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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여행이야기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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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분의 예쁜 목소리 비결을 물어보았다. 오래전에 살았던 동네인데 15년 전에 가본 뒤론 가지 못했다. 히로코상이 단풍이 예쁘다해서 오랜만에 추억도 살릴 겸 구경 다녀왔다. 단풍시즌이라 동경도에서 공원 입구까지 노선을 연장한 특별 버스를 운행중이었고.. 오전에 단 한번 탈 수 있다고 해서 미리 도착해서 기다렸는데 엄청난 버스가 왔다. 관광버스 같이 길다랗고 중간이 아코디언처럼 접힌다. 길이만 보면 버스 2대 분량. 도심의 도로에 전차가 달리는 듯한 버스였다. 일단 독특한 버스를 타서 기분이 UP 되었다. 공원 정류소에서 만난 히로코상이 미리 공원 레스토랑에 자리 예약을 해준 덕에 사람이 많았음에도 바로 가서 앉을 수 있었고 독특하고 맛있는 카레도 먹을 수 있었다. 이 가게 점원 언니가 주문 받은 음식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목소리가 너으므 예뻐서... 2022. 11. 30.
신주쿠에서 40분거리, 일본의 에도시대 풍경을 담은 카와고에 신주쿠에서 급행으로 40분 거리인 사이타마에 위치한 [카와고에]에 다녀왔어요 에도시대의 거리 풍경이 남아있는데 구경거리 먹거리가 많아서 인기가 많습니다. 가장 유명한 토키노 카네. 시간의 종탑이라는 건물이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이 시간의 종탑 끝에 종이 달려있는데 하루 4회, 6시, 12시, 15시, 18시에 종이 울린다고 합니다. 에도시대 초기에 건설되었고, 이후 여러번 소실되어 지금의 종탑은 메이지 26년때 카와고에 대화재에 소실 된 다음해에 재건되었다고 합니다. 높이는 16미터. 역사는 잘 모르겠지만 대부분 일본의 오래된 건물은 언제 불이나서 .. 언제 지진으로 .. 등등으로 다시 재건 되었다.. 라는 역사라서 역사는 깊겠지만 오래된 건물은 아닌게 많습니다. 카와고에의 시간의 종탑 도키노 카네를 중.. 2022. 11. 1.
미야자키 하야오가 직접 디자인한 지브리시계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지브리 안 본 사람도 드믈것이다. 나도 일본 애니는 지브리 부터 본 것 같은데 지금도 덕후들이 많다. 지브리 파크가 11월에 개장한다는데 거기에도 지브리 시계가 있다는 뉴스를 보았다. 지브리 시계라면.. 시오도메 닛테레에 있는 시계가 더 유명한데 시간이 나서 한번 가보았다. 역에서 헤메느라 시계가 작동하는 시간이 훌쩍 지나서 도착.. 멈춰있었다. 예전에는 매 시간마다 움직였지만 지금 코로나로 3시와 저녁 8시 5분 전부터? 작동한다고 한다. 저.. 인형들이 움직이면서 뻐꾹뻐꾹.. 같은. 느낌으로 움직인다. 일본어로는 카라쿠리 토케이 라고 카라쿠루絡繰 - 인형이나 톱니바퀴 실 등을 엮어서 움직임을 나타내는 구조 메커니즘 구조 동작 원리를 나타내는 말 한국어로는 뻐꾸기 시계밖에 생각이 안.. 2022. 10. 24.
시부야 쿠마짱 온천 예약 방법과 찾아가는 방법 곰돌이 나베로 유명한 시부야 쿠마짱 온천. 어떻게 예약하고 어떻게 가는지 알려드릴께요. 우선 예약 방법과 혹시 모를 사정상.. 예약 취소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제일 아래에 적겠습니다. 여기서 꿀 팁.. 하나를 드리자면.. 꿀 팁이 아니라 운에 맡기는 거지만.. MBTI 라서.. 계획없이 막 가고 싶은데... 시부야 간 날 어찌 안될까?? 한다면 운좋게 당일 취소된 좌석을 잡을 수???도 있는 행운은 아주 가끔 있어요. 복불복이니까 운에.. 걸어보면 못 먹고 올 수도 있.. 습니다. 그러니 예약 하고 가세요!!! 일본어 몰라도 예약하는 시부야 쿠마짱 온천 예약 방법 일본어로 되어있지만.. 다 알려드릴께요 괜찮아요.. 잘 모르는 부분은 좋아요♥ 누르고 .. 댓글 쓰세요. 우선 아래 링크가 전.. 2022. 10. 4.
