018. 12. 11.
일본의 연령별 평균임금 2018년 일본의 인력 부족은 예상된 사회 현상인 듯합니다. 출산율이 떨어지며 젊은 인력들이 부족한 상황에 심각한 고령화 사회가 되었고, 꼭 필요한 젊은 인력 유치가 어려워진 겁니다. 심지어... 일본의 자랑이라는 자위대. 젊은 신병이 급감하여 자위대의 고령화가 왔다고 하네요. 일본의 동양경제 신문에서 아래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젊은이가 오지 않는다! [자위대원 모집]의 심각한 현장 -인터넷과 애니메이션으로 모집 활동을 강화하지만- 출처:동양경제 신문 https://toyokeizai.net/articles/-/238533 여성 자위대 모집까지 열과 성을 다하고 있지만 사람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2018년 일본의 연령별 평균임금을 찾아봤어요. 출처 平成29年賃金構造基本統計調査 출전: 후생노동성 [2017년 .. 2018. 12. 10.
2018년 일본의 학력별 초임 (후생노동성 발표) 일본의 대졸 초임에 대한 키워드로 많이 검색이 되기에 후생 노동성이 발표한 데이터를 찾아보았다. ☞ 후생노동성 고지 : https://www.mhlw.go.jp/toukei/itiran/roudou/chingin/kouzou/18/index.html ※ 아래 표의 년도별 표기※ 일본은 행정업무에서 연호를 사용하기에 서력으로 표기하면 평성30년은 2018년이 된다. 표: https://www.mhlw.go.jp/toukei/itiran/roudou/chingin/kouzou/18/01.html성별, 학력별로 남, 녀와 위로부터 대학원 졸, 대학 졸, 전문대 단기대 졸, 고졸 순이다.천엔 단위 표기이며, 전년별 증감율 (%)도 확인 가능하다. 업종과 업무에 따라 차이는 물론 있다. 후생성이 조사한 평균 임금.. 2018. 12. 9.
2018년 일본의 최저 임금을 알아보다 일본의 심각한 인력 부족으로 좀 더 많은 외국인 노동자가 일본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일본의 입국 관리법 개정안이 가결되었다고 한다. 일본 시장의 인력 부족 현상인 듯 식당이나 편의점에 외국인 종사원이 정말 많아졌다. 뉴스에서 인력 부족을 걱정하는 업종은 아무래도 현장 인력 이다. 건축, 농업, 간병, 일반 서비스 업종 등에 일본의 인력이 현저히 부족하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라 하더라도 일본인과 차별 없는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입국 관리법을 개정하여 더 많은 인력들을 일본으로 유치하는 목적이 있다. 여기서 일본의 최저 임금을 찾아보았다. https://www.mhlw.go.jp/stf/seisakunitsuite/bunya/koyou_roudou/roudoukijun/minimumichi.. 2018. 12. 8.
일본에서는 녹차도 거품내서 마신다. 다도(茶道) 이야기입니다. 일반 녹차, 인스턴트, 페트병 녹차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잘 아는 녹색 액체이지요. 티백으로 마시기도 하고, 잎이나 가루도 있습니다. 일본에 처음 왔을 때 문화센터에서 다도를 배웠지요 일본어로 사도(茶道) 라고 합니다. 거기 다니면 좀 더 실용적인 일본어를 배울 줄 알았는데 일본인이 들어도 모르는 고어를 많이 쓰고 전문용어가 많아서 선생님 이야기가 어려웠어요. 다도 교실이라 선생님이 만들어주는 녹차는 맛있었어요. 그때, 놀랐던 것은 지금까지 마셨던 녹차는 잎을 우려내는 방식으로 맑고 깨끗하고 투명한 녹색이었는데 선생님이 만든 녹차는 거품이 뽀글뽀글 마치 라테 거품과 같이 부드러웠습니다. 거품이 보글보글 라테같죠? 거품이 작고 부드러워야 한다고 합니다. 녹차가 매우 쓰다는 말을 들.. 2018. 12. 7.
