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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네일을 하고온 직원 속눈썹 연장, 네일 아트, 양말 짝짝이 등등갖은 패션 아이템에 민감한 젊은 여직원내가 속눈썹 연장에 대해 흥미를 갖도록 유도해준 친구이기도 한데.. ^^ 이 젊은 친구가.. 할로윈을 맞아 새로운 네일을 해왔다. 나는 네일하는걸 좋아하지는 않지만예쁘게 네일을 하는 여친들이 있어서 그들의 이야기에도 귀를 귀울이는 편인데 이번에 직원이 하고온 고양이 네일은 독특하고 예뻐서 찾아보았다. 고양이 귀 모양으로 끝을 정리하여 네일을 장식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렇게 손톱을 정리한다는데 조금 무섭..다눈찌를것 같ㅇ... 나는 눈 찌를것 같아 절대 못하겠다.손톱이 길거나, 손톱에 신경이 쓰이면 아무일도 못하는 편이라이런 네일 아트 하는 친구들이 매우.. 놀랍고 신기하고 그냥 예뻐서 ~~ㅋ 각자의 취향이라 존중하고 그들의.. 2019. 10. 31.
일본 야후 뉴스 [한국에 맥주 수출 99.9% 감소] - 수출 제로란 말이군.. 불매운동이 진행되는 지금. 일본 맥주가 입는 타격에 대한 예기는 별로 없었는데뉴스가 났어요. 일본에서 한국에 맥주 수출이 99.9% 감소했다..이건 뭐.. 수출 ZERO라는 말이지요. 일본 맥주를 한국에 수출 금지하면 엄청난 일이 벌어질거라고.. 폭동이 일어날거라던 아 저 씨.. 곱게 프린트해서 편지로 보내주고 싶네.. --> 디지털 세상이라 잘 보셨으려나.. 엄청난 일이 일어난건 일본인데..?! 한국형 맥주 수출 99.9 % 감소 '불매 운동'영향인가 재무 성이 30 일 발표 한 무역 통계에 따르면, 9 월 한국으로 수출하는 맥주는 전년 동월 대비 99 · 9 % 줄었다. 8 월보다 감소 폭이 넓어졌다. 일본에서 화학 3 제품의 수출 규제 강화에 반발하여 한국에서 치열 해지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2019. 10. 30.
아기들에게는 보 여 요 ? !~~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영화보면 무섭고머리감을 때 마다 눈을 떠야지.. 싶고.귀신 얘기가 궁금하긴 하다. 근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서 나는 귀신이라도 있었으면 했다. 그렇게라도 아버지가 계셨으면, 나 사는거 오셔서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눈물이 난다. 병상에 누우시고 두어달 되지 않아 돌아가신 아버지.장례 후에 엄마는 매일 같이 아빠 계신 곳에 갔다. 평소 아버지가 좋아하던 음식을 싸고 가서 향을 피우며 오래 기도를 드리고 오기도 한다. 가끔은 입학전 조카와 막 걸음마를 뗀 조카를 데리고 같이 갔는데 엄마가 신기했다며 얘기해준게 있다. 음식을 제단에 올리고 앉아서 언니와 얘기 나누던 중에작은 아이가 아장아장 걸어가 제단의 음식을 집었다고 한다. 엄마는 아이가 먹고 싶어서 그런가? 싶었는데그대로 벽쪽으.. 2019. 10. 30.
번역의 한계 - 한발짝 더 나아가기. 히로코상을 만나면 항상 요새 드라마 뭘 보시는지에 대해 묻는다.지금 다운로드 받고 있는 드라마는 블랙, 하백의 신부, 품격있는 그녀를 선택했다고 한다. 히로코상의 고민은 하드 용량이 부족해서 만약 3개중에 한개를 안봐도 된다고 하면 뭐가 좋겠냐고 물어서,,,다 좋은데.. 굳이 하나를 고르자..며어언...으으응... [하백?]일까요? 주인공들 비쥬얼이 너무 좋아서 좋기는 한데..드라마는 약간 퐌타지.... 블랙은 정말 하나도 모르겠고.품격있는 그녀는 보면 재미있을거라고.. 했다. 선택은 히로코상에게 있으니. 드라마 1회 2회 까지 보다가 선택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요새 내가 보는 드라마, 앞으로 일본에서 방영될것 같은 드라마를 추천해 달라고 하시는데.. 나역시 일본에서 한국 드라마를 볼수 있는 환경이 아닌.. 2019. 10. 29.