일본 입국- 검역과 입국심사 까지 걸리는 시간 체크 이러저러 꿀 같은 한국 생활을 마치고. 으흐흐흐흐윽 일본으로 돌아갑니다. 인천 2터미널 까지 택시로 왔어요 다시는 개..고생 안할거에요.. 키오스크에서 발권을 하고 짐 맏기려 줄을 서는데 여기저기 출국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세요 승무원이 어디가시냐고 한분 한분 체크하는걸 보니 미국가는 사람 바로셀로나 가는사람 등등. 그렇게 멀리 가시는 분들을 보니... 나리타 가는 나는 옆집가는 기분.....드네.. 이 와중에 줄서는 곳에 김치는 가방에 홍삼도 부치는 짐에 넣으라는 안내판 화장품도 액체니까 짐에 넣으라는.. 그리하여.... 짐을 맏기고....... 입국장 안으로 들어옵니다.~~ 인천 국제공항 2공항에 있다는 카카오 프렌즈 전문점 찾았다..!! 막 지를꺼야~~ 하고 들어갔는데 생각외로.. 살 게 없어요.. .. 2022. 7. 15.
행복한 사람은 노래를 부른다. 2년 4개월만에 일본에서 고향으로 잠깐 온. 휴가. 오랜만에... 불효녀는 아부지 계시는 곳에 꽃이라도 드리려고.. 꽃사러 갔다.. 제사야 원격으로 시간 맞추어 참석도 하고 원격으로 절도 하고.. 했는데. 아버지 계신 곳 납골당은 가보질 못했으니. 애가 타긴 하다. 보고싶다는 마음은 남겨진 그 자리라도 그리운 것. 그래서 아빠 보러 가기 전에 꽃을 사러 갔는데.. 점주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경험하지 못한 것을 파는 가게의 아쉬움 납골당에 가져갈 거라고 말을 헀고.. 장미가 제일 싱싱하기에 장미랑 안개꽃 조금만 섞어 달랬더니 뭉덩. 집어와서 작은 꽃다발을 만든다. 한참 포장을 하는데.. 음.. 사장님.. 그거 너무 커요. 거기 면적 적은데 그거 붙일 수 없어요.....라니 이정도는 충분해.. 다 그래... 2022. 7. 14.
인천 경유. 운서역 하워드존슨 인천 에어포트 호텔 숙박 후기 오랜만에 휴가를 간다고 하니.... 회사에서 .. 왕복 비행기랑 인천 경유시 이용하는 호텔도 잡아주셨어요. 회사의 복지는.. 감사...매우 감사히 생각하고요......... 근데.. 사장님.. ㅋㅋㅋ 약간 옛 날 사 람 이라서 ㅎㅎㅎ 인천 공항 가까운 호텔이면 된다고 했더니... 옛날 사람 인데 최신 문물을 사용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구글맵을 띄워요.............. ...... 그리고 인천공항을 맵에서 찾고 가장 가까운 호텔을 찍어요 요새... 구글 맵이 잘 되어있어서 인천공항 찍으면 가까운데 호텔 정보가 뜨면서 예약버튼이 나와요... 역시나 옛날 사람인데 최신 기기를 사용하는 사장님은 가장 가까운.......... 그랜드하얏트 인천에 전화로 예약을 합니다. 조식까지 넣어서............ 2022. 7. 13.
모기 물었는데 ㅠ 전염병 의심 받다. 오랜만에 간 우리 집 사람도 많지만 모기도 많은 집 홈매트 효과도 못 보는 집. 여기저기서 모기가 모여든다. 전기 모기채도 있어서. 매일 빠직빠직 전기구이를 해도 모기는 들어오는 집이다. 자기전에 어무이랑 모기잡기를 해야 편안하게 잠을 자는데.. 숨어있다가 불만 끄면 나오는 모기들도 있어서 물린다. 모기장을 하려 했지만 내가 왔다고 묶었다 풀었다가 좀 그래서.. 모기장도 안했는데.. 그 결과.. 첫 날에 아낌없이 빨렸다. 물렸다. 종아리 아니고 팔뚝입니다. ㅠ 튼실한 유전자를 타고난 튼튼이.. 팔뚝만 이런게 아니라 노출된 부분을 .. 열심히도 물어갔더라... 모기 배가 터지게 물었던..ㅜ 누가보면 밖에서 자고온 줄 알겠다. 집 안에서 잤는데 노숙 한거 같네.!! 게다가 엄마랑 피부도 달라서 빨간 자국이 .. 2022. 7. 12.
