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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은 것들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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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 도시락 일본은 찬바람이 불어요 밤에 잘 때 추워서 장판 켰습니다. ㅎㅎ 그렇다는건. 감기 걸리기 딱 좋은 시기라, 코로나 감염자와 감기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 같아요 회사 직원도 감기 기운인지 코로나 증상인지 몸살나서 못나온다고 해서 오지 말라고 했어요 ㅠ 아직도 남은 잡무 때문에 집에 가스불 킬 일이 없네요. 일찍 가서 늦게 오는 생활. 그나마 도시락이 활성화 되어서 그걸로 끼니 때우고 사는것 같네요. 이번엔 돈가스 도시락입니다. 돈가스는 가게에서 먹어야지 도시락은.. 비추에요 뜨거운 김에 눅눅해져요. 그래도... 테스트로 먹어봐야지 싶어서 주문했지요. 메뉴는 기존 정식 세트도 가능하고 가족 단란 세트라고 여러 돈가스를 모듬으로 담아주기도 해요 입구에 놓인 동그란 창과 손 소독제 입구에 에어커튼을 설치해.. 2020. 7. 18.
커피향 진하게 나는 과자 히로코상에게 받은 커피 과자. 예전에 맛있었다고 알려줬더니 기쁘게도 기억해 주시고 이번에 과자 꾸러미에 넣어주셨다. 맛을 설명하자면, 커피향이 진하게 나는데 닮은 과자라면 땅콩 빠진 맛동산 대신 커피맛 ^^ 원재료에 커피 콩이 들어갔다는걸 보니, 정말 갈아서 넣었나보다 . 저 사이트를 검색해 들어가보니 커피만 팔고 과자는 안팔아서... 약간 불만. 나중에 직접 가보거나, 전화 주문 해야 겠다. 커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맛인듯. 같이 나누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맛을 전할 방법이 없네 ㅋ 그리고 오늘 일본 뉴스를 보다가 피식한...뉴스 한, 일본인이 시리에게 목욕 타임에 맞는 음악 들려줘~ 라고 했을 때. 시리의 멋진 선곡! 미오야마자키의 곡명 익사. 시리.. 진심이야?????? https://art.. 2020. 7. 17.
쇠고기 볶음 도시락 올해는 일복이 터졌나 봅니다. 그것도 잡.일 ㅎ 지난 골든위크도 반납하고 출근. 잡무. ㅜ 그리고 요즘도 잡무지만 중요한 일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집에 오면 똭!!! 실신. ㅜ 밥 차릴 기력도 없이 살아서 매일 도시락 시켜 먹고 사네요 ㅋ 이번엔 소고기 볶음입니다. 소!!라도 먹어야 호랭이 기운?이 생길까 해서요 일본식 규동같은데 밥 위에 덮지 않아서 볶음입니다. 밥은 적게 담아달라고 했는데 도시락 사이즈 때문인지 꽉! 담아주었네요. 간장을 좀 적게 넣었는지 일본 특유의 간장 짠맛은 덜했어요 스키야 같은데서 파는 규동보다는 삼삼한 맛. 유부 된장국과 샐러드를 함께주니 더 좋았습니다. 매일 같은 단순 반복 작업으로 진이 빠져있는 상태였는데 ㅠ 점점 체력도 딸리는 듯. 오늘부터는 에너지 드링크도 마셨어요. .. 2020. 7. 14.
오차즈케 도시락 점심때 오차즈케로 유명한 「엔」이라는 가게에서 도시락 두개를 부탁했어요 12시에 받으러 간다고 전화로 예약을 하고 살살 흩날리는 비를 맞으며 받아왔어요. 오차즈케가 녹차를 우려낸 다시 국물에 밥을 담아내기에 국밥같은 음식인데 가지고 올 때는 이미 밥이 국물에 들어가 있을거라 생각했다. 포장은 매우 깔끔하게 종이가방에 쏙! 감자 고롯케는 디저트겸 각 1개씩 봉투를 열어보니 국물과 밥을 나눠포장했더라 하나는 구운 명란 차즈케 나머지 하나는 삼계탕 풍미의 차즈케 국물을 넉넉하게 담아주어서 속이 풀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 2020. 7. 11.