히로코상에게 받은 장난감 오랜만에 히로코상을 만났다 요새 10개월 된 손녀와, 3살 손자를 돌보며, 도서관 책정리일도 하고 있다고 한다. 요번 태풍이 불었을 때, 어땠냐고 물어보니예상외로 시시하게 가버린 태풍이지만만반의 준비를 했기에 센 바람이 불어도 아무 피해가 없었다고 했다. 산이 가까워 다른 지역의 산사태 물난리를 보며 남의일 같지 않다고걱정은 했지만 아무 피해 없어 다행이었다고 했다 대신, 어린 아이가 있는 딸이 무섭다고 태풍 전날 부터 집에 와 있었기에3살 손자가 뛰어다녀 집안이 태풍피해를 입은듯 했다고 한다. 히로코상이 아이들이 어려서 여러 장난감에 관심을 가지는데나도 좋아할 듯해서 가져왔다며 장난감을 주셨다. 3살 손자가 좋아하는 장난감인데복숭아 모양, 누르면 말캉말캉 모양이 찌그러지는 장난감/ 중국산인데대상연령 6.. 2019. 10. 28.
저세상에 가도 잊을 수 없는 맛. 유치원 때 기억에 남는 일이 별로 없지만선명히 몇가지는 기억에 남는다. 친구랑 그리던 그림, 버스를 타고 유치원 가던 풍경, 덮고 자던 이불 모양. 산타로 변신한 기사 아저씨. (동심파괴 수준이...누굴.. 속이려고..) 유년 시절이 똑똑한 편이었는지 ㅠ 기억이 나긴 하는데 유치원 때 잊을 수 없는일이..가끔 친구가 배가 아프다고 교무실에 가면선생님이 주던 알약이 있다. 친구가 한알 먹고 맛있어..그러면나도 배아프다. 선생님 나도 배아파요.. 하고 한알 얻어 먹은 알약이참.. 구수했던 기억. 그 알약 맛이 독특했는데 한번, 갑자기 선생님이 화가 잔뜩 나서..그럼 절대 안되지만..유치원 애들을 모아 앉히고, 약을 한알 씩 나눠주면서먹고 X어.. 그랬던. (요새 이럼 철컹철컹인데.. 그때는 뭐...) 암튼... 2019. 10. 27.
나의 이상한 소비 모바일 다음넷을 보다보면 항상 광고를 거르는데 하나 눈에 띄는 시계가 보이기에광고를 클릭하며 쇼핑몰 까지 들어가 보았어요. 그냥 시계, 악세사리 명품도 아니고, 싼건데. 막 예쁜것도 아니지만...내가 눈독을 들인 이유는 시계 표면의 컷팅 때문입니다. 이름하여 밤하늘 시계~ ↑↑ 이건 쇼핑몰 광고 이미지.. 꽤나 신경쓴 모델 손!! 일본에도 파나?? 싶어서 폭풍 검색을 했고.얼쑤!!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어서.. 락텐 포인트 소비하면서 사버렸어요. 울 엄늬가 항상 걱정하는쓸데 없는데 돈 쓰는... 흠흠... 근데 그 쓸데 없는데 돈 쓰는게 제게 한동안의 큰 행복입니다. ~!! 뭐 다른 사람들은 시계 좀 좋은거사지.. 명품도 있고유명 모델이 광고하는 그런것도 있는데.. 왜 하필 악세사리급 시계?? .. 2019. 10. 26.