제주맛집-우럭 한 마리 뼈까지 빠사삭. 매운양념으로 감칠맛 낸 민경이네 오빠랑 엄마랑 행원리의 맛집 민경이네 어등포 식당에 가서 우럭튀김 정식과 물회국수를 먹었어요. 제주어로 ....... 오라방(오빠) 덕에 맛난거 먹고 해안도로 드라이브까지. 해외 관광객 눈높이로 관광을 하고 왔지요. 맛잘알 오라바니 추천이면.. 여긴 맛집.. 특히나 어무이도 만족한다면 찐 찐 찐 맛집.!! 식당 내부는 꽤 넓어요 물론 주차장도 넓고 바로 앞에 바다 뷰~~~~~~~~~ 도로변에 위치해있어요. 점심시간을 살짝 넘긴 시간이라 손님이 적었는데 다 먹고 나올 때 쯤. 절반 정도가 차더군요 지느러미까지 바삭한 우럭튀김. 실은.. 가족들이 여기서 먹으면 인증샷을 항상 카톡으로 보내줘서 부러워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왔네욤. ^^ 추천은 우럭 튀김 정식과 민경이네 물회국수. 밑 반찬이 깔리고 우럭 나오면 .. 2022. 7. 11.
키오스크 쓰는 한국에서 헤메는 일본...사는 사람. 동생이랑 조카들과 목장에 갔을 때 소 우유주기 체험으로 파는 우유는 자판기처럼 돈 넣으면 나오는데 카페 주문은 키오스크....였다 왼쪽은 스타벅스 리유저컵 반납하는 기계.. 크으다란 화면을 영접한 일본 살던 사람은 어머.. 이거 머시여~~ 불 처음 본 원시인 마냥 신문물에 어버버 하면서. 커.. 커피 어디?? 하며 손가락을 허공에 돌돌 돌리고.. 그럼 동생이 여기 꾹........ 라떼는? 라떼는 여기..하며 동생이 꾹....... 주문 마지막에 . 전화번호 입력하면 카톡으로 알려준다기에. 동생 번호를 뀩뀩 누르니 나는 호들갑이다. 오오오옹 신식이다!!! 개신기해 도대체 문명의 빛도 없는데서 살다 왔던 건지..?? 인류의 선진 문물을 많이 접해보지 못한 일본 살던 사람은 한국의 키오스크에서 눈알 돌아가가.. 2022. 7. 10.
이모 남친인줄 알았어요. 어김없이 나오는 시집가라는 말 나는 별로인데.. ㅎ 쉽게 설명해준다. 요즘 핸드폰은 얼굴 들이밀면 열리는데 내꺼 아닌 사람은 안 열림 얼굴 인증을 우선 해야지 얼굴 인증에 실패하면. . . 글쎄욤..ㅎ 물론 상대도 그러겠지. 상대도 내 얼굴 멀찍이서 봐도 싫어요.. 할 테니까. 청담동 샵에 가서 12시간을 꾸며야 할까? 그냥 머리 뽑아 다른 머리를 꼽는게.... 좋겠다. 이런거.. 개발하실 분..! 근데 다리도 짧아. ㅠ 초딩 조카가 그런다. 일본 이모 남자 친구 있는데. ? 들어본 적 없는 내 남친은 어디서 나온 것인가? 누구? 조카: 저번에, 일본 이모가 핸드폰 빌려줬는데 거기에 아저씨 사진 있던데. ? 누구? 나도 모르는 남친사진이 핸드폰에 있더래. ? 누구지? 그러자 내 동생이, 뒤집어진다. 아~.. 2022. 7. 9.
