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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은 것들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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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비교하면 초라한 일본의 캘리포니아 롤 도시락 면허 갱신 때문에 매우 바쁘던 시절 야근하고, 주말 출근해 먹은 도시락들이 많았는데 바쁜와중에도 밥은 잘 챙겨 먹었다. 이웃님들이 한국에서 드셨던 캘리포니아 롤이 급 당겨서 우버 검색으로 캘리포니아 롤 가게 메뉴를 보고 주문해보았다. 해산물 샐러드와 캘리포니아 롤 세트로 주문했다. 캘리포니아 롤. 한국에서도 맛나게 먹은 기억. 초밥 천국인 일본이라 기대를 했는데. ㅎㅎ 챔기름 부족한 맛이라 그런가? 날치알은 왜 이리 아껴!! 장식이야?? 오랜만에 먹어서 좋기는 한데 날치알 아끼지 말고 잔뜩 좀 올려주지. 샐러드 소스와 생강절임.. 메인 샐러드에 연어, 새우, 참치가 들어있다. 채소는 신선하고 생선은.. 냉동.. 해동 생선 맛. 도시락집에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초라한 사이즈에.. 2022. 6. 27.
찐 맛집인데 이름만 무서운 가게 회식에 고기 구워먹자고 제안을 했고 근처에 야키니꾸 맛집이 있다고 검색이 된다. 모든 고객 만족도가 엑설런트!! 인생 고깃집이었다는 사람들까지 등장한다. 외관도 허름하고 작은 고깃집인데 불고기 맛집이다. 찐 맛집인데 가게 이름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름 아래 간판의 한자 읽어볼 사람!! 가게 이름은 한자로 그냥 읽으면 신 창 원 당연히 그 사람 이름은 아니고 일본어로 신쇼우엔 그냥 궁금하기도 해서 얼마나 맛나는지 가보기로 했어요 말 육회, 채소 모둠 갈비 로스 우설 등등 메뉴에 보이는 거 또 다 시키는 사장님. 불판은 한국식 맞는데 고기는 다 한 점 한 점 잘려 나온 걸 보니.. 일본식이네.. 하긴 오기 전에 궁금했었어요 여기는 일식 불고기인지 한국식인지 아니면 조선식인지.. 양념한 고기들이 매우 부드.. 2022. 6. 26.
일식 주방장이 알려준 유두부. 유두부 교토식 요리로 두부를 데워먹는 요리 국물이 깔끔하고 맛나면 그냥 두부만 넣어 먹어도 맛난다. 일식집 주방장이 알려준 간단히 만드는 방법.. 냄비에 미리 국물을 낸다 (멸치 육수도 좋고, 다시마 국물도 괜찮음. 북어로 국물을 내도 좋음) 배추는 글루탐산이 풍부해 국물 맛을 더욱 감칠맛 나게 올려준다. 버섯이랑 냉장고에서 나온 피망 올리고 그냥 액젓으로 간을 해도 좋지만 나는 엄마가 만들어준 아끼고 아끼었던 자리젓을 넣어 국물을 낸다. 없으면 아무 액젓 가능 연두부 알맞은 크기로 자르고 넘쳐 오르는 배추를 꾹꾹 담아 국물을 내어 잘 익혀준다. 매운맛으로 고추를 넣어도 ok 간은 심심하게 해도 나중에 간장 양념에 찍어먹으면 간이 맞는다. 양념장은 간장, 매실청, 생강, 파 참기름으로 마무리 찌개 두부가.. 2022. 6. 24.
묵칼 없어도 물결무늬 내기 쉬워요 도토리묵 가루를 발견하고 만들기 쉽다니까 해보려고 샀어요. 평생 처음으로 묵을 쒀봅니다. 방법이야 대충 들어서 알고 있는데... 뒷면에 사용 설명서가 라벨로 가려져 있어서 당황했어요. ^^ 라벨을 살짝 벗기고 보니.. 역시나 묵 1: 물 5. 가루 한 컵에 물 다섯만 기억하면 됩니다. 용량을 가늠할 수 없으니.. 물부터 맞춰봅니다. 적당한 그릇을 꺼내서 냄비에 어느 정도 들어가는지 확인하기 위해 저 그릇에 물 5컵.. 작은 냄비에 물을 쪼록쪼록 5번 넣으니 냄비 반 정도 찼어요 딱 적당!! 그럼 묵가루는 1컵. 탁탁 털어가며 같은 사이즈로 높이를 맞추고 투하. 넣었는데 이게 미숫가루 재질인지 물에 둥둥.. 뭉텅뭉텅 안 섞여요 그래서 채반이 있는 도구로 살살 풀어줍니다. 휘히힉.. 그리고 불을 올리면서 살.. 2022. 6. 21.