사원을 질책하지 않는 부장. (feat . 바보미) 여러번 포스팅한 적이 있지만, 약간 일본 우익이기도 하고 한국까기 아니지.. 모두까기 장인인 부장. 한국 음식 맛없어 라는 발언이나 화장품 일본 생산으로 실패의 쓰라림을 맛보거나 사원들의 놀림거리가 되기도 하지만 부장은 어떤 트러블에도 사원을 질책하지 않는다. 보통의 사람들은 어떤 문제가 발생 하면 누가 그랬어 누가 이렇게 하라 그랬어 어떻게 할거야 뭔 일을 이딴식으로 처리해! 니가 책임질거야? 대*리는 장식으로 달고 있어? 시말서 써와~!! -- 이 흐름으로 진행되어 돌림빵 질책을 당하는게 기본 루틴인데. 우리 부장은 그런 말은 전혀 쓰지 않는다. 사원을 질책 하지 않고 문제만 해결하면 만사 태평이다. 예를들어, 실수로 납품이 안됐을 때 거래처에서 연락이 오면 "00상품 00사에 도착 안했데.. 지금 .. 2019. 10. 25.
유니클로 광고에 대한 일본인들 댓글 뻔하지만, 야후 댓글은 거르고 봐야 하는데야후에 뉴스가 떳길래 어찌하나 봤더니 역시나. ㅉㅉ 이 광고는 미국의 패션 아이콘, 98세 아이리스 아펠 (Iris Apfel)과 10대 패션 디자이너 케리스 로저스 (Kheris Rogers)의 대화이다. 아펠에게 10대 시절엔 어떤 옷을 입고 있었는지 질문하면↓ ↓ ↓ ↓ 영어> "아, 그렇게 오래전 일 기억못해요"라고 말한걸 일본어 버전 > "옛날에 어땠는지, 잊어먹었어"라고 번역되었다. 그러나 한국 용으로 번역 될 때 대사는 "80년도 더 된일을 기억하냐고?"라고되어 있었다. 이런 내용의 기사가 야후 메인 뉴스에 나고, 그들의 베스트 답글만 모아보았다. 그냥 안봐도 되니 아래 회색 박스는 패스 하시고 아래로 쭉 내리셔요 출처: 야후메인 19년 10월 23일.. 2019. 10. 24.
은근히 그들도 가해자임을 알고는 있다. 한달에 한번 가는 마음공부에는 다 좋은 사람만 오는게 아니라 정말 삐딱한 사람도 온다. 하긴 그런 사람들이 공부 좀 하고 가면 좋은데 상처를 주는 사람은 상처를 잘 준다.상처를 잘 받는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상처를 잘 받는다. 이 언밸런스한 사람의 성향이 보이기 시작하면 상처 받은 사람은 한맺혀서 사는게 보이고.상처 주는 사람은 상처 받은 사람이 자기 싫어한다며 상처 받았다 한다. 이번에 마음공부 모임에 처음 온 사람.자기 때문에 상처받았다는 사람한테 억울하다고..서럽다는 사람이었다. 그냥 보면 세상 편하게 사는 사람인데 자기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며 억울하다는데 누구나 사랑받고 싶다는 욕망. 단!!, 내가 뭘 하든, 뭐라고 하든 넌 참아줘~라는.. 정말 저놈을 매우 쳐라~~ 하는 맘이 어떤지 알겠다.... 2019. 10. 23.
암을 의심한 동료의 놀라운 병명. 지금은 퇴사한지 꽤 오래 되었지만...잊을 수 없는 사건이 있다. 여직원 A상. 자유분방하고 천진무구한 성격.어느 날 아침 라인으로 연락이 왔다. [통증이 심해 고향에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평상시 건강한 그녀가 갑자기? 가까운 병원에 가면 좋은데 고향까지 내려간다는 게 좀 이상했지만..아프다니 다녀오라고 했다. 그녀는 오사카에 갔다가.. 주말을 끼고서 며칠 후에 출근했는데 아픈 기색 하나 없이 화장도 예쁘게 하고 왔다. 어디 아팠냐고 물어보니 주변의 눈치를 보더니 나중에 얘기해주겠다고 .. 점심시간이 되어 남자사원들이 나가고, 여직원들이 도시락을 뎁히고 앉았는데A가 말을 꺼냈다. 병가를 받기 전날이 휴일이었는데 오른쪽 가슴 아래가 살살.. 아프기 시작하더니 저녁을 먹고서는 그 통증이 더 심해져왔다고 한다.. 2019. 10. 22.