아보카도 간장 달걀 비빔밥 아보카도 먹다 반이 남아서, 급하게 만들게 된 아보카도 간장 달걀 비빔밥 우선 반 남은 아보카도 써러써러 또 나머지 반은 샐러드 잎으로 둘러 둘러/ 가운데 반숙 달걀을 올려서 염분이 적은 간장을 적당량. 그리고. 올리브 오일도 한 스푼. 나의 싸랑 발사믹 식초도 한 스푼 여기서 한 스푼은 밥 숟가락으로 한 수저!! 불로 조리하는건 달걀 밖에 없어서 아보카도만 잘 썰면 금방 뚝딱 만들어 낼 수 있어요 간장과 달걀 오일의 조화로 아보카도를 더한 간장 달걀 비빔밥 시간도 덜 들고 맛도 좋아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답글도 .. 2020. 7. 7.
옥수수 부침개 - 바삭하게 하는 이것! 김뽀님의 포스팅을 보다가 옥수수 부침개 하셨다는 글을 보고 전전날 해 먹다 새끼손가락 디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해먹고 싶어서 재료를 꺼냈다.ㅎ 옥수수와 부침가루만 준비하면 되는데 나는 물 대신 냉장고에 차게 해 놓은 탄산수를 넣는다. 탄산수를 넣으면 부침개가 바삭해진다. 차가운 탄산수가 부침가루 사이에 섞이며 자연스러운 기포가 생긴다. 튀김 그리고 덴뿌라라는 튀김 등은 튀김옷이 기름과 만나 기포가 터지면서 바삭하게 만들어지기에 기름없이 혹은 기름을 적게 해서 만드는 에어프라이어에서는 덴푸라가 만들어지기 힘들다. 때문에 탄산수로 부침개를 하면 겉 바삭 속은 팬케잌처럼 부풀게 된다. 옥수수 캔은 예전에 잘못해서 김치찌개에 넣어버려 그 뒤론 사지 않았는데슈퍼에서 파는 냉동 옥수수를 비축해 둬서 부침개 해먹.. 2020. 7. 6.
일본어도 잘~~읽어봐야 한다-마케팅 사기 자주 이용하게 되는 우버 이츠 환불도 받았겠다 또 이용해야징 하고 검색검색 중.. 1개 주문하면, 1개 무료! 오호!! 이거 주문하면 2개가 온단 말이지..! 그릴 포크 반미 간만에 맛있는 반미 먹어 볼까.. 2개가 온다니까 기부니가 좋아요!!! 그리고 주문 완료. 역시 서비스료 + 배달료가 붙었지만.. 2개라니까 ^^ 근데... 배달 완료된 반미..가 1개당... 1개 시키면 1개 더라면서요!~~~ 이거 또!! 이의제기해? 하구 궁금해서 이 이벤트를 검색해 봤어요. 이 이벤트를 이용하시려면 반드시 수량을 2 이상으로 설정하세요. 수량을 1로 하면 화면에 상품을 무료로 추가라고 표시됩니다. 수량을 2로 하셔야 1개가 무료. 3개로 하면 무료는 1개, 4로 하시면 2개가 무료 입니다. 초록뱃지가 붙은 점포.. 2020. 7. 4.
농가직송 토마토 택배 제가 채소를 택배로 자주 불러 먹는데 이번엔 토마토를 주문했습니다. 토마토 농가에서 직접 고객에게 배송하는 상품인데요 예전에 한 번 주문해서 상당히 만족스러워서 재주문 했어요 제가 택배 보관함에서 꺼내오면서 상자를 세로로 들고와가지구 쏠려 있지만 이정도면 안전한 포장인듯 합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농가에서는 빠르게 받길 원했는데 하루 늦게 받았네요. 그래서 농가가 걱정했던 상자안에서 완숙되어 물러터지는 사건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토마토가 도착하는 걸 알았기에 토마토 샐러드 해먹으려고 재료를 준비 했지요 아보카도!! 그리고 토마토! 토마토와 아보카도를 깍둑썰어서 모짜렐라 치즈를 뿌리고..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 (이전에 목장갑으로 포장해서 왔던 ^^)를 뿌리곳.. 쉐이킷 하면.. 괜찮은 토마토 샐러드 .. 2020. 6. 30.