한국 치킨먹은 일본인 사장님 새로 포장해간 썰 오후에 지방에 있는 메이커와 ZOOM 회의가 있었다. 사장님들이 신문물은 알지만 어떻게??를 모르기 때문에.. 거래처 사장님을 사무실로 오시도록 했고.. 시원한 토마토주스, 보리차를 냉장고에서 꺼내오며 맥주도 있어요.. 라고 한 마디 했는데.. 회의 끝나고 한잔 해야 합니다 하는 사장님.. 안주 없이 어떻게 마십니까? 하는 거래처 사장님 그래서 치킨을 주문했다. 예전에는 포장하러 전철타고 닭셔틀을 다녀왔는데 세상 달라져서 우버로 시키면 빨리 오기에.. 간장과 후라이드 치킨을 주문했고.. ZOOM 회의가 끝나가는 타이밍에 배달이 도착!!. 눅눅해 질까봐 뚜껑 열어 바삭함을 유지 후.. 회의를 끝내고 치킨상을 차린다. /// 지방에 있는 메이커라 신간선 타고 가서 만나는 것 보다 ZOOM으로 회의하니 아주 .. 2022. 6. 10.
라멘집에? 사건 터졌나요?? 나도 3차 맞았다 모모모 1차 모더나 2차 모더나 3차 모더나 신주쿠구에서 모더나 가능한 가까운곳 찾아보니 와세다 근처여서 바로 예약 해야지 했더니 바로 된다. 5시 예약에 4시반에 갔는데 농구장 하나크기의 접종장소에 사람이 없다. 1차 2차 때 같은 북적거림이 아니라 나 혼자였음 가자마자 열재고 접종 후 15분 대기까지 5시 전에 모두 종료. 일본의 3차 접종이 저조해서 백신 버린다더니 왜인지 알겠다. 퇴근도 일찍했겠다. 라멘이나 먹고 들어가야지 하고 라멘집 앞에 갔는데 경찰 아찌가 밖에 1명 안에 1명 뭐지?? 점장 체포되나?? 라멘집 안에 들어가보니 자판기 앞에서 메모를 든 경찰이 식권 자판기를 취조중이다. 식권 뽑는 중. 경찰도 라멘 먹고는 싶은데 우르르오면 욕먹을테니 그 두명한테 사오라고 시켰는.. 2022. 6. 3.
지금이 딱 제철! 생고사리 삶는법 요즘 일본은 장마가 든 듯.... 비가 매일 온다. 이 시기 내리는 비는 고사리 장마라는데 이 도심에 고사리는 어디?? 일본도 고사리를 먹는가??? 궁금해서 검색해보면.... 있기는 있다.. . 한국 살 때, 그러니까 난 제주도민이니까.. 옆집 할머니가 이맘때 산에 가서 고사리를 가마니로 끊어오시는 거 보면.. 엄마는 배 아파하고 ㅎㅎㅎ 그걸 보는 자식들은 허리 다리 아픈 할망 고사리 따러 가지 말라고 계좌이체로 달래 봤지만 엄마는 들판에 널린 고사리가 금덩이...로 보인다.. 자식들이 계좌 지원은 별루고 역시 산에 널린 공짜가 짱 좋아서... 고사리 따러 갔던 추억을 가끔 얘기해준다. - 어떤 할망은 이 안개 낀 날에 산에 가서 땅만 보고 고사리 캐다가 길 잃어서.... 뒷날 발견되고 - 어떤 할망은 .. 2022. 5. 29.
