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맛있게 먹은 것들453

728x90
728x90
매콤 얼큰한 밀푀유 나베 - 요리 똥손의 도전! 배추 큰 거랑 쇠고기 좋은 게 있어서.. 밀푀유 나베 만들어 먹을까?? 했는데 요리 똥손이기에 여러 블로그나 유튜브를 보았고 흉내는 내봐야지 하는 마음에 도전 육수는 멸치랑 황태만 넣어서 끓여둔다. 무도 넣고 싶었지만... 냉장고에서 운명을 달리하셔서 생략!! 그리고 19센치짜리 편수냄비 등장 혼자 사는 사람 집에 편수냄비는 정말 든든하다!! 냄비 바닥이 살짝 깊어서 콩나물을 바닥에 깔아주고 이제 채소들 겹겹만 해주면 되는데 배추 올리고 깻.. 잎 없으니 소송채 양 사이드로 올리고 다시 배추 올리고 스키야키용 쬐깐 비싼 소고오~~ 기 올리고. 그리고 또 배추 올리고 올리고~~ 이렇게 몇 겹 안 올렸는데 하나 만들어 썰어 냄비안에 차곡차곡 넣어보니 얼추 모양이 좋아진다. ㅎㅎㅎ 배추의 흰색과 고기의 붉은색.. 2022. 1. 28.
그리운 굴무침! 엄마 밥 먹은것 같은 향긋한 솥밥 갑자기 굴향이 그리워졌어요 생굴 먹는 거, 호불호가 있는데.. 저도 불호였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 비릿한 바다향이 그리워요 불호였던 식재료를 먹을 수 있다는 건.. 나이가 들었다는..ㅜㅜ 그래서 굴무침이라도 해먹어야겠다 싶어 슈퍼에서 횟감용 굴을 사왔어요. 지난번에 알려드린대로 일본에서 굴을 판매할 때는 생으로 먹는 횟감용 굴과 끓여먹어야 하는 가열용 굴로 나눠 팔아요 횟감용은 먼바다 가열용은 가까운 바다에서 나오는데 가까운 바다에서 양식하는 굴은 생활하수의 영향으로 균이 많아져서 노로바이러스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때문에 반드시 9분이상 가열해서 먹으라고 하지요. 예전 글 : 떨어진 면역력 멱살잡고 올려준 굴라면 떨어진 면역력 멱살잡고 올려준 굴라면 딱 이맘때다. 또 입술 주변이 찌리릿 아픈듯해서 구각.. 2022. 1. 27.
부라타치즈 궁금해서 먹어봤다 요새 많이 듣는 부라타 치즈. 안 먹어본 거 궁금하면 찾아보는 나는 슈퍼에 보이니까 샀다. 생 모짜렐라.. 유통기한이 너무 짧아서 신생아 모짜렐라 치즈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신선도 때문에 만든 지 48시간 이내에 먹어야 한다는 ...??!! 브라타 치즈는 이탈리아어로 불라타(burrata) [버터를 넣었다] 뜻 모짜렐라 치즈를 만두피처럼 만들어 그 안에 모짜렐라 치즈와 생크림을 넣고 입구를 쫑 모아 닫기 때문에 자르면 치즈가 흘러내린다고 한다. 카프레제 만들 때 곁들이는 치즈로 추천 슈퍼에서 발견한 브라타 치즈 일본어로 ブラータチーズ 브라-타 치-즈 한 봉지에 한 덩이 들어있는데.. 궁금해.. 궁금하니까 구매 ㅋ . 기분 좋게 늦잠 자고 일어난 주말 아침.. 혼자 사는 녀쟈라서 좋은 점은 내 맘대로 뭘 .. 2022. 1. 23.
한국인에게 유명한 일본 라멘집 잇뿌도 아까마루 잇뿌도.라멘 예전에 가서 시로마루를 먹었는데 이번엔 아까마루에 도전이다. 예전글 잇뿌도 시로마루 일본랭킹 2위 잇뿌도 라멘 먹고 왔어요 일본랭킹 2위 잇뿌도 라멘 먹고 왔어요 한국인들이 뽑은 일본라멘 랭킹을 보면 1위 이치란 2위 잇뿌도 더군요 근거는 없지만 블로거님들 글에 자주 이치란이 최고 그다음이 잇뿌도래요. 제가 자주가는 야스베는 자주 가서 먹는데 이치 fumikawa.tistory.com 이번에도 채소 가득으로 주문을 하고 런치 시간에 갔더니 만두 절반 사이즈도 있는데 너무 많아서 ..다음번에! 도전 라면을 시켰으니 라면만 똭 나온다.~ 다행히 여기는 테이블에 상비된 반찬 3종류가 있다..(대견해 대단해!!) 아까마루 한 4분정도 기다리고 받았다. 반찬은 구비된 숙주나물과 짠지 정도 뿐. 아까마.. 2022. 1. 18.