정상적인 괴짜는 어디나 있다. 예전에 찾아간 거래처.점심시간이 다가오는데... 어디선가 밥짓는 냄새가 난다. 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이제 점심시간이네요 ~라고 했더니거래처 사장님이 "아.. 미안해요. 우리 직원이 전자렌지로 밥하는 애가 있어요 ㅋ"?? 온 회사안에 진동하는 밥냄새.예전에 TV에서 봤던 전자렌지로 밥 짓는 도구로 밥을 하나 보다. 저 직원 서랍에 쌀있어요 라는 거래처 사장님의 말에 푸학.. 터졌지만알뜰해서 좋네요~ 라고 했더니..전자렌지에 한 10분은 돌린다며, 가끔 아침밥도 한다는데 따로 지적하지는 않는가 보다. 이렇게 실패하는 케이스도 많다는데.. 회사에서 쌀을 씻고, 10분간 전자렌지를 돌리며 매일 밥을 하는 직원에게 따로 잔소리 안하고 왕따 시키지 않는다며 좀 엉뚱한 면이 있지만 유능한 직원이라며 칭찬을 하신다... 2019. 10. 21.
싸이월드 사진을 정리하며... 싸이월드가 접속이 안된다는 뉴스를 접하고. [어머 어쩌나..]하는 충격 !!! 그 사진들.. 백업도 못했는데 이대로 사라지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있었다. 그 뉴스에 달린 댓글들이 하나하나 공감이 되는게... 아이들 어릴때 사진이 다 거기 있다는 주부나부모님 살아계실때 사진들이 있다는 분이나. 흑역사도 없애면 안된다. 지우지도 못하고 다시 보지도 못하면 안된다는 의견까지. 10년 15년 전의 추억이 다 거기있는데....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 뉴스를 접하고서 며칠후에 접속이 되나?... 하고 들어가봤더니..된다. ^^ (느리긴하지만) 또 접속이 안될지 모르니,, 잽싸게 저장을 해야 했다. 각 폴더별로 나누어진 일상 사진을 오랜만에 보면서 내가 올린 내 사진이지만 으흐흐흐하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2019. 10. 20.
난방에 약한 일본 집.. 아쉬운 점. 온돌이 없는 일본. 요새 새로 짓는 가옥에는 유카단보(바닥에 난방장치)를 설치하는게 늘었지만 기본적으로 임대를 목적으로하는 맨션, 아파트, 기타 등등..에는 온돌 없다. 내 집이라면 다 뜯어고쳐서 살고 싶지만, 원상 복구를 해야하는 빌려사는 집이라.. 게다가 이중창도 아니고...ㅠ 얼어죽기 딱 좋다. 한국사람에게 등 따순 방이 아니라는건 너무 아쉬운것이기에 추위 많이타는 나는 겨울에 전기장판 없이는 잘 수 없다. 난방은 기본적으로 에어컨 난방과 난방기구에 의존하는편이다. 냉난방 기능이 함께 있는 에어컨이 보급되어 있기에 겨울에는 냉방을 난방으로 바꿔 틀고 살면 좋은데.. 온풍이.. 나는 싫다. 일단 에어컨과는 다르게 더운 바람이 나오니 머리카락부터 바삭해진다. (얼굴도 거칠..) 공기가 그리 빨리 따뜻해.. 2019. 10. 19.
혼자 사는 생활 - 아프면 서럽다.. 또르르 뭐지.. 피곤한것도 아니고감기도 아니고.. 갑자기 온몸이 맘에 안들어서?? 열좀 난다고 아무것도 못하겠다... 힘도 없어서 병원엘 갔다. 의사는 뭐부터 먹었는지, 이랬는지 저랬는지 묻는데.. 다행히 유행하는 독감은 아니고,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 졌으니 몸살감기 같다고한다. 나는 일단 기력이 없으니.. 이 병원에 온 이유가 있는데.. 이 병원에서만 수액(영양제)을 처방해준다. 다른 병원에서는 링거라도 맞고 가겠다고 하면, 이정도에 그거까지 필요없다며 돌려보내기 일쑤라.... 일본 병원은 주사같은거 잘 안놔준다. 한국에서는 감기만 걸려도 엉덩이 주사인데... 일본사람들은 엉덩이 주사 자체를 모른다. 그래서 처방해준 수액을 맞으며 병실에 누웠는데..아... 서럽다.. 서럽..아프진 않은데,, 몸이 불편한건 아.. 2019. 10. 18.