규동 전문점 스키야의 장어덮밥 한국은 여름에 삼계탕이라면 일본은 장어입니다. 특히나 장어 덮밥은 여름 스테미너식으로 유명해요 일본어로 우나동이라고 해요. 규동 그러니까 소고기덮밥 체인 스키야에서 테이크아웃 주문을 합니다. 캐쉬래스 주문이 가능해서 편하게 지불을 하고 1분 기다리면 나와요. 햄버거집 수준의 스피드!! 매장을 보니, 이 시국이라, 테이블 사이에 투명 가림막이.. 근데 좌석 배치를 멀게 하고 그런건 없는것 같아요 투명 가림막 설치한 정도에요 숟가락 젓가락, 소스나 반찬류는 손님이 골라갈 수 있도록 했네요 반찬이 시원치 않으니 생강절임을 잔뜩 집어옵니다. 덮밥 전문점인데 메뉴는 이리 많습니다. 저는 장어 덮밥 특대사이즈를 샀어요 저녁과 내일 점심 도시락용으로 싸구 가려고요 ㅋ 스키야 비닐 봉투.. 빨간 그릇에 스키야라고 적혀.. 2020. 6. 28.
일본 꼬깔콘 허니버터 맛 일본 슈퍼에서 발견한 꼬깔콘의 새로운 맛! 허니버터맛 꼬깔콘 매번 구운 옥수수 맛만 먹다가 새로운 맛이라 아는? 맛이라 골라 집었다. 찾아보니.. 아무래도 허니 버터는 한국유래임이 틀림없다. 한참, 허니버터 유행 할 때 한국에서 이미 유통된 상품이다. 한국의 허니버터칩이 일본 카루비의 시아와세 버터를 참고해서 만들었다는데 허니버터칩에 카루비 로고가 들어가 있는게.. .. 기술? 제휴를 한건가? 암튼 과자 대란을 일으켰던 허니버터칩의 맛과 향이 유행되어 엄청난 허니버터 붐을 일으켰는데... 요, 꼬깔콘도 그래서 만들어진건가? 포장 디자인은 같은건지??는 모르겟지만.. 일본어로 하찌미쯔 버터라면 꿀버터!!!맛 열어보니 아는 향긋한 꿀향기가 사르륵.. 아.. 꼬깔콘은 일본에서 통가리콘이라고 부른다. 역시 손꾸.. 2020. 6. 25.
연어뱃살구이 도시락 날이 더워지면서 ㅠ 밥하기 싫어져서 ㅠㅠ 사 먹는 도시락으로 맛점 합니다. 오늘의 메뉴는 연어 뱃살 구이.. 사몬 하라스. 정식 요새 연어 썰던 도마에서 그 녀석이 나왔다고 하던데.. 이건 구이니까.. 괜찮겠지 하고요. 도시락 차림은 이렇습니다. 유부 된장국, 경수채 샐러드 메인 요리인 연어 뱃살 구이, 보너스 카라아게! 샐러드는 가볍게 상추와 경수채, 양파에 드레싱. 유부 된장국은 무난한 맑은 된장국 메인요리 연어뱃살 숯불 구이. 보너스로 카라아게 (닭튀김) 1개랑 무 간 거. 오이 절임과 무 졸임? 그리고 단맛이 도는 흰밥 연어 뱃살 구이는 말랑말랑하고, 부드럽고 고소했어요 기름지기도 하고, 연어의 향과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 쓰는 .. 2020. 6. 23.
일본 세븐에서 찾은 고향의 맛! 평소 단거 별로 안 먹는데 내가 아이스 커피,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는것은 기온이 30도가 넘었다는 말인거다. 걸어서 출근을 하는데.. 회사가면 뜨아.. 가는 길목의 세븐의 아아! 아아가 이김.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도 세븐이 4점포나 있어서.. 방앗간 들리듯이 한번 둘러보는 일이 생기는데... 아이스 코너에.. 메론맛 아이스크림이 보여서 그냥 집었다. 메론 아이스크림 하면, 모두가 아는 그거.. 메로나.인데 오.! 이거 메로나!! ㅋㅋ 그리고 마이쪄~~ ㅠ 그래 그 맛이야!! 윗부분인 오렌지 색상은 한국의 메로나 식감 탄탄한 아이스이고 아래 부분인 초록 부분은 샤베트 이거 자주 먹을것 같다. 일본 거주자님들 세븐에 망고, 키위, 메론 등 마루데 00 아이스.. 이거 드세욤 추천 보너스... 바나나맛 우유맛.. 2020. 6. 17.