배추에 검은 점들 먹어도 되나요?? 깨씨무늬증상 저는 배추를 자주 먹습니다. 섬유질 섭취, 국물 맛 내기, 장 건강, 디톡스 등의 이유로 그런데,, 배추 이파리에 검은색 깨알 같은 점들 보신 적 있으세요?? 저는 가끔, 칼로 도려낼 수 있는 부분은 도려냈는데 너무 광범위해서 이게 배추병인가? 하여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배추에 검은 점 깨씨무늬 증상 병이나 해충에 의한 피해가 아니므로 먹어도 됩니다. 검은깨를 뿌려 놓은 듯해서 깨씨 무늬라고 이름 붙였나 봐요. 배추를 먹을 때마다 신경 쓰이기는 합니다. 보기 좋지않아서 더 그렇겠죠 ↑↑우리동네 슈퍼에서 찍은 사진↑↑ 검은점은 영양 과다에 의해 생긴 생리장해입니다. 병이나 벌레에 의한 게 아니고, 폴리페놀의 축적으로 변색되어 검은 점이 생겼지만 품질에 문제는 없습니다. 일본에서 검색하여 찾아보니, 이 검은.. 2018. 12. 6.
지방을 쫙 녹이는 식초 - 식초로 건강하게 다이어트 요새 방송에서 자주 보이는 발사믹 식초 자주 사용하지 않는데, 방송에서 본 김에 다시 꺼냈어요. 반이상은 사용했는데, 오랜만에 먹어보려니 뚜껑이 안 열린다. ㅠㅠ 혼자 사는 여인네, 가장 서러울 때가 힘도 없는데 맛있는 거 뚜껑이 안 열릴 때.. 병째로 버려 버릴 수도 없고.. 닫을 때는 악력이 좋았는지, 열려고 하니 악력 딸리는 비 근육녀라. 고무장갑 끼고 돌려보고, 발로 눌러 양손으로 돌려보고, 아무리 해도 안돼서.. 일단 포기. 밥을 다 먹고, 따뜻한 물에 설거지를 하는데.. 어.. 뚜껑을 따뜻한 물에 담아볼까?? 병을 거꾸로 세우고 따뜻한 물이 들어있는 그릇에 세워두었어요 그러니 병뚜껑 사이에 굳어있던 것들이 녹아내린 듯했고, 병을 꺼내서 돌려보니 잘 열려요. 만세에 에에 에 그전에 다이어트 초콩.. 2018. 12. 5.
발사믹 식초 : 나만의 활용 방법 회사 동료에게 와인을 좋아한다고 했더니, 그 말을 기억해주고 말린 무화과와 발사믹 식초를 선물로 받았다. 말린 무화과는 알고 있었지만 발사믹 식초는 그야말로 처음이었다. 그 신물물을 접한 게 한 5년 전... 처음엔 식초인 건 알지만 어떻게 먹어야 좋은지 몰랐는데 와인에 받은 선물이라 와인에 뿌려먹나?? 받아놓고 왜?? 먹지를 못하냐...ㅠㅠ 어찌 써야 하는지.. 난감하여 히로코상에게도 물어보았다. 그냥 이러저러한 요리에 식초 대용으로 써도 좋고, 샐러드 소스에 섞어도 좋다고. 국물 요리에 넣으면 새로운 맛이 날 거라며 팁을 전수받았고. 그래서 실패해도 후회없는 요리인 라면에 발사믹 식초 섞어 먹기였다. ↓↓↓↓ 신세계였다... 맛있다~~♡~~!! 다행히 일본에서 라면에 식초쳐서 먹는걸 알고 있었기에 한.. 2018. 12. 4.
들기름의 효능과 섭취방법 ◇ 지방의 개념을 바꾼 새로운 건강상식. ◇ ◇ 다이어트를 위해서 기름을 먹어라.. ◇ ◇ 건강해지려면 기름을 먹어라 ◇ ◇ 치매예방에 좋은 건강한 기름 ◇ ◇ 피부 미용에 이 기름을 먹어라 ◇ 치매와 중성지방이 걱정이 되는 현대인에게 먹기만 해도 예뻐지고 건강해지며, 치매 예방도 되는 마법의 기름은? 바로 들기름입니다. ~~ 일본 TV에서 전문가들이 말하는 들기름의 효능 효과, 그리고 섭취방법을 알려드려요~ ▶ 들기름이 왜 치매 예방이 되나? 들기름에는 신체에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이 다른 기름에 비해 풍부히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알파 리놀렌산은 체내에서 흡수가 되면 DHA나 EPA가 되어, 뇌의 중요한 영양소가 됩니다. DHA / EPA는 스트레스나 노화된 뇌의 신경 세포를 다시 활성화.. 2018. 12. 3.