귤 까먹듯 석류 까기! 세상 쉽다 한국 시장에서 장을 보고 돌아가는 길에 입구에 있던 석류 평소에 석류를 자주 먹지는 않았지만 이 새빨간 색이 손을 뻗게 했고 샀다. 2개나. 석류는 사과나 귤처럼 쉽게 사는 과일은 아니어서 누가 주거나 받으면 먹곤 했는데 상큼한 맛이 그리워져서 사버렸다. 그리하여 석류 까기 시작! 석류는 겉으로 보면 사과같아서 반으로 똑 자르지 말고 칼집을 잘 내야 한다. 안쪽에 귤처럼 방으로 나누어져있기 때문에 머리 꼭데기를 싹둑해서 방이 나뉜 칸칸을 확인한다. 귤처럼 하얀 막이 있고 각 방이 있는 게 보인다. 그럼 이제 귤처럼 까는거다. 그 하얀 선대로 세로로 칼집을 내고 쑹덩 갈라버림. 그럼 각 방에 석류알이 조롱조롱 달려있다. 유튜브에서는 이아저씨 영상이 쉽다. 뭐라는지 모르지만 딱 중간부터(1분30초) 보면 까.. 2022. 1. 16.
생선 머리로 국물내기 & 주의점 생선을 집에서 잘 굽지 않지만 국물 내는 도미 머리는 슈퍼에 나오면 가능한 사두는 편입니다. 이 도미 머리.. 정말 찐한 국물을 만들어줘요 슈퍼에 미나리랑 도미 머리를 팔길래 냉큼 사 왔습니다. 일본 슈퍼에서 미나리 보기가 쉽지 않은데 보이면 집어와야죠 ^^ 생선머리 국물 낼 때는 전처리 그렇거 없이 물 적당량에 도미 머리를 그냥 풍덩 합니다. 그럼 생선머리 끓일 때 나오는 비늘이나 거품이나 찌꺼기 등등이 둥둥 뜨지요.. 일단 국물을 내려면 이런 비늘까지 다 끓여요 팔팔.. 비늘이나 뼈 눈알도 건져내지 않아요 왜냐면. 콜라겐 원료 중에 어린 콜라겐 많이 들어보셨죠?? [어린 魚鱗]이 물고기 비늘입니다. 곧 비늘에도 콜라겐이 풍부해요 그래서 비늘도 푹 고아요. 압력 솥에 넣고 푹... 고아야 하는데.. 없.. 2022. 1. 12.
해외살이! 향수병 치유해주는 순대국밥. 그나마 일본이어서 다행이지 유럽쪽에 갈 수록 한국 식당도 찾기 어렵고 재료 파는 슈퍼도 적다는데 일본이라 가까운 코리아타운만 가도 식자재나 한국음식점이 많아서 다행이다. 해외에 산다고 그 나라 음식만 먹고 사는것은 아니다. 한국사람 한국음식 꼭 먹어야 한다. 해외 여행만 가도 신라면에 김치는 챙겨간다는 한국사람들이기에 오죽 한국사람들이 그랬으면 일본사람도 한국인의 특성을 파악해버렸다. 히카리상 남편은 한국인 바이어들이 올 때마다 같은 호텔에 숙박했었는데 한국인 바이어들이 하나같이 귀국 전날 호텔방문을 똑똑 두드린다고 한다 그럼 그게 왔구나.. 딱 감이 온다고. 이 사람도 저 사람도 내일 귀국하는데 이거라도 드리려고요~~하고 들고온게 신라면, 육개장, 포장 김치, 쇠고기 고추장 볶음 튜브............ 2021. 12. 24.