생강 조리주만들기 생선 들어가는 요리를 할 때 생강이 필요한데 마늘로 안되나?? 싶지만 생강이 들어가야 상큼한 것! 때문에 마늘 만큼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가끔 써야 할 때 생강 조리주나 생강 갈아 냉동한 것이 있으면 편하다. 술.. 특히 소주는 못마시는데... 술이.. 필요하네?? 우리집에 제일 필요없는건데... 제일 싼 소주를 찾는다. 편의점 가면 99엔짜리 소주도 있지만 그래도 나는 ... 이슬로 살리라~ 일본에 팔리는 한국 소주의 가격표~ 빨간 뚜껑은 알콜 높은거라는걸.. 요즘들어 알았는데 뚜껑으로 구별을 하다니... 굳 아이디어~ 싼거 싼거 찾다가... 세금 포함 231엔.. 이슬!! 이슬로 선택 그리하여 사온 생강을 갈갈갈. 다져서 세척하고 소독한 병을 준비!! 그리고 여기 갈아둔 생강을 넣는다. 반은 병에 넣.. 2022. 5. 23.
야근 야식 ㅡ 우버 배달이 잘못 왔는데. 절찬 야근 생활 중. 매일 야식으로 우버 이용 중이다. 이달 말, 면허갱신 조사가 끝나면.. 이 야근 일상 서류 만들고 정리하는 일상도 끄읕!! 근데 아직 일주일 남았따..... 금요일 저녁. 혼자 남아서 밥 시켜먹는데 아무래도.. 역시 한식.. 밥이 먹고 싶어서 된장찌개 정식을 주문했다........... 근데 도착해서 까보니.... 된장 정식에... 상추?? 국물은.... 작은 용기안에..있는데 색이 된장색이 아니여...... 밥하고 국만 열어본 상황에서 이건 배송이 잘못된거라 알고 매장에 전화를 걸었다... .. 나는 된장 시켰는데..... 다른게 왔어요 ㅠㅠ 했더니. 아? 아? 아? 알바생이 고장났다. 그래서 까보래서 까보니............ 헐. 고기인데요........ 아. 그럼 돈토로 정.. 2022. 5. 22.
일본인들이 비싸서 못 먹는 우나기 카바야키 일본의 고급 음식이라면 뭐 스시 이런거 말고 일본 서민의 음식이라고 하기는 하나.... 우나기.. 장어 요리를 꼽을 수 있다. 한국의 복날 삼계탕 처럼 일본은 토용의 날이라고 그날엔 우나기를 먹는다. 근데.. 요즘 우나기 가격이 오르면서 금나기가 되었다는건 국산 우나기?인가? 그래도 우나기 카바야키..(소스 발라 구운 요리)는 먹고 싶은 사람들은 우나기 대신에 고등어나 꽁치에 소스 발라 먹거나 아에....... 다 필요없이 소스만 밥에 비벼 먹기도 한다................... 우버이츠에서 우나기로 검색해 나오는 우나쥬...가격 반찬도 부실한것이 도시락 하나에.. 거의 사만원 육만원 급. 서민에게는 .. 좀 비싼 가격이다. 아.참고로 국산 우나기.. 방송에서 조사한 각 국의 점심 평균 금액은 일.. 2022. 5. 6.
감자 양송이 스프 지난번에 감자스프가 성공적이어서 양송이 스프에 도전.. 감자도 넣어야 좀 포만감도 생길것 같아서 감자도 썰어둔다. 감자를 깍아서 작게 썰어두고 주역인 양송이 버섯을 잘게 다지고 모양이 되는 양송이는 딱 4점만 썰어둠 그사이 물이 끓어서 감자를 삶고 다 삶아지면 감자를 덜어내고 물을 버리고 나머지 재료들을 넣어 버터에 볶는다. 아 양파도 넣어야 맞나/ 잘 볶은 후 우유를 넣어 곱게 갈아주고 다시 냄비에 옮겨 끓인다. 모양으로 썰어둔 양송이를 종종종 올려서 마무으리.. 스프에 자신감이 붙었다. 맛있어서. 슈퍼똥손이 만드는 감자 스프 슈퍼똥손이 만드는 감자 스프 재료 - - 감자 1, 양파 반개, 우유 2컵(종이컵 기준), 버터, 치즈(소금 대용) 믹서기 예쁜 감자 껍질을 벗기고 -(사실 감자 껍질 벗기는 게.. 2022. 4. 28.