병원의 손발 속박. 눈물나게 공감 후회되는 요양병원 혹은 중환자실 집중 치료실에서 환자의 갑작스런 움직임에 어쩔수 없이 손발을 묶어놓는 경우가 있죠. 중도의 부상에 온몸을 움직이는 환자에게 주사바늘도 위험하고, 침대에서 떨어져 다른 부상을 입기도 하고, 몸에 부착한 기기들을 떼어버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치료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환자의 부상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져야하는 병원 입장에서도 꼭 필요한 현실이라고도 하는데 한 기자가 손발 구속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병원에서 줄어들지 않는 사지 결박. 억제대. 치매환자의 경우 44.5% 신체적 구속 신체 건강한 기자이지만, 환자복을 입고 2시간 신체구속 체험을 시작합니다. 눕자마자 돌아눕고 싶은 마음.. 몸을 돌리지 못함. 자려고 해도 잠도 오지 않고 상상이상으로 고독해지고 불안이 몰려오고 .. 2019. 10. 17.
우리동네 역에서 발생한 전철사고. 살짝 흐린 날씨에 출근 준비를 하는데갑자기 텅! 하는 소리가 들리고 전차의 빠아아앙~~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텅! 하는 소리는 음.. 빈 트럭에 짐짝 던져 올리는 듯한 둔탁한 소리?트렁크 세게 닫는것 같은 느낌인데 근데 2분후에 들려오는 사이렌 소리...근처에 큰 도로가 있어서 소방차가 자주 지나다니니 그냥 또 어디 달려가나? 싶었어요근데. 큰도로에서 달리는 소리는 작아졌다 커지고 다시 멀어져서 작아지는 사이렌 소리인데이번에 들리는 사이렌 소리는 점점 커지다 멈췄어요. 현관을 열고 나오면, 동네 역이 보이는데.. 열차가 서 있는게 보였습니다. ???? 그리고 엘베를 타고 1층 현관으로 나왔는데맨션 바로 앞에 커다란 빨간 소방차가 있어요.???? 그리고 역 쪽을 보니 다른 소방차와 앰뷸런스?가 여러대 서있.. 2019. 10. 16.
판매 보다 미용상담으로 마무리.. 오후에 걸려온 전화.상당히 쉰 목소리의 여성이 예전에 구입한 00 마스크팩을 쓰고싶은데 얼굴이 많이 탄 상태라 사용해도 되는지에 대한 문의였다. 그정도로 얼굴이 많이 탓다면.?.. 수포나 껍질이 벗겨지는 정도라면 병원을 가는게 좋다고 하니그렇지는 않고 그냥 아이들 야구 응원 갔다가 좀 탓는데 얼굴이 검어질까 걱정이 된다고 .. 상당히 쉬어버린 목소리에서 얼마나 아이들을 응원했을까? 얼굴이 타는것도 잊은채 아이들을 응원했다는 손님. - 전화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야구 응원갔다가 많이 탓다는 손님들이 계서요.- 나도 애들 야구갔다가 목소리가 .. 죄송합니다. - 열심히 응원해 주셔서 아이들이 정말 기뻐했을것 같네요. - ㅎㅎ 고마워요~.. 내가 마스크팩 꼭 살게요. - 아닙니다. 아닙니다. 그래서 지금 있.. 2019. 10. 15.