된장마요 부드럽고 고소하다~ 집에 쌈장이 떨어졌고 냉장고 재료 소진으로 쪄버린 양배추 반의 반쪽을 위해 집에 있는 재료들로 쌈장을 제조하는데 조금 색다르게 조합하고 싶었다. 스리라차 소스, 마요네즈, 명란젓, 참기름, 된장 이렇게 준비하고 조금씩 섞어본다. 우선 매콤한 맛 담당하는 스리라차 소스 한 스푼 정도 넣고 사서 잘 꺼내먹지 못했던 명란젓도 껍질을 분리해서 알맹이 부분만 모아 한 스푼 뚝 그리고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위한 마요네즈 한 스푼 뚝 쌈장을 만들고 있기에 된장 한스푼 그러곤 섞는다. 다른 용기에 담으면서 섞었던 용기에 묻은 된장 마요를 삶은 양배추로 닦아 먹어보는데 오~우 새로운 맛이다. 담백한데 스리라차 소스가 매콤하고 짭짤 명란의 맛과 향 저녁 식사랑 같이 하려고 양배추 찐 건데 선자리에서 그냥 다 먹어버리게 되.. 2021. 12. 21.
수비드머신으로 반숙달걀을 만드는 해물 순두부집 요새 뜨는 수비드 요리 유명 유튜버가 수비드한 고기를 구워 자르면 육즙이 자르르ㅡㅡㅡ 너무 고급지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조리기구를 순두부찌개집에서 보았다. 고기를 수온조리 하는게 아니라 달걀이었다. 그러고보니 반숙 온천달걀이 일정한 온도에서 조리하는 반숙달걀인것을.. 수비드머신으로 달걀을 반숙조리하다니..~!! 신박하네 해물 순두부를 주문하고 나오길 기다린다. 나왔다.. 바로 앞에 수비드한 달걀이 뚜둥! 순두부찌개 정식 상차림은 일본이라도 뚝배기 + 스뎅 그릇. 그리고 스뎅 수저와 젓가락! 일본에서는 이런 올스뎅이 익숙하지는 않다. 혹은 이런 스텐 수저가 저 뜨거운 국물안에 들어가면 수저가 뜨거워져서 먹지 못하는게 아닌가 하고 걱정하기도 하고.. 해물 순두부 찌개는 굴도 많이 들어가고 조개도 들어가 있다.. 2021. 12. 18.
오븐없이! 핫케잌믹스로 만드는 찜빵 평생 빵 만들어 먹을 일은 생각도 못 했는데 쉬워보이는 조리법을 알아보고 찜빵에 도전했어요 찐빵인지 찜빵인지는...잘 모르겠지만 핫케잌 믹스로 만들어서 찜..빵. 그리고 집 전자렌지가 오븐 기능도 있던데 단 한 번도 안써보다가 처음 써봤답니다 먼저 오븐 없이 냄비만으로 만들 수 있는 찜빵을 만들어 봤어요 재료는 - 핫케잌믹스 / 달걀 / 설탕/ 우유/ 식용유 이게 답니다 슈퍼에서 파는 핫케잌 믹스 300그램 들었는데 150그램 쓸거에요. 달걀 1개에 설탕 두스푼 넣고 섞어줍니다 달걀 설탕 넣어 섞은 후에 우유 80ml 그리고 식용유 1스픈 핫케잌 믹스는 150그램을 넣어주고 잘 섞어요. 이제 다 된겁니다 백엔샵에서 산 머핀틀에 반만 부어줍니다. 면보를 깔고 찌라길래 작은 손수건을 깔아줬는데 허헉ㅂㅂ.. .. 2021. 12. 14.
떨어진 면역력 멱살잡고 올려준 굴라면 딱 이맘때다. 또 입술 주변이 찌리릿 아픈듯해서 구각염인가? 구순 헤르페스라도?? 면역력 떨어지면 찾아오는 내 몸속 바이러스가 반응하나 보다. 찾아보니 3년 전에도 딱 11월 말쯤 구각염과 구순 헤르페스로 고생했던걸 떠올린다. 아파서 하품도 조신하게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면역력 높이는 음식을 찾아본다. 고기도 좋지만 바다의 우유라는 굴이 눈에 들어왔다. 일본 슈퍼에서 파는 굴은 생식용 굴과 가열용 굴로 나누어 파는데 생식용 굴은 회로 먹고 알이 좀 작고 먼바다에서 양식하고 가열용 굴은 7분 9분 동안 꼭 삶아야 하며 알이 크지만 가까운 바다에서 양식하기에 오염 우려에 삶아먹으라는 거다. 굴 먹고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리던 기억에 항상 생굴을 사서 가열해 먹었는데 이번엔 가열용 굴에 도전한다. 굴로 유명한 히.. 2021. 12. 9.