들기름 대란 터진 일본. 2014년부터 일본에서 들기름 붐이 있었다. 다이어트의 적인 기름 OIL 지방이지만, 지방이 건강을 지키는 방패이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필/수/영/양/소라고 인식이 크게 바뀌었다. 코코넛 오일도 아마 그때쯤 유행을 하고, 그 후 들기름이 최고라는 건강 방송이 굉장히 많이 나왔다. 당시, 들기름에 생소한 일본이었기에 회사에 원료 의뢰가 많았었고, 많은 양을 수입하였다. 딱 그때 당시 업무는 기름 파는 일이 대부분이었다. 들기름 원료 공급이 늦어지면 일본 내에 오일 쇼크가 왔다. 그렇게 한 번의 붐이 지나가고,,, 거래처에서 주문도 없어졌는데 지난주부터 다시 원료 가능하냐고 여기저기서 전화가 온다. 일본 내 슈퍼에 들기름이 똑.. 떨어졌다고.. 그야말로 들기름 오일쇼크가 다시 왔다. 슈퍼 3군데를 돌아.. 2018. 12. 2.
지진국 일상 - 엘레베이터 못타고 걸어 내려온 사연. 지진국에 10년 넘게 살고 있지만 아직도 적응이 안 되는 것이 지진입니다. 물론 일본은 지진에 대한 대응이 잘 되어있어서 집도 튼튼하고 유리창도 깨져도 떨어지지 않도록 유리 안 쪽에 철사로 고정이 되어 있어요 (실제로 유리가 깨져도 사는데 문제는 없을 정도) 홋카이도 지진 이후, 일본의 뉴스에서는 관광객 떨어졌다는 보도가 많이 나옵니다. 그중 한국인 관광객이 확연히 줄어들었다는 보도에 기자의 취재에 의하면 예상치 못한 답이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한국은 지진이 매우 적기 때문에 이번 포항이나 경주의 지진을 경험하면서 지진에 대한 공포증이 커져, 여진의 우려가 있는 홋카이도 여행을 꺼리고 있다. 이 뉴스 나가고 트위터에 겁이 많네 의외네 이런 답들이 꽤 올라오긴 했는데 근데 저는 여기 살고 쭉,,, 지진.. 2018. 12. 1.
점장님이 수상해 예전에 아르바이트 할 때 점포 사무실에 키우는 작은 화분이 있다. 그 식물 이름은 알지 못하고 그냥 이파리가 길쭉한 아이. 근데 점장님의 행동이 수상하다. 그 이파리가 떨어지면 그걸 주워 가는 거다. 주워서 버리나?? 버리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런 행동을 몇 번 보다 보니 궁금해진다. 이것저것 상상해도 난 나쁜 생각만 한다. 그거 혹시 대 ma 인가???? 직원들에게 살짝.. 물어본다. 직원들도 그러게.. 나도 잘 몰라. 하긴 점장님이 그거 가져 가는 거 보기는 했어 근데 설마 요식업 점장이 대 ma는 아니지.. 궁금증은 궁금증을 낳고.. 어느 날 또 이파리가 똑.. 하고 떨어지니 점장님은 아싸.. 하고 그 이파리를 줍는다. 찬스 찬스.. 점장님.. 그거 뭐예요? (질문이 의심을 담음) 응?? 이파리.... 2018. 11. 30.
칭찬에 고장나는 나.. 겸손도 실례다. 겸손이 미덕이다. 자랑하지 마라. ----------- 한국이나 일본에서 뭔가 칭찬을 하거나 하면.. 아유.. 아니에요 ㅎㅎ라고 하거나 자랑하지 않는게 몸에 배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칭찬받을 일을 별로 한 게 없는데,, 갑자기 칭찬을 받거나 하면 어떤 리액션으로 반응을 해야 할지 뇌가 동작을 멈추고 고장 신호를 보낸다. 표정역시, 웃는건지 아닌건지 고장! 고장!.. 습관적으로 어떤 칭찬에 --> 아니에요..라는 말이 버튼 누르면 나오듯 발사된다. 한국에서는 연예인들에게 예쁘시네요 했을 때, 아니라고 하면 망언이라 한다고.. 4살짜리 우리 조카. 할머니가 안고 재우며, 아이구 못생긴것..♥ 어디서 이렇게 못생긴게 나왔나.♡. 어린 조카가 졸려서 비몽사몽인 와중에도할머니.. 아니야.. 나 예뻐. 나 진짜 예.. 2018. 11. 29.