일본 사재기에 [한국 라면 불매]에 대한 나의 의견 태풍이 지나가고 여러 피해지역의 뉴스가 방송에 나온다. 너무나 광범위하게 물난리가 났다. 매번 매해 이런 시기에 태풍으로 항상 피해를 보는나라.. 그리고 매번 매해 기록적인 수치를 갱신하고 있다. 매번 이러니 하루 먹을 식량이 아니라 혹시 모를 라이프 라인이 끊어졌을 때를 대비해 3일 정도를 예상하기도 한다. 도로사정이 좋다면 3일 안에 라이프 라인은 복구 된다. 혹시 모를 상황이 뉴스에서 매번 나오니 이번 동경을 직격하는 태풍에 동경사람들이 겁을 먹었다. 뉴스에서도 절대 00하지마라 3일정도 식량 비축하라 등등 최대 경계를 하라 무조건 생명을 지키는 행동을 하라.. 까지 그래서 나도 식량 확보를 위해 슈퍼에 가보니 이미 텅텅 상태였고. 빵이 없으면, 라면 사야지.. 하고 간 라면 코너는 이런 분위기~~.. 2019. 10. 14.
생존가방 챙겨야 하는 일상.- 이게 정상인 나라 태풍이 온다 - 생존가방 챙겨라.. 생존이라는 말이 좀 세다. 그냥 물담고, 먹을거 어느정도, 약이나 비옷 정도 잠시 피난을 가는 장소에 가지고 가는 가방인데 일본에서는 이 라이프백을 준비해야 하는게 정상인거다.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동경을 향해 오는데, 난리도 난리도 아니다. 기상청에서는 이미 최고 레벨의 경보를 내고 무조건 목숨을 지키는 행동을 하라고 몇 번이고 경보를 올린다. (당장 피난가...) ※ NHK뉴스 아나운서가 목소리를 높이며 스포츠 중계하듯 최고 레벨의 경계가 발표되었다고 피난과 안전확보를 하라고 한다. 1시 이후에는 도심을 달리는 전철도 모두 운행 정지다. 매일 야근하던 후배는 강제로 집에 못가게 했다고 한다. 어짜피 전철 안다니니까.. ㅠ 비도 많이 왔기에, 만수가된 댐도 방류 한.. 2019. 10. 13.
태풍전야 슈퍼 털린 일본 난리다 난리 해외 미디어도 동경을 향하는 태풍이 몬스터, 비스트 급이라고 한다. 태풍 잘 안오는 동경이라 지난번 처럼 지나가겠지.. 생각한다. 직원이 외출하고 돌아오더니, 없어 없어 그런다. 뭐? 뭐가 없어? 그러니.. 슈퍼에 가스렌지 가스 사러 갔는데 가스도 없고 라면도 없고 빵도 없고 물도 없단다. 벌써? 일본사람들 너무 겁먹은거 아니야? 태풍이 예상외로 크니까 일부러라도 준비를 해두는게 좋지. 밤사이에 그냥 지나가버릴텐데.. 울집 오사카인데, 저번 태풍에 날아온 뭐가 집 벽에 막 박혀버렸어. 그정도 바람이 불거라니 겁나지 않아? 동경 사람이랑 외국인들이 잘 모르더라고, 일본이 자연재해 얼마나 무서워하는지. "북조선 미사일보다 무서워" 혹시 모르니까 빵이라도 사고 집에가 설마... 동경, 신주쿠에 사.. 2019. 10. 12.
캠프장 여아 실종에 수색대원 철수 시켜버린 일본. 근 몇 주간 뉴스가 되는 사건이일본의 어느 캠프장에서 초등학교 1학년 여자 아이가 실종이 되었다. 엄마한테 [개울에 잠깐 놀고 올께~ ] 엄마는 그 말을 듣고 20분 뒤에 찾으러 갔지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9월 21일 실종 21일 부터 지역 소방대원과 경찰 240명이 심야까지 수색.25일 부터 자위대 155명 추이 추가되어 수색 28일 자위대 철수. (읭????? 3일만에?) 속보, 행방불명에서 16일째 대규모 수색 종료 현재는 지역 자원봉사단이 수색 중 10월 11일 현재까지 실종상태. 실종? 유괴? 곰?어둡고 험한 산속을 여자 아이가 깊숙한 곳 까지 들어가지는 않았으리라 보며 혹시 계곡에 쓸린것은 아닌지 조사 했지만 물살이 세지 않아 바로 발견되기에 가능성은 낮고산에 없다면 누군가가 유괴한것?혹.. 2019. 10. 11.