일본의 【굽네 고추바사삭】 나는 아쉬운 맛과 양 항상 메뉴를 잘못 골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일본에 생긴 굽네치킨은 항상 실망스러운 맛이었다. 첫 오픈했을 때 매장에서 오리지널 치킨을 주문했을 때도 이번에 새로 주문한 고추 바사삭도.. 아쉬운.. 맛. 여러 블로그에서 굽네 고추 바사삭이 맛있다고 하길래 먹어봐야지 하고 매장에 갔더니 포장에 40분 걸린다고 .. 헐.. 포기.. 오래 기다리더라도 집에서 배달로 받아보겠다고 우버 이츠에서 주문을 했다. 그래서 배달이 도착했는데/// 어라?? 쪼꼬메 소스 하나도 없이 치킨무 조금. 생각보다 사이즈가 매우.. 작은 상자.. 나무젓가락 사이즈보다 작은 상자.. ?? 이게 뼈 없는 반마리 대충 보이는 조각도 8조각 보이나?? 떡 튀김이 섞여있으니 10조각 안됨... 1차 실망. 맛은.. 뼈 있는 닭이 맛있는데 .. 2020. 6. 11.
일본 본죽에서 소고기버섯 죽 시켜먹었어요♡ 일본에도 본죽 가게가 있어요 한인타운인데.. 가본 적은 없지만 우버에서 죽으로 검색으로 하니 本粥 라고 떠서.. 거기가.. 거기겟지? 메뉴를 보니 삼계죽이나 전복죽 같은 것이 있어서 여기 맞다 싶었어요. 다른 여러 메뉴도 있었지만, 소고기 버섯 죽이.. 먹고 싶어서... 도시락을 안 싸왔기에.. 오늘도 고등어 먹을 까?? 하다가 에라.~~ 질름. 우버 우버~ 점심시간인 딱 12시 도착 예정. .. 배달하시는 분이 길을 좀 헤매었지만. ㅋ 다른 가게와 다르게 종이가방에 딱 들어있어서 깔끔하네요. 다른 가게들은 반투명 비닐봉지에 들어있는데.. 오.. 안쪽 내용물을 보니.. 죽인다.~~ 아.. 죽이다. 근데 그릇이 두 개다..? 음.. 일본 사람이면 2인분 배달된 거라 착각할 정도인데 저는 위~대한 한국사람이.. 2020. 6. 8.
일본의 중고나라에서 앵두 구매! 요새는 돈 주고 사 먹기 아까운 거... 앵두, 무화과, 비파 같은.. 어릴 때, 동네 언저리에 주렁주렁 열리고, 아빠가 나무에서 그냥 따서 먹어보라던... 뒷마당에서 공짜로 먹었던 것들인데... 지금 사 먹으려니.. 아이고.. 이걸 돈 주고 사네...ㅠ 싶은 거다. 그래도... 먹고 싶으면 사 먹어야지... 별 수 없지.. 6월이 되어가면 슈퍼에 나오는 앵두를 보면서... 비싸다.. 비싸.. 하며 손에 들었다가 그냥 두고 나오는 행동을 반복하다가.. 일본의 중고나라.. 내가 채소를 불러먹는 그 사이트에는 있나?? 싶어 검색..!! 사꾸랑보 있다! 그리고 다른 웹사이트나 슈퍼보다는 싸다.. 오홍!! 쇼핑몰에서도 예약 판매 혹은 B급 상품도 가격대가 좀 나가는데 미리 수확한 상품을 바로 보내준다니.. 작년.. 2020. 6. 6.