구순 헤르페스 - 알아보자. <못생김 주의> 지난 주말에 잠을 설치고, 월요일 오전에 갑자기 속이 꽉 막힌듯한 위장 불량으로 병원에 다녀왔다. 병원에 사람이 너무 많았고 속이 메스꺼워 화장실을 두 번이나 다녀왔다. 병원 화장실 싫어하는데.. (ㅜㅜ) 위가 무거워서 밥을 안 먹어도 될 정도라 된장국과 소화제만 먹었는데.. 뒷날 입술 끝에 물집이 잡혀왔다. 항상 이렇게 계절이 변하는 시기에 구각염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약 바르면 금방 좋아지겠지 하고 구각염 약을 발라봤다. 약을 바르면 금방 효과를 보긴 했는데, 이상하게 물집이 점점 커져가고, 좁쌀같은게 넓어져 가며 작열감 같은 통증도 있다. 아무래도 구각염은 아닌 것 같아서 근처 피부과에 갔더니 헤르페스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처방받은 약을 보니 대상포진에 처방하는 약이다. 갑자기 등골이 오싹하다. 구.. 2018. 11. 28.
KT 사태로 공중전화 사용- 요즘 애들은 사용법 몰라. KT 사건으로 공중전화에 줄을 서있는 시민들을 뉴스에서 봤습니다. 핸드폰이 일상화되기 전에는 삐삐라는 호출벨도 공중전화 등을 이용했었고 전화 카드도 그림이 멋진 것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요즘 세상에 누가 공중전화를 쓰는지.. 또, 공중전화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어린아이들은 공중전화 사용법도 모르는 것을 아시는지?? 홋카이도 지진으로 전기 수도가 끊어졌을 때, 비상 연락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중전화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일본은 재해시에 공중전화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의 아침 방송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중전화를 사용하여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보세요 라고 시켜봤는데 10의 9는 사용법을 몰라 한참을 헤매고 결국 전화를 걸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행동으로 본 사용방법.. 1.. 2018. 11. 27.
야간진료가 고마운 회사원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아파도 눈치 보이기 일쑤다. 내가 아픈데 뭐 어쩔? 그래도 아픈데 병원에 가야지 하고 다녀오면, 기분상 왠지 싸하긴 하다. 아픈 것도 서러운데 괜히 눈치라기보다는 양심에 찔린다고 하나?? 아무도 눈치 주지 않고 오히려 아프니까 걱정해 주는 것은 아는데.. 쪼끔 미안하다는. 운동부족 허약체질 비실비실인 나는, 혼자이기에 어딘가 아프면 바로 병원에 가는 편이다. 병원도 자주 정기적으로 가다 보면 회사에서도 정기적인 진료라고 생각해서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 허나 낮 시간의 병원은 손님은 별로 없어 보이는데 진료도 오래 하는 것 같지 않는데 어음청.. 기다리게 한다. 약만 받으러 왔어요 라고 해도 선생님 얼굴을 꼭 봐야 한다고 기다리라 기다리라.. 그렇게 한 시간 혹은 한 시간 반 정도.. 2018. 11. 26.
가을에 꼭 타고 싶었던 달리는 열차 레스토랑 서부 철도 여객 (세이부 테쯔도)에서 달리는 열차 레스토랑을 운행하고 있다. 유명 쉐프의 요리를 맛보면서 단풍이 아름다운 치치부 까지 운행한다. 운영한지는 3년 좀 넘은거 같은데 항상 예약이 만땅이다. 혼밥은 좀 그렇고 친구랑 같이 가고 싶은데 시간이 다들 안맞는다. 그리고 굳이 열차에서 밥을 먹어야 할 이유가 없덴다. 단풍 시즌과, 벛꽃 시즌에 창밖을 보면서 여행 할 수 있는것.. https://www.seiburailway.jp/railways/seibu52-shifuku/ 가장 저렴한 런치코스 이케부쿠로 10시 56 분 출발 → 세이부 치치부 13시 58 분 도착 운행 시간 각 코스 약 2 시간 30 분 ~ 3 시간 여행 대금 10,000 엔 (세금 포함) ※ 여행 대금에 포함되는 것 : 승차 티켓.. 2018. 11. 25.