가습 마스크 - 한국에도 발매 되었네요 크리넥스 가습 촉촉 마스크 가습기 없어도 잘때 입이 마르거나 코가 마르는 현상을 줄여줍니다. 호흡으로 가습 패드를 증발시켜 가습기 효과를 나타냅니다. 찢어질듯이 아픈 비행기 두통과 귀통증 예방과 해결 방법 찢어질듯이 아픈 비행기 두통과 귀통증 예방과 해결 방법 비행기 착륙시에 머리가 바늘로 찌르듯이 아프거나 고막이 찢어질듯한 아픔 경험을 해본적이 있나요? 기장이 비행기 착륙 준비를 지시하는 cabin crew, prepare for landing이 떨어지면.. 슬금슬금 머리 fumikawa.tistory.com https://link.coupang.com/a/BThVB 크리넥스 가습촉촉 마스크 2P 161937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 2019. 10. 10.
우울한 후배의 뜻밖의 득템 매일 야근과 동료들에게 시달리는 후배오랜만에 만나 고민도 들어주고 밥도 사주고 달래주었고집에서 읽던 책도빌려 주었는데. 카톡이 왔다. 책갈피..책 읽는 습관을 기르려고, 책갈피를 돈으로 하면 궁금해서라도 펼쳐본다는 말에 시도했는데가지고 있던 책이라 우는 후배에게 빌려주었는데책갈피도 같이 갔다. ㅠㅠ 어우야아아..어뜩해 ㅠ 뭐 저정도에 금갈 사이는 아니라 먹어도 상관 없지만.그나마 너라서 다행이라고 ㅋ 해두고 잘 있나 없나 궁금해서 책을 펼치게 된다는 마법의 책갈피라 잘 활용하라고 일렀다. ㅠ 책에 손이 잘 안간다는 분은오만원권으로 하시면 어떨지?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 2019. 10. 10.
게을러서 부끄럽고 내가 싫어요. 일하느라 바쁜 후배에게 카톡을 하며 언제 한번 밥 먹자.. 하지만 [언니 미안. 주말도 일해요 ㅜㅜ] 이렇게 답장이 오고 [회사가 X쳤나봐요 오늘도 철야 에요] [겨우 하루 쉬었는데.. 저 피곤. 카톡 답장 무리.][피곤해서 회사 늦게 나왔는데 눈치] 일 많다고 잘 버는게 아닌 업종이기에 저녁밥만 줘도 감사하다며계속되는 철야 때문에 첫차를 타고 상당히 흉하게 졸며 간다는 후배 이제 슬슬 체력의 한계를 보이기도 한다며 이상 증상이 아토피 피부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주말에 보자고 불렀는데, 역시 출근이라고 하니..[그럼 회사를 가지 말고 나랑 밥먹자..]고 톡을 보내 꼬셔봐야 ㅠ 못만난다. 겨어어어우~ 5달 만에 만났다. 아무리 고생한다고 해도 살은 빠지지 않는 체질이며, 매일 밤 피자, 중화요리, .. 2019. 10. 9.
2019년 일본의 최저 임금 - 동경 시간당 1013엔 2019년 일본 각 도시의 최저 임금이 발표되었고 10월부터 시행중입니다. 후생노동성 홈페이지 ☞링크 관련글 ☞ 2018년 일본의 최저 임금을 알아보다☞ 일본 최저임금 1000엔을 넘기다☞ 일본의 연령별 평균임금 2018년☞일본의 학력별 초임 (후생노동성 발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2019. 10. 8.