재구매 요청- 칼슘 철분 웨하스 지난번에 엄마 양산을 보내면서, 조카들 먹으라고 과자를 넣어 보냈더니 재구매 요청이 들어왔다. 맛있었던 듯?! 다른건 몰라도, 과자 포장지에 뼈! 칼슘!! 철분 + 콜라겐 이렇게 써져 있으니.. 영양소를 과자로 섭취하는 기분이 들기는 하다. 포장지에 떡하니 칼슘 340mg, 비타민D 3μg 철분 7.5mg, 콜라겐 300mg, 칼슘 450mg, 비타민D 9μg 어라. 이렇게 적으니 철분 과자 먹는게 더 이득! 과자 한 봉지로 칼슘과 철분을 맛있게 보충 할 수 있다는데.. 아이들, 그리고 엄마도 맛있게 먹었다며 리필을 요청해서 좀 더 사뒀다. 잘 아는 웨하스.. 철분은 초코맛 칼슘은 바닐라맛 익히 아는, 그리고 시중에 파는 웨하스 맛과 다를건 없다. 근데.. 웨하스? 이 이름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웨하스의.. 2020. 6. 3.
한국슈퍼 장보기 집에 김치가 떨어지면 허전하다. 한국에서 단련된 김치 필수 밥상이어서 그런지.. 떨어지기 전에 김치는 꼭 냉장고에 챙겨놔야 맘이 편하다. 그래서 이번엔 양은 적지만 배추김치, 열무김치, 깍두기. 원래는 총감김치를 원했는데 없..어서.. 그리고 지난번에 갔을 때는 없었던 물량이 조금 채워진 듯. 참외를 보자마자 가격도 안보고 장바구니에 촥~ 또, 매운고추도 필요하다. 1키로는 식당도 아니고 너무 많고.. 200그램짜리 하나. 이것도 곧 품절 될것 같다. 줍줍 그런데 오이고추가 없네..ㅠ 요새 알토란에 오이고추로 요리했다고 엄마가 자랑하던데. 엄마도 알토란 보고 요리 업그레이드 중이셨다. ㅋㅋㅋ 일본 슈퍼에선 잘 안 보이는 미나리도 한국 슈퍼라서 판매중이고 라면 코너에서 만난 핵 불닭 볶음면 이건 보자마자 .. 2020. 6. 1.
카르보나라 도시락 골든위크에 혼자 사무실에 나와 일하고 있을 때, 혼밥을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가까운 레스토랑이 테이크아웃을 한다기에 전화를 하고 주문을 했다. 평소에 잘 먹지 않았던 카르보나라와 가지 토마토 그릴 구이 도시락 받으러 갔더니 많이 넣었다고 하더라. 근데 토마토 그릴 구이는 조금만 주셨다 ^^ 딱 재료가 되는 가지만큼만 주신듯. 용기 사이즈는 큰데 가지구이는 용기에 깔아주셨고 카르보나라는 가득 담아주심. ^^ 알루미용기 도시락이라 비쥬얼이 좀 그렇지만 예쁜접시에 담는다면 예쁠 듯. 베이컨도 고소하고, 파스타 소스도 고소고소 그리고, 가지 토마토 그릴구이는 맛있었다. 이거 어떻게 만드는지 아시는 분ㅁ!! 가지도 부드럽고 달콤하고 가끔 구미 당기는 토마토 소스가 어울린 맛이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 2020. 5. 31.
밥 한 공기는 몇 그램? 밥 냉동보관 방법. 밥 한 공기는 몇 그램인가? 궁금해서 한국 즉석밥을 찾아보니 210g 일본의 즉석밥은 200g 한국사람이 한 숟가락 더 먹는다. 그럼 반공기? 작은 그릇은 몇 그램 들었나 찾아보니 한국 즉석밥은 130g 일본 즉석밥은 150g 건강을 위해 한국사람은 두 수저 적게 먹는다. 그럼 내가 먹는 밥의 양은?? 식당에서 꾹꾹 담아주는 밥도 씩씩하게 잘 먹는 나인데.. 혼자 사는 생활이라 전기밥솥으로 밥을 하면, 소분하여 얼리게 된다. 대충 그릇에 적당히 떠서 소분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밥만 하면 이 작업을 하고 있다. 랩으로 꽁꽁 싼다. 어허.. 랩으로 싸면.. 환경 호르몬이 어쩌고 저쩌공.. 내가 쓰는 랩의 내열 온도를 알아보니 140도까지 고온에서도 안전하다는.. 한국의 랩과 비교해 늘어나는 건 아니지만, .. 2020. 5. 30.