일본 직원의 발주실수와 한국어 사과, 그리고 이상한 야식 한 번은 일본에서 한국에 발주한 상품의 디자인이 틀린 것을 눈치챘다. 부산항 납품을 3일 앞둔 상황에 디자인 변경은 일본 쪽도 한국 제조사도 타격이 크다. 결국 이 사건으로 영업사원 J상은 자신의 잘못을 알고 사장님과 직원들에게 사죄하고 대역 죄인인양 야근을 하는 직원들에게 머리를 숙였다. 나 역시 한국 쪽과 연락을 취하는 상황이어서 변경에 대한 내용과 대처 방안을 한국지사 사장님에게 알리고 설명해야 했다. 3일 전이라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일이 꼬여버려 서로 큰소리가 오가기도 했다. 하지만 납품 일정은 맞추어야 하기에 지사 최 사장님의 잔소리를 받아내고 일본에서는 사장님과 부장의 잔소리를 받아내는 중이었다. 그걸 옆에서 보는 J양의 마음도 불편했나 보다. 디자이너들은 변경된 디자인 수정에 막.. 2018. 11. 24.
박수만 쳐줘도 기운이 난다. 치유가 된다. 고등학교 친구 하나가 별명이 박수무당 이었다. 여자아인데 항상 밝고 어떤 말을 할 때도 항상 박수를 치는 습관이 있다. 나 이번 시험 망했어 짝짝짝 괜찮아 나도 망했어 누구 화장실 갔데 변비해결!! 어머 잘 됐다 짝짝짝 오늘 TV에 누구 나올거래 짝짝짝 오늘 꼭 봐야지 짝짝짝 정말 박수칠 일 없는 일상적인 대화에 친구는 박수를 치며 흥을 돋구고 자신은 물론 상대의 기분까지 Up 시켜 주었다. 이 버릇은 주변 친구들에게도 전염(?)이 되어툭하면 손뼉 치는 게 습관이 되었다. 소풍 갔을 때도 유독 우리 반만 약간의 반응에도 박수소리가 크다며 선생님들도 반응 좋다고 칭찬해 주셨다. 친구의 박수는 과장스럽지도 않고, TV 시상식 때 보는 근엄한 박수도 아니며 그냥 가볍게 손을 뻣어 소리 안나는 짝짝짝일 때도 있.. 2018. 11. 24.
일본의 샤부샤부 갑질- 기자회견 기사 어제 올린 ☞상상을 초월하는 샤부샤부에 머리박기 일본의 갑질의 당사자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 내용을 그대로 번역하여 올립니다. 뉴스 출처 :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81122-00008895-bengocom-soci 연예 기획사 사장의 갑질로 끓는 전골냄비에 얼굴을 넣는 폭행을 당했다는, 전 직원이 사장을 형사 고소와 함께 민사에서도 손해 배상 청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피해를 입은 남성은 11월 22일, 도쿄 도내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사장에게 세뇌되어 있었고,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끓는 냄비에 얼굴을 들이미는 것보다 사장에게 혼나는 것이 더 무서웠다. 이 사건을 인정하고 보상 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 문제는 21일 발매한 「주간 신쵸 출.. 2018. 11. 22.
[일본 트윗 발] 구워 먹으면 맛있는 것 01 구운 찐빵 찐빵을 쪄서 또한번 굽는다.. 프라이팬에서 구워도 좋고, 와플기계를 사용해도 좋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가득해서 고소한 맛이 두배가 된다. 겉면을 튀기듯 조리하거나, 살짝 태우는 정도로 구우면 된다. 단.. 프라이팬에 들러 붙을 수 있으니 주의!! 02 유부초밥 구이 그냥 먹어도 맛나는 것이 더더더욱 맛나게 변신! 치즈나 소세지를 더해서 술안주 풍으로 조리 가능~~ 혹은 바베큐 그릴에 직접 구워 먹는 사람도 많다. 유부 초밥의 겉면이 바삭해지고 향이 풍부해진다. 03 풋콩 일본에서는 에다마메라고 이자카야에 가면 어디나 반드시 있는 메뉴.. 이것도 한번 겉을 구워주면 된다. 껍질은 안먹고 버리지만, 껍질채 간장과 버터에 볶아내면 넘나 맛나지는것! 04 바나나 구이. 감귤은 구워먹는거 .. 2018. 11. 22.