된장국도 자판기에서 팝니다. 이케부쿠로에서 회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야마노테선 이케부쿠로 역 자판기를 보니 물 포카리 주스 녹차 커피 그리고 콘스프와 재첩 된장국 캔이 있다. 왼쪽 노란게 콘포타쥬 (옥수수스프)이고 가운데 시지미(재첩) 70개 든 양의 재첩 된장국 130엔 콘포타쥬는 먹어봤고 된장국은 처음봐서 구매했따..... 이케부쿠로 역과 내가 구매한 자판기 인증 따끈한 된장국 캔이 내 손에 ㅎㅎㅎ 방금 고기먹고 오는 길이라 해장도 할 겸 바로 캔 뚜껑 따고 싶지만 전철타야해서 ^^ 따숩게 내 주머니 속에 쏘옥..담아왔다. 캔 디자인에 오미소시루 (된장국)이라고 써져있고 190g 들어있다. 그리고 대부분 라면의 조리예~~처럼 캔 디자인의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그릇에 따라보니 된장 푼 물이..... 졸졸.. 맛은.. 2021. 12. 1.
일본 직장인 500엔 벤또 일본에선 원코인 도시락. 원코인 벤또 그러니까 500엔 짜리 런치가 많이 팔린다. 양도 많다고 혜자라며 한국 커뮤니티에 많이 올라오는데 한국사람 입장에선. 부실한 도시락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긴 하다. 회사 근처의 도시락집을 너무 많이 이용하기에 나도 쩔 수 없이 500엔 도시락을 잡아온다. 보통 일본에서 제일 저렴이 도시락을 노리벤이라고 한다 노리가 김이기 때문에 밥 위에 간장소스 뿌리고 그 위에 김 덮어서 끝. 그걸 노리벤이라고 한다. 그래도 고급화를 지향하는 도시락 집 500엔 퀄리티는 좀 다르긴 하다. 이번에 집어온 [노리산마타츠다 벤또] 표시가격 420엔인데 세금 포함하면 453.60엔이라고 적혀있다. 영수증에는 420엔 세별로 찍혀있고 500엔 이하의 저렴이 도시락이다. 그냥 밥만 먹으면 목.. 2021. 11. 22.
일본에서 인기 폭발하는 순두부 찌개 일본에서 순두부찌개는 다이어트 식품이며 건강식품이기도 하다 음식 이름도 그대로 スンドゥブ 혹은 しゅんドゥブ 순두부라고 읽는다. 이미 시판된 상품도 많다. 일본인들이 한국 여행 가서 맛있었는지 블로거나 유튜버 등등 이렇게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이라며 순두부찌개 열풍이 불었다. 그리고 거리에도 순두부찌개 전문점이 등장했다. 나카야마 두부점 이라는 다카다노바바에 있는 가게. 배고픈 한국 사람은 순두부 찌개 먹어야지 하고 이곳을 찾았다. 일본인이 경영하는 순두부 찌개는 어떤가?? 하고 들어가 본다. 점심시간이 좀 지난 2시 가까이 되었을 시간인데 대부분의 좌석이 만석이다. 식탁은 못 앉고 1인용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다. 메뉴에 여러가지가 있고 소불고기 순두부 정식이 기본인데 979엔 해산물 순두부.. 2021. 11. 17.
일본 KFC 팟 파이. 예상외의 반전 가까운 곳에 새로 오픈한 KFC 메뉴에 팟파이라는 걸 보고 파이 안에 크림 수프라니... 맛나겠다 하여 구입하였다. 상자안에 들어있고 저 재봉선을 까면 개봉!! 봉긋 부푼 파이가 있다. 동봉된 스푼으로 굴을 판다. 푹 넣구서 사각사각 사각형으로 굴을 파낸다. 그러면 파이 안쪽의 수프가 등장하며 파이와 함께 스프랑 먹을 수 있다. 따끈한 스프. 쫀득한 빵 괜찮네 하면 먹는데 스푼이 바닥을 긁어대서 종이 상자 바닥 뚫리겠네 싶어 봤더니.. 뚜둥. ?? 주름진 단면? 짜잔... . 플라스틱 용기에 파이 뚜껑만 있는 거였음 오! 다 먹고서야 이거 괜찮은 건가?? 싶은 생각을 하는.. 1 사람 근데 반전은 미리 포장 상자에 있었다. 포장 상자에 그림을 보면 아래 부분은 주름진 용기임을... 살 때는 몰랐지. .... 2021. 11. 16.