어머나 비행기 물 새나봐~ 폭우 내리던 날 출발지연 시킨 홍수사건 일본에서 2년만에 인천을 경유해 제주로 가는 여정. 이번 한국행에 개고생 이야기의 사이에는 에피소드가 많네요 . 여러 사람을 도왔던.. 다시 보니 선녀였던.. 일과 버스 잘못 타서 폭우속에서 비맞으며 호들갑 떨때.. 나타난 훈남과 그리고.. 놓쳐버린 비행기...ㅜㅜ 다른 항공사는 결항 중에.. 기적의 대기 6번으로 얻어탄 비행기. ㅎ 아는 사람은 아는 대기 6번. 다 젖은 여행가방과, 다 젖은 머리의 불쌍한 나. 대기 6번의 .. 간당간당한 ......... 조마조마함은 간댕이가 붙었다 떨어졌다. 어쨌던. 발권 창구에 딱 붙어서 표 줘요오옹~~젭알..ㅠㅜ 하고 탄 비행기..!! 타서 다행이었지만... 이 비행기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날 .. 비가 비가 어욱수로 내렸어요. 바람만 안 불었지.. lll.. 2022. 7. 8.
수자기 펄럭이는 관덕정 제주목 관아지 제주시 중앙우체국은 관덕정에 위치하고 있어요. 알뜰폰 개통 신청하고 우체국에서 열 발자국 정도인 바로 옆이라 오랜만에 가보았습니다. 입구에 휘날리는 수자기 와 차오른다 차오른다 태극기 휘날리는 것보다 왠지 더 짠하네요. 수자기는 어재연 장군 기라고도 하는데 신미양요 때 강화도를 수비하던 군기이고 이순신 장군의 수군 기는 바탕이 흑색이라는 글도 보았어요 왜 저런 게 더 맘에 쏙 드는지 몰겠네??? 억수 같은 비가 쏟아진 후 개인 하늘 아래 관덕정 제주목 관아지 입구가 보입니다. 공항 근처이고 도로변에 있기에 찾기도 가기도 쉬워요 아마 버스도 제일 자주 다니는 길목입니다. 저 건물이 가장 유명해요 사람들이 들락날락 거리기도 쉽고 쉼터 같은 개념. 입구에 써진 안내문. 제주 도민인데 역사나 유래나 그런 거 제.. 2022. 7. 7.
나 명의도용 당했나봐..명의도용 당했는지 알아보는 방법 2년 만에 집에 가서 어무이가 고이 보관해주신 우편물을 봅니다. 혹시나 몰라서 열어보지 않은 채로 쌓아두신 우편물.. 대부분.. 주식관련 우편 주주총회 나오렴 배당금.. 찔끔 나왔음.. 보험 실적 안내 등등 주주총회는 갈만한 짬이 안되고 배당금은 은행 앱에서 확인했고 보험 실적은.. 요즘 꽝이던디.. 그리고 이건 뭔가??? 하고 열어보니.. 히이이익??? 이게 머여~~ 통신 가입????????? 누가? 내가? ..?? 롸??? 내 이름으로 온.. 우편. 내가 뭘? 내 이름으로 무선 상품에 가입이 되었어??? 이런 니미 .. 나 전화 못 만들어서 이제야 만들러 왔는데에에 누가. 내 이름으로 핸펀을 가입해??????? 흐미 이거 명의 도용?? 손발이 덜덜.. 밥 생각 사라짐 앞이 캄..캄.. 오메.. 한 6.. 2022. 7. 6.
20살 넘은 애기와 미취학 애기의 엇갈린 반응 집에 가면 애기들이 반겨준다. 우리 조카들.. 이 애기들의 고모 & 이모로서. 이쁨 받으려 나도 노력한다. 근데 웃기는 건.. 큰애기와 작은 애기의 반응이 다르다. "너 아직도 애기 같애~" 다 커도 귀엽고 졸망졸망한 큰 조카에게 너 아직도 애기같애~ 그럼 좋아한다. 20살 넘어서 애기 소리 듣는거 나쁘지 않지.. 근데 유딩에게 똑같은 말 하면 혼난다. 나 애기 아니야~!!!! 형님이야!! 글타 찐 애기한테 애기라고 하면 혼난다. 유치원 형님반에 있어서 애기 아니고 형아... 내가 가져간 도라에몽 과자. 20넘은 애기는 와~~ 뀌여워~ 인스타 올려야지.. 완젼 예뻐 좋아좋아 .. 그러는데 유딩에게 이거봐라 도라에몽이다.(입짧은 소리) -> 라고 건네면 "에이.~ 이거 뭐야~ 짝아.." 이러는 유딩. ㅜㅜ.. 2022. 7. 4.