상상을 초월하는 일본의 갑질 야후 재팬 뉴스를 보다가 일본의 엽기적인 갑질을 보아서 기사 그대로 올립니다. 뉴스 출처 :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81121-00398657-nksports-soci 동영상 뉴스 : https://youtu.be/ao-XbuEfzUM 「주간 신쵸 출판사」가 21일 보도한, 연예 기획사 직원이 사장으로부터 받은 갑질 사건에 대해 21일 이 직원이 가해자에 대해 형사 고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원은 22일 변호사 대리인과 동석하에 도내에서 기자 회견을 한다고 한다. 형사 고소 외에도 손해 배상을 청구한다고 한다. 잡지에 따르면, 이 사건 (갑질: 파와하라)이 일어난 것은 패션 잡지 「Popteen」의 이전 모델 등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의 망년회. 20.. 2018. 11. 21.
진상에 무뎌진 나와 / 진상에 무너진 부장. 그리고 (+ 꿀 팁) 이젠 진상에 무뎌져 간다 무섭지도 않다. 손님이 쓸데없는 말, 상식에 벗어난 말을 한다면 반응 하지 않는다. 그럼 내 맘이 편하다. [상관없는 말에 반응하지 말라]이 말이 나를 참 강하게 해 주었다. 긴장하지도 않고 말랑 말랑한 말투로 계속 손님의 불만을 듣는다 손님과는 싸우면 안 된다. 친절한 말투로 손님을 걱정하는 멘트를 꼬~~ 옥 써야 한다는 나만의 철칙이 있다. 한숨 쉬면 안 됨. 어이없어하면 안 됨. 왔구나 진상.. 이럼 안됨 안됨 손님도 전화받는 사람의 감정을 읽기에 손님 기분이 나빠지면 그야말로 엉망 진상이 된다. 가장 좋은 대응 법은 손님이 미안할 정도로 하라는것. 그정도의 친절과 대응을 당연히 여기기도 하지만 손님이 진상으로 시작하여 감동으로 끊도록. 어제 발신자 번호 표시가 없이 전화가.. 2018. 11. 21.
한국에 갈 때마다 나름 꾸미는 이유. 일본 생활이 길다 보니 가족들이 걱정 하기에 자주 가서 얼굴을 보여줘야 안심을 한다. 요새는 저가 항공도 많이 생기고 해서 미리 예약을 해두면, 저렴한 가격에 다녀올 수 있어서 예전보다는 한국행의 기회가 많아졌다. 남들은 시간 나면 해외여행 이라지만, 해외에 있어서 인지.. 시간 나면 일단 집으로.. 이게 나의 생각이다. 누가 그러더라.. 친정에 갈 때는 화려하게 하고 가고 시댁에 갈 때는 수수하게 하고 가라고..... 한국에 갈 때마다, 나름 안 사던 옷도 사고, 화장도 좀 하고 가게 된다. 이유는 두 가지!! 첫 번째 이유 가족을 위해!! 나를 위해~~ 우선.. 집에 가는데. 내 집에 쉬러 가는데 꾸며야 할 이유가 없는데.. 그런데 민낯에 편한 복장으로 가면 이상하게 가족들이 걱정을 한다. 요새 어렵.. 2018. 11. 20.
그럴리 없다. 초파리 회사는 2층인데 한동안 1층 쓰레기 버리는 장소와 가까운 창문 쪽을 닫아 놓았다. 무단 투기한 쓰레기가 오래 방치되어 있었다. 일본은 종량재 봉투가 아니라 구에서 발행한 스티커를 부착하기에 그냥 우리가 대신 스티커 붙여서 수거하게 하자 하는 얘기까지 나왔다. 갑자기 사무실 내에 초파리가 날아다니기 시작했고 가끔 내 커피에도 빠져 죽고 손님에게 대접한 차에도 빠지기도 해서 안 되겠다 싶긴 했다. 그렇게 2주일이 지나도 쓰레기는 그냥 있었다. 그래서 A짱은 무단 방치 쓰레기에 스티커를 붙여놨다.이제 좀 초파리도 덜 날아다니는구나 싶었다. 하루는 오후 4시가 지난 시간쯤. 당 떨어져서 뭔가가 먹고 싶을 때 회사에서 통조림 오프너 시연 때문에 사다둔 황도 통조림이 생각나서 이걸 깨 먹어야겠다 싶었다. 오픈된 철.. 2018. 11. 19.