사탕으로 나온 커피젤리 슈퍼에가서 요리할 거리를 사고 계산 대기중에 기다림이 따분하니 옆에 있는 상품을 구경하면 손이가는 상품들이 있다. 레지옆에 비치된 상품들이 구매율이 높다고 하는데... 그것이 계산을 기다리다가 지루해서 보는 상품에 손이 가면 사버린다는... 원리 그리고 나 또한 계산 기다리는 중에 이건 뭐지..하고 집어든 커피젤리 커피숍에서 파는 커피젤리도 좋아하는데 이렇게 캔디형태로 나온거면 궁금해진다. 가격도 278엔이니까. 사버렷. 계산을 마치고 장바구니를 들고 걸어가면서 장바구니 안으로 손을 집어 넣어 꼬깃꼬깃 이걸 꺼낸다. 집에 가면서 먹는게 꿀맛이니까. 그리고 포장지를 까보니 한 겹 더 있다. 이건 버리는 건가?? 아니 오브라트인가?? 싶어서 조금 튿어먹어봤더니 사르륵 녹는다. 이거... 옛날에 먹었던 필름과.. 2021. 11. 15.
일본 세븐의 신무기 바로 갈아주는 과일 스무디 출근하며 커피 주유하러 가는 세븐일레븐 커피 머신이 두 종류 있는데 못 보던 기계가 하나 더 있다. 이건? 뭐지? 새로운 커피>>인가? 해서 보니 스무디래 이 추운데 차가운 스무디라니... 안먹어요! 했지만 궁금증은 먹어보고 싶다는 강한 욕망에 먹게 되었다.^^ 과일 스무디 별거 있겠어? 싶은데 냉장고에 있는 스무디 컵을 보니.. 궁금증이 더 해진다. 스무디 종류는 세븐 홈페이지에서 보면 진짜 생과일이 들었네. 딸기 바나나 소이 파인 케일 크린 망고 파인 블루베리 바나나 요구르트 이렇게 네 종류 음.. 오늘의 기분은요 블루베리 먹고 싶어서 블루베리 파인을 골라고. 계산을 마치고 아까 그 새로운 기게 앞에서 상품의 바코드를 읽게 하고 뚜껑을 따고 컵을 기계에 셋뚜. 그럼 문이 잡기고 갑자기 컵이 더 안쪽으.. 2021. 11. 14.
포장디자인이 참 괜찮은 피낭시에(흑당) 거래처 사장님께서 주신 피낭시에 일본은 회사 방문하면서, 아니면 더울때, 그리고 추울때 기업간 독려?차원의 선물을 나누는 풍습이 있다. 근데 회사 방문을 하면서도 두 손이 부끄러워 무겁게 들고 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나는 좋다. 이번엔 피낭시에를 받았는데 이 제품은 포장디자인을 칭찬해주어야 한다. 길쭉하게 포장이 되어있는데 포장 위를 뜯어 밀어 올리면 용기가 3단으로 꺾을 수 있어 잡고 먹기 너무 편하다. 피낭시에는 나도 몰랐는데 그냥 파이 같은거지만 좀더 부드럽고 촉촉했다. 피낭시에 위키백과 출처는 누르면 링크. 금괴모양의 작은 빵이라니 그래 보이기도 하네. 피낭시에 세트라 흑당 외에도 참깨, 매실, 단팥 등등의 다양한 맛으로 변화를 주어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다. 먹으면서 맛도 좋았지만 먹기 편하게 디자.. 2021. 11. 3.
해외에서 닭발이 먹고싶을 때 일본 사람들은 닭발 안 먹는다 아니 닭발의 존재를 모른다. 이 쫄깃한걸 모른다. 다리 모양이 좀 걸린다 쳐도, 발라논 살도 좀. 꺼린다. 예전에 한국 슈퍼가서 맨 통닭 한 마리를 사왔는데 탕비실에서 비명이 들려서 갔더니 닭에 목아지 달려있다고 꺄아아 아아악 으아라락 이러고 있었다. 가전제품 시연 때문에 닭을 구워야 했는데 사무실에서 일 하다가 뭔 소리를 이리 지르나 갔더니 목아지 모가지. 그거 첨보나?? 그랬더니 다들 부들부들 떨어 그래서 직원들 내 보내고 댕강. 당시는 방송 시연 때문에 그런 닭을 자주 사왔어서 그 때마다 버리는 모가지를 내가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 그럼 누가 냉장고 열 때마다 야이 미~~Chin 야만인 취급을 받았다. 그런데 닭발은 더 혐오한단 말이지 그럼 일부러 한인타운가서 .. 2021. 10. 28.