신오쿠보 순대국밥 참나무집 집에 김치가 떨어지면 김치를 주문해 먹기도 하지만, 바로 가까운 한국 슈퍼에서 사서옵니다. 배송비도 줄고 다른 채소들도 살 수 있어서요. 얼마전에 한국 슈퍼에 갔을 떄는 신선식품이 품절이 되어있었는데 애호박, 깻잎, 매운 고추가 없어서,, 국을 어찌 끓여먹어야 하나 .. 발길을 돌리는데 아쉽더라고요 애호박과 매운고추는 한쿡사람 국 끓일 때 너무나 필수인건데.. 오늘 가보니 애호박, 매운고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을 보면 바로 집에가서 밥을 하면 되는데.. 늦기도 했고,, 체력고갈로,, 뭐라도 먹고 가야겠다는 핑계거리를 만들어..흠... 근처 식당을 찾아갑니다. 블친님들도 많이 찾으시는 순대국밥!! 저도 먹으러 갔습니다.~ 역시 한국사람은 기름지게 순대국을 들이켜야 마음이 풀.. 아니 속이 풀립니다. ^.. 2020. 5. 28.
브릴레 아이스크림 뭔가 고급져보이는 포장. 브릴레라는 이름과 이미지 사진에 이끌려 충동구매한 아이스크림 좀 괜찮은 레스토랑에 가서 먹었던 후식이 맛있었던 기억에 그 좋은 기억에 구매를 했다. 브릴뤠 아이스크림 보통 크림브릴레로 유명하고, 겉면을 캬라멜라이징하여 고소하고 달고나 같은 식감이며 안쪽은 크림이 들어있어 서로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디저트이다. 캬라멜라이징한 부분을 탁 부셔서 먹기에 비슷한 식감인가? 싶어서 골랐다. 포장을 열어보면 이렇게 생겼다. 먹는 방법이 나와있는데 스푼으로 눌러서 스푼이 살짝 살짝 눌려 들어가면 딱 먹기 좋은 타이밍 말하자면 살짝 녹여 먹어라~~ 그리고서 테이블 위에 두고 스푼을 안쪽으로 푹 찔러 떠먹어라~ 오케. 아라쓰. 뚜껑을 엽니다. 빨리빨리 나라에서 온 저는 설명서를 읽었음에도 꽁꽁 .. 2020. 5. 24.
구운 주먹밥 - 야키오니기리 그냥 밥을 구운건데 맛있다. 나이가 들수록 음식에 향이 들어간 걸 찾는가보다. 누룽지 같은 식감과 향이기도 하고. 겉바속촉? 밥에 이런 단어를 붙여도 좋을지 모르지만 ㅋ 사실 겉을 구워 바삭하고 속은 맨밥이지만.ㅋㅋㅋ 간장으로 조미하고 구워 파는 시판 냉동 주먹밥도 있고 보통은 선술집 이자카야에서 마지막 입가심으로 든든하게 밥을 채우려고 구운주먹밥 야키오니기리를 주문하곤 한다. 이자카야에서는 구운 주먹밥과 가게 특제 된장을 같이 주곤 한다. 그 된장을 발라 먹으면 구운 맨밥이라도 감칠맛이 난다. 집에서 시도해봤지만 이게 쉽지 않다. 밥을 잘 뭉쳐야 하기도 하고 굽다 뭉게지고 (볶음밥됨) 굽다 모양이 흐트러져서 결국 망....... 그래서 주먹밥 장인들 존경하게 되었다. 이자카야에서 알바하는 후배들은 몇 .. 2020. 5. 23.