규슈 재배 채소, 택배 구매 요즘 인터넷을 보면 오이, 토마토, 가지, 피망이 극혐이라는 글을 자주 본다. 나는 이 극혐 리스트 채소를 아주 좋아 한다.이 채소를 싫어하는 내친구는 나보고 변태 식성이라 한다. 식당에 가도 피망, 토마토, 오이, 가지는 친구들이 나에게 몰아준다. 나는 감사할뿐. 일본 슈퍼에서 채소는 비싸서 조금씩 밖에 못사는데 농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숍에서 박스채 구매하면 조금 저렴하여 자주 애용하는 편이다. 일본의 식품은 산지에 따라 불안하다. 하지만 규슈쪽은 그나마 청정 지역이기에 선호하는 편이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구매하는데 각 가게에 따라 취급하는 상품이 틀리고 계절에 따라 내용물이 틀리기도 하여 딱 정해진 채소를 구매하기는 어렵고 가게에 맞게 박스에 꽉 채워 보내는데 내용물은 정말 아무거나이다. 오이, 토마.. 2018. 11. 18.
엄마의 택배... 8개월동안 오해 했다. 오래전에 엄마가 보내준 택배안에 오메가3 영양제가 들어 있어서 이걸 왜 보내지? 라고 생각했고 별로 먹고 싶지 않아서 책상 옆에 쭉 보관해 두었는데. 회사에서 알약이 큰 사진이 필요하다기에 집에 보관해둔 오메가3가 있으니 가져오겠다고 했다. 한번도 개봉하지 않았던 새 상품.. 유통기간도 넉넉하다. 회사에 가져가서 개봉하면 먹어볼까? 몸에 좋은것은 알겠으나, 큰 알약은 별로 선호하지 않고. 이런 종류는 먹고 나면 바로 올라오는 냄새가 싫어서 안먹고 그냥 쭉.. 보관해 두었다. 개봉하면 뭐 할 수 없지 먹어야지 하고 아무 생각 없이 뚜껑을 열었는데...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 2018. 11. 17.
음식점 점장의 부탁한 내용이 따스하다. 요새는 노키즈존 이라는 식당 혹은 공공장소가 생겨나서 아이를 동반하기 어렵다는 뉴스를 자주 접한다. 맘충이라는 말도 생기고. 일부 극성의 엄마들의 몰상식한 행동 때문에아이들이 피해를 입는다. 웹을 검색하다가 어느 일본 음식점에 걸려있는점장의 부탁사항이라는 사진을 보고 마음이 따수워졌다~~~~~~ 점장의 부탁어린아이는 흘리며 먹는게 당연합니다. 우리도 어릴적에 그랬습니다. 그러니, 외식할 때 만큼은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그대로 두십시오. 뒷처리는 저희 직원들에게 맏겨주세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2018. 11. 16.
일본어 가타가나 シ(시)와 ツ(쯔)의 쉬운 구별 후배의 소개로 만난 후배가 일본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일본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한국 사람들이 그리워서(?) ^^ 수다 떨자고 만나러 갔다. 이러저러 얘기하다 이제야 일본어를 공부하는데 일본어 가타가나 シ(시)와 ツ(쯔)의 구별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 예상외로 일본어를 처음 공부하는 분들은 가타가나가 생소하고 외우기도 어려워한다. 나 역시 그랬기에.. 닮기도 닮은 글자 일본어 가타가나 シ(시)와 ツ(쯔)의 구별법을 평생 안 잊을 수 있도록 알려줄게..!! シ 시는 ㅣ에 딱 붙여서 쓰면 シ ツ 쯔는 ㅡ에 붙여 쓰면 ツ OK!!! 보너스!! 누 ぬ ヌ 도 외우기 어렵다고..~~! 누.. 는.. 소변이 막 급하면 누고 싶잖아. 막 꼬이면 ぬ 다리를 어찌 꼬나고? ヌ 이렇게 외울 수 있.. 2018.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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