한국인으로 인정 받는 방법. 2년 만에 돌아온 한국. 이번 한국행에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 핸드폰 개통이다. 한국인으로 살아가려면 이거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게 되었다. 세상에 그렇게 많은 보이스피싱범도 다 하나씩 가지고 있는 한국폰인데.. 그동안 나는 한국폰 없는 외계인 취급 간첩 취급 한국인으로 인정해주지 않는다. 아니.. 사람 취급을 안 해준다. ㅠ 뭐만 하면 휴대폰 번호 넣으래 나 011이었는데.. 지금도 인정해줍니까?? (해약 당했지만..) 핸드폰 없어 본인인증도 문자도 받을 수 없는 외계인이다. 아니 외쿡인인가?? 2년 전에 만들었어야 했다. 그냥저냥 그때는 없어도 큰 지장은 없었는데 2년 전, 한국에 갔을 때.. 코로나 이슈가 빵 터지기 시작하고 난리 났던 때. 그때부터였다. 한국 온라인. 시스템의 대부분이 핸드폰 인증을 .. 2022. 7. 3.
한국 도착하자마자 인류애 빵빵하게 채운 이야기 한국 도착 후 개고생 이야기 시작합니다. 이번에 인천에서 환승을 하면서 생쇼 난리 지라르 환장을 했어요 항상 제주 직항만 이용하다 안 해본 인천경유 초행 그리고 촌ㄴ은 헤메요. 저는 서울 인천 잘 알지 못합니다. 한국어만 잘 하지 외쿡인처럼 헤메요 그래서 초행길에 실수를 하게 되었어요ㅜ 그 날 하루에 있었던 일. 내게 도움을 준 청년 저는 감동 받았어요 ㅜ 나 진짜 다시 만나고 싶어 연락해!!! ㅡㅡㅡㅡㅡㅡㅡ 사람 인자 人이라는 한자는 서로 기대는 사람을 형상화 한 거래요 그렇게 사람은 서로 기대는데 모르는 사람에게 기대는건 쉽지 않지요. 요즘 같은 시기는 선뜻 선의로 다가서기는 쉽지 않은것 같아요 근데 우리는 그걸 한답니다. 요즘 유행하는 인류애 충전! 제가 그걸 이번에 풀로 FULL 충전 받았습니다... 2022. 7. 2.
비행기 안에서 토해본 사람! 이번 한국행. 출발하는 날 있었던 경험은 펴엉생 못 잊을 거 같아요. 3명을 돕고 1명에게 큰 도움을 받아서 그 따뜻한 마음 인류애 차오르는 경험을 하고왔어요. 우선 3명의 인연에게 작은 친절을 나눈 이야기를 하고 다음엔 개고생 이야기로 나누어 쓰려합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기대는 건 쉽지 않지요. 근데 우리는 그걸 한답니다. 요즘 유행하는 인류애 충전! 제가 그걸 이번에 풀로 충전받았습니다. ㅠ 별거 아닌 작은 선의가 감사와 감동이 되었어요 생각해보면 나라도 그러겠다 싶은데 그렇게 쉽게 하지는 않겠다.. 싶은 일이기도 해요 이번 귀국길은 어이없는 험난? 한 게 하나 있었고 어쩌면 그 개고생 포함해 모든 게 완벽했다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도움을 준 것보다 도움을 받은 기억은 오래 남지요. 우선은 내.. 2022. 7. 1.
천상의 맛 카이막과 목장체험. 제주 아침미소 목장 제주시 첨단로에 위치한 아침 미소 목장 송아지 닭 양 염소 거위들이 있고 송아지 망아지에게 먹기 주기 체험도 할 수 있어요 더군다나 입장료는 무료! 조카들과 함께 가서 송아지에게 우유도 주고 궁금했던 카이막도 먹어보고 왔어요. 송아지에게 우유주기는 자판기에서 구매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송아지 에게 우유주는 곳과 먹이 주는 곳이 따로 잇는데 우유주는 곳으로 가면 송아지가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어요. 아이들은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 못하고 송아지는 우유 먹으려 목을 빼고 나오다 다리를 철제 울타리에 박기도 해서 안스럽기도 하네요 아직 어린 송아지라도 쪼옥쪼옥 힘을 주며 빠는데 한 통을 다 먹을 때 까지 놓지 않더군요. 저 멀리서 소들이 누워 있고. 약간의 소텅 스멜.. 그리고 소텅.. 싸는것이 보이지만 주저하.. 2022. 6. 30.