여름엔 커피젤리 카페를 가면, 아메리카노. 디저트라면 커피젤리 혹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할매입맛일지 모르지만. 커피젤리는 너무 맛있다. 일본에와서 이건 꼭 한국에 소개해주고 싶다는 디저트 중의 하나. 커피젤리 요새는 한국에도 많이 들어와있는데 투썸에서 커피젤리 라떼를 판다고 들었다. 디게 조금 들어있는데 가격은 높네!! 슈퍼에서 사는 커피젤리. 커피젤리는 커피를 젤리로 만든거라 볼 수 있는데 이거 먹어보면 좀 다르다고 할까나? 그냥 마시면 되지 뭐 또 젤리. 그리고 커피를 젤리로 만든거 많거든? 하면 좀.... 그거랑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곰돌이 젤리같은 젤리 말고 이건 곤약젤리 비슷하다. 커피젤리 잘하는데서 먹으면.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도 당기는 맛이랄까. 차가운 젤리안에 커피맛..... 그리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2020. 5. 21.
우버이츠 닭한마리 시켜먹다 처음으로 우버이츠 주문을 해보았다. 일본의 배달 문화는 한국에 비교해 초보 수준이다. 배달이 전혀 없는것은 아니지만, 이전부터 데마에관이나 락텐 딜리버리 같은 업체제휴로 배달이 되었는데 체인점의 피자, 카레, 소바, 초밥 정도다. 때문에 다양한 가게 음식이 먹고 싶은데 배달이 안되는 가게가 많았다. 우버이츠가 생기면서 가맹점이 많아졌다. 그래서 마음먹고, 닭한마리를 주문했다. 결제전 가격이 ㅎㄷㄷ하다. 서비스료 512엔에 배달 수수료 300엔. 이렇게 따로 붙는지 몰랐다. 그래도 주문함. 그 때부터 준비 사항과 배달과정이 나타난다. 12시 45분 주문완료, 그리고 거의 1시 되어서 도착한다. 그런데 배달원이 위치를 보니.. 여기저기 헤메는듯 하여 문자를 보냈다. [편의점 앞에있는 맨션이에요. ] 라고 보.. 2020. 5. 6.
일본의 특색있는 두부 두부는 한국이 유명해서 중국에서도 두부 잘 만드는 궁녀를 보내달라는 비화를 읽은 적이 있는데 일본은 세계에 TOFU라는 이름으로 알리고 특색있는 상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TOFU아니고 DUBU입니다.) 예전에 시장조사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몇 가지 샘플을 수집한 적이 있다. 우리가 익히 아는 찌개 두부. 물론 일본에도 있다. 면포의 결이 그대로 보이는 찌개 두부, 나도 역시 여러 한국 요리를 만들 때 잘 쓰고 있다. 그런데, 조금 더 독특한 상품이 슈퍼에 나와서 샘플을 구매하고 보고서를 써야 했다. 두부먹고 보고서라니. (텰썩..) - 제 미각을 믿지 말라고요! 내추럴 두부 - 모짜렐라 같은 뷰래타 식감 두부 샐러드라고 하면 좋을 듯. 두부에 올리브 오일과 꿀에 절여 먹는 두부 식감이 쫀득에 가깝게 .. 2020. 5. 5.
천연 항생제 마누카 허니 효능 효과 여러 가지 건강기능 식품을 접해왔지만 다 좋은 효능만 어필할 뿐 약이 아니기에 건강을 보조한다는 의미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차라리 밥을 더 잘 먹어야 함이거늘 늘상 유산균 홍삼 비타민에 의존하는 나약한 몸이다. 이번엔 천연 항생제라는 마누카 꿀 (마누카 허니)을 구매했다. 약이 된다는 좋은 꿀이라 가격이 부들부들하다. 마누카 꿀은 일반 꿀에 비해 항균 효과가 높다며 명성이 높아 일본에서는 거의 신급으로 취급하는데 UMF (Unique Manuka Factor Honey Assosiation) 라는 말로 항균성분인 페놀 (소독액)의 농도와 비교해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것을 수치로 표현한 단어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예를 들어 페놀 용.. 2020. 5. 3.