사고 처리 비용을 유족에 청구하는 일본 일본에서 자주 듣는 이야기 전철에 뛰어들어 전차가 멈추고 전철 회사에 막대한 피해를 주게되면, 사망자의 유족 혹은 과실 부상자에게 사고 보상 금액을 청구 한다는 것이다. 그 금액도 수백만엔에서 수천만엔 정도.(출퇴근 시간에 발생한 사고라면 더욱 높아진다) 일본 전철에서 사람 사고가 나면, 그 시간에 이용하던 승객은 다른 전철회사를 이용하는 비용이나, 버스, 택시 이용비를 사고난 전철 회사에 청구할 수 있다. 때문에 전철 회사 입장에서 사람사고에 대해 막대한 피해금액을 차후 유족 혹은 부상자 에게 청구한다. 예전 뉴스지만 치매로 길을 헤매던 노인이 건널목에서 전차와 충돌하였고약 720만엔 가량의 피해 금액을 유족에 청구하였다. 때문에 일본인 사이에서는 [민폐 + 큰 금액의 배상 비용 청구]라고 인식하고 있.. 2019. 10. 8.
소비세 올랐는데 더 싸졌네.! 지금 일본을 흔들어 놓고있는 소비세 10%의 충격은 여러 트러블을 일으키며 진행중이다. 10월 1일 아침이 되어 소비세 10%를 느낀건, 전철 요금이 3엔이나 올라있었다. (캬아아~~ 10%의 슬픔을 바로 직감했다.) ※ 안그래도.. 집순이. 차비 올림 우짜란 말이오~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사고오는데 전부 음식이라 8% 적용. 그러니 전날과 비교해 별 차이 없겠다 싶었는데. 어라? 어제보다 싸게 파네 !!!! 싸졌다. 왜냐묜.. 이 기회에 캐쉬래스 홍보를 확실히 하려는지..신용 카드, 전자머니로 지불하는 경우 2% 에서 5%를 더 할인해 주기 때문이다. 카드파인 나는 대부분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로 지불하기에 매우 감사하다. 소비세가 10%로 오르면서 소비에 대한 불안과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고 .. 2019. 10. 7.
회사에서 매일 혼나는 직원. 나? 내가 다니는 회사의 사장님은 한국인인데. 가끔 한국어로도 말이 안 통하는 경우도 있어서, 대화를 주로 한국어와 일본어를 섞어서 한다. 전달을 정확하게 해서 착오가 없어야 하는 내용들은 한국어로 한다. 특히 내 업무가 트러블 처리 담당인지라 사장님에게 문의를 많이 하는 편인데 사장님은 목소리도 크고, 사투리 섞인 억양이라 일본인 직원들이 자주 착각한다. 한동안, 나와 사장님이 대화를 하고 나면 직원들이 조용~~~ 하다. 싸~~? 한 분위기 웬걸??이라는 생각이지만 몇 년이나 지나야 왜? 싸~~ 했는지 알게 되었다. 사례 1. 나: 사장님. 태풍 때문에 배가 지연이 돼서 납품일 못 맞춥니다... 사장 : 아C 급한데 뭔 또 태풍이여 또..(태풍에 성질냄) 에이 거래처에서 뭐래해~ 태풍이니까 어쩔 수 없잖혀... 2019. 10. 6.
열차 사고 많은 일본- 이상한 현상 일본에 살면서 이상하다고 느끼는 것 중 하나가.전철 사고가 많다는거다. 아침 통근 시간. 그야말로 모든 열차가 통근 열차가 되는 상황에 사람들이 통조림에 들어차듯 꾸역꾸역 몰리는데 갑자기 열차가 서행을 하고 멈춘다... 사람들은 모~~~두 스마트 폰을 들어 검색을 한다. 사람사고 (사람과 전철 충돌).. 라는 알림을 보게된다. 그리고 차장의 차내 방송. [현재 어느 역에 (어느 역 사이에)서 발생한 사고에...] 그럼 사람들의 얼굴에 긴장감이 도는데. 한숨소리도 들린다. 뭐. 짜증스러울 것이다. 회사에 늦고, 서서가는데 다리 아프고, 열차는 정지했고 문은 안 열어주고그리고, 이런 소리도 들린다. 이 아침 바쁜 시간에 민폐네..그치? 일본은 -- 열차에 뛰어내려 사망한 사건은 뉴스에도 나오지 않는다. --.. 2019.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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