토끼 풀어놓은 제주 사라봉 공원에서 토끼와 함께하는 아침 운동 제주의 사라봉 공원에 엄마랑 아침 운동 다녀왔어요. 5시반 출발. 매일 늦게 일어나던 딸램은 엄마의 시간에 맞추어 새벽기상을 합니다. 일찍 일어났으니 사라봉 가자셔서 토끼 볼 생각에 벌떡 일어났어요. 사라봉 공원은 소풍으로도 자주 오던 곳인데 운동하는 시민들이 참 많더라고요 그리고 토끼도 산독기독기야~ 귀여워~ 사라봉 정상 팔각정 부근에 토끼들이 뒹굴어요 뭐야 사람 안 무서워하네 오히려 귀찮아하네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로 깡총깡총 뛰어다니고 발에 치일까 알아서 피하면서 안방처럼 드러눕고 주변 토끼풀을 오뇸뇸뇸 먹고 이 토끼 보느라 운동은 뭐 엄마만 하는 거지 저는 토끼 보러 왔기에 운동은 토끼랑 같이 뛰었어요 그냥 사람도 토끼도 서로 신경 안 쓰고 막 다니는데 이거 원 동화마을 같았어요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2022. 6. 29.
믿을 수 없는 한국의 속도. 2년만의 귀국, 입국심사 5분컷! 2년 만의 귀국 캐리어 짐 싸면서도 실감이 나지 않아요 출발하는 그 하루 다양한 일이 있었는데 너무 잊지못할 일을 겪었어요 할 이야기가 너무 많습니다. 지방 국제공항은 아직도 오픈이 되지 않아서 인천 경유합니다. 항상 직행만 이용했는데 인천 경유는 최근 10년 간 처음이에요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니.. 그러니 초행이나 마찬가지. 출발의 상큼한 이야기부터 하고 인천에서 개고생 이야기는 다음에 올릴게요. 집에 가는 짐도 간단히 싸고 집에서 출발하는 시간도 넉넉하게 잡아 출발했지요. 2년 만에 집에 간다는 기대감 때문인지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2년 동안에 쉽게 한국에 갈 수가 없었으니까요. 직장인이라 양국 자가격리를 하기 어려워서 코로나 시국에는 휴가로 가기도 쉽지 않았으니까요 모두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 2022. 6. 28.
도라에몽 전시관- 노진구네 집 도라에몽의 작가 후지코 F 후지오 박물관.. 가장 유명한 도라에몽을 만날 수 있다. 작가의 원작화를 볼 수 있는 전시실은 촬영이 금지지만. 2층 전시실과 옥상 정원은 촬영이 자유롭다. 옥상정원을 보고 식사를 마친 후에. 2층 전시실부터 보며 내려간다. 2층에 딱 보이는 익숙한 집 한 채. 노진구네 집이다. 욕실이나 계단 노진구의 방 현관 등 집 한 채를 빙 둘러서 볼 수 있는 뚫린 구조이다. 노진구의 책상과 가방. 어질러진 책장까지 애니메이션 그대로 데리고 왔다. 이 방은 또 하나의 재미를 제공하는데 비치된 태블릿을 비추면 화면 안에 주인공들이 나온다. 어린이 친구들이 열어본 태블릿. 그 안에서 노진구가 방석 위에 누워있다. 그야말로 태블릿으로 보면 노진구와 도라에몽이 저 방 안에서 돌아다니는 게 보인다.. 2022. 6. 16.