쌈밥집 샐러드 ㅡ 상큼한 깻잎 채소 부족.. 매일 고기만..? 먹는다. 일부러라도 채소를 먹고 싶어서 찾아보니 쌈밥집에서 쌈채소 도시락을 판다. ! 궁금해서 시켜봄.. 쌈밥집 도시락은 어떻게 나오나?? 내가 시킨건 닭갈비 샐러드 닭갈비 한접시랑 여러 채소들이 잔뜩 들어있다. 볼 사이즈는 우동그릇만큼 하다. 소스는 섞어서 배달도 가능한데.. 샐러드나 탕수육이나 배달은 찍먹이어야 한다. 뚜껑을 오픈하면 닭갈비가 제일 위에 살포시 올라가 있고 아래는 풀떼기 풀떼기 풀풀 풀. 닭갈비는.. 다 아는 구이 닭갈비 맛 나는 닭 갈비 매콤이 달콤이 ㅋ 딸려온 가게 명함 뒤에 이런 채소들을 넣었다는데 다른것은 뭐 상추같은 애들인데 정말 강렬한 씹는맛은 깻잎!! 마늘이랑 깻잎은 정말 상큼하다. 닭갈비.. 이거 있어서 밥 없어도 한 끼.. 대용 가능하다.. 2022. 4. 23.
두부면으로 만드는 아라비아타 매일 두부 먹는다고 다이어트가 되진 않겠지만.. 요즘.. ㅠ 찐다. ㅠ 또.. 저녁은 두부. 면은 두부면으로 고르고 스파게티 소스.........가 이미 칼로리가 이빠이지만... 두부면으로 아라비아타를 할거다. 두부 면만 파는것도 있지만.. 소스가 들어있어 레몬콩국수가 되는 면을 샀다. 원래는 이 레몬 콩국수로 먹고 끝내려고 했는데.. 스파게티로 만들어 봄....... 두부면이 양이 적을까봐 팽이 버섯도.. 파를 잘게 썰고. 팽이버섯을 넣고 기름 없이 파스타 소스를 투하. 두부면을 국물과 분리해보니.. 두유!!가 나오네. 볶는 중에 소스가 너무 걸쭉해서 두유를 추가한다. 그리고 두부면 투하 빠르게 볶는다 두부면 한덩어리 될까봐 치즈 한 장 올리고 마무으리 초록이 너무 없어서 부추 장아찌 올림 면이 생각외.. 2022. 4. 19.
리코타치즈 페트병으로 거르기 요즘 유행하는 리코타 치즈. 똥손인 내가 만들 수 있을지 몰라서 망해도 좋다는 생각으로 .. 해보았으니.. 중간 과정 사진이 없다. 상미기간이 넘어버린 미개봉 우유가 있어서 버리기는 쬐깐 미안하고 그래서 테스트로 만들어보려고 시도했고 .. 물론 우유 끓이다가 냄비 밖으로 조금 넘치며.. 호들갑을 떨었다. 우유를 끓이다. 중간에 소금 대신 키리치즈를 넣었다. 소금 안넣고 리코타 치즈를 만드는데 다른 치즈를 넣다니... 레시피 파괴자.. 그리고 끓는 우유에 레몬즙을 넣고 레몬을 하나 다 짜서 넣었다. 그리고 빠르게 한 번만 저어서.... 살짝 식히면 두부처럼 굳어간다. 그래서.. 이걸 면보에 거르라는데 면보 없음.. 대신.... 살균한 거름망이 있으니.. 귀찮은 방법을 빠르고 쉬운 방법을 찾아내는 나.. 페.. 2022. 4. 18.
야근 확정 : 우버이츠로 불러 먹은 저녁 드디어 일 좀 합니다. 평소에 일이 적.????? 적 당해서 땡 하기도 전에 가방 챙겨서 나오는데 드디어 화장품 면허 갱신 시기가 다가오고... 그 사이 놀고 안 하고 있던 서류 정리를 지금.. 한꺼번에 하는 시기.. 원래 밀린 숙제 하듯이 한꺼번에 해야.. 잘.. 됨..... 그리하여 리스트만 정리하는데도.. 시간이 걸리는 걸 확인하고.. 음.. 야근 각이군 싶어서 며칠간 우버로 시킨 도시락 컬렉션!! 소고기 뚝불을 시켰습니다. 매장에서 가져온 이미지는 이렇습니다. 그냥. 막 뚝배기 위에 넘쳐나져??? 소뚝불 1450엔 배달비 포함하묜 1845엔.. (법인카드!) 그리고 도착한 건.. 이거. 일단 뚝배기는 아니고 소뚝.. 한글로 소뚝 오. 뭔가 저 오늘 이거 먹고 힘이 불끈불끈 소뚝! 소뚝 야근각. 양.. 2022. 4. 13.