고등어집 도시락 남들은 골든위크가 시작되어 방콕 하는 요즘의 일본..!! 그러나.. 코로나 특혜를 받은 우리 회사는 물 들어올 떄 노 젓고 있다. 갑자기 터진 알콜소독제 주문에 다시 예전 거래처에서 수입을 하고.. 사무실에서 검품과 스티커 작업을 하고 있다. 날씨도 좋은데 노동하는 직원들을 위해 도시락 셔틀을 다녀왔다. 자주 가는 고등어 구이가 유명한 식당인데 대세에 맞추어 도시락을 개시했다고 한다. 벌써 주문 받은 도시락들이 준비 중인 듯. 근데, 골든위크이기도 하고 손님이 너무 없긴 하다. 도시락 메뉴는 런치에서 팔던 것과 똑같다. 직원들이 요청한 도시락을 주문하고 잠시 밖에서 기다린다. 그리고 생각 외로 큰 사이즈의 도시락을 받아서 무겁게 들고 왔다. 생각외로 상자가 고급인데!! 일회용 치고는 정성을 들인 듯하다... 2020. 5. 2.
부들부들 달달한 푸딩 단걸 평소에 잘 먹지 않는데 당떨어진 어느 날은 슈퍼에 보이는 달달이를 집어오게 된다. 더 멋진 카페나 레스토랑의 푸딩도 맛있지만 슈퍼 레벨의 푸딩도 훌륭하다. 모리나가의 108엔 짜리 구운 푸딩. 일본어로 야키뿌링 이라고 한다. 캐러멜 10% 증량을 했다는데. 바닥에 깔린 게 캐러멜이다. 스푼을 푹 찔러야 함이다. 열어보면, 윗 부분은 구워놓은 부분 아마 캬라멜라이징 한 건데.. 오래 냉장하느라 바삭한 감은 없어지고 쫄깃함? 이 느껴진다. 카스텔라 갈색 껍질 같은 느낌? 한 스푼 떠보면 부드러운 푸딩과 구운 표면 부들부들하다. 아직 바닥에 깔린 캐러멜을 섞어본 것은 아니지만 그냥 먹어도 달걀의 날달걀스러운 냄새는 거의 나지 않는다. (비린내 ㅋ 없음 민감한 사람은 느낀다고 한다) 스푼을 푹 집어넣어 캐.. 2020. 5. 1.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죽 도시락 도시락 못싼 아침에는 세븐 편의점의 도시락을 사고 가는데, 당시 속이 더부룩 했기에 죽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 아침은 항상 바쁘기에 편의전에서 뭐 고르는 시간이 길지 않다. 비쥬얼 보고 이거다 하고 집어왔다. 죽! 비쥬얼을 보면 딱 죽인데. 죽이 아니고.. ? 그 아래 숨겨진 볶음밥이.. 헐. 다시 뚜껑을 보니 해산물 앙가케 차항이다. ................. 새우 몇점이 있고, 부드러운 죽재질. 저걸 볶음밥 위에 덮어 먹는거다. 죽먹고 싶었는데 실패!! 대신 볶음밥으로 든든히 점심을 채웠다. 그래서 다신 실수 안해!! 하고 또 찾은 세븐에서 죽이라는 단어를 발견 오카유 김도 붙어 있다. 이거 뿌려먹으라는. 전자렌지에 돌리고 보니 물이 동동동.. 명란이 들어가서 고소하고 깔끔한 죽이다. 그래서 .. 2020. 4. 27.
생선 머리 국물 내기 자주 가는 슈퍼에 ㄷㄱㅏㄹ만 파는 물고기.. 이래뵈도 돔이다. 참돔이라고 하나?? 손에 들어보니 무게도 좀 나가고, 크기도 내 손바닥 두개를 공손히 '뭐 주세요' 하듯이 포갠 사이즈 또 200엔이라는 숫자는 한국사람한테는 200원인가? 하는 착각에(숫자 모르는 멍충이 !!☆) 그냥 사게 된다. 30% 할인도 된다니까.. 날 바라보고 있는거야?? 눈 크게 뜨지마~~ 이 머리를 집에 가져와 뭘 하느냐면. 진한 물고기 국물을 만드는 것이다. 우선 비늘을 살짝 벗기는데, 머리부분이라 쉽지도 않고 위험하기도 하다. 푹 끓여내는데 비늘이 많이 나오니, 채에 담아서 한번 삶아낸다. 이때 거품도 많이 나오고, 비늘도 막 떨어져 나오는데 뜰채라 안심하고 푹 우려낸다. 삶은 다음 뜰 채만 건져내면, 물고기 머리와 뼈들과 .. 2020.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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