카와사키 도라에몽과 식사 합시다. 귀요미 메뉴들 1층 2층 전시실을 패스하고 밥부터 먹으려는 나. 도라에몽이고 나발이고 꿈과 희망, 도라에몽에 대한 설레임 이라기보다 식후경 하겠다는 나는 어른이... 일단 밥부터 먹겠다고 했지만 대기시간 25분.. 딱 옥상정원 구경하니 20분 후딱 간다. 뮤지엄 카페. .. 내 번호가 불리고.. 들어갔는데~ 안내받은 테이블이.... 쫌. 쫌. 이건 아니지. 혼자 왔다고 구석탱이 . 그것도 벽보고 혼자 앉는 초라..한 테이블. 이거 .. 괜히 .. 혼자 온 거 너무 알리는 좌석인데.. 벌칙 좌석이잖아요 ㅠㅠ 불만이지만.. 그냥.. 앉는다. ㅠ 메뉴를 보면서 .. 뭘 고르지?? 고민. 일단 주문을 하고 기다린다~~~ 물 한잔과 냅킨이 나오고.. 생각 외로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주변을 찍어본다. 후지코 후지오 도라에몽 뮤지엄.. 2022. 6. 15.
카와사키 도라에몽 전시관 옥상 정원 구경하기 주말 가볍게 다녀온 도라메몽 뮤지엄. 1층 2층 전시실을 패스하고 3층 식당부터 공략한다.! 티켓 입장 시간이 12시여서 아점하려고 굶고 갔으니까... 메뉴는 많지는 않지만 귀여운.. 캐릭터 메뉴가 보여서 궁금하기도 하고... 뭐 먹지?? 결정 장애가 온다. 식당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어서 손 깨끗이 씻고 식당에 입장을 했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아서 번호표 받고 기다리래 ㅠㅠ 내 앞에 23팀 있고. 대기 시간 25분.. 흠 할만 하네 25분 ... 1명.. 57번 번호표를 받는다. 친절히 화면에 25분.이라고 뜨니까.. 그 동안에 밖에 보이는 옥상 정원에 간드아~~! 식당에서 나오면 이런 정원이 보인다. 저 멀리 둘리엄마가? 보이네?? 식당 바로 옆에 쿠키파는 매점이 있다. 나중에 쿠키파는 매점을 .. 2022. 6. 14.
카와사키 도라에몽 전시관 티켓 예매부터 방문까지 야근과 주말 출근도 불사한 5월을 보내니.. 나도 모르게 6월.. 뭔가 불태워버리고 사라진 시간에 대한 아까움? 아쉬움 때문인가? 집순이.. 갑자기 밖으로 나가고자.. 했고 기분은 지브리 스튜디오로 가고 싶어서 무작정 로손으로 .. 안타깝지만 롯삐(로손 티켓 따는 기계)는 지브리 구매 불가였다. 3시까지만 판데더나.. 뭐래더나.. 편의점에서 그것도 로손에서만 구매 가능해서.... 뭐.. 여행사에서도 팔긴 하지만.개인이라. 그래도 로손에 가야 티켓을 구매할 수 있고... 지브리가 안되니.. (여전한 인기로 주말 티켓 구하기도 어렵고..) 그 아래 도라에몽 뮤지엄을 클릭해본다. 날자와 시간을 선택하고 이름 넣고 전번 넣으면 바코드가 나오고.. 점원에가 가져가 입장료 1000엔 내고 티켓을 전달 받는다. 충동.. 2022. 6. 13.
시부야 쿠마짱 온천 메뉴.. 간단히 안내 일본어 까막눈이라도 주문 가능하게 제가 방문한 기준... 메뉴판 그대로 알려드립니다. 근데.. 여기 예쁘긴 한데.. 맛은 그럭. 저럭. 김치나 있으면 좋겠지만......... 그냥 예쁜 맛으로 먹어요.. 주문 순서 1. 세트 선택 시- 가장 추천하는 주문. - 적은 양이지만 나베 고기 채소 세트. - 곰돌이 선택(색은 손가락으로 찍으세요) - 시메 선택(물만두-스이교자, 라면-라-멘, 떡볶이 떡-똑뽀기 중 하나) - 드링크 주문은 별도 계산입니다. -------------------- 2. 단품으로 주문 시에 - 곰돌이 선택(색은 손가락으로 찍으세요) 그 외 채소나 고기는 원하시는 양 만큼. 메뉴를 펼치면 가장 많이 시키는 메뉴가 세트메뉴예요. 토쿠센멘코이셋토. 멘코이라는 말의 뜻은 홋카이도 방언으로 [.. 2022. 1. 16.