일본식 빙수. 얼음에 시럽만 찍!? 꽃이 피고 지더니 드디어 더워진다. 햇빛이 강해서 체감 온도는 더 높다. 오늘도 아이들 노는 공원까지 열심히 걸어서 땀도나고 갈증도 나고... 열을 식히려니 빙수 파는 트럭이 보였다. 일본 빙수 카키코오리. 400엔. 여러 시럽 맛이 많고.. 말차 맛 1개를 시켜보았다. 여름이면 자주 보이는 카키코오리 깃발 일본에서는 이런 판매점 앞에 세우는 깃발을 노보리라고 한다. 지난주에는 빙수 없었는데 오늘 딱 개시했나 보다. 먹어보자 먹어보자 이 공원에 항상 있는 이 푸드 트럭은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카페 같은 공간이다. 매점이네 저 멀리 아이들이 노는 얕은 연못도 보이고. 저 풍경을 보면서 빙수가 나오길 기다린다. 트럭 참 아기자기하네 이 작은 트럭에서 정말 여러 가지를 판다. 커피도 음식도 빙수도 액세서리.. 2022. 4. 11.
5분만에 만드는 두부 유부초밥-치즈와 조합이 환상 건강한 다이어트 식이라는 두부. 야근하고 늦은 저녁이었고, 집에 밥이 없다. 즉석밥 있지만 반찬도 변변치 않아서 슈퍼에서 유부랑 두부, 부추만 사왔다. 일본의 모멘두부는 찌개두부와 비슷한데 너무 부드러워서 한국의 딱딱한 두부와는 좀 다르다. 살짝만 건드려도 뭉게지는 두부두부 물을 빼고 바로 프라이팬에 볶는데 기름도 안 두르고... 이걸 볶는다기 보다 데운다는 의미. 데우면서 물을 뺀다. 유부안에 넣을 소를 만들거기 때문에 유부초밥도 10매 다 꺼내서 쭉 짜주고 볶는 두부?? 아니 삶는 두부에 부추를 가위로 찹찹 썰어서 넣는다. 두부에서 물이 많이 나와서 물을 버리고 두부와 부추를 유부안에 꼬옥 꼬옥 담는다. 완벽하게 으깨어도 좋은데 두부 알갱이 큼직하게 그냥 담았다. 이렇게 먹으면 밥 먹은것 같은 포만감.. 2022. 4. 8.
오이무침에 고추냉이 넣어 상크~음 하게 요즘 편식이 심해서 안 먹고 지낸 걸 찾아보니... 채소인가?? 배추 양배추 소송채 당근 양파만 먹고 가지 감자 토란 연근 피망 시금치.. 요런 건 장도 안 보고 있다. 파프리카도 요새 편식했구나... 오이도 그렇네.. 하다 요즘 오이 무침하는 블로그가 많아서 나도 그거 해 먹어야지.. 하고 오이 한 봉지와 샐러리 하나를 사 왔다. 오이는 껍질을 벗기고 냉동된 고추와 마늘을 용기에 넣어 자연해동 중.. 무침 요리에 넣으면 좋을 것 같아 고추냉이를 샀는데 오.. 이거 일반 고추냉이랑은 다르게 고추냉이 조직을 다져 넣은... 거다. 튜브를 짜면 반죽된 찰흙 같은 고추냉이가 아니라 오이 다져놓은 것 마냥 나온다. 옆에 청양고추랑 구별이 안 될 정도네!! 그리고 오이를 찹찹 샐러리도 찹찹.. 양념은 순서 없이 .. 2022. 4. 5.