초콜릿 코팅된 새우깡 세븐에 갔다가 기간 한정 초코 새우깡이라기에 궁금해서 사 왔다. 롯데 제품이고 가나 초콜릿 코팅이 되어있다고 한다. 일본에선 새우깡을 에비센이라고 파는데 한국에서도 잘 아는 새우깡 그 맛이다. 그런데 초코 코팅이라니 궁금함 포장에 블랙이라고 적힌 걸 보면 다크 초콜릿인가? 싶다. 그리하여 개봉 에게.. 적어 하긴 포장도 작은 건데 많이 들어있지는 않겠지 사진이 못생기게 나왔을 뿐 예쁘게 코팅이 되어있다. 빤질빤질하고 손에 잡아도 바로 녹지는 않았다. 좀 탄탄한 초코 코팅 뭐에 비교하자면 아몬드 초콜릿 코팅처럼 단단하고 바로 녹아버리지 않을 것 같은 반짝반짝한 초코 코팅 먹어봤는데 맛있다! 단짠단짠이다. 겉은 달콤하고 속은 짭짤한 우리 잘 아는 새우깡 맛 그게 따로 놀지 않고 초코맛이 더 강하고 바삭하다 .. 2021. 10. 26.
면역 올리는데 그렇게 좋다는 꿀마늘 만들기 갑자기 알고리즘이 꿀마늘로 나를 안내한다. 꿀도 마늘도 다 좋아하는데 흠.. 만들어볼까?? 하며 레시피 검색을 하고 있었다. 귀가 팔랑팔랑.. 이미 적당한 사이즈의 유리병을 찾아두기까지 했다. 홍삼과 잼 유리병에 붙은 라벨을 제거하고 병을 소독한다. 팔팔 끓이는 물과 함께 병을 소독하고 꺼내서 잘 말려주었다. 꿀마늘 절임을 아침 공복에 먹으면 면역력이 폭발적으로 올라간다고 여러 방송에서 본 후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랩퍼 박재범도 백종원 선생에게 인정받은 제조법도 있어 솔깃 솔깃한거다. 그럼 실행! 생마늘로 하는것도 좋지만 숙성기간을 오래 하지 않으면 냄새나고 속쓰리다기에 다른 주부님들의 레시피를 검색해서 조합해보았다. 유기농 마늘을 2개 구입. 이정도면 홍삼병에 충분하리라 생각해서 껍질을 깨끗하게 벗기.. 2021. 10. 25.
포동포동 토끼젤리 만들기 젤라틴이 콜라겐 덩어리라고 하는데 요리에도 많이 쓰이죠. 정보 방송에서는 부족한 콜라겐을 이렇게 채워도 된다고 해요 마트에서 젤라틴 파우더를 사왔어요 우유가 유통기한을 넘어버려서 빨리 먹어야 했고 토끼 틀에 젤라틴에 굳히면 예쁘겠다 싶었어요 차가운 우유에 바로 넣으니... 굳..어 다시 보니 60도 정도로 따뜻해야 녹는데서 데워줬어요 그리고 적은가? 싶어 젤라틴을 조금 더 추가하고 잘 섰은 다음 틀에 부어주었어요 랩에 잘 씌우고 냉장실에 3시간? 정도? 꺼네는데 아주 쉽게 잘 떨어졌어요 예쁘게 나왔죠 탱글거림은 움짤로. (손은 씻었습니다. ) 초코펜이 익숙지 않아서 눈코입은 망했지만 이렇게 뿌룽뿌룽한 우유 젤리를 먹을 수 있었네요 맛은 그냥 우유맛 따로 설탕같은거 넣지는 않아서 재미있어서 다음에 또 도전.. 2021. 10. 23.
춥고 비오는 해외살이.. 으뜨뜨하게 해준 칼국수 한국에서도 가을 실종. 트렌치코트는 다시 담아두고 패딩 꺼내라는 뉴스를 보았는데 일본 동경에서는 한국의 소식을 들으면서도 여기 날씨는 아직 따수해!! 했지만 단 하루 만에 이렇게 추워질 줄 몰랐다 ㅠ 게다가 비도 오고 기온이 뚝 내려가서 겨울 날씨가 되었다. 난 가을 옷인데. ㅜ 외출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오돌오돌 이러다 손 발이 다 오그라들 거 같아서 뜨뜻한 거.. 뭐 있을까?? 생각하다 칼국수 칼국수 오늘은 칼국수 먹어야겠다 싶어 신오쿠보로 발을 돌렸다. 열차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신오쿠보 거리. 역시나 파칭코 가라오케 ㅋ 이런 간판이 딱! 흐리고 비 오는 날씨임에도 사람들이 많다. 칼국수집은 한국 슈퍼 맞은편에 있는 명동 김밥 분식집 칼국수도 맛있으니까. 앉자마자 냅다 해물칼국수요!!! 하고 기다림.. 2021. 10. 21.