센다이 여행 - 화려화려한 즈이호우덴(서봉전) 몇 년 전, 센다이에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중, 서봉전 즈이호우덴 (瑞鳳殿) 이곳은 다테마사무네라는 일본의 무사, 한쪽 눈이 없고, 초승달 모양의 화려한 투구로 유명한 장수의 초~~화려한 무덤이다. 거기 전시장도 있는데.. 전시한 걸 보니 키가 158이란다. 눈은 어릴 때 병으로 라던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전투하다가 인줄.. 그런데 저 투구,,라면 고개가 까닥.. 할 듯. (무거워 무거워 목디스크 온다고) 그래도 미화! 참 멋지게 잘해놓는다. 게임 좋아하는 사람은 일본 전국시대 장수의 일러스트로도 유명하고 TV의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알려준 바로는 그 시대의 관종이었다고 한다. 퍼포먼스 하는 걸 좋아해서, 다테 마사무네가 거리를 다니면 구경이 났었다고. 커어~~ 다란 십자가를 메고 가거나, 저 투구.. 2020. 4. 30.
가나자와 나가마치 무사저택지 가나자와 역에서 골라타는 반나절 버스투어코스중 하나인 나가마치 무사저택지 (長町武家屋敷跡) 자유 산책 시간을 가졌다. 이시카와 현은 비안오는 날이 이상기후라 여겨질 정도로눈의 왕국, 비 많이오는 지역이라서 맑은날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매우 행운이다. 비와 눈이 너무 많아서 수로가 발달된 지역이기도 하다. 무사들의 거처가 옛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다. 일반 도로 옆에 이렇게 수로가 잘 되어 있다. 히가시 차야가와 분위기가 좀 틀리다. 무사들이 거처하던 곳이라 조금더 차분한 느낌이 든다. 골목 골목을 둘러볼 수 있어서 미로처럼 새로운 길을 발견하기도 하고. 중간 중간에 보이는 카페도 안에 들어가보고 싶은 분위기다. 웬지 마차타고 달려야 할 듯한 분위기의 거리 거리 중간중간 보이는 화장실도 이런 건물이었다.. 2019. 5. 27.
가나자와 히가시 차야 금바른 아이스크림 이시카와현 가나자와.나의 관광 목적은 21세기 미술관이었지만그래도 볼 거리가 많은 곳이라 둘러보기로 했다. 그러나 길치 공간치인지라.. 나의 선택은 관광협회에서 운영하는 버스 투어다. 아침에 호텔에서 조식을 마치고 역 근처의 안내 센터에 물어보니 관광지를 골라 안내를 해주는 반나절 관광 버스가 있다고 한다. 바로 찾아가니 가이드 언니가 탑승안내를 해준다. 버스에 타자마자 가이드 언니가 자기 소개와 가나자와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소개해주었다. 때마침, 가이드 언니가 설명하는데 버스가 지나고 있는 지역의 땅을 가진 엄청난 부자 이야기를 해주는데버스로 계속 달려도 아직도 땅부자의 땅이 끊나지 않는다~~ 제일 앞에 앉았던 아저씨가. 뭐 우리집 땅 크기랑 비슷하네~라셔서가이드 언니가 어디서 오셨습니까?라.. 2019. 5. 24.
물속에서도 옷이 젖지않는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의 수영장 가나자와에 여행 목적은 21세기 미술관을 보기 위함이었다. 21세기 미술관의 수영장은 실제로 꼭 한번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외의 가나자와의 관광지는 그냥 덤이었던.. 21세기 미술관으로 가는 버스를 탔을 때부터, 소풍 가는 아이 같은 설렘을 기억한다. 그리고 입구에 도착!! 간판을 뒤로 두고 인증샷을 찍었던것!!! 드디어 드디어 왔다~ 21세기 미술관의 전경이다. 그리고 관람실을 하나씩 지나다가 앗!! 발견 꼭 한번 내 눈으로 보고 싶었던, 그걸 만났다. 위에서 보면 물이 차있는 수영장으로 보이지만 안에 사람 있어요~ Leandro Erlich作 스위밍 풀 투명 유리위에 약 10센치 정도 깊이의 물을 넣어 유리위는 수면과 같은 공간을 연출 착각을 이용해 위에서 보면 물이 차있는 수영장 같이 보인다... 2019.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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