메밀소바의 향과 맛에 반하다 소바 쯔케멘 - 아즈치 한 입 먹고서. 어!! 메밀의 맛? 향? 이거 맛있네?? 진짜 맛있다.. 하며 오랜만에 만족한 소바를 찾았다. 보통 메밀면은 차게 먹는데 나는 워낙 찬게 안맞는 체질이라 뜨끈한 것만 먹었다. 초밥집에서 미니 소바로 쯔유에 찍어먹는 적은 양을 먹어도 봤지만 메밀...? 뭔 맛으로 먹는건지..몰랐다. 이번에 먹어본 이런 .. 메밀면의 맛은 처음이다. 면이 맛있어!! 메밀소바.. 이맛이구나.. 뿅!!! 일본에 오래 살아도 일본인들이 말하는 메밀의 맛을.... 잘.. 모랐다. 목 넘김이라는데.. 그 꿀꺽하는 순간의 목구멍이 느끼는 맛..?? 한국사람은 미각이 목구멍에 달린 게 아니라. .. ㅜㅜ 몰라.. 혹시 그 목에 칼칼허게 넘어가는 그 느낌 말하나?? ㅜㅜ 몰라.. 맛있다고 소문난 집에서 먹어도 음.. 그냥.. 2022. 4. 2.
일본의 3분카레- 매운 맛이래봤자.. 카레를 집에서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간단히 3분 카레도 가끔은 사 먹는다. 카레 왕국이라 자부하는 일본. 카레가 인도요리라는게 미안할 정도로 일본의 가정식이다. 그래서 각 집의 카레 레시피가 다 다르다고도 하고 주말에 카레를 먹지 않으면 이상하다는 집도 있다. ... 떡볶이 먹듯 카레 먹는 일본이라고 할까?? 수퍼에 진열된 카레만 해도 3분 인스턴트 부터 조리해 먹는 루 카레도 있고 여러 향신료를 가미한 유명 점포의 카레 가루 스프 카레 , 키마카레, 하야시카레, 트로피컬 카레.. 등등 종류도 매우 다양해서 선택하기에 고민이 되기도 .. https://link.coupang.com/a/zdre7 에스비 토로케로 카레 매운맛 COUPANG www.coupang.com 한국처럼 당근 감자가 알알이 들어가 있.. 2022. 4. 1.
일본의 배달우동 퀄리티 어느날은 우동 국물 탱탱한 우동 면발이 당기는 날이 있어요 짭잘한 우동 국물이 생각나면 지쳐있을 때라던데?? 바로 체내에 충전되는 듯한 국물 맛이... 생각나서 도시락 사러 가기도 거시기 한 날. 우버 어플을 켜고 검색을 해요 우동집 메뉴가 딱 눈에 들어왔는데// 배달비랑 합하면.. 음.. 내가 이걸 매장에서 먹으면 600엔 안되는걸 아는데 배달을 시키면 1000엔 넘어가요... 그래서 망설이죠.ㅜ 어플을 끄고... 잠시 시간을 두는데 배고프니까....... 다시 앱을 켜면.. .? 구매버튼이 눌려짐 ㅎㅎㅎ 도착한 우동은 이렇습니다. 저렴한 우동 전문점 하나마루의 시오부타네기 우동입니다. 왼쪽 작은 컵은 샐러드, 추가 주문. 우동 용기는 위아래 구별되어 면은 위에 국물은 아래 용기에 우동, 그 위에 대파.. 2022. 3. 30.
정말 오랜만이야 !! 팔도 도시락 친구가 보내준 국제우편에 반가운게 들어있었다. 팔도 도시락면. 친구는 내가 부탁한 물건을 보내주었는데 그냥 남는 상자가 부족해서 안을 채우려고 따로 어디서 사지는 못하지만 회사에 비축해둔 식량을 넣었...........단다. 그래도 고맙다. 야근하면서 먹을 식량인데 나에게 양보하다니.. 고마워 고마워 회사에 비축한 김치는 홍삼병에 넣어두면 냄새가 안나. ^^ 오랜만에 고향의 맛에 황홀 했다. ^^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2022. 3. 22.
전자렌지 보다 바삭하게 식은 피자 데우는 방법 자주 가는 슈퍼에 피자를 파는데 맛있어서 자주 사 먹어요 마르게리타가 제일 맛있고, 잔멸치가 올라간 피자도 맛있어요 일반적인 일본어로 피자는 ピザ 피자라고 하는데.. 좀 더 이탈리아식이고 멋지게 발음 어렵게 ピッツァ 핏쫘.. 라고 합니다. 일반 가게에서도 좀더 있어 보이게 메뉴에 핏쫘를 적어놔요 어른들은 피자라고 하면 되지 굳이 핏쫘라고 하냐며 10에 9은 구시렁거려요. 시라스라는 잔 멸치가 올라간 피자인데 살짝 쫩쪼롬 합니다. 자주 먹다 보니. 이 피자 식은 피자를 어찌 데울까.. 하다 평범하게 오븐 토스트.. 로 데웠다가.. 치즈가 열선에 떨어져서 태움.. ㅠ 오븐 토스트에 불나는 줄 알았어요.. ㅠ 연기 나고 탄내 나고 데워서 맛있었지만.. 떨어진 치즈가 더 많았고 ㅠ 눌어붙은 치즈 떼어내고 청소 .. 2022. 3. 15.