낫또 외의 끈적이는 일본 식품 - 메카부와 모주쿠 일본 슈퍼에서 먹기 어려웠던 상품이라면 낫또. 근데 먹기 시작한 계기는 다이어트가 된다는 방송으로 보고 일부러 사먹기 시작했다. 처음엔 매우 거부감이 강했지만 먹다보니 먹을만 해질 즈음 ---- 그 다이어트 된다는 방송이 허위라는 뉴스가 나왔다. ... 과대광고 같이 근거가 빈약하다는건데 뭐... 어쪄 이미 잘 먹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아니되고 살은 찔 지언정. 콩으로 만든 거니 건강에 좋기는 하겠죠? 처음 그 낫또의 끈적함에. 으.. 이게 뭐야 젓가락에 붙고.. 입술에 붙고.. 먹어본 적 없는 한국사람이기에 달라붙는 점액들과 입 안에서 느껴지는 .. 뭉글뭉글함 또 발효된 콩인데 된장과는 또 다른 맛이라. 거부감에 싫다싫다 했지만--> 살빠진다는 그 말에 꼴깍.꼴깍.. 아마 그 방송은 낫토에 거부감이 .. 2021. 10. 20.
푸딩 식감의 참깨두부 일본 슈퍼의 두부 코너에 달걀 두부, 참깨 두부 같은 맛두부를 많이 팔아요 조미된 두부인데 참깨 두부를 사보았어요 포장지에 이렇게 되어있고 두부는 건강식이니까 게다가 참깨라니 기대를 이름도 금 참깨 유자, 된장 소스 들어가 있다니 맛나겠다.. 뒷면에는 이걸로 가능한 요리도 나오는데 요리까지는.. 못하고 그냥 먹을라고요. 꺼내보면 이런 용기에 2개 들어있고 소스는 따로 포장되어 있어요 접시 위에 올려서 푸딩처럼 떨어지길 바랬는데 쫠싹 달라붙은 두부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아서 스푼으로 떼어 냈어요 그리하여 접시 위에 안착!! 이게 두부. 찰랑찰랑 탱글탱글.. 음.. 이거슨.. 지난번에 동글동글 푸딩 두부랑 같은?? 그 느낌이 딱 나요 그리고 된장 소스를 발라요. 발라? 뿌리고.. 한입. 음.. ㅇㅇ,ㅁ/음.. 2021. 10. 18.
일본랭킹 2위 잇뿌도 라멘 먹고 왔어요 한국인들이 뽑은 일본라멘 랭킹을 보면 1위 이치란 2위 잇뿌도 더군요 근거는 없지만 블로거님들 글에 자주 이치란이 최고 그다음이 잇뿌도래요. 제가 자주가는 야스베는 자주 가서 먹는데 이치란과 잇뿌도는 조금 멀어서 자주 가지는 않았어요 간만에 잇뿌도 라멘이 생각나서 다녀왔습니다. 와세다역 근처에 있어요. 외관 간판에 일풍당 잇뿌도 一風堂 외부에 대기 좌석인 간이의자도 있어요. 보통 라멘 가게는 자판기형 구매였는데 여기는 자리에서 메뉴를 고르고 후불제였습니다. 테이블석과 카운터석이 있는데 카운터석으로 안내 받았어요. 자리에 앉으면 각종 조미료와 반찬, 물, 메뉴판, 젓가락이 보입니다. 라멘 메뉴는 하얀 돈코츠 국물인 시로마루 빨간 국물인 아까마루로 나뉘네요 기본인 시로마루에 야채 가득 면은 보통면으로 주문했.. 2021. 10. 17.
직화 짜장 분말로 2인분 빠르게 만들기 짜장이나 카레가 만들기 귀찮은 이유는 재료 손질에 손이 많이 가기 때문일 것이다. 감자 깎아야.. 당근 깍아야.. 그게 귀찮아서 자주 안 해 먹었는데 그러다 보니 감자 당근은 쳐다도 보지 않게 되기에 영양실조가 되었다. 그래서 미리 감자와 당근을 날을 잡아 사서 한 봉지 모두 자르고 냉동시켜버린다. 감자 깎을 때 다 깎아버려야 나중에 또 깎는 수고를 던다. 한 봉지에 5개 들어있는 감자를 한 번에 다 깎아버리니 편했다. 한꺼번에 하지 않으면 때마다 감자 깎고 깎고 하는 게 느므 귀찮아서 날 잡아 다 깎아서 깍둑 썰고 살짝 삶아서 냉동 보관이다. 이렇게 냉동용 지퍼백에 넣으면 얼어도 통통 쳐주면 분리되어 쓰기 편하다. 이것만 있으면 카레도 짜장도 20분 컷이다. 그리하여 짜장 도전~~~! 재료는 + 마늘 .. 2021. 10. 14.
해외에서 갈비탕이 그리우면 쌀국수 쌀국수도 정기적으로 먹어줘야 한다. 가끔 한국 갈비탕 같은 국물맛이 그리우면 베트남 쌀국수를 먹는다. 나만 갈비탕 비슷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맑은 소고기 국물이 갈비탕 같아서 ㅠ 점심 메뉴는 대부분 세트 한상 차림이 나온다. 이번에도 소고기 약간 매운맛 (빨간국물) 쌀국수세트를 주문했다. 그럼 메인 쌀국수와 춘권 미니 샐러드, 타피오카 밀크가 디저트로 나온다. 고기 덩이는 그렇게 많이 들어있지 않지만 그래서 더 귀하고 소중한 고기.. 쌀국수의 쫄깃함과 함께하는 국물이 얼큰하다. 타피오카 밀크라고 하는데 요구르트에 가깝고 하얀 타피오카 펄이.. 치아시드처럼 씹히지는 않고 쑤루룽 넘어간다. 춘권은 라이스페이퍼 쌈도 좋지만 이렇게 튀기면 두배로 바삭하고 맛난다. ㅎ ㅎ ㅎ 미니 샐러드도 작긴 하지만 런치.. 2021. 10. 11.
한국과 일본의 된장 - 소울푸드 한국이나 일본이나 된장은 소울푸드이다. 그리하여 된장관련 상품이 많이 나오는데 된장 파우더 된장 후리카케라고 할까 된장을 가루로 만들어서 뿌리면 된장맛난다. 다시다도 만드는데 된장도 가루로 못만들거 없지 그리고 아무 요리에 막 뿌려도 된장맛이기 때문에 거부감이 없다는거다. 짭짤하고 고소한 맛 그래서 저렇게 큰 용량으로 팔아도 잘 팔리는 듯 하다. 인스턴트 된장국 뜨거운 물만 부으면 된장국 한그릇이 완성되는데 이렇게 블럭으로 나오기도 하고 라면처럼 액상 스프와 건더기 가루가 함께 나오는것도 있다. 이렇게 물만 부으면 된장국이 되는 블럭들이 많은데 건더기도 많이 들어있고 좋지만 나는 먹어보니 너무 조미료 맛이 나서 자주 먹지는 못하고 가끔.. 먹기 편했다. 백화점 식품코너만 가도 각 지역별 된장을 이렇게 팔.. 2021. 10. 7.
크루아상보다 맛있다. 소금버터 빵 일본의 빵집 체인점 델리프랑스 예전에 뷔드 프랑스라는 체인점이었는데 이름을 바꾸었다. 빵순이라도 빵이면 다 좋아가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취향이 있다. 크루아상처럼 아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걸 좋아하는 나. 그런데 크루아상은 좀.. 기름진 게 약간 걸렸는데 그리고 먹으면서 우수수 떨어지는 빵 조각들 누구 차 조수석에서 먹으면 욕을 한바가지 들을 것 같은... 그런데 크루아상 비슷하지만 좀 더 단순한 빵이 내맘에 쏙 들어왔다. 이거 참 맛있다고 꽂힌 빵이 소금 버터 빵. 이건 요즘 한국 커뮤에서도 소소하게 인기 몰이하는 것 같은데 겉바속촉 그리고 가볍게 먹기에 손색이 없다. 빵집에서 하나에 140엔 하는 빵인데 그 많은 달달이 빵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면 주저 없이 이걸 고르겠다. 겉에 살짝 뿌려진 소금이 .. 2021. 9. 30.
728x90
728x90