일본의 유명 버거 체인 프레시니스 버거 오랜만에 버거가 먹고 싶어서 프레시니스 버거에 갔어요. 기본 버거를 시켜봤습니다. 클래식버거 리뉴얼..되었데요 오리지널은.. 별다른 토핑이 없는데 주문하고 앉아보니.. 아보카도? 새우? 치...........ㅈ 아..다른걸 고르거나 추가할걸.. 하는 후회. 음료는 뜨아로. 버거 받기 전에 커피만 받아와서 뜨아를 잡는데.. 아뜨뜨.. 종이컵이 얇은건지.. 잡기 뜨거웠어요.. ㅠ 뚜껑 열고 식히고 싶은데 으허헉.. 만일 테이크아웃일 경우라면 이 커피를 어찌들고 가야 하는건지?????? 그리고 커피가 일본 치고는 상당히 연해요. .. 그런가? 하고 그냥 마시고 있는데 ㅋ 옆자리 손님은 직원을 불러 커피가 너무 연하다고 친절하게 의견을 말하니 직원이 새로 뽑아주더군요.. 호~~ 자기의견 확실한 일본인 있습니다... 2022. 3. 14.
슈퍼똥손이 만드는 감자 스프 재료 - - 감자 1, 양파 반개, 우유 2컵(종이컵 기준), 버터, 치즈(소금 대용) 믹서기 예쁜 감자 껍질을 벗기고 -(사실 감자 껍질 벗기는 게.. 안 쉬움 ㅠ) 물 넣고 삶는다. (푹 익을 때 까지) 주먹만 한 양파 반개를 버터로 투명해질 때까지 볶볶 유명한 에쉬레 버터를 썼는데.. 저 단지형 버터는... 가정집에선 별루야 ㅠ 쓰기 불편 우유는 종이컵 기준 2컵인데 감자 1개 양파 반개에 양이 적나?? 싶어도 안 적음 정말 적지 않음. 버터로 볶은 양파와 감자를 믹서에 넣고 우유 1컵 넣어서 갈갈 두 컵 다 넣으면 믹서가 넘쳐버릴 사이즈였기에 1컵만 넣고 곱게 갈아준다. 그리고 냄비에 넣고 나머지 우유 1컵을 넣으니.. 갈아서 거품 나서 부드러워지고 부풀어 올라서인지 양은 많은 편.. 소금이나 소.. 2022. 3. 7.
라면 스프를 볶아 끓여보세요 더 향이 진한 국물맛 늦게 퇴근한 날은 피곤하기도 해서 빨리 먹으려고 라면을 먹게 돼요. 저녁에 먹는 라면은.... ㅇ... 안 좋겠지만.. 조금 더 건강하게 먹어보려고 콩나물 같은 거 채소 막 넣어봅니다. 채소는 미리 얼려둔 재료들을 활용해요 면은 미리 삶아두어 유탕 기름을 제거하고 찬물로 씻어두고요. 콩나물은 참기름 살짝 둘러 볶는데 이때 라면 스프도 미리 다 털어 넣습니다. 그렇게 라면 스프를 볶다 보면.. 콩나물에서 나온 물과 함께 라면 스프가 양념이 되어 볶아지는데 이건 고추기름을 내는 방식으로 라면스프 기름을?? 내는 방법..? 그렇게 콩나물을 볶은데에 그대로 물을 넣고 채소들을 더 추가하고 국물이 팔팔 끊을 때 미리 삶아두고 차게 한 라면을 넣어요 그 사이 돼지고기도 구워주는데 차슈 느낌..으로 미리 얼려 두었던.. 2022. 3. 1.
건강하게 살을 쪽 빼준다는 레몬 블럭 만들기 일본에서는 몇 년 동안 쭉 레몬 관련 상품이 히트하고 있어요 레몬 사워가 대표적인데 술을 마셔도 레몬이 들어가면 더 건강해 보이고... 일본 사람들은 신맛. 좋아합니다. 한국사람들이 신맛에 으히이이익. 하지요. 식초음료도 잘 팔아서 야쿠르트처럼 마시길래 쪽 빨았다가 커억 컥 컥 커 커 케..ㅋ엑.. 했던 1인입니다. 건강하게 살이 빠진다는 레몬을 사 왔습니다. 마이야 레몬이라는 품종 이래요. 일반 뾰족한 레몬과는 달리 둥글둥글한데 맛은 레몬. 약간 오렌지 향나는 레몬이었어요 껍질도 먹을 수 있을 만큼 껍질 채 박박 씻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양쪽 꼭지를 썰어 제거해줍니다. 레몬을 사선으로 썰면 씨가 바로 보이기 때문에 즙 짜기도 쉽고 씨 발라내기도 쉬워요 일반 단면으로 자르면 씨앗들이 다 숨어버려요. 위 사.. 2022. 2. 27.
고객님이 보내주신 과자 일본의 오미야게 문화는 받는 입장에서는 좋고 주는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지만 서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게 되니.. 좋다고 하겠습니다. 이번에 고객님이... 과자를 보내주셨어요 회사에서 관리하는 화장품이 있는데 관리 잘 해줘서 고맙다고 덕분에 잘 팔린다는...의미로 과자세트를 주셨는데. 예뻐서 리뷰합니다. 브랜드 사브리나. 이 과저점은.. 「사브리나」는, “향기 버터”를 컨셉으로 한 버터 과자 전문점. 프랑스 서부·샤란트 지방에서 만들어진, 농업 콩쿠르 금상 수상 버터를 중심으로, 전세계에서 버터를 엄선. 버터의 향기, 맛, 감칠맛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디저트를 전개한다. 라는 설명이 달려 있어요. 그건 그렇고 받은 과자들이 예쁘고 맛나는게.. 디테일 보여드림.. 프랑스 과자점 같은 분위기로 뭔가 설명서가 .. 2022. 2. 13.
발렌타인데이 기념 고오급 빼빼로 기념일이라고 꼬옥 챙겨야 하는건 아니지만 의미있는 사람과의 기념일이 아닌.. 의리!!로 챙겨야하는 애매한 기념일 발렌타인데이!!! 일본의 오랜 전통! 그리고 회사에서도 으리으리 하는 사람들이 모여있기에 남직원 여직원 구별없이 발렌타인데이를 챙기고 있다. 으리~~~로 뭉친 사람들이지만 매해 찌인한 초콜릿은 좀 물리고 나름 고령들이라 당올라간다고 간단한 주전부리로 때우는걸 좋아하고 또 나름 눈이 높아서 매번 신기한거 신박한걸 선호한다. 그래서 올해 고른건 고오오오오오오급 빼빼로 일본에서 빼빼로는 뽁키라는 이름으로 통한다. 그리고 유명한 글리코 제품이다. 이 빼빼로는 한정판매여서 아마존에서 구매 할 수 있다. 그냥 초콜릿 바른 막대 과자인데 쪼오끔 어른의 맛을 첨하여 이 두종류에 1996엔! 되신다. 금을 바.. 2022. 2. 11.
시부야 쿠마짱온천 귀여운 곰돌이 샤브샤브 오랜만에 일찍 퇴근하고 시부야에 갔어요 목적은 한 달 전에 예약한 쿠마짱 온천 샤부샤부를 먹으러 예전에 포스팅 한적 있는데 홋카이도는 못가보고 시부야라서 예약만 되면 가서 먹어야지 했는데 기회가 왔어요!! 시부야 한복판에 온천!! 이라는 간판! 근데 저기 온천 아니고 식당인데 .. 들어가 보면 곰돌이 온천 맞음 맞음.. 예약은 전용 사이트에서만 가능하고 전화는 안돼요 예약 사이트도 바로바로 매진이 되고 딱 한달 간격으로만 되어서 예약 잡기 쪼금 힘듭니다. 예약 시간에 도착하니 미리 도착한 다른 팀들이 입구 앞에서 자리 잡고 있어요 저도 그 뒤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시간이 되니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창가쪽 말고 가운데 카운터석으로 안내받았어요 예약시 부터 자리가 미리 잡힌 거라고 하네요. 매니저 아저..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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